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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30 01:09
스타2가 발매되어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단순히 손기술이 아닌, 승부하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손기술에서마저도, 외국 선수들의 수준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갈수록 손움직임과 순간판단에 의한 소수전투가 중시되는 요즘, 피지컬한 전투능력에서 떨어진다면, 순식간에 경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현재와 같은 혹독한 승부환경에서 단련받은 우리 선수들이 스타2가 발매되더라도, 외국 선수들과 현저한 실력차가 나게 되리라 봅니다. 다만 스타2에 대한 적응기간은 다소 필요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스타2에서 최고가 되려는 외국 선수는..... 반드시 한국에 와서 미리 트레이닝을 받아야만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에 와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면, 해당 외국선수에게 있어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07/10/30 01:11
이번엔, 거의 북미선수 위주로 선발전을 치룬것 같던데 그쪽보단 유럽권이 수준이 더 높을텐데요. 그래도 1등한 Idra선수는
사실상 북미에서 테스티와 함께 최고수준인 선수므로 한번 기대를 걸어봅니다.
07/10/30 02:09
스타 2가 나오면 현재 한국이 누리고 있는 독보적인 위치는 가라앉을듯 합니다. 한국이 강국은 유지하겠지만 워3 같이 스타 2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할 겁니다.
07/10/30 02:42
rakorn님// 그것은 우리나라 하기 나름이죠. 지금 잘 나가는 장재호 선수 같은 경우도 유럽팀인 MYM의 멤버지 않습니까? 만약 스타 2가 스타 1처럼 기업팀이 많이 생기고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이렇게 미친듯이 연습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스타1처럼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워크는 스타처럼 서포트가 확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죠.(단 한번 하고 끝나버린 워3 프로리그.. -_-;;)
07/10/30 02:58
지금 스타크래프트 세계최강은 한국이지만 그건 스타 한국만 하니깐 그렇죠
다른나라 에서도 하기는 하지만 직업적으로 하는선수는 그다지 없습니다 ;; 대부분 아마추어죠 그건 말그대로 우리나라 아마추어 수준 이라고 보면 되는겁니다. 그나마 한국유학 하다간 중국선수인 샤쥔춘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으며 파란 을 일으켰지만 이미 10년동안 스타만 한 우리나라가 세계최강 인거는 너무나 당연한거죠 미식축구가 미국만 인기있고 리그가 있는대 세계최강인건 너무나 당연한것처럼 말이죠 스타2가 나오면 스타1처럼 한국이 독식 하기는 힘들겁니다 스타2는 블리자드에서 작정하고 이스포츠로 키울 게임이고 워3처럼 세계대회가 많이 열려서 다른나라에도 스타2 프로게이머가 워3처럼 생긴다면 기욤선수나 베르트랑선수 처럼 한국선수를 압도할 선수 여럿 나올겁니다. 그리고 스타1처럼 미친듯이 연습하는 환경이 우리만 만들어진다면야 그건 스타2는 세계적으로 보면 망했다는 증건대 ';; 세계대회가 많이 열린다면 다른나라 프로게이머 들도 자기들끼리 미친듯이 연습할겁니다 ;; 자기밥줄인대;;
07/10/30 04:20
우리나라는 전략 시뮬게임에선 독보적 고로 스타크래프트 2 나와도 우리나라 선수가 젤 잘할듯
에이지 의 강병건 워해머의 류경현 워3의 장재호 스타는 뭐 말안해도 .수많은 프로게이머가 있고
07/10/30 08:14
연합한국//아 그 Iefnaij(왕 쟌 페이, 캐나다계 중국인, 프로토스), XiaOzi(쯔어 탱, 캐나다계 중국인, 저그) 선수들 중국계 캐나다인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07/10/30 08:27
이건 살짝 궁금하기도 한건데, 우선 손빠르기는 세계최고 아닐까요?? 뭐 모든 게임 다합쳐서 한국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손은 제일빠를거 같아요. 손빠르다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남들이 못할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죠. 그리고 목숨걸고 연습하는것도;;; 워3 리그가 이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선수들이 활약하는거보면, 스타의 인기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거의 모든 게임을 한국이 석권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07/10/30 08:55
한방님 죄송해요.^^;; 제가 대학교 도서관에 있을때라 한타가 안되는 바람에 붙여쓰기 신공으로 쓰다보니 저렇게 불확실하게 쓸수밖에;;
참고로 저는 한국계 캐나다인. 즉, 한국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국적은 캐나다인 사람. (가끔 반대로 쓰시는 분들이 계셔서..)
