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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8 21:55
하지만, 결승전은 서지훈 선수가 올라갑니다.
서지훈 아자~! (박성균 선수 오늘 승리 축하합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아윽~ ㅠㅠ )
07/11/08 22:10
박성균VS김택용 결승매치가 되면 재미있는게..
박성균선수가 이기면, 이번 대회에서, 테테전, 테저전, 테플전 다 검증받으면서 우승하는 셈이고...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을 꺽었으니..) 김택용선수가 이겨서 우승하면 MSL 3회에 걸쳐서, 저그, 플토, 테란을 무찌르고 3회연속 우승하는 셈이 되죠.
07/11/08 22:13
임요환은 최연성이라는 우직한 괴물을 길러내 본좌 반열에 올려 놓았고 이윤열은 박성균이라는 여우같은 천재를 통해 새로운 차기 테란 본좌에 자신의 라인을 심는다.....물론 박성균이 이윤열의 직계 제자라는 건 아니지만 이런 구도도 재밌네요.... 나중에 가면 이윤열과 임요환 초대, 2대 본좌의 테란 양대 문파 싸움도 일어날지도.....
07/11/08 22:30
몽키.D.루피님// 한 떄는 임요환에게 최연성이 있었다면 이윤열에겐 이병민이 있었죠. 헌데 이병민은 어디로...ㅜ.ㅜ
그나저나 박성균 선수.. 잘하더군요. 마재윤선수가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은근히 기대되네요.
07/11/08 23:12
아무리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테란이라고 해도
왠지 김택용은 그냥 신경안쓰고 자신있어 할 것 같아요. 그리곤 그냥 이겨버리는 모습 그게 김택용입니다. 푸켓몬토스 김택용. 포켓몬스터의 키워드는 진화.
07/11/08 23:46
검증은 누가 하길래 그렇게 검증 논란이 벌어지나요??
우승하면 그걸로 된거지...우리가 뭐라고 검증됐다 아니다 말들이 많으신건지...
07/11/08 23:52
그놈의 검증은....우승하면 그게 검증아닙니까??? 아니, 메이져대회 4강에올라온것만해도 검증은 됬다고보는데요??? 그게 진짜 운빨이던
실력이던....(운도 실력이죠.) 제발 검증타령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잘하면 잘한다고 인정합시다.
07/11/08 23:54
정말 저도 검증이란 말이 지겹습니다.
윗분말대로 그냥 맘에 안들어서 인정하기 싫어서 하는 말이란 생각까지 드네요. 선수가 열심히 연습해서 이겼습니다. 그럼 된거 아닌가요? 뭐 마재윤떄처럼 3회우승하고 그래서 본좌다아니다 그런얘기 나올때는 그럴만 해보일때도 있습니다만... 이제 막 첫 결승에 진출한 선수에게 왜 또 잣대를 들이대서 검증검증 그러는지 이해안갑니다. 정말 그 검증 누가하는건가요? 추가로 칭찬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선수와 한선수가 경기를 한후 반응보면 진선수를 너무 못하는 사람취급하고 이긴 선수에겐 누구누구이긴게 뭐 대수냐... 누구누구 정도는 이겨줘야지... 누구누구 한두번 이기면 뭐하냐 승률이 xx%는 되야지....그러면서 검증검증... 마재윤선수가 그렇게 못하는 선수고 이제동선수는 무슨 저그의 신인가요? 얼마전까지 본좌라고 본좌라고 치켜세우더니....
07/11/08 23:54
언제부터 마재윤선수가 그저그런 저그가 됐는지?
아직도 테란선수들이 두려워할만한 저그유저중 한사람인데.. 이제동, 김준영, 박성준 등 요즘 잘나가는 저그들 다 잡아야 검증되나요?
07/11/08 23:57
알려지지 않는 생신인급이니까 검증이라는 말이 나오는것 같은데 우승하면 또 다른 강자자리에 올라서는 것 만큼은 인정해야 겠죠.
더구나 이긴 상대가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혹은 서지훈 정도라면 당연히 인정할 만합니다. 잠깐 반짝하다 시들지는 몰라도...
07/11/09 00:00
검증은 안없어짐.. 임요환 시절부터 심했죠...
겜큐 우승하고, ZZGAME 우승하고, 온겜넷 한빛우승하니.. 기욤 붙어라, 기욤 셧아웃 시키니, 한국최강은 일단 인정. 유럽에선 프레데릭이더라.. 초청해서 셧아웃 시킴.. 한번만의 우승으론 부족하다.. 코크배 우승... 겜큐대회때 강했던 세르게이 이겨야 한다.. 세르게이 상대 승... 아직 김정민을 극복못했다. 스카이배 준결승에서 이김...;; WCG정도는 먹어야 세계킹이지. (지금이야 한국짱=세계짱이라는 공식없었는데.. 임요환이 확립했죠.)... WCG 전승우승 베르뜨랑 우주관광... 그제서야 검증 논란 없어졌죠.;; 1대 본좌 등극.
