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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9 09:29
Canivalentine님// 정답입니다. 시청자들은 임요환 선수같은 유명 선수의 경기나 아니면 MSL 8강, 4강, 결승을 보고 싶어 하더군요. 위의 조회수 조사가 말하는 결론이 그겁니다.
07/07/19 09:32
어째 해가 갈수록 요환단물이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포장이라... 컨텐츠가 주어져도 활용은 못하고, 곰티비 홈페이지 화면에 임요환 선수 얼굴 붙여놓기 밖에 못하는건가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시청률로 계산한 동시 시청자수가 어느정도 되나요? 위엣분 말처럼 곰티비는 골라보니까 저런 현상이 더 심할지도. 집에서 TV로 보면 골라볼일은 없죠.
07/07/19 09:33
곰티비 조회수나 VOD조회수가 전체 스타팬의 성향을 짐작하기에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갖는지 전 그게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언젠가 개인적인 궁금함에 온겜넷의 시청율을 AGB에서 조회한 적이 있었는데 실상 순위권에 온겜넷이 드는 경우는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가 하는 날이 훨씬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부분에서 정확한 데이터가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07/07/19 10:33
Windermere님// 스타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맨유"같은 팀이 스타팀이죠. 스타가 많은 팀이 스타팀 아닌가요? 저 말은 프로리그에서 스타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skt, ktf, cj 등은 스타팀이라고 충분히 할 수있죠.
不平分子 FELIX님// 프로리그 평균 시청률하고 개인리그 평균 시청률 비교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개인리그 평균 시청률은 혹시 자료를 보유하고 계신가요?
07/07/19 10:36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스타팀을 말하는 것 아닐까요? 가장 대표적으로 KTF, 강민팬&박정석팬&홍진호팬 등은 있어도 KTF팬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07/07/19 10:44
Elcarim님// ktf 경기때마다 하나둘셋 ktf 화이팅 을 외치는 분들이 ktf 팬 아닌가요? 팀의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좋아할 수 도 없죠.
한 선수의 팬이었지만 차차 그 선수의 팀까지 좋아하게 되고 그 팀의 구성원인 타 선수들에게까지 애정이 생기게 되는 거죠. 선수 개인을 좋아해서 그 팀까지 좋아하는 팬들을 '팀'팬이라고 부르는데 동의할 수 없다면 프로게임단이 지역연고제를 하지 않는 이상 팀구성원 전체를 다 좋아하는 '팀' 팬은 생겨나기 힘들겠지요.
07/07/19 10:51
프로리그 해설진에 엄옹이 계시다면 이렇지만은 않을텐데 말입니다.
경기수가 많아서 그런건지 의지가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요근래 프로리그 중계는 그저 경기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에서는 이런저런 스토리도 많이 만들던데 말입니다. 모.. 협회 주관의 프로리그가 별로 달갑지 않은 방송국에서 일부러 홍보해줄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처럼 협회에서라도 홍보를 해야할텐데 말입니다.
07/07/19 11:10
홍승식님// 맞습니다. 그냥 경기만 내놓는게 아니고 홍보도 좀 하고 좀더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하는게 협회지요.
아직도 요환단물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이 판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운 팬들이 더 유입이 되어야 더 새로운 스타도 탄생하고 판도 더 커지겠지요. 진짜 필요한건 포스트 임요환이 아니라 저변을 더 넓혀줄 임요환의 영향력을 뛰어 넘는 빅스타가 탄생해야 하는 겁니다.
07/07/19 11:23
스스로들 프로리그의 소유주가 누구라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OSL,MSL은 물론이고 팀단위 리그가 나뉘어져 있을때는, 각 방송사들은 각 리그가 자기것이라 생각했고, 인터 리그라 던가 이벤트전이라던가 리그를 가꾸기 위해 애썼지만, 공식적으로 프로리그는 협회의 것이고 협회가 애써야 합니다.
방송사들의 경우, 자기것 이기에, 리그 방식을 뜯어 고치기도 하고 새로운 제도 & 새로운 시스테등을 도입시키기도 하는데, 현재의 프로리그는 협회의 것이니 만큼 그런 건 협회가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협회도 '협회'라 뭉뚱그려 부르긴 하지만, 실제는 각 스타크래프트 팀들의 연합체 성격이 짙은 만큼 누군가가 나서서 뭔갈 하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것이 아닌 프로리그에 경기 직전 프로모션 동영상 이라던가, 결정적 장면을 넣는 정도면 해도 굉장히 노력한거구요
07/07/19 11:38
개인리그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프로리그는 이야기를 소비하는 구조입니다.
