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9 23:12:52
Name Artstorm
Subject 티원 팬분들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몇달전 아니
작년 10월전부터 꾸준히 눈팅을 하던 피지알러 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프로리그판도는 2006년후기를기준으로  전혀다르게흘러가고있고

강팀이라 분류되었던 sk ktf cj 팬택은 2006년후기를 기준으로 거의 무너지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계속된 연패와 선수들의 패배는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티원의 매경기가 끝나고 소위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티원의 팬이 많은 건 인정하고,또한 그들의 글을 쓸 자유가 있는것도 인정합니다

게시판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매번

티원의 경기가끝나면올라오는

그들의 문제점 그리고 경기상의 오류 가 속속들이 적어도 3~4개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팬이적어서인지는몰라도 작년 후기 부진을 금치못했던 ktf의팬들도 올시즌 초기 1승3패로

저조했던 cj의 팬들도 매경기 이렇게 도배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게임게시판이지만 승자의 대한 축하와 경기에대한 평가 그리고 명경기에 대한 토론 이먼저 올라와야한다고 생각하고, 비슷한내용은 얼마든지 그전 내용이라던가 첫번쨰 글(오늘 은 아리하님의 글이 되겠군요)에도 꾸준히 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티원 팬 분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7/06/19 23:16
수정 아이콘
특정 팬들의 특정팀 관련 글이 넘치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그때마다 조금씩 질려버리고는 합니다만, 그 애정이 잘못된것은 아니겠지요. 그냥 약간의 공간을 남겨주십사...할뿐입니다.
그 공간이 있다한들 게으름에 응원글도 잘 못남기긴 합니다만. 으하하하-
07/06/19 23:17
수정 아이콘
댓글로 적기엔 내 글은 너무 관심받을만하다고 생각이 되겠죠

카레라이스 소고기카레라이스 카레보리밥
?!

다만 첫글인 아리하님의 글마저도 지겹다고 하시는 분들은 좀 심하신듯
마하루
07/06/19 23:18
수정 아이콘
기존 강팀이 무너지고 있다기 보다는 비주류이던 팀이 떠오르면서 주류팀과 맞먹을만큼 성장한 거겠죠. 개인리그에서도 기존 강팀 아닌 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 역시도 프로리그와 맞물리는 현상이라 보구요. 단지 케텝과, SKT같은 팀의 경우는 그 성적이 전에 비해 너무 눈에 띄게 급락을 해서 부진이 더 크게 비춰지는 것이라 봅니다. 팬택이야 원래 이윤열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 팀이고 CJ는 초반 조금 흔들거리긴 했지만 슬슬 페이스를 찾고 있는 중이죠. 케텝과 SKT는 포스트시즌이 좌절될만큼 팀 자체가 휘청이고 있고요. 비교할 계제가 아니죠.
Artstorm
07/06/19 23:20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차라리 경기전 응원글이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오늘도 신희승선수의 비록 후반운영이아쉬웠지만 센스있었던 메딕의 스킬등 칭찬받고 관심받을 플레이들도 많았는데 티원에 묻혀가는게 너무열받아서..
상어이빨
07/06/19 23:22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난 후 벌써 3개가 올라왔네요.
첫번째 글에는 논쟁(?)이 약간 붙어서, 그 글 덧글에는 달고 싶지들 않으실테구요.

두번째 글과 세번째 글에 뭐,,
T1의 문제점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라든가,
T1 그래도 믿는다는 등, 응원글 같은 댓글을 달면 금상첨화겠지요.

관련글은 댓글로..
pgr의 나름 권장사항이니까요.

