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9 23:14:26
Name 바카스
Subject 결승전에서 차세대 테란의 빛을 보았다.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T1의 프로리그 4번째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벤트성 대회라고 생각하기에 제외시킵니다. 그리고 오늘 T1이 결승 우승 이후 4th라는 티를 입은 것도 역시 이에 착안했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부산에 사는지라 방금 오프를 뛰고 왔는데 오프 후기는 내일이나 모레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광안리 근처 PC방인데 저 들어오고난뒤 그야말로 손님들이 러쉬를 시작하네요 -_-;)




오늘의 승리자를 쭈욱 나열해보자면
염보성 선수, 전상욱 선수, 최연성 선수&성학승 선수,  박태민 선수, 고인규 선수입니다.


이긴 선수들의 목록을 주욱 보자니 뭔가 공통점이 보이실 것 입니다. 테테전과 테란이 안 나온경기는 제외하자면 바로 테란이 나온쪽이 죄다 승리를 거둔 것이죠.


그 일면을 보면 염보성 선수와 전상욱 선수와 최연성 선수와 그리고 고인규 선수입니다.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는 개인대회에서는 그렇다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결승을 기점으로 분명히 이 3명은 변신을 할 것입니다.


신한1차시즌에서 염보성 선수가 비록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하긴했으나 조별예선에서 테테전의 강자 이병민 선수 등등 그 이전에 KTF의 간판스타들을 대거 잡아내며 차세대 테란의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전상욱 선수는 8강에서 좌절한다고 8강테란이라는 안 좋은 꼬리표가 붙었으나 프링글스 MSL 4강에서 우승자 마재윤 선수에게 분패를 당하며 이후 와신상담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듯 현재 각종 대회에서 무패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도 초반에 그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뒤 이후 절대 상대에게 어깨를 잡히지 않은 모습은 그야말로 소위 S급 테란의 면모였습니다.

고인규 선수는 '연습때는 항상 안 져' 라고 T1 선수들이 그렇게 말을 했지만 막상 오프대회에서는 그렇지 않았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넌 고인규다" 라는 전설의 충고(?)를 통해 괄목상대를 이루어 오늘 전기리그 결승전의 당당한 MVP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한2차시즌에 당당히 올라 로얄로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의 결승전을 통해 T1의 테란 간판이 최연성, 임요환 -> 전상욱, 고인규로 변해간다는 것을 느꼈으며 염보성 선수 역시 MBC라는 훌륭한 팀에서 단단한 테란으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ordLife
06/07/29 23: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의 테란본좌라인이 전상욱, 고인규로 이어질것을 믿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황태자"란 칭호.. 꼭 고인규선수가 가져가길 바랍니다.
06/07/29 23:18
수정 아이콘
5번째 우승입니다. 4연속 우승이지욤. 온게임넷에서만요.
엠겜에서의 2회 우승을 합치면 6회 우승. 결승 7회 진출에 6회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Grateful Days~
06/07/29 23:18
수정 아이콘
1경기 불리한 상황에서 염보성선수의 한타이밍 잡은 scv 동반러시. 마치 임요환선수를 보는듯했습니다. 광안리 결승도 그의 배짱을 막을수는 없나봅니다. 세선수 모두 정말 기대.
06/07/29 23:18
수정 아이콘
5번째 우승이고 4연속 우승...
06/07/29 23:19
수정 아이콘
후후. 상욱선수,인규선수 둘다 개인리그에 진출해있는 상황이니만큼
또 달라진 모습 볼거라 기대됩니다.
그냥 막 기분이 좋네요 +_+
06/07/29 23:21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저그여서 그런지
테란의 사기 사거리와 포메이션을 이용한 재미없는 플레이를 하는
일종의 수비형 테란으로 보여서...
분명 최연성류 테란의 업그레이드 형은 맞고
현 저그 대새 패러다임을 깰수도 있다란 생각은 들지만.
강하고 재미없는 테란이란 느낌이 드네요..
임요환,이윤열,한동욱,염보성류의 화려한 테란이 대새가 됐음 좋켔지만.
현 테란의 최고 레벨인 T1 테란 라인이 초 수비형 테란으로...
가는걸 보니 많이 아쉽더군요...
새로운시작
06/07/29 23:22
수정 아이콘
전상욱 고인규..
정말 기대됩니다...
고인규 선수 이번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올라왔죠??
더더욱 기대됩니다..

