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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05 19:02:10
Name S&S FELIX
Subject 케스파컵의 sbs중계를 환영합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끝없는 논쟁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이번의 협회의 결정은 환영합니다.

SBSi. SBS Sports. 결국 SK가 친척인 태영에 헬프를 친 격입니다. 환영합니다.

일단 외연을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 물론 임시 방송이고 미래는 불투명 하지만

그래도 조금더 가능성을 열었다고나 할까요. CJ, SBS. 각종 캐이블 업체들이 군침을

흘리는 것을 보면 아직 스타판이 매력있는 곳이라는 반증일 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것때문에 기대를 하는게 아닙니다.

스타리그는 사실 몇가지 담석같은 존재를 언제나 몸에 지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제일이 블리자드와의 관계겠지만 그것만큼 걸리는게 바로 방송법입니다.

제가 법에는 과문해서 세세한 조항은 모르지만 현 방송법상 스타리그는 사행성

프로그램입니다. 즉,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포츠 뉴스에서도 관련기사를

보는 것도 불가능 하고, 정규방송이나 게임관련 방송은 항상 12시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정식 스포츠 종목에 해외입상시 병역도 면제됩니다. 이 스포츠의 종주국

대한민국에서 스타리그는 단지 유해한 사행성 프로그램일 뿐이구요. 만약 이번동맹이 성공

한다면 이런 관련 방송법을 개정할 필요를 협회가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현 협회는

아직까지는 이런데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SBS를 이용하려면 이런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드디어 인지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케스파컵. 흥행했으면 합니다.



*에... 그러니까 본문의 글은 케스파컵이 흥행해서 방송국이 관심을 가지지만 방송법이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 있다. 그래서 공중파의 참여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이 공론화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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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5 19:05
수정 아이콘
녹화방송은 안하니만 못합니다
MBC게임은 지상파 계열사 아닌가요
양방송사 버리고 시간때우려고 지상파 오락프로그램도 방영하는
SBS 스포츠 채널에 녹화방송 따낸게 협회의 대단한 능력이네요
큐리스
07/03/05 19:11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케스파컵이 더 흥미로워졌다고 봅니다.
처음 대회 내용이 발표되었을 때 우려했던 것은...
슈파보다도 적은 상금과 그에 따라 신인들로 구성된 로스터만 보는 게 아닌가 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사태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신인들로 로스터를 채우긴 힘들 것 같습니다.
온겜, 엠겜이 아닌 처음 거래(?)하는 방송국인데...
게다가 방송시점에 출전선수 명단을 다 알고 볼 녹화중계를 한다는데 신인들로 도배해서 경기질을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어쩌면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된 팀배틀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_^;;
근데, 만약 그래도 신인들로 도배되다면...
협회 내부에서 단결이 잘 안 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원팩입스타™
07/03/05 19:15
수정 아이콘
음... 안하는 것보단 훨 나은 것 같은데요. 뭐 물론 생방송이 생동감도 있고 좋긴 하지만 개인사정이나 시간대상 못볼 확률도 높아서 언제든 보여주기만 하면 환영입니다. 뭐 요즘은 원래 시간대에 딴거하고 나중에 찾아보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 개인적으론 방송만 된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SBSi에서 하면 어떤 중계진이 맡아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도 무척 궁금해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김연우
07/03/05 19:20
수정 아이콘
어디서 하는지를 알면 보긴 볼거 같은데, 몇번에서 나오는지도 모르겠군요.

제일 궁금한건 '맵을 뭘 쓸가'입니다. 양대 방송사의 공식맵이 아니면, 로템,라이벌리,헌터로 하려나?
햇빛이좋아
07/03/05 19:28
수정 아이콘
녹화방송 녹화방송 안습임
07/03/05 19:31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1) 예선&본선 : 신백두대간, 타우크로스, 아카디아2
2) 결선(4강 이후) : 위의 3개 맵에 블리츠엑스 추가

이렇게 된답니다. 맵순서는 5전 3선승일경우 추첨해서 번호를 정한뒤에 1-2-3-2-1.

이 순번대로 가게되고요.

7전 4선일 경우 1-2-3-4-3-2-1. 이렇게 가게됩니다.
김연우
07/03/05 19:34
수정 아이콘
어라
방송사 거부한다 해서 딴 방송 쓰는건데 방송사의 맵을 쓰나.

