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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5 17:06
예선이 없으니가
모든 게이머들에게 공평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죠. 양대 개인리그빼고는 절대 100% 이벤트전 맞습니다. 그 전시즌의 시드자나 예선을 뚫고 올라가서 우승한 정규리그와 이벤트전은 절대 비교 불가 입니다.
07/07/05 17:08
각리그의 우승자가 출전하니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한거죠 모든 선수들 다 예선을 거쳐 리그 우승할수있으니까요. 마스터스는 뭐 선수 그냥 막뽑나요?
07/07/05 17:08
그리고 재밌는건 예선다 있어도 양대 개인리그가 아니면 그냥 이벤트전이라는거... 애시당초 이벤트전의 의미가 양대 메이저가 아닌대회를말하는게 아닐텐데요
07/07/05 17:13
Phantom님// 님께서 생각하는 "이벤트전"의 정의를 먼저 말씀해주시면, 다른 분들이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양대 메이저를 제외한 경기는 이벤트전"이라는 기준 위에서 말씀하시고 계시니까요.
07/07/05 17:14
홍진호 선수가 우승한 대회가 이벤트 대회입니다.
'만년 준우승'이란 타이틀을 유지시키기 위해 방송사와 팬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그렇게 밀어붙였거든요.
07/07/05 17:20
상금 1500, 2000만원 짜리를 한낱 이벤트전이라고 무시하는것도 좀 그렇죠.
상금이 얼마인데 무슨 축제때 스타 대회 우승한 마냥 평가절하하는걸 보면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모든 선수에게 기회, 예선운운에서는 솔직히 최근엔 이벤트대회가 적긴하지만, 예전 이벤트전 보면 나올선수는 다 나오지 않았나요? 그땐 선수들 실력이 평준화가 덜 되었을때라서 올라갈 선수들은 대부분 올라갈때고, 이변도 드물때라서요.
07/07/05 17:30
Phantom//
축구의 플레이오프나 야구의 한국시리즈는 아직 우승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직 그 시즌이 끝난게 아니죠. 근데 마스터즈나 왕중왕전은 그 시즌이 끝나고 우승자도 다 정해진 상태에서 그 우승자/준우승자를 모아서 하는거니까 분명 비유대상이 다르죠.
07/07/05 17:37
스타에서 왕중왕전이랑 마스터즈를 이벤트 대회로 여기는 것은 야구에서 코나미컵을 이벤트 대회로 여기는 것이랑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도 왕중왕전은 이벤트전이 맞다라는 생각입니다. 왕중왕전이라는 이름 자체가 왕중의 왕을 뽑는 이벤트라는 성질의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7/07/05 17:38
elcarim님//
소위 이벤트 대회가 메이저 대회에 포함된다면 홍진호 선수의 권위가 사는게 아니라..양대메이저의 권위가 떨어지는 겁니다. 이벤트전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식으로 열릴지도 모르는 말 그대로 반짝 일회성 행사일뿐입니다.
07/07/05 17:40
홍진호 선수가 우승한 대회가 이벤트 대회입니다.2
정확히는 12명이 참가해서 홍진호 선수가 우승한 왕중왕전을 이벤트로 만든 순간부터 마스터즈는 단순한 이벤트 전으로 전락했습니다. 한해 최강자 12명을 뽑아서 한 경기를 이벤트로 몰았으니 8명이 한 마스터즈 정도야 당연히 이벤트 전일 뿐이죠. 온겜이 스스로 만든 업보입니다. 메롱.
07/07/05 17:42
그리고 온겜 메이저 리그의 역사는 9년, 엠겜 메이저리그의 역사는 7년입니다.
꼬우면 한 7년 꾸준히 개최하면 됩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를 지금 7회째 하고 있었다면 팬들은 이미 메이저의 하나로 인정했을 겁니다.
07/07/05 17:42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pc방 예선을 거쳐서 선수를 선발해 진행하는 양대 메이저 개인리그를 제외하면 다 이벤트 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7/07/05 17:44
메이저로 인정하건 안하건 충분히 긴장감있던 대회를 그냥 장난 식의 경기로 치부해버리는건 문제가 있죠.