프로리그에서는 팀당 대결이 2회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A 선수와 B 선수가 맞붙을 경우는 최대 4회 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경기가 연속적이지 않으며, 각 경기의 임팩트도 개인리그의 8강, 4강급 경기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서 선수들간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지, 개인리그에서 발생한 이야기를 소비할 뿐이지요. 현재와 같은 구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면 임요환 - 홍진호 선수의 치열한 라이벌전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가장 볼만한 라이벌이라고 꼽을 수 있는 김택용 - 진영수 선수 역시 개인리그가 그 이야기의 발판이 되었고요. 프로리그는 각 선수간 매치가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두 선수간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각 경기의 연속성도 떨어지고요. 그럼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각 팀간의 이야기가 잘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건 참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각 팀간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2회의 매치는 적은감이 있거든요. 예전에는 SKT와 KTF가 통신사 라이벌이라고 해서 큰 흥미를 끌었으나, 각 팀의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서 더 이상 기대치도 떨어지고 있고요. 그나저나 문제네요..
07/07/19 11:53
Fabolous // KTF 화이팅을 외치지만, 박정석이 이적했을때, 강민이 이적했을때도 KTF화이팅을 외칠 이는 소수라 생각합니다.
SK와 KTF의 라이벌 관계도, 사실 강민vs박용욱, 박정석vs박용욱, 임요환vs홍진호 (임진록), 최연성vs박정석 등등 유명 선수들을 엄청나게 보유한 팀들이고, 개인전 레벨에서도 라이벌인 팀입니다. 순수 팀vs팀 라이벌 관계는 없었습니다.
07/07/19 12:03
Elcarim님// 그게 바로 라이벌 아닌가요? 스타는 팀플레이가 주가 아닌 개인간의 경기가 주입니다. 순수 '팀'만으로 애정을 갖는다는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개인적으로 한빛을 좋아합니다만 이건 한빛의 팀컬러가 타팀에 비해 확실하기 때문이겠죠. 이재균 감독님이 계속 존재한다는것도 있고요.)
축구나 야구에서 그 팀을 왜 좋아하십니까? 아마 내 지역이 연고지이거나 좋아하는 선수가 있거나 팀컬러가 맘에들어서 정도? 하지만 축구 야구는 팀의 전술이 있지만 개인리그에서 팀단위 전술은 선수들의 배치와 양성 정도입니다. 위에 셋중에서 연고지는 없고 팀컬러는 갖기 힘드니, 남는건 하나. 좋아하는 선수네요. 이스포츠에 있어서 팀은 바로 곧 팀원입니다. 고로 강민과 박용욱이 그 팀에 존재하는한 그 팀은 라이벌 맞고요.
07/07/19 12:35
개인 팬은 많아도 팀의 팬은 적다는것에 동의 합니다. 선수 한명 이적에 팀의 대부분의 팬이 옮겨가는 상황에서 팀의 팬이 많다고 보긴 어렵게 느껴지고요... 이 내용은 본문과 관련 없다고도 느껴지네요.
경기일수가 많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리그를 해도 이게 프로리근지 개인리근지 모르고 볼때가 많은듯 합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개인리그 8강부터는 스토리가 써지고 스타가 탄생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4강을 올라가도 임팩트 있는 경기가 아니면 그냥 묻혀버리니... 프로리그가 개인리그의 스타를 소비하는 경향이라면 개인리그 스타의 생산력이 줄어들지 않게 하는것이 프로리그의 생명연장을 위해서 좋을듯 한데요. 언제까지 요환단물만 보고 있을순 없는데. 협회에서는 3년 계약 끝나고 프로리그에서 발빼려는 생각인지... 스폰하는 그룹들이 발을 빼려는 생각인지.. 아무튼 2년 반이 남았는데 상생하려면 협회에서도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할 듯 하네요.
07/07/19 12:42
야구 축구와는 다르게 프로리그는 팀의 팬을 만들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팀이 있어서 스타가 있는 것과 스타가 있어서 팀이 있는 것...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죠 어느것이 우위라는게 아니라 태생적인 한계를 이야기 하고 싶네요
07/07/19 12:47
elcarim님//예전 최고의 팀들이 이엇기에 라이벌인겁니다 ktf의경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었고 t1의경우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두팀간의 아니 두팀 팬들간의 라이벌 의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두팀은 다수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기도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기록상에서도 서로 라이벌의식을 느낄만하죠 풀옵전적 4:0 정규리그전적 4:10가요? 대략 이럴겁니다 중요한무대에서는 항상 발목잡힌 ktf 정규리그에서 항상 져서 승점을 잃은 skt1충분히 라이벌이 될만큼 멋진선수들을 보유하고있고 충분히 라이벌이 될만큼 스토리를 가지고있는팀입니다
07/07/19 13:24
그리고 저위에 조회수 30위권랭킹이맞다면 개인리그또한 크게 스타선수들을 제외하면 주목받은경기가 얼마안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조회수가 낮아서 다승왕이 누군지 모를거다라고 판단하시는건 참 프로리그 각팀들간의 경기에서 다승왕 후보를 보유한팀들은 다승왕 랭킹표를보여준걸로기억합니다. 르까프의경우 이제동선수와 오영종선수 송병구선수는 다승왕도다승왕이지만 독보적인 승률또한 부각됫고요 신인왕 후보들은 부각이 잘안됫던점이 많앗습니다 박정욱선수의경우 이영호선수에 가려저서 거의 보질못햇엇고요 허나 다승왕은 후보들은 그후보를 보유한팀들의 경기가있을때마다 나왓엇고 프로리그를 좋아하는 팀위주로 봣다손치더라도 랭킹정도는 몇번봤을겁니다. 매치업이 이뤄지지않았으면 모를 까 이뤄졌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저기 디시에 링크된 사람들중 심소명선수가 작년 대프로토스전 랭킹 2위가였던걸로기억합니다 작년저그가 프로토스를 이긴경기의 반을 마재윤선수와 양분하고있던선수였는데 작년에 이기록을 알고계시는분들은 얼마안됫던걸로기억합니다. 글도얼마안올라왔고요 이야기도 별로 많지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또한 타싸이트에서 보고알았습니다.