맵 소유권이 방송사가 아닌건가, 아니면 방송국에서 허락한건가, 아니면 무단인건가
눈이내린다
07/03/05 19:45
수정 아이콘
김연우//무단일리는 없을테고 일단 대회가 코앞이니 방송사들이 사용을 허락한것 같습니다. 맵사용을 허가하지 않으면 대회를 열지 말라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방송사들이 대승적으로 허가해 준것이 아닐까합니다.
우리들이야기
07/03/05 19:56
수정 아이콘
조금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한발자국씩 차근차근 갔더라면 어차피 조만간 자연스럽게 이뤄질 일이었습니다. sbsi 는 이미 ief 때도 한번 방송을 시도하려고 했던 곳입니다. 이판이 잘 굴러간다면 조만간 자연스럽게 열릴공간이었다는 얘기죠. 판 망치고 다른 채널 열면 뭐합니까. 그야말로 주객전도의 상황입니다.
07/03/05 20:01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무단이 아니라 어쩌면 각 리그맵에 대한 권한을 협회가 가져갈려는 움직임이 아닐런지요.

리그 맵에 대한 권한과 그 공인은 협회에서 하니 리그맵과 무관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07/03/05 20:02
수정 아이콘
근데 김연우님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궁금한점...... CJ는 각 방송사들의 허가를 받고 슈파에서 양방송사맵을 사용한거죠?
07/03/05 20:02
수정 아이콘
협회와 방송사나 권력 다툼속에서 하나둘씩 떠나가는
팬들을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녹두대장
07/03/05 20:03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는 너무나 먼 장미빛 미래입니다. 케스파컵 흥행 하나로 방송법개정까지 갈것 같지도 않고, 그것이 엠겜과 온겜을 배재한채 계속 SBS스포츠와 인터넷방송국과 손잡는다고 해서 장미빛 미래가 올것 같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잃는것이 많아 보입니다.
07/03/05 20:14
수정 아이콘
sbs 스포츠가 게임방송들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그런곳은 아닌걸로 압니다~ 별로 의미없는듯
BluSkai-2ndMoon
07/03/05 20:36
수정 아이콘
SKY92님//슈파때는 맵소개를 할 때 우측하단에 '맵제공:온게임넷', '맵제공:MBC게임' 이렇게 표시를 했었습니다.
07/03/05 20:37
수정 아이콘
아,그랬군요. 이제 기억이 나네요.^^
redesigner
07/03/05 20:4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게임테마를 이용한 경기장이나 가로 만들기와 같은 관련 사업이 기획되고 있고, 문광부 측에서 게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방송이 중요한 이유가 단순히 기업홍보 때문이 아니라 중국시장이나 아시아시장에서의 컨텐츠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것이기 떄문이란 이야기도 들은 바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e-Sports를 스포츠로 인정받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들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 그래야 스타토토를 합법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란 구린 사유가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요. 저는 아직도 협회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지만 내일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유보하자는 호미님 견해에 동의하고 있습니다...하지만 Felix님의 글을 보니 대략 짚으신 바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펠릭스~
07/03/05 21:05
수정 아이콘
redesigner님//
제가 잘못안게 아니라면
게임산업 진흥안의 정체라는것이 바다이야기 터졌을때 들어난건데
결국 경마,경륜,도박오락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설마 바다이야기도 터졌는데 다시 그럴리야 없겠다 싶지만

이름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가합니다....
왤케 용어를 갖고 노는건지 참...

