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16 18:31:38
Name 초신성
Subject 프로리그의 1군 2군리그 병행하는 방법 제안합니다.
어제 뒷담화의 방송이후 많은분들이 팀배틀 리그를 선호하시는것과 아래 글들을 읽어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본  프로리그 활성화 방안입니다.

1.  12개팀의  1군리그 -------> a) 팀배틀방식 7전4선승제
                                            b) 팀플없음
                                            c) 월단위 1군로스터를 10인으로 제한.
                                            d) 경기시간은 6:30분에 시작하며 주4일 월화수목 운영.

2. 12개팀의 2군리그 -------->  a) 현행 프로리그방식 5전3선승제
                                            b) 팀플 현재처럼 진행
                                            c) 월단위 10명으로 2군로스터 운영
                                            d) 경기시간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주4~주5일 운영


현재 스타판의 크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으며 각 구단별로 많은 예비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실제 위와 같이 1군 2군리그를 별도로 운영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1군리그는 방송노출타임및 응원이 활성화될수 있는 시간에 시작하고  그보다 비중이 약간 덜한
2군리그는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합니다.
비록 오후시간이라 노출은 적을지라도 예비선수들 또는 슬럼프로 인해 경기력이 약간 하강된
선수들을 2군리그에서 운영한다면 이 역시 공식전이라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유도할수
있으며 선수자신의 긍정적인 생활도 이끌수 있을것 같습니다.
2부리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또는 기존의 슬럼프를 벗어난 선수들은 감독의 결정에
따라 다음달 1군로스터에 올릴수도 있고  현재 실력이 떨어진 1군선수는 2부리그에서 경기력을
조절할수도 있고 괜찮을듯 싶습니다.

방송사 역시 오후시간에 재방이나 이상한 프로그램 송출하는것보다  현장감있는 라이브 중계이니
훨씬 더 좋을듯도 싶고요.

짧은 제 생각였습니다.
좋은 밤들 되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앙앙앙
07/11/16 18:36
수정 아이콘
팀배틀 부활을 위해서 2군리그를 열자라는 말로 들리네요.
2군리그가 활성화돼도 별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11/16 18:38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너무 많아지는데...
Mr.Children
07/11/16 18:40
수정 아이콘
2군리그가 있어도 팀배틀 방식으로가야죠. 저는 프로리그라는 체제가 확립된것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당시 프로리그를 출범했던 온게임넷의 입김이 강해서라고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현재 프로리그 절대재미없습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팀리그 방식으로 바뀌면 신인들의 입지가 좁아진다고 하셨는데, LG IBM의 최연성이 신인이 아니던가요?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출전빈도가 최대 4명이라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못나온다고 하셨는데, 이건 오히려 대 찬성아닌가요?
지금 게임을 보는 시청자가 보여주기위해 연봉받으며 게임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을 걱정해야되나요?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원하고 재미있어하는 팀리그로 가는게 너무 당연한겁니다.
엄옹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아~ 거뭐 재밌으면 무조건 가는거야, 방송사들은 그래야돼"
풍운재기
07/11/16 18:4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정규리그(팀플 없애던지 말던지, 특정맵 동일종족 연속출전금지 조항 필수)+팀리그 FA컵 방식(전 팀리그 방식이 토너먼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or 온리 팀리그만이라면 선수당 출전 제한. or 온리 프로리그만이라면 역시 특정맵 동일종족 연속출전금지 조항 필수, 엔트리 공개 예전처럼 그냥 당일날.
이정도를 최선으로 생각합니다.
산사춘
07/11/16 18: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2부리그를 열려면 스폰서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2부리그를 스폰하는 곳이 있을까요?
스폰서 없이 협회 차원에서 방송국과 손잡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이 쉬울까요? 지금까지 협회가 해온것 보면 절대 돈 안되는것은 하지 않습니다
협회돈 들여가며 해야 할지 모르는 2부리그 경기 협회가 할지 의문입니다
협회가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 몫은 다시 방송국으로 넘어가는데
방송국이 나서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것도 의문입니다
방송국 파이는 빼앗아 간 협회인데 말이죠
초신성
07/11/16 18:41
수정 아이콘
경기수는 시청자의 관점에서 보면 많아지는건 확실합니다만 각각의 선수들 입장에서는 많아지는것은 아니고
감독 코치님들의 업무량은 배이상 늘어나서 힘들것도 같습니다.
다만, 저희같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2군리그는 입맛에 따라 보고싶은 선수들의 경기만 보는 되니까 그리 어수선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07/11/16 18:58
수정 아이콘
2군리그 스폰 해줄 기업도 찾기 어렵고 이스포츠 특성상 관중수입도 없고 게다가 저게 다 방송될려면 다른 게임은 방송하지도 말라는 이야기랑 같네요. 1군리그도 현 프로리그를 고집하면 신한은행 손 떼면 아무도 안 할지도...;;
가즈키
07/11/16 19:1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스타만 하는데.. 계속 스타만 하자는 소리같내요..인터넷방송이나 그런것으로만 한다면 몰라도요
BuyLoanFeelBride
07/11/16 19:26
수정 아이콘
OME 경기가 난무할 것 같은데요. 2군리그 연습할 시간에 1군리그 선수들 연습 도와주라고 할 것 같은데.
07/11/16 19:40
수정 아이콘
각 팀의 2군급 전력인 박정석,홍진호,이병민,조용호,변길섭,김성제,이윤열,박경락,나도현,심소명 이 나온다면 1군 시청률이 높을까요, 2군 시청률이 높을까요?
라구요
07/11/16 19:51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풍경님님의 말에 적극동감합니다....
2군이라서........ 경기력이 떨어지고 .. 팬이 부족하다는 편견 버려야합니다...
너무많아서 지겨우시면 골라서보시면 됩니다.... 않보셔도 무방하고요..
스폰서는.. 협회에서 유치만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요.. 필요하면 1군스폰에서도 조절하겠죠.