07/07/19 13:26
물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많이 만났다는 점이 두 팀의 라이벌 관계에 더 힘을 실어주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두 팀의 인기를 상승시키진 않았습니다. 두 팀이 라이벌이고 최고의 팀이었던 까닭은 애초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던 것 뿐입니다. 프로리그로 인해 뜬 팀, 이 아닌 개인리그에서 뜬 선수들을 모아 프로리그에서 인기를 얻은 팀입니다. '프로리그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려면 현재 선전하고 있는 삼성, STX, 르까프,MBC게임의 인기가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리그로 인기를 얻은 이성은&송병구의 삼성이나, 2회 우승의 김택용, 이미 인기 있었던 박지호의 MBC를 제외하고, STX나 르까프의 인기가 하위 팀인 KTF, SK, 공군을 능가한다고는 아무도 말할 수 없습니다.
07/07/19 13:31
elcarim님//선전하고있다고해서 인기가올라간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어보죠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죽쓴다고 세계최다팬을 보유한팀에 팬이 얼마나떨어져나갈까요? 블랙번이나 포츠머스가 프리미어리그우승했다고 해서 그들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가나요? 4대천왕 신4대천왕 들이 죽쓴다고 해서 팬이 떨어져 나갑니까? 답은 아니다입니다 팬이 그렇게 쉽게 생기고 쉽게떨어져 나갈거였으면 벌써 김택용선수는 프로토스 최대팬보유자이고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는 임요환선수에게서 팬숫자를 압도했을것이며 저그의 마재윤선수는 홍진호선수를 눌럿겟지요
07/07/19 13:32
박정욱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 가려진 까닭은
이영호 선수는 스타리그 4강을 갔고, 박정욱 선수는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목받은 경기라는게 스타 선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타 선수'는 모두 개인리그 4강 이상 든 선수들이군요. 프로리그 다승왕으로 특히 요근례 프로리그에서 굉장한 승수를 쌓고 있는 이제동 선수가 '스타'입니까?
07/07/19 13:34
팬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붙는걸 말합니다.
4대천왕, 신 4대 천왕이라 부르는 이들이 어떻게 팬이 붙었습니까? 오래된 4대 천왕은 그렇다 쳐도, 요새 인기있는 선수들은 죄다 개인리그 4강 이상 출신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성적 잘냈을때 팬 붙는것 보다, 프로리그에 비해 경기 수가 훨씬 밀리는 개인리그가 '스타'를 만들고 '팬'을 더 끌어모읍니다
07/07/19 13:35
임요환 선수는 열외로 하더라도, 김택용 & 마재윤 선수의 인기는 상당합니다.
VOD 클릭수를 바탕으로 할때, 김택용 & 마재윤 선수는 임요환 & 강민 다음으로 높은 팬 동원력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07/07/19 13:39
elcarim님//그외에도 전 이영호선수가 ktf여서이고 개인리그뿐만아니라 프로리그도 잘해줘서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신인왕들은 언급이 적은것도 박정욱선수가 신인왕으로서 잘알려지지않은이유라고 생각합니다
07/07/19 13:46
토론을 산으로 보내보죠. 팀배틀이 답입니다. 프로리그는 (김동수 선수의 생각처럼) 흥행이 더 잘 되어서가 아니라, 단지 05시즌부터 통합할 때 온겜이 힘이 있어서 온겜 방식으로 통합했을 뿐입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7전 4선승제 팀배틀에서는 누가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는지 기억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를 기억할 때 개인리그 커리어 위주로 기억하지만, 최연성 선수만은 'LG IBM 팀배틀 리그 올킬테란'으로도 기억합니다. 어차피 프로리그 위주로 통합되고 팀배틀이 죽으면서 생길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는 05 시즌 통합을 주도한 세력의 책임입니다. 알아서들 잘 하겠죠.