양대리그 급의 대우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대우는 해줘야죠.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정도의 리그는 양대리그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긴장감과 선수들의 몰입도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7/07/05 17:45
캇카님// 그래서 보통 '메이저 급 이벤트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여러가지로 인정을 받는 부분도 많죠. wcg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하지만 이재훈 선수를 우승자 프로토스로는 잘 치지 않고 이윤열 선수를 7회 우승자로 잘 부르지는 않는 것 처럼 완벽히 동급은 아닌 듯 합니다.
07/07/05 17:51
'출전 선수 판단 기준이 추첨이 아닌, 즉 예선을 치루는 방식이면 정규전이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WCG나 ITV, 프리미어 2차는 물론 왕중왕전도 포함해야 합니다. (하위리그 상위권자가 상위리그로 올라가듯, 여러 리그의 우승자,준우승자가 모인 대회이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을 이벤트전이라 하지 않지만,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인 이유는 홍진호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07/07/05 18:04
챔피언스리그랑 프리미어 리그 등의 이벤트 성 리그는 다르죠.
챔스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참가 자격도 각 리그의 1부리그 팀들에게 (제한적이지만 기회의 측면에서) 열려있습니다.
07/07/05 18:08
축구의 예를 봐도...
챔피언스리그 <- 유럽 각 국가별 리그의 상위 클럽팀 간의 대결 클럽월드컵 <- 각 대륙별 우승 클럽간의 대결 컨페더레이션 컵 <- 각 대륙 우승국 간의 대결 슈퍼컵 <-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간의 맞대결. 참가팀이 제한되었다고 무조건 이벤트전은 아닙니다. 마스터스나 왕중왕전이라면 기준에 따라 정규 대회로 꼽아도 됩니다. (메이저 대회인지는 이론이 있겠지만요.) 프리미어리그는 초청 선수가 있어서 좀 애매한 경우고요. (개최국 자동 출전에 해당?)
07/07/05 18:09
다른 종목의 대회랑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팬들이 메이저 대회의 치열한 생존과정에서 나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부족한 왕중왕전이나 마스터즈, 수퍼파이터 같은 대회는 동급으로 인정하길 원치 않을 뿐입니다.
07/07/05 18:10
양대 메이저 아니면 다 이벤트 전 맞지요. 뭐 제3의 방송사에서 게임방송 개국하고 pc방 예선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치르지 않는 이상은요. 기존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이 자체 메이저 대회말고 대회하나를 더 만드는 무리수를 두겠습니까. 근데 왜 갑자기 왕중왕전, 마스터스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온거지요?
07/07/05 18:12
이벤트라는 개념은 단발성이죠....
신한마스터즈같은 매년 연말이나 연초에 꾸준이 베스트오브베스트 를 뽑는 대회가 매년 열려서 최소3~4년째 열리고 있다면 그대회는 단순 이벤트전이 아니겠죠... 하지만 어쩌다 한두번 하면 공신력이나 정체성? 같은게 조금은 인정받기 힘들죠..
07/07/05 18:15
가룡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홍진호 선수에게
너무 미안한 일입니다. 스타리그에서 홍선수가 은퇴하기 전에는 마스터즈는 단지 이벤트전일 뿐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홍선수는 자기는 왕중왕전 우승자라고 외쳤지만 이른바 '저그 최초의 우승' 이라는 포장지를 위해 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많은 홍진호 선수의 팬들은 그걸 아직 기억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스타리그에서는 그것이 온겜이든, 엠겜이든,아니면 cj든 마스터즈와 같은 챔스리그는 단지 이벤트 전일 뿐입니다.
07/07/05 18:18
사실 펠릭스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게,
제가 2001년에서 2002 년 넘어가는 당시의 왕중왕전을 봤는데 그때는 온겜 스타리그 자체도 정규성을 가진 대회라는 인식이 부족할 때여서 딱히 왕중왕전이 이벤트성 대회라는 인식은 못받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대회거니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스타리그의 역사가 체계를 이루면서 이벤트 성 대회로 전락해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07/07/05 18:21
글쎄요... 4대 정규리그(OSL,MSL,SC,MSS)가 아니면 이벤트전이라,
그렇다고 치면 프로리그도 이벤트전입니까?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올스타전같은경우는 이벤트전이 맞다고 봅니다만 마스터즈같은경우는 이벤트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왜냐하면 정규리그에서 파생되어 열린 대회니까요...