그런데 댓글 수정기능 없어졌나요 ??;;;
eldritch
06/07/29 23:23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는 거의 모든 팀들이 스폰을 잡은 상태라 정말 기대되는군요.
티원의 독주도 끝날 것 같구요.
장기진
06/07/29 23:23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이 이벤트성이라니.. 후..
스니커즈,엘리트 처럼 예선도 없이 팬투표같은걸로 뽑은것도 아니고
두번에 걸친 정규시즌으로 어찌보면 가장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오는게 그랜드파이널인데 이벤트성인가요 -_-;;
바카스
06/07/29 23:24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전기 리그의 우승팀과 후기리그의 우승팀을 따로 때네서 대결시킨다는게 전 세계 그 어느 스포츠를 찾아봐도 유례가 없거니와 다들 아시는대로 작년은 T1이 전, 후기를 다 휩쓸었으나 그랜드 파이널은 강행되었죠.(물론 올해 이 조항이 수정되긴 했으나..)

아무튼 제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WhistleSky
06/07/29 23:25
수정 아이콘
한인님 // 염보성선수는 화려함 보단 물량형 아닌가요?
컨트롤이나 타이밍보다는 물량이나 자리잡기에 강한선수처럼 느꼇는데..

제 생각에도 앞으로 테란을 이끌어갈 차세대 4인방은 한동욱/전상욱/고인규/염보성 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06/07/29 23:26
수정 아이콘
댓글 수정기능 없어졌나요????
차 빛이 아니라 일종의 어둠이 보였음.
초강력 재미없는 테란....이런거..
박명수급 저그가
저런 테란을 때려잡고 저런게 소용없음을 보여줬음 좋켔군요.
(화려한 컨트롤 기동테란 플레이를 보고싶음)
LowLevelGagman
06/07/29 23:26
수정 아이콘
그간 서지훈, 이병민,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의 테란 라인에서
신예 테란들이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는데
한동욱, 전상욱, 염보성, 고인규까지...
다음 시즌은 테란들 풍작이네요.
저그도 요즘 강세인 마당에 기대됩니다.

근데 플토는 신 3대 플토들의 이른 부진(?)에 영.. 맥을 못추고 있네요.
해리콧털;;;;
06/07/29 23:2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염보성선수 경기가 더재미없던데.. 고인규 전상욱선수 오늘 경기 되게 흥미로웠구요 .
해리콧털;;;;
06/07/29 2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염보성선수 경기보고 재밋다고 느낀적이 없어서..
06/07/29 23:29
수정 아이콘
WhistleSky//
염보성 선수 꽤 플레이가 화려하지 않나요..
물론 테테전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가 자멸하는 경우도 많치만.
기동과 판단력 물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잘못봤을수도 있겠네요...
물량형 중에서 꽤나 공격적으로 보임...
MBC HERO 소속이라서 그런지..
제눈엔 꽤나 화끈해 보이더라구요.
나야돌돌이
06/07/29 23:29
수정 아이콘
테란을 좋아하는 저는 마냥 좋습니다...^^
홍승식
06/07/29 23:39
수정 아이콘
전 이미 테란 본좌 라인은 전상욱 선수에게 넘어갔다고 봅니다.
이 선수 이상하게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어서 그렇지, 현재 가장 탄탄한 테란임에 틀림없습니다.
임요환의 컨트롤, 이윤열의 최적화, 최연성의 운영과는 또 다른 무언가가 이 선수에게는 있습니다.
06/07/29 23:42
수정 아이콘
바카스/전기우승팀과 후기 우승팀이 최종 우승을 가리는건 예전 프로야구에서 그랬었고..현재 프로축구도 그러고 있는데 유래가 없다니요-_-
미야모토_무사
06/07/29 23:43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현재 염보성,고인규에 비해선 반 보 앞서는듯. 전상욱은 뭣보다 내노라 하는 선수들하고 다 붙어봤고 다 이겨봤잖아요. 그게 크죠.
미야모토_무사
06/07/29 23:44
수정 아이콘
과거 최연성만큼 다 쓸어먹지 않아서 그렇지, 현재 전상욱 정도 레벨이면 충분히 S급테란이라 할만하죠. 염보성, 고인규등은 S로 향하는 과정에 있다 생각되네요.
06/07/29 23:4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보다는 한동욱 선수가..테란 본좌로 가는게 더 가깝지 않을까요? 요즘엔 테테전이나 플토전도 잘하던데요..(한때 플로전은 정말 좌절이였는데)..
06/07/29 23: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고인규 선수가
테란 중에선 최강의 기량을 가진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박명수,마재윤,박지호...선수 모두를 물리쳤으니....
sk 자체 평가전에서 최강이란 호칭을 듣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최연성 선수의 수비형이 좀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의 맵 컨트롤 능력에 빠른 손놀림이 더해진것이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로 보이고.
그것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것이 아닌가 합니다.
Juliett November
06/07/29 23:50
수정 아이콘
흐름을 바꾼 것은 전상욱.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고인규.