07/07/19 13:48
elcarim님//팬을 만들라면 기존 다른팬이었던팬들을 이쪽으로 전향시키거나 아니면 새로운사람들의 유입을통한 팬의 확보하는 두가지방법이있습니다 스타판에서는 새로운 팬의 유입이 힘들기때문에 기존다른팬이었던사람들을 뺏어와야 합니다. 그래야 타팀의 팬을하니까요
확실히 개인리그 팬이 더잘붙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애초에 스타트선이달랏습니다 기존시장의 점유율을 뺏어올라면 기존시장에서 활동하고있는 기업을 이겨야합니다 개인리그는 기존시장에 참여하고있는 상태이고 프로리그는 진입햇습니다 당연히 아직까지의 관심도나 팬의 동원력은 개인리그쪽이 앞섭니다 당연히 신인이 주목받는빈도나 관심사등도 아직은 개인리그가 높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07/07/19 13:49
심소명 선수의 토스전 승률이 관심이 없었더라... 말씀하신 표현을 빌자면 프링2 MSL을 좋아하는 선수 위주로 봤다손 치더라도 토스전 승률 정도는 몇번 봤을 겁니다. 심소명 선수가 토스전을 안했으면 모를까 꽤 했으니까 말이죠. 그 기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안되었으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검증상대 운운에 당시 같은팀 박성준 선수와 더불어 심소명 선수의 이름이 가장먼저 거론되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토스전 승률 랭킹1위는, 소위 본좌로드를 걷고 있었고 강민 선수라는 당시 MSL에서 가장 잘나가던 프로토스와 계속 성전을 치른 마재윤 선수였습니다. 이쪽에 쏠리는 관심이 심소명 선수에게 향하는 것보다 더 큰건 당연한 거구요.
심소명 선수의 토스전 승률을 가지고 개인리그가 프로리그에 관해서 별반 우위가 없다고 하실려면... 심소명 선수 작년 프로리그 전기 MVP 였습니다. 소위 히통령, 갬블러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선수의 캐릭터가 부각되고 스토리가 생긴게 프로리그 MVP덕이 큰지 프링2 MSL 결승진출이 더 큰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요.
07/07/19 13:49
호오 요즘같은 상향평준화 시대에 팀배들 방식의 부활은 상당히 구미가 땡기네요...하지만 굳이 그 시절 실패한 체제를 다시 부활한다는 모험수를 둔다는게 참 어려워 보이네요....저 역시 개인적으로 팀배틀방식이(개인전에 철저히 바탕을 둔)더욱 좋아보이긴 하지만 저역시 일부 시청자,팬일뿐 다수는 아니니까요
07/07/19 14:02
개인리그는 개인리그일뿐....프로리그도 프로리그일뿐....그 둘을 전장으로 내몰아서 치고박고 싸우고 해야겠습니까?
프로리그가 개인리그가 배출한 스타를 소비하는 시스템임은아직까지 유효하지만 프로리그가 더욱 정착되면서 이런 현상도 아주 조금은 극복되리라 생각됩니다. 언제까지나 임요환 강민 마재윤선수가 40이 넘도록 선수생활 할수는 없는것이기에.... 둘간의 선순환 구조도 한번쯤은 생각해봄직하지 않을까요? 프로리그로 인해 단련된 신인들이 프로리그를 통해 단련되고 프로리그로 주목받고-------개인리그로 뛰쳐나가 닦인 기량을 맘껏 발휘합 니다------프랜차이즈급의 스타가 탄생되든 아니면 실력만은 인정받는 선수로 재탄생---------다시 프로리그로 투입되어서 흥미진진한 매치 업을 만들어줍니다. 진영수 선수또한 그러했으며 김준영(이번시즌은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이 좋지못하지만요) 선수도 이런 선순환구조속에서 인정받기 시 작한 선수들입니다.이제동선수는 아직까지 개인리그에서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나 이것도 1년내에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송병구 선수의 개인리그 반짝 활약이후 부진의 늪에서 그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것은 프로리그에서 였습니다. 이성은 선수또한 개인리그에 의 그저그런선수로 남지않고 이번 시즌부터 반짝 활약하게 된것의 시발점은 프로리그에서 였구요........ 개인리그이든 프로리그이든 다 대승적 차원에서 보면 스타크래프트란 이 전체판에서 파생된 각기의 영역일 따름입니다. 시장으로 봐도 되겠구요. 프랜차이즈스타들이 개인리그를 통해 태어난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 선수들 역시 게임단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며 그 선수들 은 개인리그, 프로리그(프로리그는 선택보다는 간택의 문제겠군요) 선택의 폭에 따라 능력의 유무에 따라 그 둘의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인것입니다.
