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04 17:49:46
Name 리콜한방
Subject 꼭 봐야할 스타 명경기 - 베스트 Terran vs Protoss 전 (추가)
취지: 99년부터 시작된 스타리그.........
        그 9년간의 역사속에서 치열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싸웠던 선수들.
        스타리그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아직 보지 못한 명경기들.
        나는 그래서 '스타 명경기' 목록을 만들어서 이 멋진 경기들을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당부의 말씀:
*예전엔 괜찮은 경기였으나 지금은 질떨어지게 보이는 경기는 제외하고 싶습니다. (즉 너무 오래된 경기들)
*이건 전적으로 제가 생각해온 목록이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많이 지적해 주시고 또 명경기들 많이 추천해주세요. 제가 모르는 경기도 있을테니말이죠.

목차:
1. 베스트 테프전
2. 베스트 프저전
3. 베스트 동족전
4. 베스트 테저전


<베스트 테프전 Best 34>

2001 SKY OSL 8강 김동수 vs 김대건 in Silent Voltex
2001 SKY OSL 결승전 1경기 김동수 vs 임요환 in 인큐버스

2002 리복 2nd KPGA 이윤열 vs 이재훈 in 리버오브플레임
2002 SKY OSL 결승전 4경기 박정석 vs 임요환 in 네오 포비든 존
2002 PANASONIC OSL 16강 B조 2경기 임요환 vs 김동수 in 네오 포비든 존

2003 1st 핫브레이크 듀얼토너먼트 승자전 이윤열 vs 강민 in 신 개마고원
2003 스타우트 MSL 승자 4강 강민 vs 임요환 in JR's Memory
2003 올림푸스 OSL 16강 A조 6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in 기요틴
2003 마이큐브 OSL 16강 C조 3경기 임요환 vs 도진광 in 패러독스
2003 MSL 마이너리그 김성제 vs 차재욱 in JR's Memory (추가)

2004 SKY프로리그 차재욱 vs 강민 in 기요틴
2004 질레트 OSL 4강 B조 5경기 박정석 vs 나도현 in 노스텔지어
2004 EVER OSL 4강 A조 1경기 박정석 vs 최연성 in 머큐리
2004 센게임 MSL 패자 준결승 2경기 강민 vs 이윤열 in U-Boat 2004
2004 인텔커플대항전 강민 vs 이윤열 in 엔터더 드래곤 2004
2004 SPRIS MSL 16강 C조 이윤열 vs 전태규 in Luna-MBCGAME
2004 SPRIS MSL 패자 준결승 2경기 강민 vs 이병민 in 페러럴라인즈3

2005 SO1 OSL 4강 A조 5경기 임요환 vs 박지호 in 815
2005 SO1 OSL 4강 B조 4경기 오영종 vs 최연성 in 815
2005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패자전 송병구 vs 이윤열 in 815
2005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패자전 박용욱 vs 나도현 in 815
2005 우주닷컴 MSL 패자 준결승 1경기 박정석 vs 최연성 in Luna 2.01
2005 우주닷컴 MSL 패자 준결승 3경기 박정석 vs 최연성 in 네오 레퀴엠
2005 CYON MSL 패자 8강 2차 김성제 vs 이병민 2차전 in 알포인트
2005 CYON MSL 패자 8강 2차 김성제 vs 이병민 3차전 in ROV

2006 프로리그 후기리그 최연성 vs 박영민 in 롱기누스
2006 프로리그 후기리그 박지호 vs 이성은 in 롱기누스

2007 프로리그 전기리그 윤용태 vs 염보성 in 타우크로스
2007 듀얼토너먼트 박정석 vs 염보성 in 히치하이커
2007 서바이버 토너먼트 승자전 이승훈 VS 전상욱 in Blitz X
2007 다음 OSL 3,4위전 송병구 vs 이영호 in 파이썬
2007 곰TV MSL S3 16강 김택용 vs 진영수 in 파이썬
2007 곰TV MSL S3 16강 김택용 vs 진영수 in 조디악
2007 곰TV MSL S3 8강 서지훈 vs 강민 in 조디악