07/10/30 09:34
스타 2가 나와도 우리가 최강일것이다?
이건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워크3만 봐도, 유럽 중국 한국 의 최상위 프로게이머들은 서로 비슷한 연습환경은 갖고있다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위 3개 지역의 3파전입니다 각각 top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토드,스카이,문 그외에 그루비 인피 소주 만두 등등있죠) 감히 누가 최고라고 말할 수 없는 난형난제입니다. 스타2가 나오면 한국 이스포츠를 봤던 외국인들이 '게임좀한다' 하면 스타2에 미친듯이 매달리겠죠, 과연 그래도 우리가 1등일것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워3가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연습환경 대우 못받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스타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것이지, 외국의 연습환경대우와는 크게 떨어질 것도 나을것도 없습니다
07/10/30 09:58
외국인 연습생을 지금 시기에 뽑는건 의미없는 것 같구요. 한국선수들 층이 워낙 두텁고 또 잘하는 사람들이 쌓여있어서 글쎄요...
스타2가 나오면 스타1 초창기정도의 게임 실력이 될것같군요. 외국선수들도 잘하긴 하지만 한국선수들도 어마어마하게 잘하는 상태랄까요.. 스타2가 출시되고 2년내에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게이머가 가장 많을것 같진 않고, 외국에서도 잘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년 더 지나면 또 한국선수들 판이 되겠죠. 그러면 또 외국게이머들은 다른 게임으로 옮겨가고...
07/10/30 11:45
이젠안녕님// 연습환경을 보고 말한게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비교한다는거죠. 예를들어 마재윤선수가 토스나 테란을 했더라도, 그의 클래스엔 큰 변화가 없었을 거 같습니다. 그건 다른 종목에도 어느정돈 적용되겠죠.
스타2가 나오면 스타에 매진하던 선수들이 워3때와는 달리 많이 이동할것으로 보이니깐 다른 결과를 기대할수있겠죠. 워3 시점에선 김동수, 엘키 선수를 제외하곤 사실 이미 스타로는 힘든 선수들이 주로 워3로 넘어갔고, 이스포츠의 아이콘이던 임요환선수는 아예 워3론 진출안하겠다고 못을 박았죠. 하지만 스타2는 거의 모든 선수가 도전할것같습니다.
07/10/30 12:44
cald님// 마재윤선수가 토스나 테란을 했더라도 그의 클래스엔 변화가 없었을것이다..
원래 이런 글에는 '~~라면' 이라는 수식이 붙겠지만, 붙을 필요도 없습니다. 마재윤선수는 테란을 했었고 그 MSL에서 최대의 관광이라 할만한 경기를 당했죠. 그리고 1대 본좌 임요환선수는 본인입으로 '토스나 저그는 아마추어 고수수준정도에요' 라고 말했구요. [물론 최연성선수는 3종족 다 잘했지만 제가 하고자하는말은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3종족을 다 잘하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 라는 겁니다'] 같은 게임의 다른종족에서도 이런데 과연 게임전환을한다고 클래스가 같을것인가? 이런 문제에서는 '장용석' 을 들수 있습니다 freedom[werra] 그는 부커에 의한 은퇴당시 한국의 투톱나엘이였음은 물론, 세계에서도 3손가락 안에 들 나엘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타로 전향했습니다. 그의 클래스가 영원하다면, 전향후 1년쯤지나면 최소 메이져를 왔다갔다하는 레벨은 되야합니다. 지금 장용석선수 어디있나요..?