07/07/19 14:09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전장으로 내몰아서 치고박고 싸우게 만든건 주 5일제 확대방안 발표, 선택과 집중, 중계권 판매 문제로 개인리그 예선 보이콧, 팀들의 프로리그 올인체제, MVP 선정시 개인리그 배제 등의 일련의 방향성이 뻔히 보이는 협회와 구단의 정책들입니다. 정작 싸움의 원인을 벌여놓은 당사자와 그들이 행한 정책은 이판의 발전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그 일방적인 흐름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할때는 '싸우지말고 상생하자' 이런 말로 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07/07/19 14:14
mew님//김택용선수의 저그전 검증언급은 지금 글을 대충찾아봣는데 없네요 오히려 테란전 검증에대한 리플만상당할뿐 마재윤선수를 이기고나서는 심소명선수에대한 언급이 거의없다 싶네요 김택용선수가 저그전 최강자라는 소리는 마재윤선수를msl에서 누르고 고승률을 유지하면서 나온소리같은데요
07/07/19 14:38
게다가 개인리그 판이 줄어들고있다? 아직까지 크게 판이 줄어들질않았습니다 판이줄어들엇다 납득할수있는 객관적인 자료가있나요?
연습시간의 부족하다 이성은 송병구 강민 최연성 이윤열 진영수가 증명해줍니다
07/07/19 15:16
난콩나물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5&sn=off&ss=on&sc=off&keyword=택용&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869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sn=off&ss=on&sc=off&keyword=택용&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145 제가 대충 찾아본 사례입니다. 이제 '검증'이란 단어는 저 링크에 안들어 갔으니 무효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에 제가 단 리플의 요지는 '심소명 선수의 케이스를 볼때 개인리그의 관심또한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일뿐이다. (그래서 프로리그랑 별반 다르지 않다)'에 대한 반론입니다. 심소명 선수의 스타일이나 캐릭터가 이야기 되는데 프로리그 MVP보다 개인리그 결승이 훨씬 더 많은 공헌을 했다는 거지요. 반론을 하시려거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동시에 활약했는데 프로리그가 선수의 스타일이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한 선수 예를 드시거나, 아니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각각 유사한 활약을 벌인 선수들간의 비교를 하시면 됩니다. 지엽적일수도 있는 근거 하나를 놓고 '대충' 찾아본 다음 '없다'라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말입니다.
07/07/19 15:19
the tool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n&ss=on&sc=on&keyword=김연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437 읽고 오셨으면 합니다. (리플은 보지 마시고, 글만 읽으세요.)
둘 간의 선순환 구조가 프로리그 5일제로 무의미해졌습니다. 프로리그는 '종족간의 스토리-발전'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정들만이 담겨 있는 리그가 되어 버렸고, 개인리그는 '연습'이라는 기제를 잃어서 결국 '재미'라는 특징까지 잃어버렸습니다. 이성은 선수가 아무리 프로리그에서 잘 나갔다 하더라도 MSL 8강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셧아웃 당했다면, 그저그런 테란으로 이번시즌 보냈을겁니다. (4강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8강 1차전을 기억합니다.) 아주 좋은 예로 염보성 선수가 있지요. 프로리그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지만, 개인리그에서 박태민-이제동 선수에게 셧아웃 당했고 개인리그에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염보성 선수는 지금 그저그런 테란입니다. 매니아들만 기억하죠.
07/07/19 16:24
바로 윗글에서 스파키즈의 토스전에 대한 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스파키즈의 팬분들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만 사실 저런 것 보고 있으면 일반 시청자들은 단지 재미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른바 토막키즈의 하이라이트는 김은동 감독의 대 스파키즈 필살기! 3토스 맞짱! 그리고 3토스에게 3패하며 패배하는 토막키즈! 아이고~ 아이고~ 이런 흥미요소를 잡아내는게 팬들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이란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07/07/19 16:48
mew님//제가 검증이란 단어가안들어갓으니 무효무효무효 이렇게 생때를 쓰면 참 재미있겟죠
분명공헌은햇습니다만 결과에비해 참 신통치않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겟지요. 낫기야 하지마는 엄청난차이다 우와 할정도는 안보인다는겁니다 프로리그에서 활약할때도 그정도언급은 됫엇고 개인리그 준우승이후 분명 언급수는 늘었습니다만 준우승한거에 비해서는 크게 받질못한다는겁니다 그리고 못봣을수도있지요 제가 티원을 좋아한다고했을때 티원과 르까프의 매치는 100%이뤄집니다 허나 심소명과 제가좋아하는선수와의 매치업이 성사될확률은 100%는 아닙니다 서로 높은곳을 향해갈경우에는100%에 가까워집니다만 좀우기기가 됬네요 어쨋거나 100% 만나는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높다는것을이야기하셧으니 저또한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거와는다르게 제가 잘못생각한거같습니다 알고모르고의 차이는 리그의 관심도차이인거같네요)
07/07/19 16:49
선순환 구조라.
