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3 20:12:27
Name sinjja
Subject 오늘 김택용vs마재윤 리뷰
1경기 롱기누스

김택용11시, 마재윤7시
김택용은 앞마당에 파일런을짓고 바로정찰, 한번에 성공하면서
프로브는 저그의 체제를 파악, 그리고 바로 넥서스.
마재윤은 미네랄멀티까지 3해처리를피고 또 중립확장기지를 가져간다.
김택용의 프로브는 중립멀티까지는 발견하지못했지만 마재윤의 본진에서 오래동안
살아남으면서 마재윤의 체제를 모두 파악한다.
그리고 스타게이트를 빠르게 짓고 커세어를 뽑으면서 오버로드를 사냥한다.
마재윤의 본진주변 오버로드를 정리하고 다크템플러 입성.
스파이어파괴,드론 상당수 제거.
이때부터 마재윤은 흔들렸다.
다크템플러를 정리하고 질럿+아칸의 압박.
이것도 마재윤은 겨우 막았다 하지만
더욱 많은 수의 질럿+드라군+아칸부대가 마재윤의 중립멀티를 파괴.
그리고 본진까지 파괴. 마재윤GG
마재윤의 패인은 스파이어가 파괴된것도 있지만
커세어를 정리 못한것이 크다고 본다.

2경기 리버스템플
김택용6시 마재윤2시, 김택용은 역시 앞마당에 파일런을짓고 바로정찰, 성공
마재윤도 역시 미네랄멀티까지 3해처리를 핀다.
김택용은 바로 넥서스를 짓고 김택용의 프로브는 1경기와 다를바 없이 오래 살아남는다.
그리고 빠르게 스타게이트를 짓고 커세어를 뽑는다.
마재윤은 스파이어를 먼저 짓고 뮤탈을뽑는다.
하지만 김택용의 캐논에 마재윤의 뮤탈은 아무 힘도 못썼다.
김택용은 리버를 준비하지만 마재윤의 방어때문에 들어가지 않고
다크템플러가 본진에 몰래 들어간다
이때까지 김택용이 잡은 오버로드수는 상당히 될듯.
다크템플러가 본진의 드론을 썰고 스포닝풀도 파괴한다
그후 프로토스의 병력에 미네랄멀티를 파괴당하고 GG
이경기 마재윤의 패인은 오버로드 속업을 안해서였다고 본다
뮤탈로 김택용의 테크를 완벽히 파악했다.
커세어와 템플러아카이브가 있으면 오버로드 속업을 해줬아야한다.
자원적인 여유도 있었다. 하지만 하지않고 커세어6기 정도에 오버로드가 다 잡히고
본진의 드론도잡히고 건물까지 파괴당했다.

3경기 블리츠X
김택용11시, 마재윤1시
김택용은 이번에도 역시 같은 빌드를 사용하며 앞마당 확장을 가진다.
프로브정찰은 마재윤의 저글링때문에 본진의 테크는 파악못함.
마재윤은 중앙 언덕 멀티까지 가져가면서 스파이어테크.
김택용은 역시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를 뽑는다. 그리고 역시 템플러아카이브.
마재윤의 뮤탈은 또 아무것도 못한다. 중앙에서 병력들이 싸우고 있는틈을타
밑으로 우회하는 다크템플러. 하지만 그것은 뮤탈에 잡히고만다
김택용은 아콘과 드라군을 뽑으면서 중앙 언덕멀티를 가져가고
마재윤과 다시 힘싸움, 그리고 셔틀을 타고 다크템플러가 본진에 입성
본진 드론 전멸, 그리고 힘싸움도 김택용이 이기면서 마재윤GG
이 경기의 패인도 무탈,스커지 컨트롤의 문제도 있었지만
마재윤이 커세어를 잘 커트하지 못한것 이다.
커세어가 상당수의 오버로드를 잡았고 다크템플러가 난입까지 했기 때문이다.
마재윤은 김택용의 똑같은 빌드의 3번 연속 당한것이다.

