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15 20:09:11
Name IntiFadA
Subject 당신의 패배에 감사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두근거려가며 당신의 경기를 봤고...
아주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고 당신을 응원했습니다.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하이브 이후 디파일러 운영이라든가...
중반 이후 난전에서의 시야확보/멀티태스킹이라든가...
드랍쉽 방어라든가...
울트라리스트로 넘어가는 타이밍이라든가...

뭐 하지만 다 덮어놓으렵니다.
그저 오늘은 당신의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 좋았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승리의 기쁨은 다음 기회로 미루지만,
여전히 당신의 팬으로서 당신을 응원할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히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이기지 못해도 좋습니다.
늘 그자리에서 도전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해주세요.

Good Luck, my YELLOW...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15 20:15
수정 아이콘
나와 준 것만으로도, 아주 허무한 경기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자, 이제 김동수 선수도 나와야죠?![!]
07/05/15 20:16
수정 아이콘
진호 선수, 항상 그렇지만 다 이길수 있는 상황에서 멀티나 본진에 럴커 1-2만 박아 놓아도.. 아니 성큰 1-2개만 지어놓아도.. 역전 안당할수 있을거 같은데..
07/05/15 20:22
수정 아이콘
아, 이겼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날아드는 드랍쉽이..;ㅅ;;
캐리건을사랑
07/05/15 20:25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기쁘지만
역시나 드랍쉽에 휘둘리다 힘이 딸려 한방에 무너지는 모습 또한 변하지 않은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ㅡㅜ
다음에는 더욱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07/05/15 20:29
수정 아이콘
스커지 패트롤이 아쉽네요 한기는 격추시키는 건데
07/05/15 20:31
수정 아이콘
후반에 허술한 방어때문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그렇군요.
그렇지만 홍진호 선수의 센스와 공격적인 스타일은 여전하네요.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해야 됩니다.
그래도 개인전에서 홍진호 선수를 봤다는 것이 기쁘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또 기쁘네요.
앞으로도 개인전에 자주 나와 승리를 챙기길 바랍니다. 홍진호 화이팅!!!
07/05/15 20:32
수정 아이콘
장충체육관에서부터 지금까지 중반이후 드랍십....ㅠ
볼텍스
07/05/15 20:32
수정 아이콘
최연성 대 강민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07/05/15 20:33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 활용이 너무...
단점은 잊고 장점을 극대화해서 부활해봅시다 홍진호 선수..ㅠ_ㅠ
제3의타이밍
07/05/15 20:34
수정 아이콘
드랍쉽 게릴라 문제와 디파일러의 활용만 보완한다면 다음경기가 기대됩니다 홍진호 선수
가능성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가식덩어리
07/05/15 20:34
수정 아이콘
버러우 저글링 귀맵;;
07/05/15 20: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맘졸이고 경기 본게 또 언젠지 모르겠군요~
진호 선수 조금 아쉬운 경기였지만~이제부터 시작이에요~!
라벤더
07/05/15 20:38
수정 아이콘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김평수
07/05/15 20:39
수정 아이콘
마재윤스타일처럼 해서 중반까진 그래도 잘 이끌어나갔는데
후반 디파일러운영이후가 아쉬웠어요..
07/05/15 20:42
수정 아이콘
진짜 관중문화 어떻게든 바뀌어야 하는데 정말 답이 없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들리는 미친것 같은 비명소리가 경기 몰입도
방해할뿐더러 오해할수있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협회는 제발 관중들 미친것같은 비명소리좀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프로리그의 적은 저에겐 협회보다 일명 '박순희'입니다...
팀플유저
07/05/15 20:43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의 방음시설이 문제인지 특정집단의 광적인 빗나간 응원이 문제인지..
07/05/15 20:44
수정 아이콘
한두번도 아니고...귀맵논란..난감하군여..
가식덩어리
07/05/15 20:46
수정 아이콘
(감점. 삭제 - 자음어 단독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
07/05/15 20:48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상황에서 들렸다고 해도 고인규 선수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ppp라도 쳐야 하나요..
전 팬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마치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소리지르는것 같았거든요..
07/05/15 21:06
수정 아이콘
강민 상황판단 최악인데요. 지난번 신희승전에서도 그랬는데..
07/05/15 21:13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 5게이트.............. 먼가요
그리고 센터싸움에서 진 후 5시에서 게이트 더 빨리 늘릴 수 있었는데
07/05/15 21:1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에결 꼭 이기시길!!!!!!!!!