개인리그의 존재를 지우고, 또는 프로리그의 존재를 지우고 현재 선수들의 인기도를 짐작해 봅시다. 김준영, 송병구, 이성은 선수가 관심받기 시작한건 이번 시즌 부터고, 변형태 선수가 관심받기 시작한 까닭은 올해 초 마재윤 선수와의 4강전 경기 이후입니다. '프로리그'를 싹 머릿속에 지우고, '개인리그'만 따지고 생각해도 현 선수들의 인기는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개인리그'를 싹 지우면? 다승왕 한번 해본적 없는 마재윤 선수과 그토록 관심을 끄는 이유, 2007 시즌 초반 5연패한 김택용 선수의 연패에 집중하는 이유, 출전 자체가 거의 없다 시피한 한동욱 선수가 왜 논란거리가 돼는지 '전혀'알 길이 없습니다. 2004~2005년 KOR의 프로리그를 거의 '담당'하듯 끌어 올린 차재욱 선수의 출전과 패배에는 아무말이 없는데도요.
07/07/19 16:51
심소명 선수의 경우, '언급 자체'가 덜됐던 까닭은 프링글스 시즌 2 이후 출전 자체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병 때문에) 그리고 프링글스 시즌 2 이전에도, 프로리그에서 맹 활약 했었습니다. 아마 팀플 다승왕이었던거, 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리그 준우승 타이틀 없었다면, 저번 안상원전에서 보여준 심소명 선수에 대한 환호는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07/07/19 16:58
개인리그를 싹지우면 다승왕랭커들이 관심을 받앗겟지요 개인리그를싹지우면 프로리그의 다승왕들이 관심을받앗을것이고 프로리그를 싹지우면 프로리그의 다승왕들의 존재들조차 몰랏겟지요 개인리그를 싹지워놓고 마재윤선수를 언급하는건 프로리그를 싹지워놓고 운용태 염보성을 논하는거랑 같은겁니다
07/07/19 17:27
요즘 다승왕은 주5일제의 활약으로 원맨팀에서의 에이스들이 줄창 나와서(1,2,4경기 중 한경기는 매번 꼬박나와서 이후 2:2시 에결가서 전적을 늘리는) 차지하는 다승왕이 아닌 선수분배가 고른팀에서도 꾸준히 나와 이겨줄 수 있기때문에 다승왕이 잘 알려지는것 아닐까합니다
07/07/19 17:43
난콩나물 님// 현재 상황을 가지고 비교한 Elcarim님의 말을 '가정'으로 반박하는 건 억지라고 봅니다. Elcarim님 말에 언급된 선수들에게서 개인리그의 실적을 지우고 나면 왜 그들이 이슈가 되는지 알 길이 없는 건(좀더 정확하게는 알기 어려운 건) 사실 아닌가요.
개인리그를 지우면 프로리그 다승왕이 관심을 받았을 거라는 가정을 성립시키고 싶으시면 현실을 가지고 이야기하셔야죠. 무조건 개인리그가 없으면 프로리그 다승왕이 관심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입니다.
07/07/19 18:03
오늘 오충훈,박대경선수가 서바이버호 승선소식을 접함. 아주 기쁨.
송호영,박재혁,이승석등의 선수는 아쉽게 탈락했다는 소식또한 접함. 아주 몹쓸기분. 나는 최연성선수의 팬. 그럼으로 나는 T1의 팬. 최연성선수가 좋아 T1의 팬이 되었고 T1이 팬의 되자 T1의 신인선수들을 알게되었는데 주 5일 확대로 인해 나는 T1에 오충훈,박대경,도재욱,손승재,이승석,박재혁등의 신예 선수들이 있고 그들의 경기를 매주 1~2회 볼수 있었다는 것. 프로리그가 없었다면 그들이 누군지도 몰랐을 것. 주 5일제가 아니였다면 그들의 경기조차 볼수 없었을 것. 답은 뻔하네.. 주 5일로 계속 항해하기 바람. 상위 16명에 의해 재미보는 스타판은 그만 사라져라 ~
07/07/19 19:22
the tool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전장으로 내몰아서 치고박고 싸우게 만든건 주 5일제 확대방안 발표, 선택과 집중, 중계권 판매 문제로 개인리그 예선 보이콧, 팀들의 프로리그 올인체제, MVP 선정시 개인리그 배제 등의 일련의 방향성이 뻔히 보이는 협회와 구단의 정책들입니다. 정작 싸움의 원인을 벌여놓은 당사자와 그들이 행한 정책은 이판의 발전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그 일방적인 흐름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할때는 '싸우지말고 상생하자' 이런 말로 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2
2006년 하반기 프로리그때까지 제가 프로리그에 대해서 불만을 표한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던가요? 있군요. 11월부터. 프로리그가 확대된다는 소문이 나오던 시점부터 말이죠. 저는 프로리그를 좋아합니다. 믿지는 않으시겠지만. 단지 주5일제를 반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07/07/19 19:43
스타를 만들어내는건 스타리그, 소비하는건 프로리그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스타리그 싹 지우고나면 스타플레이어의 경기 빼고는 관심도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07/07/19 20:00
프로리그는 팀플을 없애던지 팀배틀을 가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플 경기는 사실 보통 대다수 사람들은 리모컨 신공이고... ... 팀배틀로 하면 정말 개인리그만큼의 임팩트를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서도 볼수 있을텐데... ... 팀배틀로 한다면 1경기만 엔트리 예고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팀배틀로하면 참 좋을것 같은데... ...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다승왕 승률왕 별로 신경 않쓰입니다. 그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무너진건 생각이 나지만... ... 개인리그에서 실제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이 가죠.