어떤 경기를 추가하고 어떤 경기를 빼는게 좋을까요?
(후보: 송병구-이영호 2차전, 강민-김현진 엔터더드래곤, 박정석-임요환 결승 1경기
          박용욱-이운재 챌린지리그, 박용욱-김정민 인투더다크니스, 강민-최연성 프링글스 16강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히로하루
07/11/04 18:00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는 점은...
테-프전 명경기의 대부분은 프로토스가 승리하는 경기라는 점이지요.
아무래도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기는건 무난해보이지만,
프로토스가 장기전끝에 테란을 때려잡는 모양새는 정말 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인가요?

역시 프로토스는 화려한 종족.....-_-

(근데 마찬가지로 테-저전 명경기도... 저그가 이긴 경기를 많이 꼽게 될려나요?)
히로하루
07/11/04 18:04
수정 아이콘
2004 EVER OSL 4강 A조 5경기 박정석 vs 최연성 in 머큐리 <---이것도 추가되면 좋겠네요.

테란이 초반 가스러쉬 3번 당하고, 배럭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으로 역전하는
전성기 시절 최연성 특유의 말도안되는 물량을 잘보여주죠 -_-
New)Type
07/11/04 18:05
수정 아이콘
2007 곰TV MSL S3 8강 서지훈 vs 강민 in 조디악경기는
서지훈 선수는 빛났으나 강민은 평균 또는 약간 그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명경기라고까진 하기 힘들것 같네요
강민 - 김현진 엔터더드래곤은 꼭 들어갔으면 하구요
프리랜서
07/11/04 18:48
수정 아이콘
강민-최연성 프링글스 16강전이 들어가도 좋지 않을까요? 강민 선수가 초반 빌드 우위로 앞서나갔지만, 최연성 선수가 앞마당만 먹고
8팩을 돌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맞선 경기였죠. 가위 바위 보 발언의 진원지였고, 강민 선수가 유독 약했던 최연성 선수를 완벽하게 이긴
경기이기도 해서 상징적인 경기라는 측면도 있구요.(강민 선수 팬이라 기억에 콕 박힌 경기인지라..;;당시 프링글스 통에서 쏟아져 나
오는 탱크가 인상적이었던 최연성 선수의 치어플도 기억이 나네요.)
푸른별빛
07/11/04 18:48
수정 아이콘
2004년이었나요...듀얼토너먼트 최정결정전 이윤열 Vs 송병석 경기 말이죠. 전장은 남자이야기였던 것 같구요.

초반에 양 선수가 셔틀, 드랍쉽을 사용했는데 중간에 만나서 서로 갈팡질팡...그리고 후반에 송병석 선수의 부대 단위 캐리어를 요격하기 위해 달려드는 드랍쉽. 우수수 떨어지는 골리앗과의 격돌- 결국 이윤열 선수가 승리해서 스타리그에 올라가고 송병석 선수는 이 후 은튀를 선언했었죠.
우리는-ing
07/11/04 18:54
수정 아이콘
2005 CYON MSL 패자 8강 2차 김성제 vs 이병민 2차전 in 알포인트
2005 CYON MSL 패자 8강 2차 김성제 vs 이병민 3차전 in ROV
정말.. 김견제.. 다시 이런모습을 봤으면하네요.. 이제 이런 스페셜리스트도 몇 없어 돌아와서 8강이상만 찍어준다면 소원이 없는데..
다시 저런 모습을 보고싶네요 ^^;
프리랜서
07/11/04 19:09
수정 아이콘
곰TV MSL시즌 3 32강 김택용 VS 이영호 A조 최종전 아비터 리콜쇼도 명단에 올라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플테전 중 가장 화려
했던 경기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쟁이
07/11/04 19:40
수정 아이콘
2006 테플전이 왜 이렇게 없나 싶었더니
온통 마재윤vs테란, 마재윤vs플토 밖에 생각 안나네요;;
미라클신화
07/11/04 19:59
수정 아이콘
전 캐리어보다 아비터쓸때가 참 멋있더군요.. 저도 곰TV MSL시즌 3 32강 김택용 VS 이영호 A조 최종전 아비터 리콜쇼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7/11/04 20:04
수정 아이콘
2006년 2월 15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PO G.O VS KTF의 이재훈 VS 이병민 in R-Point