07/07/05 18:23
홍진호선수는 진짜 아..............
온겜 왕중왕전 우승, 엠겜 KTEC 위너스 챔피언쉽2001 우승 (이 대회는 스폰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뤄야 우승이 가능했던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우승까지....... 저 리그(또는 토너먼트)들에서 홍진호 선수는 최고였습니다. 아.......하지만.......ㅠ
07/07/05 18:25
the hive님// 저... 당연히 개인리그라는 전제하에 말들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한 마스터즈는 신한 시즌 2에서 갑자기 생겨난 대회죠. 이벤트대회의 성격이 강하죠.
07/07/05 18:28
마스터즈는 단순한 이벤트라고 보기보다도 왕중왕전이라고 궤를 달리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벤트이긴 하지만 리그의 연장선상에도 있으니... 그리고 신한마스터즈는 신한 시즌2에서 갑자기 생겨난게 아니라 애초부터 신한은행이 신한시즌1부터 스폰을 지원했을때 1년단위로 개인리그 최초로 스폰을 지원했을때 시작부터 마스터즈도 계획에 포함시키고 출범하였습니다.
07/07/05 18:28
정식리그는 우선 모든 프로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뭐 상금이 몇억이고 대회규모가 얼만큼 크냐의 문제가아니라 공정성이죠 아무리 인기선수 모아놓고 랭킹 상위권선수들 모아놓고 대회를 연다고해도 그건 이벤트입니다. 공정하지 못하니까
07/07/05 18:29
하시고 싶은 말씀은 어렴풋이 알겠는데, 비유가 좀 이상하네요.
전에도 프로리그-개인리그의 관계를 EPL-챔스리그와 비교해서 좀 어리둥절 했는데...
07/07/05 18:29
또한 이벤트리그를 가름짓는것은 그 구성상이 팬투표로 의해 결정된 리그도 있었다는 것이고, 왕중왕전 비슷한 이벤트도 그것이 지속성을 가졌다면 모를까 어쩌다 한번이니 정식리그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겠네요.
07/07/05 18:31
Nerion님// 그런데 온게임넷이나 신한측에서 그것을 공표했었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신한 시즌 1,2,3이 원래는 신한은행이 시즌 1 만 스폰하려다가 잘되서 2,3으로 늘리면서 그때 신한 마스터즈가 계획된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만약 신한 마스터즈가 신한 스타리그에서 파생되어 나와서 이벤트 전이 아니면 그 신한 시즌 1,2,3의 우승자들도 우승자가 아닌 셈이 되어버리죠. -_ - ;; 신한 마스터즈를 위한 4강 자들일뿐..
07/07/05 18:31
가끔 모든프로게이머가 참여가능한 WCG는 평가절하하면서 프리미어리그(2차는 예선이있었던거같긴한데)는 단지 인기선수가 모여있고 상금이많다는 이유로 메이져 취급해야된다는 분들이있죠
07/07/05 18:34
Fabolous님 죄송합니다만 리그 출범 초기부터 마스터즈를 계획시키고 각 언론에서 떠들석하게 나왔었죠.
해당 기사를 찾아보시면 알겁니다. 시즌1만 스폰하는게 아니라 1년단위로 통째로 신한은행이 스폰을 한 것이고 Fabolous 님이 착각하신것은 05~06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착각하신듯 합니다. 우승자가 아닌 셈이 아니라 각 시즌의 우승자들끼리 일종의 왕중왕전을 가리는 성격인 셈입니다.
07/07/05 18:35
마스터즈는 정식리그도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벤트전이라고쉽게 치부할것도아닌 그런리그죠 마스터즈라는건 그전대회에서 좋은성적을내야 출전할수있는거니까
07/07/05 18:36
해당 기사입니다.