관련글은 댓글로.. 이게 참 애매하면서 가장 잘 안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반면?? CJ 승리 축하글이 적어서 서운하기도 합니다. ㅠㅠ
이것도 3~4개 올라오면 안되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축하글은 많으면 좋고, 문제분석,지적글은 적으면 좋고..
하여튼 정말 애매합니다. )
마하루
07/06/19 23:22
수정 아이콘
Artstorm//후반 운영까지 좋았다면 주목 받았을 겁니다; 아무리 센스있는 플레이라도 결과가 패배라면 큰 이목을 끌기는 힘들죠. 주목 못 받은 것이 딱히 티원때문이라고는....
Artstorm
07/06/19 23:24
수정 아이콘
마하루님// 전 몇년만에 나온플레이라 그랬는지 무척 놀랍더군요 ,, 아무튼 뭐 딱히 티원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그치만 이번시즌 KTF는 포스트시즌에 도전할수있는 몇개안되는 팀들중 하나아닌가요?? 위의 댓글은 살짝의문스럽네요..
마하루
07/06/19 23:27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요. 제가 요즘 전처럼 경기 하나하나 세세하게 챙겨보질 못해서 미처 몰랐네요. 뭐 암튼 요점은 그대로구요 ^^;
07/06/19 23:28
수정 아이콘
이기고도 생각없이 비난하는 글들이 수두룩한 것보다는 훨씬 좋긴 하지만 말입니다.[2005 후기리그 결승전 이후는 그야말로 지옥 =_=;]
문제는 눈언덕에 눈덩이는 굴리면 커지니까요[...]
The_CyberSrar
07/06/19 23:35
수정 아이콘
전 T1팬도 뭣도 아니지만 항상 느끼는 것은 티원 선수들에게 가차없는 비난은 있을지언정 격려나 찬사글은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리하 회원님께서 티원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긴 하지만.. 굳이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그들을 질책할 필요까진 있을지 싶네요. 마치 공부 잘하던 자식이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고..딱히 놀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무작정 야단치는 것이 자꾸 오버랩 되곤 합니다.
티원 팬도 아니고 안티 팬도 아닌 제 입장에서 이렇게 느꼈다면 무언가 글이 소화하기 힘든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winnerCJ
07/06/19 23:38
수정 아이콘
마하루님// 이번시즌 성적의 급격한 하락은 T1, CJ, MBCgame 이죠.
오히려 KTF는 저번시즌 암울했지만 이번시즌은 성적 상당히 좋고 포스트 시즌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어이빨님// 저도 CJ 축하글이 적어서 서운합니다. ㅡㅜ 제가 쓰면 되는거지만 글쓰기가 귀찮기도 하고(물론 이 문제가 가장 큽니다.^^;;) 오늘 CJ팬 입장에서는 감격스러운 날이지만 다른 팬 입장에서는 우승도 아니고 한번 이긴것뿐이기 때문에 많은 글은 필요없을것 같네요.
물론 이건 귀찮은 팬의 핑계입니다. ㅡㅜ
07/06/19 23:44
수정 아이콘
winnerCJ님// 엠히는 늘 이런 식이죠. 초반에 잘 나가다가 중반에 순위 한참 내려가고 막판에 스퍼트 달리는 팀이에요. 2006 전기리그, 후기리그 모두 4위로 포스트시즌 합류 했습니다.
winnerCJ
07/06/19 23:45
수정 아이콘
nting님// 엠비씨가 4위에서 치고 올라온건 알았는데 전기,후기리그 다 그랬군요.;
07/06/19 23:50
수정 아이콘
티원 팬이 많긴 많네요.
마하루
07/06/19 23:51
수정 아이콘
케텝 요번 시즌은 전망이 꽤 밝은가 보군요.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캐암울 모드였는데 :) CJ는 간당간당하지만 지금 기세대로라면 기대해볼만하고 엠겜도 그럭저럭이지만 정말 심각한건 티원이죠. 지금 게시판이 티원 이야기로 가득한 것도 달리 그런게 아니고.. 이건 뭐 신인 내보내고 깨지면 엔트리 발로 짠다 욕먹고, 그렇다고 주력선수를 내보내니 이건 이거대로 깨지고.. 뭔가 모르게 굉장히 침체된 느낌..
카이사르
07/06/19 23:54
수정 아이콘
엄청난 승률의 삼성전자 얘기는 거의 없고 t1글만 가득... 이래서 인기는 있고봐야한다는..
07/06/19 23:56
수정 아이콘
마하루님// 르까프, CJ에게 각각 0:3, 1:3 완패는 당했지만 나머지 패배는 거의 2:3 패배거든요. 오히려 팬에게는 그게 더 복장 터지지만-_- 현재까지는 전망이 그래도 밝습니다. 테테전 전담 선수인 김윤환 선수가 있다는 것만 해도 문제가 많은 지오메트리와 의외로 테테전 많이 나오는 파이썬에 일단 맡길 수 있고 이영호 선수도 슬슬 전천후가 되어가고 있지요. 테란이 보강되고 플토야 강하면서도 이젠 정신적 지주도 있고, 팀플 전담 저그와 더불어 개인전도 맡는 저그 선수도 있고... 오히려 이기지 않으니깐 불안하죠=_=;;;;