이 경기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치고박고한 명경기라고 생각하네요.
彌親男
07/11/04 20:13
수정 아이콘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임요환 vs 도진광은 좀 빼고 싶네요. 경기자체가 명경기라기 보다는 그냥 마지막에 임요환 선수가 역전한 그 1~2분만 대박일뿐...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잃어버린기억
07/11/04 20:16
수정 아이콘
2002 PANASONIC OSL 16강 B조 2경기 임요환 vs 김동수 in 네오 포비든 존
이경기는 정말 김동수의 끝이 어딘가를 잘 보여준 경기죠. 지긴 했지만...

사실 토스 vs 테란 명경기가 나오는 결정적 이유가 저는 캐리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캐리어 한부대 모이면 테란입장에서 답이 안나오죠.
리콜한방
07/11/04 20:17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저도 그 생각에 한 10000% 동감이긴한데 명경기라 하는 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넣었습니다.
일단은 말이죠.
정테란
07/11/04 20:21
수정 아이콘
임VS도 경기는 명경기보다는 뻘줌하게 만드는 경기였다고 할까요? 하지만 극적인 부분은 대단했지요. 그게 임요환이기에 그런 반응이 나왔다고 볼수도 있겠구요.
kimyahwa
07/11/04 20:28
수정 아이콘
이경기 기억하시는분 계시나요? 팀리그에서 강민vs이윤열 맵은 엔터더드래곤인걸로 기억하는데 강민서수는 다크를쓰고 이윤열선수는 한방병력 진출했다가 마지막에 서로 엘리전으로 가지만 섬멀티를 먼저 먹은 강민 선수가 이긴경기인데 그때는 채팅이 돼서 그런지 섬멀티에 이윤열선수의 커맨드센터가 날아오자 강민선수가 hi 라고 보냈던 경기인데
07/11/04 20:28
수정 아이콘
임vs도진광 경기는 생각없이 임요환 지겠네 하면서 보다보니 어? 어? 어? 어! 와! 가 되서 명경기랄까요
FC Barcelona
07/11/04 20:55
수정 아이콘
임vs도 경기는 진짜 명경기라고 보기에는 힘든경기죠 . 마지막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
07/11/04 20:56
수정 아이콘
815대첩은..머 3손가락 5손가락 뽑는거에서 뺴라면 몰라도
저정도 숫자의 경기안엔 들어갈만하죠.