07/07/19 20:44
난콩나물 님// '실적이 있다, 없다'는 것과 '있는 선수의 실적을 가리고 본다'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죠.
윗 분의 말은 '개인리그의 실적이 없으니' 염보성 윤용태 선수는 이슈가 되어도 대개 '단발성으로 끝나고', '개인리그의 실적이 있으니' 김택용 마재윤 선수는 이기는 것은 물론 지는 것까지도 '이슈가 되는 것이 현실'인데. 만일 '개인리그의 실적을 가리고 본다'면 왜 다승왕에서 한참 먼 김택용, 마재윤 선수가 이슈가 되는지 '알 길이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개인리그 실적을 놓고 보면 마재윤, 김택용 선수가 이슈가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의 반대말은 님이 말한 것처럼 '개인리그를 지우면 마재윤, 김택용 선수가 이슈가 될 일이 없다'가 아니라, '개인리그 실적을 생각하지 않으면 마재윤, 김택용 선수가 이슈가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봅니다. 비슷하지만. 그 둘은 다르다고 보고요. 가정의 영역에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반박하는 님의 이야기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밑의 리플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식으로 싸우자고 하시면 저는 대화 안 합니다.
07/07/19 20:52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전장으로 내몰아서 치고박고 싸우게 만든건 주 5일제 확대방안 발표, 선택과 집중, 중계권 판매 문제로 개인리그 예선 보이콧, 팀들의 프로리그 올인체제, MVP 선정시 개인리그 배제 등의 일련의 방향성이 뻔히 보이는 협회와 구단의 정책들입니다. 정작 싸움의 원인을 벌여놓은 당사자와 그들이 행한 정책은 이판의 발전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그 일방적인 흐름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할때는 '싸우지말고 상생하자' 이런 말로 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3)
그리고 상생은 어느 한 쪽 무시해가며 하는 게 상생이 아닙니다.
07/07/19 21:13
문제제기인지 단순 트집잡기인지 판단하기 힘든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함부로 여론을 선동하는데에 앞장서서 특정인을 공격하는 행위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군요. 프로리그 조회수가 낮은게 문제입니까? 왜요? 스타들의 경기에 사람들이 더 열광하면 안되는겁니까? 왜요? 그러면 안되는 특별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채 현상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면서 여론의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군요. 아무도 SK보다 롯데의 관중이 더 많은 것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들이대고 싶으면 근거를 가지고 들이대세요.
07/07/19 23:15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가요.
이 글은 어디까지나 프로리그 마케팅을 안하는 협회를 비판하는 글이지, 주5일제를 비판하는 글은 아닌거 같은데. 혹은 아예 프로리그 자체를 반대하거나;
07/07/19 23:17
팀배틀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을 충분히해서 임팩트있는 전략을 만들어오는게 주가 되야 하는데, 팀배틀은 연습이라는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1경기 연습은 가능할지언정 2 3 4 5 경기 내가 언제나갈지 상대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입장에서 무슨 연습이 되겠습니까?