어쨌든 슬로우 스타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T1이 이대로는 그러한 것을 발휘하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쇄신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07/06/19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칸 글 좀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한승엽 선수가 합류한 한빛 이야기도 보고 싶구요. 케텝은 침묵하던 저그라인이 살아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07/06/20 00:02
수정 아이콘
한빛팬으로써 한빛이 그 무시무시(?)한 삼성칸을 3:0으로 때려잡았을때 관련글 하나 정돈 올라올줄알았는데...뭐 안쓴 저도 반성이지만...정녕 글솜씨 좋고 글 올리시는 분들은 죄다 인기짱인 티원팬이신가요ㅠ_ㅠ?
07/06/20 00: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희박하겠지만 T1이 전승을 한다고 해도

자력 진출은 불가능 한가요?
07/06/20 00:10
수정 아이콘
1. T1 글도 없을 경우, 시합 후 올라온 글은 딱 1개 입니다. 이런 글에 대한 질책의 반복으로 게시판은 점점 더 침체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2. 누구든, "엄청난 승률의 삼성전자"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주세요. 글을 쓰는건 엄청나게 많은 팬이 필요한게 아니라 한명의 글쓸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삼성 이길 때 마다 경기 분석 글 써서 올려주시고, 삼성 선수들에 대한 소고를 한편씩 써주시면 됩니다. T1 이 인기가 있고 없고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3. CJ 축하글이 부족하면 올려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나다", "마재윤 팀플에서도 본좌!" "CJ 마지막 불씨를 살리다" 같은 글 말이죠.
4. 아무래도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면, 그에 비례해서 글이 올라오기 마련 입니다. 송병구 선수가 정말 미칠것 같은 포스로 11승 1패를 했어도 글이 몇개 안 올라오지만, 임요환 선수가 딱 2승만 해도, 혹은 홍진호 선수가 1승만 해도 글이 쏟아집니다.
이것을 안좋게 보기 보다는, 그냥 또 다른 글을 써서 다양한 글이 올라오면 되지 않을까요?
07/06/20 00:1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아리하님은 T1이 노력하면 누구한테나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듯 싶었습니다. 뭐 충분히 강한팀이니 그런 생각 할 수도있지만 내가 잘해도 상대가 더 잘하면 지는 세계에서 매번 티원선수만 질책하면 머쓱해지는것도 사실이거든요...
태엽시계불태
07/06/20 00:4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좋은선수들은 다 있으면서도 성적이 좋지않네요
발트리로 욕먹다가 이번엔 에이스 투입했지만 역시나 ...
선택과 집중 얘기 나온 이후 점점 침체되고 팀자체가 개판되고 있는것 같네요
jinhosama
07/06/20 01:17
수정 아이콘
티원은 좋은선수들은 다 있으면서 진다는 좀 아니죠...
이권국
07/06/20 01:33
수정 아이콘
플토라인 때문에 KTF 팬입니다만, 요즘 KTF 경기를 보면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쉽게쉽게 갈 것 같은 경기들을 대부분 에결까지 끌고 가서요. 뭐 이기면 좋지만, 지면 정말 우울해요 -_-;;;;
Withinae
07/06/20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도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더 올려주세요. 그많던 입스타가 다 어디 갔습니까?
아카라
07/06/20 01:52
수정 아이콘
그냥 짧은 생각으로 한마디 해보자면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어찌 쓰는 사람이 없어서 없는 글들에 대해서 그런 글들이 안올라오고 한팀의 글들만 올라오냐 라고 타박하는것은 어딘가 모순이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그 한팀의 글이 한페이지를 넘겨서 다른 글들이 묻혀버린것도 아니고 차라리 다른팀들과 새로운 전략에 대해 글을 쓸수 있도록 독려하는게 더 바람직한게 아닐까요. 관련 글은 댓글로 라는 이곳에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번에 올라온 팀글 3개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특정 관심있는 선수가 이겼을시에는 이보다 더 많은 글들이 올라오곤 했던것 같은데 이번에만 왜 문제제기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cj가 이겼는데 글이 없다 이런식의 한탄은 그팀에 관심있는 분들의 글쓰기 참여가 활발해 져야 하는 문제이지 t1팀의 글이 많이 올라와서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07/06/20 01:55
수정 아이콘
더 많이 올라와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지우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거야말로 애써 읽고, 댓글 단 사람들의 성의를 무시하는 거니까요.
07/06/20 02:06
수정 아이콘
글은 개인적으로 지금보다는 조금 많은 편이 좋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T1관련 글이 한페이지를 도배하고 그런 수준도 아닙니다. 기껏해봐야 3-4개정도인데 그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는 수준이라 여겨지는데요.