07/10/30 13:05
cald님// 발언이 좀 위험한 면이 있으시군요...마치 워3로는 스타로 안되는 퇴물들이 넘어갔기 때문에 세계에서도 최고가 되지 못했다...라는 뉘앙스네요. 예를들어 임효진, 오창정 선수는 스타리그에서 비록 메이저 입상 경력은 없다해도 나름대로 하위리그와 메이저를 넘보던 선수였고 그외 특별히 스타에서 안된다싶어 넘어간 선수는 없는걸로 압니다. 오히려 스타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 넘어왔거나(이중헌) 혹은 새로 워3로 입성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저는 각 게임마다(심지어는 한 게임 내에서도 종족마다) 거기에 맞는 재능이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가 테란을 했다해도 본좌가 됐을거라는 의견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워3 하는 선수들이 스타 하는 선수들보다 타고난 재능이란게 떨어진다는 생각도 추호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_-; 이렇다면 결국 결론은 환경과 인구로 귀결될텐데. 환경이야 기존 워3 팀을 운영하는 외국에서도 서서히 한국에 근접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구는...까놓고 말해 남한 4800만명 중에 스타플레이어가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전세계 나머지 59억중에서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같은 조건에서도 한국이 계속 스타크래프트 종주국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찌보면 대단한 오만이 아닐까 싶네요.
07/10/30 14:29
워3 선수들이 낙후된 조건 속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거라 보시는데 베이징 이스포츠 팀 (bet)팀 소속 선수들 (중국은 국가적인 개념에서 이스포츠를 지원하고 있죠) 중 한국 선수들 중에 연봉 1억받는 선수들도 있구요... 전혀 스타에 비해 대우나 처우나 낮지 않습니다... 저런 지원 속에서 외국 선수들은 게임을 하는데 스타2가 나오면 한국의 위상은 유지될지 의문이네요
07/10/30 15:18
이젠안녕님// 테란으로도 같은 실력이 아니라 태생을 테란 유저로 시작했다면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입니다.
허저비님// 예, 확실히 제가 읽고도 위험한 면이 있네요;; 제 말은 기존의 스타게이머들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어느정도 감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전제를 깔고하는겁니다. 장용석 선수의 경우엔 스타라는 게임이 너무 발전해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뒤쳐진 입장에서 따라가다보니 아직 뚜렷한 성적을 못내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전상욱 선수는 어린 나이에 전향해서 커프우승과 양대리그 4강에 한번씩 올랐죠. 그러니깐 워3에 매진했어도 잘 할 가능성 (말그대로 가능성입니다.)이 있는 여러 고수들이 스타에만 목매달았다 이겁니다. 워3 선수들의 능력을 비하하는게 절대아닙니다. 전 기본적으로 RTS게임 자체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있고 여러 리그에서 활약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3->스타도 물론 가능하죠. 오해가 될까봐 자꾸 사족을 달게 되는데;; 최홍만 선수처럼 해당 계열의 재능과 하드웨어가 뛰어난 선수 (ex. eapm이 빠른 김택용 선수) 는 다른 종목에 가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 여러 분들에게 오해를 사는 리플을 올려 죄송합니다.
07/10/30 15:28
cald님 말씀도 일리가 있죠. 특히 이번 WCG 에이지3 우승한 강병건선수..
에이지 1,2,3는 물론이거니와 비슷한 계열의 게임인 라이즈 시리즈, 엠파이어 어스, 등등을 전부 석권하기도 했고, 베르트랑역시 동시에 워3 준우승과 스타 3위를 하였으니까요. 기본적인 자원관리 능력, 계산적인 능력, 기본적인 하드웨어(-_-;) 등등 공유되는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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