두 T1테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물론 임-최 라인도 분발을 -_-;;;
06/07/29 23:54
수정 아이콘
씨제이 입장에선 전상욱선수뺏긴게 참 아쉬울듯..
팀창단만 일찍 되었어도 지금쯤..덜덜덜
06/07/29 23:5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한동욱 선수는 갑자기 기억의 저편에 -.-;;
역시 요즘 개인리그는 그 포스가 점점...
狂的 Rach 사랑
06/07/29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꼽자면 전상욱 선수가 테란본좌계보에
가장 근접해있는 선수 같습니다.
갑자기 페이스가 다운되지 않는한 요번 개인리그 타이틀 하나 딸거 같아요.
경기 보면서 소름 돋는적이 별로 없는데 참...
최근 듀얼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심하게 잘한단 말밖엔...
06/07/29 23:58
수정 아이콘
루니/ 전상욱선수나 고인규 선수를 봐도 그렇고, 테란들끼리 서로 보고 배우면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CJ에서 계속 있었다고 현재처럼 될지는 미지수죠. 이병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와 멀어지고 KTF에서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니 말이죠...

T1에서도 박태민선수는 오히려 기량이 떨어진 걸 보면, 확실히 그 팀에 어떤 선수들이 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6/07/29 23:59
수정 아이콘
글고 아직 세대교체라고 하기엔.... 최연성 선수는 올해초 우승도 했고. 엠에쎌은 떨어졌지만 아직 듀얼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너무 개인전에 안나와서 경기력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회복됬을수도 있다고 보고
암튼 최연성 선수까지 살아나준다면 뭐
티원테란라인은 거의 사기급일래나;;
용잡이
06/07/30 00: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이런말은 그렇지만..
전상욱 선수는 티원팀에 왔기에 이만큼 성장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것도 전상욱 선수가 가진 장점중에 하나죠.
다른 티원테란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단점을 버리길 주저하지않으며
다른선수들의 장점과 자신의 장점을 정말
조화를 잘시키는 선수같습니다.
그저 잘하는 테란이였다면
티원왔다고 이렇게까지 잘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06/07/30 00:07
수정 아이콘
역시..한동욱선수도 변길섭 선수의 전철을 밟는건가요..월드컵 시즌의 우승자는 기억저편으로 휘리릭~. 정말 어메이징 저그전 실력을 보여줬는데도 말이죠...
06/07/30 00:11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플토전 극복이 워낙 지상과제처럼 떨어져서 말이죠.ㅡㅡa
06/07/30 00:15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요즘에 플토전한적도 이긴적도없는데 좋아졌다고 하시면;
프로리그에서 박종수선수 한테 한번 진것빼고는요.
06/07/30 00:32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 게임을 보면서 뭔가 느껴지는게 없는거 같던데...

그냥 무난한 경기 하면서 안정적으로 해나가는...

