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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2 20:24:13
Name 이해민
Subject 영웅!!돌아와주세요...
2005 EVER 8강 vs박태민 전 정말 엄청나게 응원했지만 당시 Z VS P 토스가 암울하다는 포르테에서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에게 무난히 밀리면서 아쉽게 8강탈락하고 맙니다...그리고 돌아온 SO1..솔직히 16강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경기력이 예전같지 않더군요..당시 엠겜이었던 우주배결승 vs 마재윤 부산에서의 패배가 충격이 컸던지 그의 경기력은 예전같지 않았습니다.결국 이병민-임요환선수에게 테란전 4연패를 당하며 8강탈락했고,듀얼에서 한동욱,성학승 한테 밀리며 PC방으로 떨어집니다..그리고 다시 듀얼로 돌아오지만 염보성이라는 무서운 신인과 대인배에게 밀리며 PC방으로 다시 떨어진후 현재까지 마이너도 못오고있죠..엠겜 역시 CYON배에서 성학승선수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패배하며 우주배와 4강멤버 완벽재연이 일어난 CYON배에 영웅만 빠지게됩니다.그리고 2006년 들어 그나마 기대했던 프링글스배.vs박용욱 815 3에서의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하며 서바이버로 밀려 결국 양대PC방이 되었습니다.프로리그 vs변은종 5드론 패..언제부턴가 그를 보면 토스의 희망보다는 솔직히 이긴다는 기대감이 사라진지 오래되어버렸습니다....하지만 방금 WCG예선..오늘도 아무 생각도 없이 TV앞에 앉았습니다..
러시아워3에서 저그에게 밀리는 영웅을 보며 "이제 영웅도 끝났구나.저그전만 약한게 아닌,정말 경기력 자체가 떨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솔직히 2경기 815 3 이겼지만 박명수선수가 절대 불리하지않았는데 왜 gg쳤지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그리고 신개척시대..3게이트 질럿이 무난히 막히면서 이제 영웅은 프로리그 팀플에서만 간간히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에 나타나는 엄청난 전투력..중립건물을 뚫고 들어온 저글링-히드라를 침착하게 프로브 블로킹 하며 드라군과 질럿소수로 막아내던 그의 전투...
정말 영웅이 그것도 저그전에서 그런전투를 한지가 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WCG 결선진출..아직 만족하지못합니다..그렇지만 기다리겠습니다..영웅의 귀환...그게 설령 다음시즌에도 할수없다 해도,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언젠가 우승 한번 더하리라 믿습니다...영웅!!!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작년시즌부터 영웅의 역사를 쓰다보디 무슨 서사시(?)같이 되어버렸네요..제 무능한 글쓰기 능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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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2 20:36
수정 아이콘
2경기 박명수선수 드론밀치기 하다 망했죠
06/07/12 20:38
수정 아이콘
2경기 드론 다잃고 성큰 깨지고 저글링없는상탠데 왜gg쳤지라뇨;
입구 뚫을때 왜 저런플레이를 했지? 라면 모를까;
초보저그
06/07/12 20:3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니 그래도 반 보 정도는 돌아온 것 같은데요. 강한 질럿푸쉬가 좋았고 1경기도 분위기 좋았는데 약간의 방심 때문에 역전당한 것 같습니다.
부들부들
06/07/12 20:39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에 엔터치시고 문장사이 띄워주시면 괜찮을것 같은데^^;;

오늘 박명수선수 실수도 있긴 했지만
간만에 박정석선수가 저그를 이겨서 막 기쁘네요. 흐흐
06/07/12 20:43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우주배 대 마재윤전이 생각날만큼 날카로운 공1업 옵저버 동반 질럿+드래군 러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큰 이득을 보진 못했지만요. 5시 멀티 가져갈때 스톰업이 완료되었다면.. 멀티를 성공했을테고
경기는 박정석 선수에게 유리하게 갔을듯 하네요.
간만에 오늘 멋진 모습 봤습니다. ㅠㅠ
06/07/12 21:05
수정 아이콘
글쎼요...박정석선수가 스톰업일찍눌렀다면 사실1경기가지 가져갈수도 있기는했는데...
정말 스파키즈 팀내에 플토가 거의 없으니 한동욱은 그렇다 쳐도 박명수 수까지 플토전이 나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파포에서도 팀플때문에 플토구하는팀이 있다는걸 봤는데 아무래도 그팀은 스파키즈같습니다...
벨로시렙터
06/07/12 21:10
수정 아이콘
일단, 1경기의 실패는, 5시 지역에서의 늦은 스톰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경기는, 박명수선수가 센터게이트를 발견하고도 비교적 늦은 뮤탈로 선회하여, 박정석선수에게 시간을 내어 준 것.
그리고 3경기는, 박명수선수의 본진에서 질럿 약 9마리가량[정확한 양은 모릅니다.]이 저글링 3부대 가량에게 둘러쌓였을때, 엄청난 선전으로 꽤나 저글링 양을 줄여줬을대부터, 분위기는 박정석 선수에게 돌아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정석선수는, 이제 저그전만 더 보완하면 WCG에는 프로토스도 없겠다.
테란전은 제일 잘 하는 프로토스 유저중에 하나 아닙니까^^

