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8 01:03:45
Name NeverMind
Subject eswc 워3 부분 본선진출 문제에 대한 끝나지 않은 의문점들
제가 저번에도 이 문제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오늘 있었던

한국예선 결승전이 끝나고도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이성덕선수가 1위

박준선수가 2위를 차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중계하신 해설진 분들은 피지알에서 거론되던 1,2위 모두 진출이 아닌

1위를 차지한 이성덕 선수만 파리로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워갤등 워3 커뮤니티에선 다시 많은 말들이 오갔습니다

그러던중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스갤닉 이바닥관계자 님께서 글을 남겨 주셨는데요

요지는 이번사태는 ieg에 문제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아래부터는 펌글입니다-----------------------------------------------------------

ESWC2007에 참가할 수 있는 한국 선수가 3명이다, 2명이다 말들이 많은 것 같아 가볍게 정리해볼께. 그러고보니 요즘은 스갤이 워낙 조용해서 워갤에 더 많이 오네.

ESWC는 WCG처럼 한 국가당 한 종목당 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딱 정해져있는 대회가 아니야. 해당 국가의 조직 위원회(영어로는 국가전략파트너의 약자인 NSP를 쓰더라고)의 파워나 참가도, 요청 등에 따라 종목별 참가자 수를 조정하고 있어.

그 동안 한국은 ESWC에 최소 2명, 최대 3명(디펜딩 챔피언 제외)을 참가시켜왔어. 조대희가 우승했던 ESWC2004에 천정희, 조대희, 강서우(맞나? 기억이..)가 출전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지. 작년에 노재욱이 우승할 때에는 노재욱, 조대희가 가서 노재욱이 우승했기 때문에, 원래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선수는 일반 참가자 2명에 디펜딩 챔피언인 노재욱을 포함 최대 3명까지 갈 수 있는 거지. 물론, 한국 NSP인 IEG가 의지가 있다면, 디펜딩 챔피언 포함 최대 4명까지 보낼 수도 있겠지만 이건 사실은 의지와는 별개로 다른 국가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아.

결과적으로 이번에 한국 대표가 1명만 선발된 건, IEG의 의지인 것이고, 논란이 되고 있는 노재욱의 디펜딩 챔피언 에스코트(경비 지원) 관련 문제는 ESWC의 주최사인 게임즈서비스가 디펜딩챔피언의 국적 내 NSP인 IEG에게 에스코트를 지시했으나, IEG가 일단은 거부 의사를 밝혀서 문제가 되고 있는 거지. 물론 최종 결과는 아직 안나온 것 같지만.

그래도 선수 경비 지원에 있어서 만큼 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는 MYM이고, 유럽 베이스 팀인 만큼 MYM이 직접 게임즈서비스와 쇼부를 볼 수도 있을 것이고.

궁금증이 좀 풀렸기 바래.

--------------------------------------------------------------------------------

하여간 ieg는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eswc예선을 맡아오면서

워3 팬들에게 착실히 쌓아왔던 신뢰를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왜 한국선수들이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하여간 오늘 예선전 결승에서

좋은 경기 뼐쳐주신 이성덕 선수와 박준선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제발 ieg에서 다시 검토해서 노재욱선수의 경비 문제도 해결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3자리의 본선진출권이 모두 쓰여지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보저그
07/06/18 01:23
수정 아이콘
전 박준 선수도 본선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 느긋한 마음으로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사실 IEG에 대한 신뢰는 없었지만, 이번 사태를 볼 때 워3이든 스타든 이런 행사를 맡을 역량과 애정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07/06/18 03:06
수정 아이콘
그저 할말이 없죠....IEG...명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무엇이 문제인건지..
아무도 납득을 못하고 있습니다...
07/06/18 04:56
수정 아이콘
한구선수 출전권이 줄어든 이유는 대회연속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게 문제라기 보단 다른 유럽같은 경우는 몇 개국에 1명 정도만 뽑는 걸로 아는데, 그렇게 되면 형평성문제가 크다고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실력으로 따지면 4장 정도는 줘야 되지만, 그만큼 다른 나라 출전권이 줄어들게 되죠
07/06/18 23:28
수정 아이콘
ESWC 가 아무리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대회라지만 자비로 가라고 한다면 글쎄요..
만약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안 갈것 같습니다. 항공편 가격만 돈백 들어가는데다 대회기간 중 체류비용을 다 생각해보면 최소 3위는 해야 본전이고 우승, 준우승 정도 해야 좀 남았다 하는 수준일테니까요.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돈이라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이런 상황은 부담이 좀 심하죠.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서 컨디션 조절하는 것만도 벅찰텐데, 현지에서 돈 계산이라니 후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96 김택용 선수의 88전 전적을 봅시다. [28] 不平分子 FELIX8133 07/06/24 8133 0
31195 박정석, 그의 '멋진' 6년간의 커리어는 아직도 진행중. [43] 회윤6311 07/06/24 6311 0
31193 프로리그를 비방하는 글. [10] 不平分子 FELIX5960 07/06/24 5960 0
31192 마재윤 VS 이성은. 전적으로 보는 MSL 8강 3경기. [9] Leeka6240 07/06/24 6240 0
31191 # 김택용의 2007년 종족별 모든 경기 ( 비공식전 포함 ) [20] 택용스칸5434 07/06/24 5434 0
31189 주5일제 문제가 아니라 팀의 마인드 문제 아닐까요? [30] 마빠이4941 07/06/23 4941 0
31188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 충분히 가능하다. 해결책은? [7] 엑스칼리버4144 07/06/23 4144 0
31187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영웅! 플레이어(...)에 대한 차기작 예상.. [10] 라이디스5334 07/06/23 5334 0
31186 프로리그에 관한 1가지 바람(수정판) [28] the hive4271 07/06/23 4271 0
31185 공군 또다시 역사를 써냅니다! [29] SKY926703 07/06/23 6703 0
31184 와... 다들 방금 경기 보셨습니까 [32] 조제7382 07/06/23 7382 0
31183 스타2에 관해 여태까지 알려진 자료들. [10] 연합한국5568 07/06/23 5568 0
31182 [설탕의 다른듯 닮은] 무관심의 중심에서 (이병민과 손학규) [16] 설탕가루인형4966 07/06/23 4966 0
31181 과연 경기수가 많아져서 게임의 질이 떨어지는가? [40] 엘렌딜4857 07/06/23 4857 0
31180 소원 [3] Coolsoto4485 07/06/23 4485 0
31179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이 힘든 이유 [44] rakorn4294 07/06/23 4294 0
31178 시뮬레이션 OSL 16강/MSL 32강/OSC 24강 대진표 입니다.(스크롤 압박이 좀!!) [7] 꿈을드리고사4754 07/06/23 4754 0
31177 2007 1차 시뮬레이션 스타챌린지 진출자&조편성 꿈을드리고사4307 07/06/23 4307 0
31176 핫브레이크 시뮬레이션 OSL 2007 진출자&조편성 [2] 꿈을드리고사5208 07/06/23 5208 0
31175 개인리그의 재미 감소 원인 [18] S@iNT4264 07/06/23 4264 0
31174 양대리거들의 몰락과 이 판의 몰락의 함수 관계 [78] ArcanumToss5649 07/06/23 5649 0
31173 어제 경기와 비교해서 본 오늘경기(이영호 VS 김택용) [15] Artstorm6298 07/06/22 6298 0
31172 파나소닉 1차 시뮬레이션 MSL 진출자&조편성 [3] 꿈을드리고사4713 07/06/22 47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