왜 도박을 게임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스타같은 건전한 게임이 같이 묶여서
피혜를 봐야 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애플보요
07/03/05 21:37
수정 아이콘
별로 호응안가는 글이네요 ;;
저녁달빛
07/03/05 21:45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어차피 단발성 이벤트 대회인데, 이거 중계 안된다고 해서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글쓴 분은 지금 우물 안의 개구리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이상한 논리를 들먹이시는데, 여기서 왜 "사행성 프로그램"이란 말이 나오는 건가요?? 말도 안되는 주장은 일기장에서나 하셨으면 합니다.
redesigner
07/03/05 22:07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게임산업 진흥안'이 아니라 게임을 이용한 문화공간조성사업이었습니다. 거기에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포함되어 있었구요. 제가 컨진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의 카테고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문화관련한 사업들은 문화기획, 문화산업, 문화공간...의 방식으로 나뉘어지더군요. 나머지 말씀은 100% 동의합니다.
snoopy40
07/03/05 22:12
수정 아이콘
본문의 주 논지와는 아무관계없습니다만~~
중국의 경우 e-스포츠가 공식스포츠 종목으로 지정되고 베이징 올림픽 시범 경기 운운 등 굉장히 지위도 높고 정부에서 키우려는 의지가 강한 측면이 있지만, 한편 게임을 TV로 방송 중계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중국 내에서의 e-스포츠의 위상이나 인기를 생각해보면 놀랄만한 사실이죠. 게임을 유해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과거의 기준 내지는 정부내의 상이한 판단 때문인데, 이 점은 우리나라가 오히려 전향적일 지도 모릅니다.
발업리버
07/03/05 22:36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양대 방송사가 제작한 맵으로 치루는군요
사용되는 4개의 맵입니다. 아카디아2, 타우 크로스, 블리츠 엑스, 신 백두대간
저 맵들 쓰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건가 ㅡㅡ;
러브버라이어
07/03/05 22:59
수정 아이콘
최악으로 치닫고 있네요
dkTkfkqldy
07/03/05 2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스포츠가 공중파에 못나가는것도 그 사행성이 문제죠. 예전처럼 우주복(;;)비슷한 옷 입고 출연하는 시대도아니고.. ㄱ-;.. 타 스포츠에 비해서 사행성, 홍보성이 높죠. 근데 그런건 조율하면 참 좋을텐데요..TAT 우주복이라도 좋으니 공중파에 나오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dkTkfkqldy
07/03/05 23:2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 뛰어드는 기업들 예를들면 요새 뛰어든 신한은행 같은 경우 만약 공중파에서 하면 신한은행 배 도 지워야 하며, 대놓고 신한은행 마크를 표기하거나, 중계진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방송법이니까요.
화염투척사
07/03/05 23:29
수정 아이콘
중국도 이미 뛰어들었습니다..;
워갤에서 철인리그라고 까였던 -_-; 2006 PGL이 중국 최초로 방송 허가가 났었죠.
07/03/05 23:31
수정 아이콘
dkTkfkqldy// 방송법<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제 2장 제 6조 :(협찬주명의 프로그램제목 사용 금지) 방송사업자는 협찬주명을 프로그램제목으로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문화예술행사,스포츠행사(중계 및 관련프로그램)의 명칭을 프로그램제목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꽃을든저그
07/03/06 00:07
수정 아이콘
협회가 일벌이는거보면 안쓰러울뿐입니다. 비방송에 녹화방송이라면
어지간한 스타관련 포탈사이트가도 이미 결과를 다 알게되는데, 결과 다알고 어떻게 이기는지조차 대충알고 경기보게되겠네요.
07/03/06 00:31
수정 아이콘
녹방이든 뭐든 공중파가 케이블보단 훨씬 나을거 같은데요. 전체적인 시청률도 비교가 안될테고.
07/03/06 01:17
수정 아이콘
sbs스포츠도 케이블이죠
07/03/06 02:07
수정 아이콘
그냥 SBS가 아니라 SBS스포츠인가요.. 복잡하네요
우리들이야기
07/03/06 02:07
수정 아이콘
화염투척사님//PGL 방송허가 난적없습니다. 온라인 방송만 나가죠.
지금 중국에서 방송허가라고 누군가 운운한다면 그건 디지털 유료방송인데 보는 사람이 없어 방송 채널의 범주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07/03/06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공중파 방송인 SBS라면 환영을 하겠지만... SBS스포츠라면 오히려 온겜넷이나 MBC게임보다 훨씬 못할 거 같은데요... 게다가 SBSi에서 생방송진행하고 SBS스포츠에서 녹화방송으로 띄워준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오히려 못한거 아닌가요?
모십사
07/03/06 11: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팀배틀의 귀환이라는 글을 쓴 분이 김연우님이었는데...
지금 김연우 님은 연우론이라는 굉장한 논설문을 펼치던 그 분이 아니신거 같네요. 말투도 그렇고.. 별명 중복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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