근데 06 전상욱 vs 오영종 명경기 아닌가요?
NeVeRDiEDrOnE
07/11/04 21:04
수정 아이콘
정말 주옥같은 경기가 많군요. 드라마틱한 중장기전 위주인것 같은데 최연성 vs 전태규 in 기요틴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팩 벌쳐 마린으로 투게잇 옵드라을 밀어부치던 인상이 너무나 강결해서리...
멀티샷 마린
07/11/04 21:06
수정 아이콘
흠.. 저도 하나 생각나는것을 적자면 엔터더 드라군에서 김현진선수와 강민(?)선수인가요 아무튼 본진이 점령당한상태에서 다크템플러가 툭튀어나와 마인대박일으킨후 역전한경기가 기억나네요..
07/11/04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김현진 엔터더드래곤은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오래된 프테전 경기중 유일하게 생각나는경기가 김동수 vs 김대건 in Silent Voltex전이었는데 역시 들어가 있군요.. 그당시 생방으로 봤었는데 정말 플토로 저렇게 플레이를 할수 있구나 생각했었다는... 상대방앞마당에 로보틱스라니... 주플토랜덤유저로써 큰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김동수vs김정민선수의 16강이었던가요.. 그경기도 생각나네요.. 테란상대로 막멀티 아콘전략...
이건 명경기로는 못들어갈까요;;;
풍운재기
07/11/04 21:34
수정 아이콘
이 경기를 기억하시는지..
맵은 노스텔지어이고 상대편 테란선수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도진광 선수였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
박정석 선수는 노텔 7시, 상대테란은 1시였구요. 박정석선수가 노스텔지어 앞마당에 하템을 1부대좀 안되게 모아놓고
생산해서 나온 병력을 족족 할루시네이션을 걸어서 할루시네이션+진짜 물량으로 테란을 상대한 경기가 있습니다.
토스대 테란에서 그렇게 할루시네이션이 효율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토스가 테란을 지상물량으로 압도한 경기는 이경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왕중왕전인가.....조졍현 vs 김동수의 네오 홀 오브 발할라전 추천합니다. 조정현 선수가 전략적인 트리플 커맨드로 김동수 선수를 이긴 경기.
그리고 아방가르드 2에서 삼성의 토스 박동욱 선수, 상대테란은 역시 기억이 안나고(....)박동욱 선수 11시, 테란 1시로
투스타게이트 스카웃 이후 바로 지상군 전환해서 지상군 소수 조합으로 이긴 경기도 기억나네요(아마 듀얼이나 챌린지 리그였을 겁니다.)
07/11/04 21:43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듀얼이었나 챌린지였나.. 아무튼 그경기 기억나네요.
07/11/04 21: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대 오영종 타우크로스도 꽤나 재미있는 경기였고...
무엇보다 이병민 대 이재훈 선수의 알포인트 경기가 정말 대박이었죠.
꿈꾸는사나이
07/11/04 21:54
수정 아이콘
역시 강민... 7번이나 나오네요... 제 마음속에 최고의 명경기는 역시 유보트 대첩입니다.
꿈꾸는사나이
07/11/04 21:56
수정 아이콘
경기 내용도 그렇고... 마지막에 채팅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안되니 조금은 아쉽기도하고,,,
07/11/04 22: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이기는 경기와 토스가 이기는 경기를 각각 동수로 따로 생각해봐야 되는것 아닐까요.
어차피 종족별로 쿼터를 정해서 명경기를 나누는 만큼 종족전별로 각종족이 승리를 하는 경우를 나누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강민 김현진선수의 엔터더드래곤은 김현진선수가 너무 성급했던 실수가 있었으므로 전 반대합니다.
IntotheTime
07/11/04 22:46
수정 아이콘
2004 질레트 스타리그 8강전 2경기 최연성vs전태규 In 노스텔지어 추가 시키고 싶군요..