07/05/15 21:20
수정 아이콘
에결 강민 vs 전상욱 이네요 전상욱선수 최근 5연승 강민선수 최근 3연패
07/05/15 21:21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는 테란이 왜이리 무섭나요.
전상욱 진짜 너무 압박이네요..;;
그래도 강민 선수 힘내시길~
Canivalentine
07/05/15 21:35
수정 아이콘
와 최연성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
찡하니
07/05/15 21:53
수정 아이콘
강민 만세~!!!!
파벨네드베드
07/05/15 21:53
수정 아이콘
광렐루야~~!!
07/05/15 21:54
수정 아이콘
오오, 강민이 결국 또 한번 드라마를 찍는군요..
전상욱을 이기다뉘..;ㅅ;
07/05/15 21:55
수정 아이콘
광렐루야~~~ 엄지 손가락 치켜 든 당신이 오늘따라 더 멋있군요.
역시, 에결에 나온 강민 선수는 뭔가 달라요!
07/05/15 21:55
수정 아이콘
만쉐~!
07/05/15 21:5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정말 잘하네요~~
그래도 에결을 이겨서~~
이기고 진것보다 강민선수 이제 욕 안먹겠네요~~
경기 이겼으니 진호 선수도.. 한시름 놓았구요~~
휴~~다행이다~~
07/05/15 21: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경기를 보는것 마도 즐겁죠
조만간 부활할겁니다~
07/05/15 22:30
수정 아이콘
오늘 좋다가 나쁘다가를 반복..
조금만 더 힘냈으면 쉽게 잡을 수 있었던 적도 많았는데..
아쉽지만 다음경기를 기대해봅니다..
07/05/15 22:39
수정 아이콘
역시 강민선수 마무리 지어주는군요. 역시 케텝의 수호신..
그리고 홍진호선수 정말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꼭 승리해주시길
즐겁게
07/05/15 22:52
수정 아이콘
광을 찬양하여라!! 광렐루야~!
안단테
07/05/15 23:1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개인전 엔트리에 등장한 순간부터 얼마나 가슴 설레이며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비록 아쉬운 패배였지만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새벽 3시 넘어서까지 홀로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봤습니다.
아직도 한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홍진호 선수의 열정이 있기에 저는 당신의 팬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외칩니다.
Good Luck~ YELLOW!!
태엽시계불태
07/05/15 23:40
수정 아이콘
진짜 욕이 나오는 환호성이더군요.
고인규 선수 들으라고 악을쓰더니
역시나 의문의 스팀팩에 버로우저글링은 녹아버리네요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mbc게임 히어로센터 방음문제는 누누히 지적되어 온것인데 오늘까지도 그게 해결이 안되었다니요
소리지른 관중들도 너무 어이가 없군요.
lightkwang
07/05/16 00:29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의문의 스팀팩에 대한 제 생각은 다릅니다.
멀티 치러 가는 중에 저글링이 달려드니까 어서 언덕지형 선점하려고 스팀팩 날렸다고 생각합니다.
07/05/16 00:39
수정 아이콘
그 장면 저도 다시 봤는데... 판단이 불가능하더군요-_-;;;
센스는 좋았는데 안타깝게 실패한 거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쉬웠어요 홍진호선수 ㅠ.ㅠ
07/05/16 00:58
수정 아이콘
그 때의 타이밍은 스팀팩을 쓰기에 크게 이상할 것도 없었다고 생각되었고, 그 교전이 오늘 경기의 승패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는 못한듯 보이기는 했지만,
어찌되었건 그 함성은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홍진호 선수의 표정에서는 별반 감정이 드러나 보이지 않았지만 선수 입장에서 그런 함성이 만약 들렸다면 전략이 만약 성공하더라도 전략을 거는 입장에서 얼마나 화가 나고 마음이 흔들릴까요?
몰개념한 팬들이 선수와 팀의 안티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합니다.
해리콧털;;;;
07/05/16 06:5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겟습니다 ㅠㅠ
GooD2U님// 제가 경기를 보진 못햇지만 보통 이런경우엔 엠비씨 게임의 방음 시설을 탓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 협회보다 박순희가 적이라,, 협회가 적이란 생각도 안햇지만 극성팬 (박순희 요 표현자체도 굉장히 거부감이 드네요)들이 뭐 적이라고 까지 할거잇나요? 오프나가면 50퍼센트 이상 자리에 잇고 치어풀의 대다수도 그들이 차지하고있습니다. 일부 몰개념 팬들 때문에 화가 나서 여린팬심에 상처안줬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 이제 이스포츠의 원동력은 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배려했으면 합니다. 흥분해서 나오는 소리로도 그정도는 지를수 있을듯한데요. 엠비씨 게임측에서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예비역
07/05/16 08:59
수정 아이콘
이긴줄 알아서... 정말 오랜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울뻔했는데.. 그래도.. 전... 콩을 믿어요.. 옐로우 아자~!!