가장 중요한것은....... 단 한경기라도.. 온라인 방송무대에 올라서보고 싶은........
2군들의 꿈과 희망입니다...... 팬들만 생각한다는것.......... 그것이 진정한 이기심이라봅니다.
07/11/16 19:55
수정 아이콘
문제는 2군 리그까지 방송하면 방송사가 진짜 스타방송이 되는 거죠.. 뭐 게임 방송사 안 하고 스타 방송사로 선언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스타 선수들 아닌 다른 게임 선수들은 어떻게 하라고 1군 2군리그를 다 방송합니까? 개인리그 + 프로리그 1군 2군리그면 주 7일 오후 내내 스타입니다. 지금도 너무 많아서 문제인데.. 팬들의 이기심이 아니라 이 방안은 다른 게임 육성 그만두자는 이야기랑 같습니다. 이스포츠 특성상 관중수입도 없어서 방송을 안 하면 경제 논리상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2군리그까지 도입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로바로바
07/11/16 20:30
수정 아이콘
꼭 방송 할필요 있나요 그냥 2군리그 진행하다가 빅매치 있으면 가끔 축구처럼 중계해주면 되지
07/11/16 20:4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특성상 방송을 안 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게 문제죠.. 관중수입도 없고 방송 노출 안 되니 마케팅 효과도 없고 비용만 들고 수익은 없는데 누가 하겠습니까? 축구랑 야구는 비방 경기라도 관중수입이 발생하는데 이스포츠는 아무 것도 남는게 없으니까요. 이스포츠를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면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공실이
07/11/16 21:20
수정 아이콘
허허.. 그럼 팀플유저들은 그냥 2군리그에 남아있으란건가요,,,
07/11/16 22:56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반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현행 프로리그의 틀은 유지하되 (단일종족 연속출전 금지조항은 있었으면 합니다.)
2군리그는 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고
굳이 방송을 하지않거나, 아니면 재방할시간을 좀 떼서..
레이싱모델 혹은 연예인을 불러와 본경기 재탕, 삼탕, 사탕할 시간을 좀 떼서..
스포츠뉴스처럼, 스코어 설명해주고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지 말도 해주고요,
주요경기는 녹화방송을 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2군리그는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하거나, 하루 두경기 즉 네팀의 경기가 있어도
비용의 걱정은 좀 줄일 수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수익문제는.. 재방송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질 좋은 경기의 녹화 방송이라면 입소문타고 2군리그를 챙겨보시는 분도 생겨날지 모르구요.
애초에 팀리그방식을 제안했기에 (지금 여론대로라면) 비록 그들이 인지도는 낮을지 모르나
인터넷 방송에서도 탄생하는 스타가 있는데 2군에서 스타가 탄생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역시 팬심을 자극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857 저그의 딜레마 - 운영과 공격사이의 줄타기 [7] Mr.쿠우의 절규4121 07/11/16 4121 1
32855 진영수선수 스나이퍼 답네요 [114] 태엽시계불태6426 07/11/16 6426 1
32853 프로리그의 1군 2군리그 병행하는 방법 제안합니다. [16] 초신성3968 07/11/16 3968 0
32852 진짜 팀배틀 방식으로 갑시다! [169] 리콜한방8569 07/11/16 8569 14
32851 팀리그에 팀플을 넣는 법 [35] 점쟁이4777 07/11/16 4777 0
32849 팀리그와 프로리그 [8] amiGO4135 07/11/16 4135 0
32848 왜 왕중왕전 마스터즈 대회가 이벤트전일까? [27] 레모네이드4613 07/11/16 4613 0
32847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 대진표 나왔습니다. [34] SKY925085 07/11/15 5085 0
32846 스타2 성공할 수 있을까요? [29] 태엽시계불태5348 07/11/15 5348 0
32844 @@ GOM TV MSL Season 3 ... 결승전 참고 데이터 ...! [14] 메딕아빠4077 07/11/15 4077 0
32842 지옥문 지옥으로 가라앉는중? [15] 프렐루드4764 07/11/15 4764 0
32840 한빛 한승엽 은퇴…MBC게임 해설가로 전향(엘리트 스쿨리그 투입) [56] 회전목마8761 07/11/15 8761 0
32839 게임방송의 한계와 msl의 승리 [33] TaCuro6148 07/11/15 6148 1
32838 김성제 선수와 박용욱 선수.. [5] 김동진6269 07/11/15 6269 1
32837 김성제 선수가 온라인 연습생으로 강등되었군요. [96] 켄신11895 07/11/15 11895 2
32836 11월 로스터 발표되었습니다. [23] 택용스칸39824 07/11/15 39824 0
32835 [명맵,명경기]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5 롱기누스2 : 임요환vs조민준 [10] 점쟁이7482 07/11/15 7482 3
32833 ESPORTS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69] 레모네이드8133 07/11/15 8133 0
32831 가끔씩 생각나는 혼자만의 생각 '스타리그는 드라마다' [13] amiGO4135 07/11/15 4135 0
32829 문준희선수의 실패원인-99병? [13] UZOO7048 07/11/14 7048 1
32828 개인적으로 바라는 몇가지 스타크래프트의 드림 업데이트.. [16] 드림씨어터4179 07/11/14 4179 0
32825 [공지] 게시판 글쓰기 권한 추가 복구 안내 [6] anistar4052 07/11/14 4052 1
32824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1번째 분량 [12] Tail5045 07/11/14 504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