당시 최강의 포스를 뿜던 최연성에게 8강 1경기 플토가 유리했던 레퀴엠에서 바이오닉에 아쉽게 지고나서
노스텔지어 에서 최연성을 상대로 다크 템플러>리버>캐리어 콤보로 승리를 거뒀었죠.. 스파이더 마인의 몸 개그도 재밌었던 경기.
07/11/04 22:59
수정 아이콘
IntotheTime님// 저도 기억나요~ 프로토스가 각종 견제로 볼 재미다본 경기. 1경기도 꽤 명경기인거 같네요. 진짜 딱 한방이 아쉬워서 넥서스 날아갔죠;; 넥서스 넥서스~~~ 깨집니다~~~~~~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네오 포비든 존에서 김동수 선수가 승리했으면 프로토스의 역사는 달랐을 것 같습니다. 고작 한경기 갖고 뭘그러냐고 하실수있지만 아비터라는 유닛의 재발견을 할루시-리콜경기의 2년전에, 신3대라 불리는 토스들이 활약한 2005년의 3년전에 이뤄낸 경기죠. 문제는 패스트 아비터라는 천재적인 전략을 고스트 락다운으로 제압해 버렸다는것.... 가장 명경기라곤 못하겠지만 저에겐 가장 임팩트있는 경기였습니다.
본좌유키
07/11/04 23:11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
그 경기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16강 경기였죠.
'헐루시네이션의 재발견이다' 이런 소리까지 나왔었는데 결국 금방 묻혔던 경기.....
명경기라고는 할수없지만 제 기억에 남아있는거보니 임팩트는 있었던 경기...... 근데 도진광 선수가 압도적으로 졌던 경기라 -ㅁ-
New)Type
07/11/04 23:11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아마 마이큐브배 16강 박정석 선수의 마지막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당신은 골프왕배 강민 vs 전상욱 in 레이드 어썰트 경기도 추가 했으면 하네요... 이 경기도 대단했죠
07/11/04 23:14
수정 아이콘
테란이 이긴 경기중에서는 지금 딱히 떠오르는건 이윤열 vs 오영종 결승전 5경기밖에없네요.. 이윤열 선수 팬은 아니지만 이때 드랍쉽 1기와 벌처 4기로 견제하면서 진짜 최고의 자리잡기를 통해서 약간 적은 물량이었음에도 타이밍러쉬로 미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캐스퍼
07/11/04 23:16
수정 아이콘
2004 SPRIS MSL 패자 준결승 1경기 강민 vs 이병민 in 데토네이션F
2경기 할루시 리콜때문에 묻혔지만
저는 강민 선수가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힘들게 느껴졌던 데토네이션F에서 테란을 상대로 얼마나 맵연구를 엄청나게 했구나 느꼈습니다. 뭐 2경기의 엄청난 임팩트때문에 묻혔지만 강민선수의 팬으로서 이경기가 묻혀서 조금은 아쉽더군요
플래티넘
07/11/04 23:25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 경기는 마이큐브 16강 박정석 선수 VS 도진광 선수 경기로 기억합니다
윤열이는요
07/11/04 23:42
수정 아이콘
so 1 8강 1경기 인지 2경기 인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서지훈vs오영종 in R-point 오영종 선수는 사신이란 별명을 얻기전에 '질럿공장장'었죠. 그 별명에 걸맞게 질럿이 기가막히게 잘 나오는데 또 그걸 토나오게 막아낸 서지훈선수~결국 서지훈 선수가 이겼죠. 요거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생각나는 경기는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이전의 챌린지 리그 최종전 이윤열 vs 강민 in R-point
이윤열선수 초반에 본진에 1드라 1질럿 찌르기에 쑥대밭 되자 멀티하지 않고 3팩으로 면도날 타이밍 러쉬로 승리~
gerrard17
07/11/05 00:06
수정 아이콘
뭍힌경기지만 ksepa2회 김구현 vs 이재호 경기도 참 대박경기였죠.이벤트나 네임밸류 떨어지는 선수간의 경기는 좀 뭍히는거 같아 좀 아쉽네요
07/11/05 00:18
수정 아이콘
윤열이네요 님이 말한 이윤열 vs 강민 경기 생각나네요. 정말 최고의 타이밍..