07/11/09 00:00
마재윤선수가 오늘로 본좌자리에서 내려온 느낌이 듭니다... 박성균선수는 정말 영리하게 게임 잘하더군요. 지금껏 보여준 테란전과 저그전도 놀라울진대, 프로토스전은 더욱 강할거라니.. 김택용선수와 붙게 된다면 어떨지요.
07/11/09 00:19
확실히 박성균 선수는 아마시절 "지지않는 메카닉" 이라 불릴정도로 토스전이 특기였죠.
솔직히 결승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만... 요즘 테란 신예들은 대부분 반짝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박성균 선수는 어떨지.. 택마록은 좀 아쉽긴 해도...그래도 결승 기대해봅니다.
07/11/09 00:26
잘하는 것에 대한 검증은 매우 까다로운데,, 추락에 대한 검증은 단 1경기만으로도 이루어지기도 하고...
덧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이'님처럼 생각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당
07/11/09 00:28
마재윤 선수 팬이지만 본좌자리에서 물러난 지는 꽤 됐죠...슬픈 현실...ㅜ.ㅜ 김택용 선수에게 복수해주리라 믿었기에 오늘의 패배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군요.
07/11/09 01:03
박성균 선수가 잘하긴했지만 마재윤선수의 최근 경기력도 그렇고....
5경기에서는 탱크벌쳐가 많이 노는모습도 보였구요..... 치밀하지만 꼼꼼함이 부족한 모습이 간혹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오늘 마재윤선수 경기력은 정말안습;;;; 베슬에 디펜시브 있을거 뻔히알면서 달려들던 4 5 경기....
07/11/09 01:04
이제동 진영수 송병구 김택용 다 꺾고 MSL 결승에서 상대를 3:0 정도로 꺾어 줘야 인정 하실건가요..
그냥 잘하는 선수를 잘한다고 격려해주진 못할망정 깎아내려 하다니.. 왜 선수 하나를 가지고 검증 타령인지... 지긋지긋합니다 이젠 아무튼 박성균선수 축하드리고. 결승에서 누가 상대가 되든 최선을 다해 경기 하셨음 좋겠네요 ^^
07/11/09 01:16
Ma_Cherie 님 말씀대로
검증부류들은 검증은 무슨 자기맘에 안들면 누구랑해야된다 누구랑 해야된다 같다붙일뿐이지요.. 어차피 인정도 안할꺼면서.. 2222 본좌논란도 꼴보기 싫네요. 정치판도 아니고..
07/11/09 01:34
지금 테란중에만 염보성,이재호,진영수,변형태,이영호는 그냥 연파할거 같고 고인규,주현준,신희승,오충훈,이성은,박지수도 가능할듯.
if이긴 하지만.
07/11/09 01:41
검증이야 뭐 하고싶은 사람은 하는 거고 그저 재밌는 경기 나오면 쌩유~. 테테전은 그닥이라 택균록이 나오면 좋겠는데, 박성균 선수 경기를 보니 둘이 붙으면 맵 시원시원하게 쓰며 기동전과 자리잡기 멀탯 싸움이 계속 될 듯.. 기대되네요
07/11/09 01:41
오늘 경기보고 나머지 4강 김택용선수,서지훈선수
두 선수중에 누가 올라오셔도 박성균선수 우승을 응원할렵니다~~ 근데 박성균선수 실제 나이를 모르고 있었던 저는... 인터넷 기사보고 오늘 경기만큼 충격을 받았습니다 ( ..);; 앞으로 선수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야겠습니다;;
07/11/09 01:49
이 선수 경기 할 때 미니맵을 보면 테란전, 저그전을 막론하고 항상 세 갈래 이상의 소수 병력이 맵 여기 저기를 움직이고 있어요. 그러다가 중앙 힘 싸움 한 번 할 것 같으면 어느샌가 핵심이 되는 전술 지역에 집결해서 넓게 자리잡고 있다 한 번 싸워 이겨주고 곧바로 해산해서 또 맵 구석수석으로 각자 할 일 찾아 움직이고 있죠. 멀티태스킹이 참 강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07/11/09 02:52
최연성, 마재윤선수를 연속으로 다전제에서 승리한선수라,,,
결승전은 김택용선수와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재밌을 거 같애요...^^
07/11/09 03:49
원헌드레드암님// 지금 테란중에만 염보성,이재호,진영수,변형태,이영호는 그냥 연파할거 같고 고인규,주현준,신희승,오충훈,이성은,박지수도 가능할듯. 이 선수들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이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에게 발목을 잡혀서 MSL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모두들 실패한 선수들이죠. 이에 반해서 박성균 선수는 이를 완벽히 소화해냈고요.