골든마우스!!
07/05/16 10:50
수정 아이콘
경기 방금 봤는데요. 바로 직전에 scv로 저글링이 있던 것을 봤고, 다시 마린으로 봤을 때 저글링이 없다면 바닥을 집중해서 봤을 때 당연히 버로우 눈치챌 수 있는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way with me
07/05/16 10:57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전 경기보다가 2 드랍쉽 이전까지는 잘 하면 이기겠다 싶었는데...
07/05/16 12:28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방음 시설이 좋지 않다면 그에따른 방청예의 라는 것도 있을 겁니다... 그들을 이스포츠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지만 행여 그들이 이스포츠의 원동력이라고 해서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영향을 받을수 있는 행동(정말 중요한 순간에서의 미친것같은 비명소리...)을 집에서 시청하는 시청자가 이해할수만도 없습니다... 시청자에게 편안한 시청을 방해한다면 당연히 저에겐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협회또한 리그를 보는데 악영향을 끼쳤으므로 저에겐 적이나 마찬가지구요...
하이브
07/05/16 12:56
수정 아이콘
관중석과 게이머 사이에 4중 방음벽을 치든지 아니면 관전 문화를 개선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건 모 중요한 순간만 되면 선수 들으라는 듯이 소리를 빽!빽! 질러대니 ...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위험을 알려주려는 고의성까지 보입니다.
이건 야구장에서 망원경으로 포수 싸인 보고 알려주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729 [sylent의 B급칼럼] 투신, Death and Rebirth [24] sylent7002 07/05/17 7002 0
30728 누구라고? [15] cald5011 07/05/17 5011 0
30727 아...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요????? - 투신 대단하네요 [74] MoreThanAir8079 07/05/17 8079 0
30726 The Live MSL 첫경기가 끝났습니다. [11] The Greatest Hits4607 07/05/17 4607 0
30725 이승훈 선수... (스포일러) [10] 히로하루5162 07/05/17 5162 0
30724 다음주 최대 빅이벤트 임요환 vs 강민 2연전 (4연전 될수도 있습니다.) [6] 처음느낌5019 07/05/17 5019 0
3072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6주차 엔트리. [36] SKY924856 07/05/17 4856 0
30722 포모스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22] JUSTIN5471 07/05/17 5471 0
30721 MSL 32강. 죽음의 조 상대 전적 정리. [26] Leeka4782 07/05/17 4782 0
30718 [부고] KTF 매직엔스 프로게이머 임재덕 부친상 [79] Pnu.12414.4980 07/05/17 4980 0
30717 박성준 언제나 그대를 따라갈 것이다 [18] 삭제됨4187 07/05/17 4187 0
30716 공군, 과연 연습이 부족할까요? [37] 리콜의추억5656 07/05/17 5656 0
30715 [곰TV 2 응원] 천재 머신 테란은 나다 - 제가 화났거든요 [22] 점쟁이4627 07/05/17 4627 0
30714 불현듯 하고 싶었던...풀어봐야 하는 이야기들. [10] hero6003962 07/05/17 3962 0
30713 성준아 꼭 올라가라 [24] 임재하4325 07/05/16 4325 0
30712 신백두대간에서의 전상욱 선수 플레이 [18] Tsunami5617 07/05/16 5617 0
30711 5주차를 마친 시점에서의 프로리그. [23] 信主NISSI5848 07/05/16 5848 0
30709 1.15패치가 나왔습니다.(수정) [32] Kay_kissme14252 07/05/16 14252 0
30708 76.9% [19] 뻬파7871 07/05/16 7871 0
30707 스카이 eswc 촐전 포기? [19] NeverMind6108 07/05/15 6108 0
30706 세팅시간, 이런 방법은 어떨까? [13] 공방양민4697 07/05/15 4697 0
30705 최연성선수의 오늘 빌드 간단한 분석. [32] Leeka7062 07/05/15 7062 0
30702 당신의 패배에 감사합니다. [46] IntiFadA7667 07/05/15 7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