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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8 19:17
아니 글 완료하고 라이트버튼 누르자마자 3분 43초만의 전진BBS지지....박선수 이건 아니잖아요 ㅠㅠ
배럭지은 위치도 저글링이 사이로 지나가기 힘들게 지어놓아서 막히고 나서도 뭔가 있구나 했었는데 저글링 3기가 싸워주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만으로 지지를 치네요. 음..이로써 다행히도 마본좌가 기세를 되찾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다소 허무하네요.
07/11/08 19:19
그래도 저는 아직 안심이 안 됩니다. 지지를 치지 않고 있다가 저글링이 뒤로 빠지는 걸 확인하자 마자 지지가 나왔다는 사실은, 위에 언급한 대로 배럭 2개의 심시티를 통해 버티면서 저그가 만약 앞마당에 연연해서 그 위치에서 싸워주면 준비된 운영이 있었단 뜻이거든요. 저글링이 빠지자마자 빠르게 GG를 쳐버려서 상대가 승리에 도취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틈을 주지 않는 플레이.
위메이드의 여우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7/11/08 19:31
마재윤 선수가 2시즌에 걸친 징크스(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신예에게 패배)를 이번에 깨끗이 털어내 버리고 양대리그 우승의 신화를 써내려 갔으면 합니다. 마재윤선수 조디악을 잡아주세요!
07/11/08 19:37
3경기 들이받네요!
아까부터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랄까, 굉장히 저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달려버리는 다른 테란보다 1초 빠른 러시를 보여주는데, 마본좌 전성기 시절의 환상 디펜스가 살아나네요! 숨김 저글링 정찰까지, 마본좌 제 2의 전성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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