오히려 T1팬분들은 그래도 꾸준히 팀의 경기 이후에 글들을 올려주시니, 그런 면은 타팀 팬들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보저그
07/06/20 02:24
수정 아이콘
조금 이상한 이론이기는 한데, 소위 까이는 팀, 까이는 선수가 또 금방 회복을 하더군요. 생각해봤더니 까이려면 팬이든 안티든 생길 만큼 어느 정도 실력과 실적을 발휘해야 까입니다. 한 마디로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야 떨어지는거죠. 떨어지더라도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봤다는 것은 다시 그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애정어린 질책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없다면 차라리 까이는게 무관심 받는 것보다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홍진호 선수의 부활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반짝 관심 받다가 그냥 무관심으로 간 선수들은 아직도 별다른 부활의 기미가 없거나 조용히 사라져갔지만, 홍진호 선수는 가루가 되었다가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07/06/20 03:51
수정 아이콘
티원 글을 보기 싫은 사람이 티원 팬 만큼이나 많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공지나 뭐 이런 건 다 핑계입니다. 그냥 안티 티원이 많은 티원 팬 만큼이나 많은 거죠.
포도주스
07/06/20 08: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올리는 글 자체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꽉 막힌 태도가 더 문제인 것 같은데.. -_-; 저도 티원팬이(었)긴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끝날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올라오는 글들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더군요. 아마 티원 팬이 아닌 분들은 더 그렇겠죠. 그런 의견에 '내 맘대로 글도 못 올리냐'는 식으로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 올릴 수 있습니다. 게임에 관한 거라면 어떤 것이든 올릴 수 있는 게 게임게시판이겠죠. 근데 매 경기마다 이기든 지든 글이 올라오면 그걸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지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게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게시판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게시판에 게임 얘기 올린 거니까 난 아무 잘못 없어!'라고 너무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 글의 코멘트가 막혀 있길래 여기다가 올립니다. 그 분이 보실지는 모르지만 -_-
아리하
07/06/20 09:03
수정 아이콘
포도주스님//충고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차라리 제게 쪽지를 보내주셨다면 더 감사했을텐데 말이죠.:)

뭐, 위에 여럿분들이 말씀하신 바를 제가 똑같이 반복할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그래도 풍파(?)를 일으킨 장본인 입장에서 다시 한번 말하자면. T1에 대한 글만 줄줄이 올라오는 게 싫다면 다른 팀 경기에 대한 글도 쓰시면 되잖아요. 왜 나는 글을 못쓰니까, 귀찮으니까. 라고 글 쓰기를 주저하면서 다른 사람이 응원하는 글에는 "그만 좀 해!" 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제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시때때로 티원을 질타하는 글을 쓴다면 또 모를까. 경기가 있는 날만 이러는 건데, 만약 경기가 없는 날에도 "티원팀의 부진에 대해서.." 어쩌고 중얼거린다면 "그만 좀 하세요." 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겠지만 경기가 끝난 후, 딱 한번입니다. 제가 다른팀의 팬이었다면, 그래서 그 팀들이 이기고 질때마다 글을 올린다고 해도 이런 식의 항의가 날아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이란
07/06/20 09:28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 핀트가 약간 벗어나신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비슷한내용의 글을 여러번 반복해서 올리는것에 대한 지적이 있네요. 저역시 스킵하면 별문제없다는 생각이었으나 이부분은 약간은 수긍이 가기도하네요. 아리하님이 말씀하신부분은 저역시 동의하는바이나 몇몇분의 지적은 그게 아닌듯해서 주제없이 껴듭니다.
아리하
07/06/20 09:44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님//비슷한 내용이 아니라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적어도 경기들이 다 같은 내용은 아니지 않습니까. 호호. 제가 좀 더 명필가이고 다른 모양으로 글을 쓸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그럴정도로 글을 잘쓰는 것도 아니고, 저도 왜 이모양으로 밖에 글을 못쓰지? 하고 한탄하지만 그렇다고 제 글쓰는 모양새가 앞으로 달라질거 같지도 않고.. 누가 좀 색다르게 쓰는 방법좀 가르쳐주시겠어요? 그래도 저번 엠히전에서는 선수들 하나하나 붙잡고 따박따박 쏘아대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AstralPlace
07/06/20 09:52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한 번 아리하님의 이름으로 쓴 글을 검색해봤습니다.