제가 추천하는 경기는 이윤열 vs 오영종 (신한은행 시즌2 결승 5경기) 입니다. 당시 골든마우스vs가을의전설 스토리나 결승 5경기의 긴장감 , 초반 불리함을 최고의 타이밍으로 극복한 경기내용, 후의 이윤열 선수의 감동의 인터뷰등.. 모두 거의 최고수준 이었다고 봅니다 .
하수태란
07/11/05 00:44
수정 아이콘
여전히 골수임빠라서 너무나 주관적일수 밖에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태란-프로토스 경기는

그 유명한 '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경기입니다.

기요틴- 태란이 한번도 이기지못한 전장(6:0)
거기에 상대는 이재훈 , 거기다 대각선까지.

정말 10초만 늦었어도, 10초만 빨랐어도 막혀버렸을것 같은. 바카닉 태란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
평소와는 달랐던 (?) 꾸준한 마린의 충원.

경기끝나고 그 환호성.( 이재훈선수의 적절한 gg타이밍 - 사실 그떄 칠수밖에 없긴 했지만. 그렇게 큰 함성이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끝난 경기도 찾기 어려울것입니다)

최고로 임팩트가 강했던 단일경기를 꼽으라면 대부분 강민-이병민 의 경기를 꼽으시겠지만.
제 마음속에 그 경기는
언제나 역대 최고의 경기입니다.
하수태란
07/11/05 00: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박지호 5경기는. 5판 전체로 봐선 감동적이었지만 단일게임만 놓고 봐선 3경기가 훨씬 강했습니다
센터 2배럭이 들킨 이후 배럭 취소까지한 - 누가봐도 박지호선수가 꼴아박아서 이겨버릴것 같은 경기를 역전했으니까요

임요환- 오영종의 결승 4경기도 대단했죠. 몰래 2팩에서 나온 벌쳐로 드라군 퇴로에 마인박기. 그리고 멀티없이 조여서 끝내기.

사실 임빠의 기준에서 보는거니깐..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
지니-_-V
07/11/05 01: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 이재훈 vs 이윤열 in 노스탤지어 경기도 꽤나 명경기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윤열선수가 앞마당먹고 물량으로 치고나와서 이재훈선수의 앞마당 까지 부시고했는데... 다른멀티의 게이트에서 나온 소수물량으로 충원병력 끊어먹고 이후 캐리어로 잡아먹는 모습은 진짜 당시 테란킬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던...
라구요
07/11/05 09:00
수정 아이콘
견제의신 김성제가...... 그 초절정의 암울상태에서.... 대역전해낸 알포인트 발키리 신화........... 이병민선수 상대로......
송병구선수가.... 엘리전포기까지 간상황에서 보여준 역전신화.... 파이썬 히치하이커... 이영호선수 상대로....

전 이 4경기 최고라 봅니다....... 진정한 반전의 근성..
yellinoe
07/11/05 10:19
수정 아이콘
kimyahwa 님// 그경기는,, 인텔 커플 대항전 4강경기로 기억합니다. 맵은 엔터더 드래곤이었고, 다크들어와서 엘리전 들어갔는데 12시 섬에서 유유히 살아있는 강민선수. 이윤열 선수는 본진 커멘드 6시로 날리려 하나 여섯시쪽 섬 못먹게 미리 건물 지어놓고,,, 이윤열선수가 강민선수 본진정리하고 남은 탱크 세기와 마린몇마리 사이에 다크가 들어오자 윤열선수는 강제공격하고 강민선수는 피하는 댄스 추다가 경기가 마무리 되었죠, 그전에 강민선수 앞마당 쪽에서 회심의 스타포트가 지어지다가 파괴되었죠,,
Fabolous
07/11/05 10:49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시즌2 4강 오영종 대 전상욱이 없다니요..ㅠㅠ
그 현장의 분위기는 결승전 저리가라였습니다.
大司諫
07/11/05 13:20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빠진 것이 아쉽네요. 김성제 선수의 승리로 끝났던 그 경기…….
07/11/05 15:49
수정 아이콘
yellinoe// 음.. 그 경기는 강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탱크 대부대를 뚫는 장면이 압권이었던.. 그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kimyahwa님이 말씀하신 경기는 당시 GO와 KTF의 팀리그에서 나온 경기, 정말 멋진 경기 였습니다.. 본인은 KTF를 응원하던 입장이라 마음 아팠지만..
EltonJohn
07/11/05 15:49
수정 아이콘
KT왕중왕전 김동수 vs 조정현 - 네오홀오브발할라

