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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1 18:56
기사에서는 추후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협회에서 규약을 보완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죠.
개별접촉은 이번 박성준 선수 사태에 한해서만 임시적으로 허용했을뿐 결론적으로 개별접촉 자체가 아예 불가할수도 있었죠... 어쨌거나 프로게이머들도 웨이버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몰랐다고 하니 이참에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에 프로게이머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추가했으면 합니다. 아직은 어린선수들이 주축인 이스포츠이니까요.
07/05/21 19:10
엔트리 등록 선수 최저연봉제, 연봉 상승율/하락율 제한, 연봉조정제도, FA제도 등 여러가지 수정해야겠죠.
모두가 만족하는 수정안이 나오길 바랍니다.
07/05/21 20:04
이적료 규정과 FA규정이 문제고 근본적으로는 게임단의 조직력을 우선시 하는 순혈주의의 문제가 더 큰 듯 합니다. 특히 STX와 르까프는 모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역량이 있는 팀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습니다. '투자를 하는 기업이 좋은 성적을 낸다.' 헝그리 정신도 좋지만 스타리그의 파이를 키우려면 저 원칙이 빨리 확립 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07/05/21 20:54
박성준 선수가 어떻게 계약했는지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사태의 진행과 박성준의 심적 고통을 제외하고 보면 엠겜이 손해본거죠. 주축 선수를 150만원의 보상금에 내주고, 거기에 잃은 팬이 몇명인건지.. 불합리한 제도로 선수와 팀이 모두 피해를 본 만큼 제도의 보완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07/05/21 21:19
협회는 여전히 '밥오'라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발전해가는 모습을 찾(아 보려)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위한 규약을 만드는 협회가 되기를..
07/05/22 01:31
그런의미에서 KBL의 샐러리캡 제도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연봉총액상한제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각 팀의 선수들의 연봉의 합이 일정 수준이상은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 제도도 이면계약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최저 연봉의 보장과 과도한 경쟁 억제를 통해서 각 팀의 전력 평준화를 꾀하는 제도로 기본 취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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