...괜히 말 많이 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고,그냥 지금까지 쓰신 글을 한 번만 쭈욱 봐주세요. 그리고 아리하님께 안좋은 말을 하신 분들의 말에서 독소를 빼고 보면 약간은 이해가 되실 겁니다.

T1 선수들이 여기를 보러 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어떤 분의 코멘트에서 봤습니다.), 아리하님께서 쓰신 글은 충분히 '그냥 자기 화풀이성 글'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글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계속 반복된다면...'또냐?'는 생각이 드는 분도 있겠지요.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 안티 T1에 안티 테란인 저는 아예 글을 안보고 패스했습니다만, 이번 사태에 괜히 끼어들어보고자(?) 지금까지 쓰신 글을 확인해보고 내린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개인적인 결론이지만, 이 코멘트에 대해서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얼마든지 반론하실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인 의견에 왜 태클을 거냐'라고 말할 개념없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 (개인적이든 공식적인 의견이든 자신이 무슨 말을 했으면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지요.)

P.S. '다 알겠는데 어쨌든 나는 내 스타일을 죽을 때까지 고수하겠다'라고 하시면...GG입니다.
아리하
07/06/20 10:05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전 제 스타일을 계속 고수하겠다고 말하기 보단 그런 식으로 밖에 글을 쓸수 없는 제 자신의 어리숙함을 탓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 보시기엔 그저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밖에 뵈지 않는가 보네요. 저도 다른 패턴으로, 좀 더 유려한 글을 쓸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타 커뮤니티는 안본다. 라고는 해도 티원갤러리는 선수들이 꼭꼭 글을 보고 있고, 피지알에서도 글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프론트의 조만수 과장님은 피지알 눈팅은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안그럼 조과장님이 저를 아실리가 없죠. 이곳 아닌 다른 곳에서는 딱히 활동도 하지 않는 유령인데 말입니다.

늘 비슷한 모양의 글을, 경기가 끝나면 다다다다다 적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식상하셨나본데. 적어도 그 비슷한 모양새만큼은 어떻게 고쳐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아니 그래도 엠히전때는 안그랬는데.) 응원하는 것 자체에 비난을 하신다면 저도 "제가 좋아하는 팀 응원하는데 무슨 상관이에요?" 하고 칼을 세울겁니다.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저도 일정부분 반성(?) 하고 있으니까요.
07/06/20 10:35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 예전에 고인규 윤종민 선수가 한창 잘 날리고 있을 때의 애정어린 글들은 참 보기 좋았는데 말이죠... 요즈음 T1이 하도 성적이 안좋다 보니, 아리하님도 맘이 많이 상해있는 상태에서 글을 쓰게 되고, 그렇다 보니 그 글을 읽은 다른 분들도 살짝 불쾌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딱딱한 폰트로만 이루어진 글일지라도, 그 글 안에서 충분히 그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는게 또 사람이니까요.