마재윤을 응원하던 나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다른저그도 아닌 마재윤이 신인 프로토스한테 3:0으로 지다니
하지만 마재윤은 다음시즌에 다시 돌아올것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3 20:14
수정 아이콘
앞마당 건설시 견제를 받아 약간 가난했겠지만, 그래도 방어하려면 방어할수 있었을텐데 성큰과 히드라의 수가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2경기끝나고 완벽한 뮤탈대비의 케세어 움직임을 봤다면 3경기는 바로 히드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테란전과 달리 뮤탈은 플토에게 초반에 피해주지 않으면 지속적인 견제엔 사용하기 힘든 유닛이거든요.
어쨌든 아무리 컨디션과 일정의 무리 온겜넷 우승 징크스라 치더라도, 작년에 플토에게 3패밖에 안했다고 알고 있는데 오늘 내리 3패를 하다니요.
아무튼..저도 글쓴님과 같이 다음에 동감합니다.
마재윤을 응원하던 나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마재윤은 다음시즌에 다시 돌아올것이다.(2)
자유로운
07/03/03 20:17
수정 아이콘
스케쥴 생각하면 마재윤 선수 너무 무리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니 더욱 진화해서 올거란 생각만 듭니다. 혹시 압니까? 올해 대 플토전 전적이 xx승 3패로 끝날지... (다른 의미로 공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76 마본좌의 팬이기 전에... [4] D.TASADAR4286 07/03/03 4286 0
29775 오늘 마재윤의 플레이는 어땠나요? [58] dkTkfkqldy7274 07/03/03 7274 0
29774 마에스트로도 잠시 마음의 허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23] 패닉4007 07/03/03 4007 0
29771 프로토스의 새로운 혁명을 현장에서 목격하다. [7] SKY924213 07/03/03 4213 0
29770 오늘 김택용vs마재윤 리뷰 [2] sinjja4497 07/03/03 4497 0
29769 마재윤vs김택용 롱기누스2,리버스템플 - 형 내 삼룡이멀티 줄테니깐 그대신 타이밍을 줄래? [18] 그래서그대는6676 07/03/03 6676 0
29768 6여년만에 이룩해낸 우승 [7] 아유4147 07/03/03 4147 0
29764 마재윤 vs 한동욱 2007시즌의 향방을 점칠 빅승부!!! [3] 처음느낌4652 07/03/03 4652 0
29763 김택용은 본좌가 될 수 있을 것인가. [5] SlowCar4139 07/03/03 4139 0
29762 잔치 분위기 중에 부적절한 궁금한 것 하나.. [12] 김민성4175 07/03/03 4175 0
29760 뉴타입군 VS 마재윤 그 찬란한 결말. [2] 이직신4501 07/03/03 4501 0
29759 김택용 선수의 2.69%를 실현시킨 승리 요인 10가지...그리고 한 줄 요약 [18] 풀업프로브@_@7290 07/03/03 7290 0
29758 오늘까지의 일주일은;;; [4] 냠냠^^*3895 07/03/03 3895 0
29757 본좌의 7일 천하. 그리고 봄에 핀 토스의 꽃 [30] ArcanumToss6683 07/03/03 6683 0
29756 현재진행형 [2] 미나무3836 07/03/03 3836 0
29755 승리토스. [4] 체념토스4044 07/03/03 4044 0
29754 혁명의 완성. [1] seed4413 07/03/03 4413 0
29752 그래도 본좌여 .. 잘 싸우셧습니다 .. [12] 느와르4144 07/03/03 4144 0
29751 예지(결승전 후기) [1] 소현4023 07/03/03 4023 0
29750 마재윤선수... 그도 역시 인간이군요. [14] DodOvtLhs5986 07/03/03 5986 0
29746 완벽 밸런스게임 스타크래프트;; [9] 워3나해야지4805 07/03/03 4805 0
29745 김택용 선수, MSL 우승을 축하합니다! [9] 소년3873 07/03/03 3873 0
29744 김택용 선수, 마재윤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1] 혀니4935 07/03/03 49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