힘내십시오, ^^
06/07/12 21:12
수정 아이콘
그저...승리소식에 덩실덩실~!
찡하니
06/07/12 21:31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못봤고..
2경기는 박명수 선수가 무리하게 드론 밀치기할려다가 실패한게 너무 컸고
3경기 질럿이 저글링에 둘러 쌓이기 직전 교전하고 있는 저글링 각개격파하고 뒤에서 오는 저글링에게 갑자기 반전해서 잡아내는 컨트롤이 참 좋더군요.
정석 선수는 확실히 하드코어류가 제 플레이인듯 싶어요.
06/07/12 21:32
수정 아이콘
영웅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ForEveR)HipHop
06/07/12 21:43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 님 // 제가 잠시 혼란스러워서 그런데, 박정석 선수 토스전 강하지 않나요?? 토스전 약한데 잘 되었단 얘기로 보여서요^ ^;;
아침해쌀
06/07/12 22:23
수정 아이콘
토스전 최강 아닌가요;;요즘 부진이 너무 길기는 하지만........
slambeat
06/07/12 23:52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ㅠ_ㅠ 승리에 그저 기쁨의 눈물이 흐르네요 ...
벨로시렙터
06/07/13 00:01
수정 아이콘
루니, HipHop // 프로토스라는 종족전이 좀 그렇잖아요 ^^ 이선수한테 강해도 저선수한테 약하고, 그래서 그렇게 말한거에요 ^^ 대플토전 최강은 누가뭐래도 박용욱선수...., 근데 그걸 잡는게 또 박정석선수 =_=; 도대체가!;;
이뿌니사과
06/07/13 01:05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는.. 수비형보다 하드코어나 질럿 드라로 가는게 승률도 좋고 잘 맞는거 같아요.
강민선수한테 조금 잡혀서 그렇지 토스전 진짜 잘합니다;;
06/07/13 01:30
수정 아이콘
자원 및 병력 회전율과 컨트롤이 뛰어난 박정석 선수의 스타일로 볼 때, 투게이트 하드코어에 이은 질템조합으로 저그를 이길 때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고, 강력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 트랜드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세요. 우직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던 그 사나이 다운 모습을 말입니다!!
다른남자
06/07/13 01:57
수정 아이콘
정석아 이태리가자~
06/07/13 02:21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가 전태규 박정길 선수가 있는데 토스라인이 나쁜 편인가요? KTF말고는 스파키즈보다 토스라인이 확실히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팀은 없는 것 같아서..
묵향짱이얌
06/07/13 02:51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어설프게 강민선수와 퓨전을 시도했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듯 합니다.. 우주배때 우승했더라면 퓨전이 성공으로 끝났을듯도 한데.. 흐흐
팅커벨
06/07/13 12:42
수정 아이콘
rakorn//

KTF빼고는 당연히 티원이 다음이죠. 박용욱, 김성제선수(옵션 중국선수)

벨로시렙터 //

대 플토전에 상위토스 3명 특히 2명은 가히 슈퍼 최상급(다시는없을듯)이죠.

강민 선수 와, 박정석 선수.

모두들 토스전 최강의 이미지는 박정석 선수지만(그만큼 잘하죠),
데이터로 보았을때 실질적인 최강은 강민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에 조금 못 미치는 박용욱선수는
최근 오영종선수한테도 그렇고 박영민선수한테고 그렇고 자주 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민선수와의 경기는 다들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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