이 경기도 들어갈만하지 않을까요?? 더블인줄알았는데 3개의 커맨드가....
07/11/05 21: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강민선수가 또 서지훈 선수 상대로 할루시 질럿 러쉬를 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땐 서지훈 선수가 이겼지만...
07/11/05 21:56
수정 아이콘
의외로 할루시 리콜에 대한 언급이 적네요.
투명드래곤
07/11/06 07:10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 경기가 하나도 없네요 ^^
상대선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중에 로템 6시에서 정말 토나오는 삼만년 조이기 경기가 있었죠
윤열이는요
07/11/06 15:49
수정 아이콘
투명드래곤님// 상대는 이재훈 선수였습니다
New)Type
07/11/07 08:11
수정 아이콘
kimyahwa// LG IBM 팀리그09회 GO vs KTF 경기였네요 4경기였던가...
강민은 다크 드랍을 준비, 이윤열은 바카닉을 준비
서로 엇갈리고 강민의 다크가 이윤열의 본진을 띄우게 만들어서... 섬으로 커맨드를 옮겼으나
이미 완성되어가는 강민의 넥서스와 함께 나왔던 채팅 : hi
New)Type
07/11/07 08:12
수정 아이콘
팀리그였는데 어떤배였는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서지훈 vs 박지호 in 플레인즈 투 힐 D
서지훈선수의 토나오는 물량을 감상할 수 있는 인상적인 경기도 있었습니다
New)Type
07/11/07 08:18
수정 아이콘
물론 제가 강민선수 팬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몇경기 재미있었던 경기 더 추천할게요
2006.02.01 K-SWISS 듀얼토너먼트 1R 1위결정전 결승 3경기 강민 vs 염보성 in Ride Of Valkyries
2006.03.05 엘리트학생복 MSL 올스타리그 5회 광주투어 2. 4강 2경기 이병민T vs 강민P in Parallel Lines 3

강민 vs 염보성 경기는 서로 자원이 떨어진 상태에서 마지막 자원지역 하나를 먹기위한 처절한 싸움이 재미있었고
강민 vs 이병민 경기는 무척이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이건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709 이번 MSL 4강은 최고의 밸런스가 아닌가 싶네요. [32] 彌親男6197 07/11/05 6197 0
32708 2006년에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마재윤 선수 [46] 펠릭스~6721 07/11/04 6721 0
32707 스타크래프트2 트레일러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 [10] Mercury5663 07/11/04 5663 0
32706 엠겜 팬 입장에서 본 오늘 프로리그 경기 [8] ls5588 07/11/04 5588 0
32705 꼭 봐야할 스타 명경기 - 베스트 Terran vs Protoss 전 (추가) [53] 리콜한방7385 07/11/04 7385 0
32704 2007.11.04일자 PP 랭킹 [3] 프렐루드4494 07/11/04 4494 0
32703 온게임넷의 피크는 이윤열 대 마재윤의 결승전... [88] 레모네이드9264 07/11/04 9264 0
32702 사람들이 이제는 조별리그보다 토너먼트를 원하네요. [28] 유라시아5052 07/11/04 5052 0
32701 서지훈 VS 김택용 예고 [서지훈편] [11] UZOO5518 07/11/04 5518 0
32700 XellOs[yG], 퍼펙트 테란. [3] zephyrus4294 07/11/04 4294 0
32699 [명맵,명경기]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2 루나_당신은골프왕 : 박태민vs이윤열 [15] 점쟁이7850 07/11/04 7850 0
32697 높은 곳에서의 당신의 모습, 반갑습니다. [6] .JunE.4815 07/11/04 4815 0
32696 [알림] 11월 신규 평가위원 명단. [7] 메딕아빠3953 07/11/03 3953 0
32695 엠비씨 게임 스토리.. [32] 바람이시작되6050 07/11/03 6050 1
32694 낭만의 시대를 살아온 한 사람에게 바치는 글 [10] 블러디샤인4146 07/11/03 4146 0
32693 스탯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완벽함. 서지훈. [10] 뻬파5145 07/11/03 5145 0
32692 세월의 흐름은 영웅들을 잠들게 하고... [6] 하성훈3724 07/11/03 3724 0
32691 "엄마 사랑해요." [10] 지성소4803 07/11/03 4803 0
32690 벌써부터 기대되는 MSL 4강 서지훈 vs 김택용 전 (일정수정) [23] 리콜한방5003 07/11/03 5003 0
32689 MSL 테란 VS 토스전 다전제 연패의 역사. [12] SKY924240 07/11/03 4240 0
32688 20대중반 올드게이머라 불리우는 그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24] 에버쉬러브4532 07/11/03 4532 0
32687 역시 그 사람은 저를 편하게 잠들지 못하게 하네요..( 스포일러 有 ) [21] 후리4864 07/11/03 4864 0
32686 서지훈선수!!!! [45] SKY924637 07/11/03 46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