불꽃이나 임요환의 드랍쉽이나 머씨형제들의 물량처럼 자신을 대변할수 있는 트레이드 마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라클신화
06/07/30 00:38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정말 요즘보면 초s급에 가깝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임요환선수 딱 한번만 우승하는거 봤음좋겠는데말이죠..
너에게간다
06/07/30 01:11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티원을 원했습니다. 결국 원하는 티원에 와서 티원의 보물이 되었구요..^^
저 세 선수 중에 하나가 임요환-이윤열-최연성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반드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사실 과거 저 세 선수는 그야말로 절대포스였기 때문에 지금 세 선수들에게서 그만한 포스를 느낄 수는 없지만요... 언젠가 절대포스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술피리
06/07/30 08:09
수정 아이콘
실력을 떠나 오늘 경기중 젤 재밌었던 건 역시 염보성 경기였습니다. 이것도 개인차가 있나요?
06/07/30 13:51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저는 전상욱,고인규 선수 경기 재미있다고 생각든적 없네요 반대로 염보성 선수경기는 머든지 재미있고요..ㅋ
한동욱최고V
06/08/01 01:4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팬이지만.. 플토전은 정말.....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전상욱 선수는 왜 우승 못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너무 단단하고 잘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전 염보성 선수 경기 굉장히 재밌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14 <결승전후기>수년만에 조심스레 "WRITE" 버튼을 눌러봅니다 [12] Roman_Plto3969 06/07/30 3969 0
24713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최연성 선수의 변신? [41] K.DD7177 06/07/30 7177 0
24711 [잡담] 팬심을 자극하지 마세요. [8] My name is J3738 06/07/30 3738 0
24710 후기리그 예상 1강-6중-4약 [46] 마법사소년7739 06/07/30 7739 0
24706 괴물에 대한 주변의 반응,,,,(스포일러 약간,,) [101] genius6276 06/07/30 6276 0
24705 티원의 독주체제를 허용한 원인은 다른 팀들에 있습니다. [92] 거품7972 06/07/30 7972 0
24704 문준희..많이 아쉽군요..영웅이 될 수도 있었는데... [34] 김호철5678 06/07/30 5678 0
24703 고인규 선수의 컨트롤 분석 (vs 박성준 선수 in Arcadia) [143] 체념토스7606 06/07/30 7606 0
24702 대장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27] Timeless4957 06/07/30 4957 0
24701 참 오래간만입니다~^^ [9] Eva0104136 06/07/30 4136 0
24699 포스트시즌의 전상욱 [26] 밍구니5588 06/07/30 5588 0
24697 그녀의 바람이 이뤄지다~ (연이님) [14] 체념토스4295 06/07/30 4295 0
24694 또 다시 가능성만 보여준 아쉬운 게이머...문준희... [135] 쵱녀성5730 06/07/29 5730 0
24693 PgR21 삼행시 공모전 당첨자 발표 [7] Timeless5110 06/07/29 5110 0
24692 쓰잘데 없는 이야기. [7] 제로벨은내ideal4105 06/07/29 4105 0
24691 MBC게임 히어로즈의 준우승을 축하해 줍시다. [31] Adada4057 06/07/29 4057 0
24690 브레이크 수리 불능의 슈퍼폭주기관차 T1호에 브레이크 달아줄 후보들 [70] 초보랜덤6030 06/07/29 6030 0
24689 [공지]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 ... PgR 이벤트 <= 결과발표 [288] 메딕아빠6861 06/07/28 6861 0
24688 결승전에서 차세대 테란의 빛을 보았다. [39] 바카스5185 06/07/29 5185 0
24687 SK Telecom T1팀의 우승을 자축합니다...^^ [49] 나야돌돌이4208 06/07/29 4208 0
24686 응원하는 팀이 이기든 지든 감정의 평온을 찾는 방법 [17] 슈퍼맨리턴4469 06/07/29 4469 0
24685 이게 박태민인가요...? [30] 베컴7149 06/07/29 7149 0
24684 SKT T1 3:1 MBC Hero......... 과연 승부는? [178] SKY924866 06/07/29 48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