작성[2006-04-09 10:13], 한줄답변[678]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2006년 한 해 동안 열릴 스타리그 3개 시즌 전체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2006년 24강으로 확대 개편된 스타리그 3개 시즌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3개 시즌이 끝난 뒤 3개 시즌 상위 랭커들을 모아 <신한 마스터즈> 대회를 개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1st 시즌>(가칭)이, 8월부터 10월까지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2nd 시즌>(가칭)이, 12월부터 2월까지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3rd 시즌>(가칭)이 열릴 예정이다. 신한 마스터즈는 내년 3월 스토브 리그 직전에 열린다. 신한은행은 온게임넷과 연간 계약을 맺고 2006 시즌 동안 스타리그를 주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다른 기업이 후원 역할을 해왔던 관례를 깨고 해당 기업이 주최가 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온게임넷은 주관 방송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는 신한은행이 향후 e스포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18번째 스타리그였던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후원하며 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e스포츠 대회와 인연을 맺었던 신한은행은 스타리그 매니아 통장 개설, VIP 특전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1020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 신한은행은 조흥은행과 통합을 선언하고 국내 굴지의 금융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알리는 창구로 스타리그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에게 짧은 시간에 어필할 수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스타리그 또한 24강으로 확대 개편하며 볼거리와 기간이 늘어난 점도 신한은행이 매력을 느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2006 시즌 동안 주최로 나서면서 199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인 스타리그는 안정적인 일정 계획과 대회 운영을 통해 더욱 질 높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2회 대회인 <프리챌 스타리그> 때 24강으로 대회를 진행한 뒤 16강 체제를 고수해 온 스타리그는 햇수로 6년이 지난 뒤 24강으로 개편을 단행,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을 포괄하고 경기수도 대폭 늘려 추가적인 e스포츠 팬들을 영입시켜 중흥기를 이끌겠다는 뜻이다. 상금도 대폭 늘려 총액이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우승자에게는 4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을 배분, 지난 시즌에 비해 2배 이상 올렸다. 신한은행 e비즈니스 사업본부 김병규 차장은 “최초의 금융권 후원 e스포츠 대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의 마케팅 효과가 예상 외로 커 스타리그 연간 개최 결정을 내렸다”며 “프로게이머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1st 시즌>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이 행사에 연계해 24명의 스타리거로 새출발하는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1st 시즌> 조 지명식도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 및 조지명식은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07/07/05 18:42
그래봤자 이벤트.
"우리는 메이저다!!!" 라고 외친다고 없던 권위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마스터즈도 한 7회쯤 하면 권위가 생길지도.
07/07/05 18:42
마스터즈는 이벤트전이 맞습니다. 다만 왕중왕전이고 기존리그의 성적들이 반영된다라는 것이지 그게 지속성을 갖진 않았기 때문에 정식리그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7/07/05 18:42
Nerion님// 그렇군요 제가 05-06 신한은행 스타리그랑 헷갈렸네요 정말 .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스터즈가 이벤트성이긴 하죠. 거의 9개월전 우승했던 선수, 6개월전 우승했던 선수, 한달 전 우승했던 선수랑 1년동안 상위권이었던 (변형태) 선수를 데려다가 4강을 시키니 당연히 현재 분위기좋은 선수들이...쿨럭
07/07/05 19:11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왕중의 왕들만 모여서 치른 경기, 그 안에서 우뚝 선 한 명이 '이벤트' 라는 단어 아래서 인정받지 못하는 건 분명히 뭔가 잘못되긴 한 거 같네요.
07/07/05 19:35
wcg는 이벤트는 아니지만 메이져도 아니죠...
대회를 메이져 이벤트 단두개로 설명할수는 없죠.. 메이져가 왜 메이져 이겠습니까? 대회중에 가장 으뜸으로 쳐주는;;; 그런 대회를 메이져라고 칭하는거죠 wcg는 대회지만 관심이 다른 두 메이져 대회보다 영 떨어지기 때문에 메이져는 아니죠.. 모든 대회가 다메이져면 메이져라는 단어 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
07/07/05 19:57
// 빛소리 저이윤열선수안시러해요 좋아해요 근데 마스터즈 본입장에선 긴장감이나 그런것도별로 없고해서 신한마스터즈를이벤트전으로 생각한다고 이윤열선수를시러한느건가요?
