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30 14:20
초반에 꼴아박고 늦게 앞마당 가져가는 프로토스는 늦은 앞마당을 노리고 들어오는 테란의 타이밍 러쉬를 싸먹고 역러쉬로 이기려는 생각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때문에 이성은 선수는 어차피 초반에 많이 유리하니 느지막하게 삼룡이 먹고 나가는게 안전하고 확실하게 이긴다. 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그때윤용태 선수는 도박적인 트리플을 가져갔고 너무 조심스레 플레이한 이성은 선수는 미네랄멀티가 늦어졌구요. 2시멀티는 아예 모른거 같습니다. 2시를 염두에 뒀다면 센터로 진출하면서 2시를 점검 하고 5시 멀티를 가져가는게 더 효율적이거든요. 많이 유리하던 게임이 윤용태선수의 도박이 성공하면서 승부는 엎치락 뒤치락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병력추가와 센터싸움의 승리로 이성은선수는 유리한 고지를 잡는데요. 여기서 최선의 선택은 토스의 앞마당을 확실하게 밀고(충분히 가능했습니다.) 골리앗과 벌쳐를 추가하여 자신의 9시 멀티를 굳히는것이죠. 어차피 프로토스는 1시와 2시 를 돌리고 본진자원은 떨어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테란이 밀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때도 1시멀티를 신경쓰지 않은듯 싶습니다... 그러다가 캐리어가 쌓이고 1시가 충분히 돌아간단 생각이 들떄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2시공격을 시도하게 되었구요. 전반적으로 계속 유리하던 게임이였지만 게임초반의 큰유리함이 서로간에 선택이 연속해서 맞물리며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큰실수 하나가 게임을 결정지었네요. 이성은 선수는 잦은 토스전 패배로 인해 많이 초조하고 지나치게 안정적인 경기를 하게되면서 연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연패 탈출의 길이 될겁니다.
07/10/30 14:56
이성은 선수가 앞마당에 조일때 좀 벽타고 빨리 올라갔으면 더 나았을거 같네요.
그건 그렇고 8번은 아무리 잘못싸웠다고해도 이건뭐.... 자리잡았어도 압도할만한 전투력+스톰이더군요. 메카닉이 바이오닉처럼 살살 녹던데요. 용태 선수에겐 중앙 큰 교전이 좀 아쉬웠어요. 200다 차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전투시 예약생산도 잘 안된거 같더라고요. 질럿만 반타이밍정도 뽑힌 걸로 기억...
07/10/31 21:56
이성은 선수 프로토스전보면은 전부 초반에는 정말 '이 경기는 잡았구나!' 싶은 경기를 다 놓치는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전에서 좀 더 분발해주는 브라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