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4 10:09:19
Name 처음느낌
Subject 코치계의 본좌 박용운코치!!!
프로게이머의 본좌가 마재윤선수고
감독계의 본좌자리를 놓고 주훈 하태기 조규남감독이 다투는 형국이라면
코치쪽에서의 본좌는 어제 결과로 인해 박용운코치로 정해졌습니다.

박용운코치 프로리그 결승이나 개인리그결승에서 선수도 아닌 감독도 아닌 코치가 이렇게 주목받는경우가 서형석코치 이후로 있었을까 싶었는데요~~ 박용운코치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두달여동안 박용운코치가 주목받은것을 봤을때 이제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도 수석코치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감독분들이 팀의 모든것을 관리한다고 볼때 코치들이 실제적으로 전략 전술들을 선수들과 상의하고 만들어내고 하는거 같습니다.

어제 3.3절 대기적은 김택용선수의 대단한 플레이가 가장 중요했지만 김동현 박성준 서경종선수의 측면지원과 박용운코치의 전략전술 수립도 빼놓을수 없는 것이죠

지금 현시점 박용운코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코치라는 점에는 그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죠 어쩌면 2007시즌 이후로 타구단에서 감독직 제의 들어온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거물급 코치가 되었습니다.

이제 2007시즌의 화두는 코치들의 활약이 될꺼 같습니다. 박용운코치가 이번에 프로리그 후기리그/통합챔피언전 우승과 MSL 결승 우승으로 엄청나게 부각되었기 때문에 다른팀 코치들도 특히 박용운코치 이전에 본좌급이었던 서형석코치도 엄청난 자극을 받을꺼 같습니다. 2007시즌은 개인리그건 프로리그건 선수들의 역량 감독들의 컨디션관리 용병술도 중요하지만 코치들의 역활이 그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즌이 될꺼 같습니다.


박용운코치 두달사이에 너무나 큰업적들을 이뤄내셨고... 2007시즌에도 지금의 대업적을 쭉이어가세요~~~ 그리고 다른팀 코치분들도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환영
07/03/04 10:18
수정 아이콘
서형석코치도 pos시절코치엿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여?; pos시절도 벌써 2년전이라;; 제 기억이 맞는다면 하태기감독님의 안목이 정말 덜덜덜하네여..
Born_to_run
07/03/04 10:35
수정 아이콘
GG후토크에서 박용운코치의 인터뷰가 나왔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상대 스타일에 따라서 상당히 변화가 좋은 선수거든요.
심한 선수라고 표현하기엔 표현이 안좋고... 거기에 맞대응 하는 맞불작전을 준비할까합니다"
김택용 선수는 프로브 집어넣어서 철두철미하게 상대를 관찰하면서
포지없이 넥서스를 짓고, 상대의 멀티를 늦춰주고,
상대가 뮤탈뽑으면 커세어와 캐논, 성큰이 없으면 질럿다수, 오버로드가 없는곳엔 다크...

그리고 HERO팀배틀에서 하태기감독이 했던 말도 인용해볼까합니다.
"모든 종족이 배워야 합니다. 테란은 프로토스에게,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저그는 테란에게..."
프로토스로 조합갖추고 체제전환하는 능력을 김택용 선수가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느낌
07/03/04 10:55
수정 아이콘
서형석코치 최전성기가 박성준선수의 질레트배때 우승부터 오버트리플크라운때까지죠^^
슬픈이별
07/03/04 11:48
수정 아이콘
전 KTF감독 정수영감독 인터뷰도 눈에 띄죠.
esforce에서 코치5명 이상은 필요하다고...
다주거써
07/03/04 13:34
수정 아이콘
흐음. 이젠 감독계, 코치계의 본좌논쟁이 일까 두렵군요.
본좌의 본자만 들어도 이젠 치가 떨러져서리...-_-;;

암튼 감독계에 그래도 한빛 이재균 감독을 빼면 섭하죠~~
그런 환경에서도 한빛을 이번에도 4강까지 오려놓은 감독입니다.

암튼 박용운 코치 대단했습니다.
07/03/04 14:51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은 뭐랄까. 본좌를 넘어서 신선같은 느낌이라. ㅡ.ㅡ;;
07/03/04 16:36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최근 히어로팀의 상승세를 박용운 코치를 빼놓고 논하기는 불가능하다는겁니다.
처음느낌
07/03/04 18:39
수정 아이콘
감독분들중에서는 본좌급이 너무많아서 딱히 누구라고 할순 없지만 최근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양쪽에서 다 잘나가는 감독분들 예기했구요^^

코치쪽에서는 이제 확실히 박용운코치가 본좌급에 올라선거 같에요^^
바트심슨
07/03/05 00:15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은 프로야구로 치면 김성근 감독님 정도? 삼성이 첫 우승한 그 해에 최약체 LG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신 분이죠.
07/03/05 08:36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은 고만고만한 선수구성을 가지고도 늘 한건 해내는 분이죠. 장외룡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33 [PT4] 진행요원 모집 [2] 캐럿.3932 07/03/04 3932 0
29854 그냥 대충. 타협 좀 하면 안되겠니. [66] pioren6638 07/03/04 6638 0
29853 [PT4] 오늘 방송 할 3차 예선 경기 순서 입니다. (종료) [5] kimbilly4227 07/03/04 4227 0
29852 강제와 선택의 차이 [6] SkPJi3708 07/03/04 3708 0
29851 집요함이 승부를 갈랐다. [7] Tech853956 07/03/04 3956 0
29849 흡사.. 삼국지의 하이라이트를 본 듯한 어제의 경기. [19] A1B2C37389 07/03/04 7389 0
29848 2007년 프로토스의 르네상스를 예상하다. [15] swflying5058 07/03/04 5058 0
29847 MBC히어로의 숨은 주역 김동현 [10] ROSSA5254 07/03/04 5254 0
29846 새로운 스타 3세대의 라인업 [27] 아유6108 07/03/04 6108 0
29845 Bisu[Shield]..... [2] Jz)nObleSSe4101 07/03/04 4101 0
29844 구조물 제거하기, 해체할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1) [3] 뜨와에므와3800 07/03/04 3800 0
29843 솔직히 잘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15] EzMura5983 07/03/04 5983 0
29842 [PT4] 오늘 방송 할 3차 예선 경기 순서 입니다. kimbilly3705 07/03/04 3705 0
29841 프로토스의 독립선언 [8] JUSTIN4180 07/03/04 4180 0
29840 혁명...또 하나의 독재? [2] 몽상가저그3896 07/03/04 3896 0
29839 A New Hope [1] 자이너3916 07/03/04 3916 0
29838 김택용 선수가 세운 또 한가지 기록. [15] remember4035876 07/03/04 5876 0
29837 택용아, 바통 터치다. [8] 스타대왕8473 07/03/04 8473 0
29836 '성전'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는군요. [10] 김호철6003 07/03/04 6003 0
29835 코치계의 본좌 박용운코치!!! [10] 처음느낌4478 07/03/04 4478 0
29834 김택용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2] 제3의타이밍3622 07/03/04 3622 0
29832 마재윤 선수의 7일 천하.. 그리고 어린 혁명가 김택용!!! [29] 다주거써8706 07/03/04 8706 0
29831 온겜만 남았네요... [9] Again4934 07/03/04 49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