07/07/05 21:12
일단 MSL, OSL, WCG 를 제외하고는 3년 이상의 지속성과 일정 규모 이상의 상금, 그리고 공정한 선수선출 방식을 가진 대회가 없으므로, 위의 세 대회를 개인전 메이저 대회라고 보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일전의 i-TV 도 있었지만 그때는 잘 모르겠군요.-_-; 상금규모, 지속성, 경기방식등 아는게 없습니다 죄송;)
사실, 이 대회가 메이저냐 아니냐.. 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긴 시간동안 팬과 프로게이머 관계자 등에 의하여 인정받는 것이겠지요.
07/07/05 21:15
메이져든 이벤트든 폄하는 하지 맙시다. 그거 보는 사람이 뭐라고...-_-
메이져야 수백의 경쟁을 뚫지만 이벤트도 최소 강한 상대를 한둘, 아니면 그 이상을 뚫는 거니까요.
07/07/05 21:17
만약 온겜 우승자들과 엠겜 우승자들끼리 모아서 최강자 가린다고 하면 처음에는 와 대단하다 그 한해 최고본좌를 볼수있겠구나 설레발쳐도 우승자가려지면 뭐 이벤트전 하나 우승했네...
세상에는 메이저와 이벤트 단 둘만 있는것도 아니고 메이저가 아니라고 해서 이벤트인것도 아닙니다.
07/07/05 21:34
사실 온겜이 판단을 이상하게 해버렸죠. 다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초대 왕중왕전(pko, 투니버스, 프리챌까지 우승,준우승자들 참가 - 최진우, 국기봉, 강도경 , 기욤 , 봉준구 , 김동수)결승에 올라간 기욤, 국기봉선수를 차기시즌인 한빛배때 시드를 줘버립니다. 그때문에 그전우승자인 김동수선수는 시드를 받지 못하고, 비운의 가림토란 별명까지 생겼으니까요. 전 시즌인 프리챌배우승자를 시드배정하지 않고, 왕중왕전의 우승자, 준우승자를 시드를 배정한다. <--이것만 보면 확실히 연속되는 리그의 성격으로 볼때, 우승자로 인정하는 건데.. 그후 한빛,코크,스카이 6명의 준우승 우승자들이 벌인 왕중왕전후에는 스카이때 우승,준우승자도 시드배정,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도 시드배정....-_-; 참 난감하게 규정을 적용했죠. 이미 사람들의 인식엔 이벤트전이라고 못박혀버린 왕중왕전...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홍진호 선수팬으로는 좀 안타까운 사실이죠.
07/07/05 21:37
이벤트전이라는건 선수들 초청해서 경기를 벌이는건데
선수 주최측이 임의적으로 초청해서 벌이는 대회와 각리그의 우승자, 최강자들끼리 모아놓고 벌이는 대회는엄연히 다르죠. 예전 각 리그의1위팀만 모아서 우승팀가린 챔피언스리그도 이벤트전일까요?
07/07/05 22:10
이벤트전이면 어떻습니까..
동네 PC방 이벤트전도 아니고.. 팬들이 뽑은 최강자.. 최근 3개 리그 우승자를 모아놓은.. 어떤 메이저대회보다 강한 선수를 모아놓은 대회인데..
07/07/05 22:27
챔피언스리그는 꾸준히 열려서 축구팬들에게 리그 스스로가
인정받은 것이니다. 기간도 안정해져 있고 어쩌나 가끔 한번씩 열리는 대회하고는 본질적으로 틀립니다 ;;; 왕중왕전 같은 대회가 인정받을려면 1년에 연말이나 연초에 한번씩 양대 메이져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경기를 한다면 정말 베스트중에 베스트라고 인정하겠죠 하지만 지금같은 왕중왕전은 인정받기 힘들 죠 인정은 스타팬들이 스스로 인정하게 유치하는 방송사나 케스파 같은곳에서 좀더 노력해야지 유저스스로가 믿음이 안가는대 인정 하는건 좀아니죠
07/07/05 23:28
신한이 아니더라도, 1년 스폰이 아니더라도 온게임넷이 지금처럼 모든 시즌의 우승자 등을 포함해서 마스터즈 등을 연말마다 계속 개최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우승자는 어쨌든 우승자라 이겁니다.