주제넘은 말씀일지는 모르지만, T1이 져서 기분이 상해 있으시더라도, (적어도 PGR에서는)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글을 쓰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기분이 격양되어 있어도, 함부로 글을 남길 수 없는 PGR이기에 WRITE 버튼이 무겁다는 얘기들을 하는거겠지요... 성공학 같은 인문서적들을 보면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미소를 지어라. 목소리만 들릴지라도, 너의 미소는 전화선을 통해 전달된다."라고들 하는데, 글을 쓸 때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신근
07/06/20 11:24
수정 아이콘
전케텝팬입니다 티원이라고 언제나 상위권을 갈수있을까요 사람이건 세상이건간에 언젠가 침체기는있는거죠 그걸극복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죠 차라리 극복하라고 응원을해주심이. ..
나두미키
07/06/20 11:46
수정 아이콘
한 팀의 팬이 많다는것을 질시하는 것인지.. (그 팀에 대한 글만 있어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글이 없어서 아쉬운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참 그렇네요..
전 T1이건 KTF이건 임요환 선수건 이윤열 선수건 마재윤 선수건 (언급되지 않은 다른 팀과 선수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글은 지금보다 더 많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PGR의 '규칙'처럼 write의 무거움을 알고 쓰시는 것과
동일 주제는 댓글로.. 라는 것이 지켜지면서요........
너에게간다
07/06/20 12:49
수정 아이콘
게임 게시판에서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게 잘못인가요?
맨날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죠, 뭐 팬이 많으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전 더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winnerCJ
07/06/20 12:57
수정 아이콘
아카라님// 여기에서 CJ축하글이 적어서 서운하다고 쓴 사람은 저까지 두명이고 거기에 대해서 서운해했을뿐이지 T1 관련글이 많아서 라는 이유는 달지 않았습니다...
마하루
07/06/20 13:44
수정 아이콘
팬의 입장에서 응원하는 팀의 경기 후 회고를 남기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의 내용이 비슷한 것이야 티원이 매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니 그럴 수밖에 없죠 -.-; 팬은 팀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이상할 것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뭐 그렇다곤 해도 조금쯤 여유를 가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구요 ^^;
카이사르
07/06/20 17: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화풀이는 일기장에 해야지 여기는 공공게시판이거든요. 응원글이야 100개를 써도 좋겠지만 화풀이글은 보는사람들의 눈쌀이 찌푸려지거든요. 본인이 응원글이라고 우기면 딱히 할말은 없네요.
아리하
07/06/20 18:5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카이사르는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현실. 만 보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피지알 게시판의 카이사르님은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현실에 맞춰 사람을 판단하는 분 같군요.
오소리감투
07/06/20 19: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정도가 도배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한 게이머에 대한글이 몇쪽씩 되면 모를까..
팀에 대한 글도 한 쪽에 세네개 정도던데...
그만큼 관심이 많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뽀글뽀글
07/06/20 21:09
수정 아이콘
만약 티원에 관한 글마저도 안올라온다면 피지알은 어땠을지 살짝 궁금하네요.
티원을 응원하던 글이건 질타하던 글이건 화풀이글이건 그런 글때문에 게시판이 더 활성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의 글이 많아서 다른분들이 못쓰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피지알이 하루에 몇개의글 정해서 올리라는 곳도 아닌데
티원때문에 타팀의 글이 안올라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팀의 글이 많은건 그저 팬이많거나 안티가 많거나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피시방아르방
07/06/20 21:52
수정 아이콘
T1팬분들은 워낙에 승리가 익숙했던 팀의 팬분들이고,
아직도 T1이 강팀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연패를 용납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딴 팀 팬으로서 그냥 웃음만...
잘할때도 있는거고 못할떄도 있는거지, 선수들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쩝


T1 한번 질때마다 실망이다 열받는다 팬 그만두고싶다 밉다 팬 하기싫다 하시는 팬분들 보면, 롯데 팬으로서 진짜 웃음만 납니다.
카이사르
07/06/20 21:55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보고싶어하는 현실만 본다라... 그건 님이 아닌가요? 그러니까 그렇게 t1이 질때마다 글을 올리는거겠죠. 기다림의 미덕이라는게 님한테는 필요해보입니다.
나야돌돌이
07/06/20 22: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예전보다 피지알이 썰렁해진 편이어서 싫었는데

예전에는 타팀 관련글도 두어개씩은 있었고 이윤열 선수나 인기 선수들 경기가 있으면 응원글 내지는 격려글이 두어개씩은 꼭 올라왔었는데요

다른 팀 관련글도 이 정도는 좀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군요
아소심행
07/06/20 22:23
수정 아이콘
기다림의 미덕 vs 게시판의 뜨거운 열기만으로도 행복하다.

