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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7 14:36
괜한 태클일지 모르지만 나도현선수는
주로 BSB를 사용했지요 ^^ 신희승 선수 처음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했을때에 기대했던것보다 왠지 지금은 못미쳐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발전시켜서 스타일리스트로 인정받길 기대합니다~
07/06/17 15:47
나도현 선수가 참.. 대단했죠.
나도벙이라고 불리며 벙커링밖에 못한다는 비아냥을 비웃듯이 많은 플토들을 메카닉으로 제압했고, 실제로 기본기 자체가 엄청나게 뛰어나서 놀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벙커링 자체도 임요환 선수와 더불어 알고도 쉽게 못 막을 정도로 다듬는데 공헌한 선수고요. 5경기.. 마인대박만 없었어도 커리어 자체가 바뀌어 레젼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신희승 선수는 전략을 너무 고집하는 거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분명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 정석적으로 해도 이길 수 있음에도 무리한 전략으로 지는 경기가 많았죠. 물론 무리한 전략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도 많지만요.
07/06/17 18:38
그런 해설이 있었나요? VOD를 넘겨가며 봐서 그런지 듣지는 못했지만..
글쓴분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경기를 보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최강자'보다는 '스타일리스트'의 계보를 잇는구나.. 하고요. 애초 등장할 때는 로열로더로서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보면 볼수록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는 캐릭터란 느낌이 듭니다. 조정현 선수도 그랬지요. 주로 프로토스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전략적인 머리.. 하지만 저그전은 정말 '딸려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선수의 왕중왕전 우승이 묻혀진 이유가 조정현 선수의 무기력한 플레이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 신희승 선수도 저그전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네요. 예전에 김대건, 조정현 선수가 겪었던 메카닉 강자들의 저그전 고난을 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테란들보다는 밸런스가 좋은 편이니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7/06/17 19:03
조정현선수의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왕중완전에서 김동수선수와의 홀오브발할라에서.. 나온 트리플커맨드가 아닐까하네요 -_-
당시 그걸 보고 진짜 충격받았던 -_-;;;
07/06/18 01:39
진짜 임요환 선수와 신희승 선수는 전략 짜는 스타일에서 부터 플레이 스타일까지 닮았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데 자꾸 온게임넷 특히 엄재경 해설은 왜 그렇게까지 신희승이란 게이머에게 임요환의 탈을 씌우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신희승이란 선수를 더욱 더 부각시키는 계기나 그로 인한 게임내적 효과가 있었습니다만 득보단 실이 많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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