07/07/05 23:58
다 방송사가 만들어낸 폐해라고 봅니다.
홍진호 선수가 왕중왕전 우승했을때에도 준우승자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스타리그 중계시 홍진호 선수의 왕중왕전 우승을 쳐주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아무리 이벤트전을 우승해도 정작 스타리그 우승못하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치부해버린건 방송사입니다. 팬들도 한몫했구요. 팬과 방송사가 이벤트전을 안쳐주는 상황으로 만든겁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관습을 없앨 순 없죠.
07/07/06 00:56
글쓴이님에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사실 저그최초우승이란 마케팅을 위해 왕중왕전을 완전 2류대회로 전락시켜버렸죠 사실 2002년까지만해도 기욤패트리도 엄연한 스타리그 2회우승자 였습니다.. 그래서 임요환을 2회우승을 했을때 최초의 2회우승자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2001한빛소프트 스타리그에서 당시 시드가 2명이었는데.. 정규시즌 우승자가 아닌 왕중왕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시드를 준것만 봐도 왕중왕전은 정규리그와 동급이엇던 대회였습니다. 참고로 2001~2002년당시 선수레벨이.. 임요환 > 홍진호 > 김동수 > 강도경 > 김정민이었는데.. 2회우승자인 김동수선수보다 홍진호선수가 더 높이 평가받는건 계속 결승,4강진출한것도 있지만 왕중왕전 우승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왕중왕전이나 마스터즈의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합니다.. 예를 들어 한시즌 우승자끼리의 매치업... 2006년으로 따지면 마재윤 vs 김택용 이윤열 vs 한동욱 vs 마재윤 ... 단 우승자들만.. 한해의 각방송사 최고의 선수를 뽑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07/07/06 09:51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이 된 것은 꾸준한 개최가 문제였습니다. 2002년까지만 해도 왕중왕전은 이벤트전 취급은 받지 않았습니다. 시드배정도 받았구요. 홍진호선수의 우승과도 좀 연관이 없는게, '정규리그 첫 우승'이 목표였기 때문이지, 왕중왕전이 이벤트였기 때문은 아닙니다.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이 된 건, 왕중왕전이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든선수들이 동일하게 예선을 거쳐 상위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왕중왕전도 열려있다고 하기엔, 모든 '우승자'들이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변길섭, 박정석, 서지훈, 강민, 박용욱,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선수가 왕중왕전에 참여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07/07/06 11:27
테니스와 골프에도 메이저대회가 있고 각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모아서 치루는 대회가 있습니다.
잘 모르지만 테니스와 골프의 경우 이 대회 우승자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간주하는지 궁금하네요 (정규리그우승이면 시즌 몇승했다 할때 그 몇승에 포함되고 이벤트대회라면 포함되지 않겠죠) 골프의 경우에는 4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정규대회로 인정받기 힘들것 같구요 테니스의 경우 8명의 선수가 2개로로 나뉘어 풀리그를 거쳐 각조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서 그후 4강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립니다 테니스에서 마스터스컵을 과연 정규리그로 간주할지...
07/07/06 11:36
찾아보니
테니스의 atp마스터스컵은 공식대회, 골프의 pga그랜드슬램골프대회는 이벤트 군요 그리고 테니스 atp마스터스컵은 ATP 챔피언즈레이스 랭킹의 상위 8명을 초청하여 벌이는 대회입니다. pga그랜드슬램골프대회는 그랜드슬램 우승자4명이 펼치는 경기구요
07/07/06 20:00
마스터즈가 매년 열리는 것도 아니고 이런 단발성 대회를 메이저로 치기는 좀 그렇죠. 올스타리그나 슈퍼파이트도 마찬가지구요. 양대리그만 메이저라 보는 게 옳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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