양 쪽 다 맞는 말인 것 같아서 햇갈리네요 -_-; 댓글들 눈팅하다 시간이 훌쩍,,,
힙훕퍼
07/06/21 09:23
수정 아이콘
패배 하나하나에 민감하다는 건 그만큼 열성팬들이 많다는 이유라 생각되서.. 예전 마재윤선수 양대리그 경기시 경기만 끝나면 도배 아닌 도배 가 되었지요. 마재윤선수를 그닥 좋아라 하지는 않아 좀 거부감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군하 하고 그냥 생각했던 기억이. 아무래도 승리에 익숙해져 있던 티원팬분들이 다 보니 그런거 같네요. 스타판에 절대 강자 절대 왕조같은 팀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티원도 조만간 다시 높게 오를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winnerCJ
07/06/21 13:01
수정 아이콘
자꾸 제 말을 포함 몇몇분의 말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이 있네요. -_-
저는 T1글 얼마든지 올라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것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T1 글때문에 타팀의 글이 안올라온다고 말한 분은 없습니다. -_- 단지 타팀의 응원글이 적은 것을 안타까워했을뿐이지요. (불만은 아닙니다. 올리고 싶으면 제가 올리면 되기 때문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28 티원 팬분들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53] Artstorm5669 07/06/19 5669 0
31125 t1 선택과 집중 그리고 2군 [16] 불타는부채꼴4991 07/06/19 4991 0
31123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SKT1 패턴의 문제점 [38] Nerion5367 07/06/19 5367 0
31119 온게임넷 축하합니다^^ [20] 풍운재기5204 07/06/19 5204 0
31118 dmz는 퇴출됬는데 왜 지오메트리는; [28] zillantert4342 07/06/19 4342 0
31117 신희승, 테플전 또 다른 운영의 해법을 제시하다. [17] 하얀그림자4736 07/06/19 4736 0
31116 박태민 그의 선택과 집중 [47] Coolsoto6604 07/06/19 6604 0
31115 댓글잠금 주머니에 손넣고 인사를 한다.. [50] AmazingZealot10934 07/06/18 10934 0
31112 2007년 6월. 현존 최강은 과연 누구인가? [27] 협회바보 FELIX9708 07/06/18 9708 0
31111 E-Stars 2007??? WEG2007??? [4] F&S3776 07/06/18 3776 0
31110 eswc 워3 부분 본선진출 문제에 대한 끝나지 않은 의문점들 [4] NeverMind4141 07/06/18 4141 0
31109 WEG2007 스타부문 대표선발전 진행한다고 합니다... [37] 한방인생!!!6306 07/06/17 6306 0
31107 양대리그 우승? 동일시즌 양대리그 우승? 그리고... 그랜드 슬램 [71] Sizca7415 07/06/17 7415 0
31106 왜 운영의 마술사인가... [15] forgotteness7559 07/06/17 7559 0
31105 박태민! 전략의 승리와 MBCgame 9연승 [26] 세이시로5718 07/06/17 5718 0
31104 박태민, 대단하네요. 당골왕때의 포스 재림인가요?? [21] 김광훈6298 07/06/17 6298 0
31103 MBC 게임의 히어로 센터, 정말 귀맵이 될 정도로 들리는 건가요?? [36] 김광훈8090 07/06/17 8090 0
31102 [부고]르까프 오즈 김정환/STX SouL 김윤환 조모상 [23] Frostbite.5028 07/06/17 5028 0
31101 YANG..의 맵 시리즈 (19) - Chamomile [7] Yang6042 07/06/17 6042 0
31099 황제의 뒤를 잇는가? 사라진 대나무류의 부활인가? [7] 하늘유령7186 07/06/17 7186 0
31098 스타2 프로토스종족 완벽 설레발 분석?!! [11] 마빠이6815 07/06/17 6815 0
31097 침묵하자... [19] forgotteness6785 07/06/17 6785 0
31096 혹시나 있을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스타 즐기는법 [10] 불타는 저글링8385 07/06/17 83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