기초적인 실력과 센스로 이기길 바란다면, 사실 '무난한 전략' 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만약 팀배틀로 주5회를 한다면, 결과는 심각하겠죠. 차라리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 출전금지같은 방식을 재 도입하는것이 동족전이 넘쳐서 재미없는 프로리그에 재미를 불어넣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로는 주5일제가 스타를 소비하는 것이고 만들지 못하는것은, 매 경기경기 임팩트가 사실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스타리그도 16강에 올라왔다고, 스타가 바로 되는건 아닙니다. 앞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4강정도는 가야. 인정을 받게되는것이니까요. 그러나 프로리그는 매경기가 16강 풀리그하는것과 다름이 없고 가뜩이나 2경기씩 치르게 되어있으니 루즈해지는것이 당연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스타에 오르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리그 우승자보다는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을지 모르지만, 포스트 시즌 이후에 팀의 승리를 가저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한, 재미있는 경기를 한 선수가 유명해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긴힘듭니다. 오히려 리그를 1년에 4번 개최하고, 언젠가 했던것처럼 양대리그로 개편해서, 1시즌이 3달내외로 결승전까지 마치게 된다면 그 이펙트가 더 커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07/07/19 23:25
위에서 어떤 분이 쓰셨듯이, 분명히 조금씩 프로리그에서 갈고닦아진 새싹들이 개인리그에서 스타가 되어 다시 프로리그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구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는 분명히, 스타에서의 팀체제는 분명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욱 달린 리플의 글쓴이가 지적하듯이 프로리그는 얼마든지 이야기가 생성될 수 있는 리그임에도 협회가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으려 하기에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사는 더이상 프로리그를 자신의 리그라 생각하지 않으니까 더이상의 홍보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프로" "스포츠"리그도 리그 생성 5년만에 라이벌이 생겨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맨유 대 첼시가 대단한 더비매치인거 같지만, 영국에서 아직도 최고의 더비는 맨유 대 아스날입니다. 20년을 넘긴지 오래인 K리그에서도 딱히 더비라 이름붙일만한 매치는 이제 겨우 자리잡은 서울대 수원정도이죠. 라이벌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단체전"에서는요.
07/07/20 01:04
the xian님//이슈가되는지 이해할수가없다 이슈가있기때문에 이해할필요가있는거지요 근대 이슈가 되는지 이해할수없다는것은 이슈라는것이 존재하고 이슈가존재한다는것은 이미 개인리그의 성적을 깔아놓고 하는것아닌가요 그들이 프로리그에서 이슈가되는 이유는 개인리그의 성적때문입니다 근대 개인리그의 성적을 지워놓고 프로리그만을 생각했을때 이해할수가없다? 아니요 이해할건덕지조차 없습니다 그이유는 이슈가되는원인인 개인리그의 성적을 앞의예제에서 생각하지 않기로 햇거든요 이슈가되는원인을 생각하지않기로 해놓고 프로리그에서 이슈가왜되는지 이해할수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애초에 이슈의 원인이 생하지않기로해 이슈가 없는데 존재하지 않는 이슈를 이해하고싶어하는것자체가 에러지요.
07/07/20 11:54
곰티비 조회수를 살펴봤는데...(곰티비 조회수가 팬들의 관심을 정확히 반영하는 수치인지는 일단 논외로 치더라도) 펠릭스님이 주장하신 대로라면, 팬들은 개인리그에서 탄생한 스타플레이어의 경기를 보려고 프로리그에서 그 스타플레이어들이 치룬 경기를 조회합니다. 팬들이 관심이 있는 것은 프로리그가 아니라 스타플레이어의 경기니까요. 그렇다면 MSL 조회수의 상위랭커(즉 팬들이 주목하게 된 개인리그 상위입상자)가 곧 프로리그 조회수의 상위랭커가 되어야할텐데 MSL조회수 1위 경기의 승자인 이성은 선수의 이름은 프로리그에서는 14위에서나 보이는군요. 그런데 그 경기의 패자인 마재윤 선수는 프로리그에서도 조회수 1위구요. 이거 좀 뒤죽박죽이지 않습니까? 이성은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예를 보면 개인리그에서 탄생한 스타플레이어가 프로리그에서 인기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런 엉뚱한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는데요. 프로리그에서 실제로 성적이 좋은 선수가 조회수의 상위랭커는 아니다. 이것은 곰티비 조회수로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MSL의 흥행 선수로 송병구 선수를 언급하셨는데 송병구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조회수가 높으면 프로리그에서도 조회수가 높아야 되는 거 아닐까요? 송병구 선수는 우승자가 아니기 때문일까요?
곰티비 조회수로 제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임요환 선수의 굉장한 인기와 MSL의 조회수가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의 실제 성적과 조회수는 괴리가 있다는 것. 그런데 이런 정보로 "개인리그는 스타를 생산하고 프로리그는 스타를 소비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건 프로리그 조회수와 개인리그 조회수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검증이 되었을 때 가능하겠죠. 실제로 프로리그까지 영향력을 가지는 개인리그 스타는 우승자 레벨뿐인 것으로 보이거든요.
07/07/20 17:50
그런데 말입니다. 개인리그가 없어지면 이바닥은 망하겠지면
프로리그가 없어도 이바닥은 잘돌아갈거라 생각하는건 나뿐인가요 ~_~;;
07/07/21 01:39
또 개인리그 프로리그 편가르기 및 주5일제 불평입니까. 이제 좀 지겹네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반박을 해도 듣지 않으니 쇠귀에 경읽기와 뭐가 다를까요. 글 쓰신 분이 생각하기에는 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 보일지는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그 숫자만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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