07/11/09 09:01
일단 박성균 선수의 엄청난 능력 잘 봤습니다. 진정 축하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잘 짜왔지만 세세한 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결승상대로 누가 올라올지 모르지만 개인 적으로 택용 선수가 올라와서 프테 진검승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07/11/09 09:10
경기를 봤는데 박성균 선수 참 단단하면서도 어디를 찔러야 상대방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지 알더군요. 거기에 자기는 은근슬쩍 멀티.. 특히 1/5경기 블루스톰에서 경기들은 박성균 선수는 중앙을 오가면서 마재윤 선수 멀티를 계속 콕콕 어쩔 때는 크게 쿵 찌르면서 자기는 멀티를 술술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마재윤 선수는 자기 멀티로 오는 공격 막느라 정신 없어서 박성균 선수의 2/3멀티를 체크조차 제대로 못하다가 패배.... 중앙에서 탱크 숫자를 유지해 주면서 마린은 좁은 통로로 계속 해서 나와 탱크 라인을 지키니 마재윤 선수가 그 라인을 돌파를 못하네요.
정말 마재윤 선수가 이렇게 무력하게 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박성균 선수 정말 대단해요.
07/11/09 10:09
저글링님// 그렇긴 한데 자신이 마치 선수들을 자기 맘대로 평가 할 수 있을 것 마냥 얘기하는게 문제죠.('이 선수는 검증이 필요하니까 약한 선수야. 알았냐, 이 답답한 중생들아!!!!'라는 식으로 입을, 아니 키보드를 놀리니...) 아니, 그런데 막말로 저막, 테막, 토막이면 어때요? 우승만 하면 되지. 뭐, 포스가 부족하다고 우승상금 적게 주나?
07/11/09 10:16
'아니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신인이 마재를 꺾고 결승에?'
라는 생각이 이런 저런 '까'들을 생산하는것 같네요 저도 마선수를 응원했고 어제 5경기가 끝나고 학교 실습실서 곰티비로 보다가 10분간 묵념을-_- 그래도 검증, 검증해야 그 선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나쁘게 보지는 않는데 맹목적인 '까'들은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누굴 이겨야 된다 누굴 이겨야 된다. 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검증은 진짜 최악 -_-)p 하긴 뭐 마선수가 롱기2, 리템 원투펀치에 살인적인 스케쥴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고 양대리그 결승 진출했을때도 말들 많았잖아요- 뭐 그냥 그려려니 하면 시즌끝나면 조용해 질듯 합니다.
07/11/09 10:20
하여간 택 vs 서 의 준결승은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로써는 어느하나 버리기 힘든 선수들이라 ㅠ 토스빠의 지조를 지키느냐- 올드의 부활을 기리느냐 ㅠ 박 vs 택이 되든 박 vs 서가 되든 흥행 실패란 말은 안나오겠네요 천재 쥬니어냐 3연속 우승이냐 올드의 부활이냐-
07/11/09 10:33
우승하면 그냥 우승하는거지..
무슨 검증 -_-;; 첫 MSL진출에 결승까지 간 거 자체가 대단한거 아닌가?
07/11/09 11:30
강하네요 박성균 선수...(특히 빈틈이 없는 정석플레이)
어제 못봐서 하루동안 pgr안들어 오고 버티다가 방금 5경기까지 다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재윤의 한계가 아니고... "이것이 너네 저그의 한계야, 테란(내가)이 정석으로 하면 저그는 답없어... 캐리어나 뽑아"라고 말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외는 이제동식 뮤탈활용일수도 모르겟지만 이번처럼 미리 대비하고 터렛 숫자를 막늘린다면...;;) 또 경기를 보면서 마재윤에 대해 이젠 사람들의 파악이 거의 끝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그라는 종족이 더 이상 발전안하면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근데 디파일러 까지 다 나온상태에서 뭘더 발전시켜야 하는지... 그 이전 테크의 퀸활용? 이젠 저그의 자연스러운 운영을 테란이 맞추어가기 시작하니... 현 본좌 김택용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기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론 서지훈이 올라왔으면 좋겠으나... 테테전 보는것을 싫어해서...;;) 이번 엠겜도 대박나겠네요...
07/11/09 12:08
이승원 해설의 천재의 후계자~ 라는 소리가 귀에 들리네요!
절대자가 요새 약하게 보여서.. 응원을 했건만 역시 절대자는 무너져 버리네요.. 마재윤 선수 보는 심정도, 임요환,최연성,박정석,이윤열 강민..등등등 올드 선수들을 응원하는 그런 마음이 되어버렸네요.. 02년 03년 그렇게 얄밉게 보이던 서지훈 선수가 지금은 32강 16강 8강 이겨가는 모습을 보면서 등에 소름이 돋던데.. 흠, 누가올라와도 결승전 재미있겠네요 ^^
07/11/09 13:19
검증이란 말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말이긴 하지만
이번엔 너무 급하다라는 거 아시나요? 첫진출에 결승까지 간 선수인데 아직 대단하단 칭송도 받기 전입니다. 지금 박성균 선수를 본좌라고 부르자는 사람이 있나요? 최강 테란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나요? 그런 호칭이 붙을 수 있을지 없을지 하는 논쟁이 검증논쟁이지. 이제 막 결승전 올라가서 기다리는 선수에게 검증이라니요. 하하하.. 대체 무얼 놓고 검증하자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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