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0 07:49:02
Name 황제의마린
File #1 강민_첫_우승.jpg (0 Byte), Download : 123
Subject 강민선수 응원글입니다.


안녕하세요 PGR식구 여러분들 ^^?

제 닉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전 임요환선수의 광팬입니다 ^^;
또 강민선수의 광팬이기도합니다..
(주위 친구들이 참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_-;)

강민선수..
정말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은행배 1차시즌,
그리고 프링글스 MSL

처음에 강민선수가 비록 양대 스타리거로 멋지게 복귀는했지만
그의 경기력에는 여전히 의문이 들었습니다.

스타리그에 오랜만에 복귀했지만 3패 탈락하면 어떡하지 ?
그가 예전처럼 잘 할 수 있을까 ?

지더라도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으면 좋겠다.
부활의 가능성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강민선수를 정말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강민선수는 저의 이러한 걱정이 괜한 기우였다는듯이
가볍게 3승으로 16강행을 결정짓더군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선수인 최연성선수를
러시아워3에서 다소 불안했지만 물량으로 이기는걸 보고
정말 기뻐했습니다
(전 이상하게 제가 호감이가는 선수들끼리 붙으면
상대전적이 밀리는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_-;)

강민선수 이번 시즌에 뭔가 좋은 성적을 낼꺼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OSL 결승까진 문제없다!
상대가 저그지만 변은종선수가 그리 강력한 포스를 뿜으면서
16강에 진출한게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없이 강민선수의 무난한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변은종선수의 선전으로 강민선수가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것도 신한개척시대에서 다소 의문스러운 플레이를 보이면서 패배한것이..
저에겐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으면서 정말 팬의 입장에서 기운이 빠지더군요

정말 분위기가 좋았던 강민이고
대 저그전 9승 1패의 엽기적인 승률을 보여주는 강민이였기에
그의 수비형 프로토스의 까다로움과 강력함을 알기 때문에

그가 이렇게 탈락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강민선수도 임요환선수처럼 아스트랄함이 있구나!..라는걸
처음으로 제 눈으로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임요환선수도 같이 탈락하더군요.. 이 두선수 먼가 있어요 =_=)

하지만 강민선수 프링글스 MSL에서는 선전을 하며
이제 결승행 진출을 위한 최종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대는 강민선수 팬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인 악마 "박용욱"입니다.

KTF vs T1의 결승에서 악마에게 알포인트에서 패하고 무릎을 꿇은 강민선수의 모습이
아직도 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사실 정말 두렵습니다.

챌린지리그 결승, 마이큐브스타리그 결승, 스프리스 MSL 준결승등
강민선수가 한참 상승세를 타고 그 누구에게도 질것같지않는 그 시절에도

항상 악마는 몽상가의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강민선수가 꼭 박용욱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가기를 팬으로서 강민선수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강민선수 힘내세요!!

뱀꼬리1.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 관련 사진 중 하나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20 08:49
수정 아이콘
요즘 선수 응원글을 자유게시판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강민선수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Nada 화이팅(제발 양대리그에서 다시 활약하기를...)
06/06/20 09:48
수정 아이콘
견제에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이길겁니다.
지나가던
06/06/20 10:4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를 이기고, 강민 선수가 프로토스 최초로 저그를 꺾고 우승하길 바랍니다 :)
06/06/20 11:41
수정 아이콘
제발 우승하시길.. 스타우트배부터 쭉 강민선수팬이어서 요즘 너무좋소 +_+ 진짜 한때는 영원히 스타리그에서 못볼줄알았는데 행복함+_+
사라만다
06/06/20 12:1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부활을 꿈꾸었는데 결승까지 가야죠~!!
라비앙로즈
06/06/20 14:38
수정 아이콘
드러내놓고 응원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누가 될까봐서.
그냥 간단하게, 화이팅 !!
카이사르_Jeter
06/06/20 15:21
수정 아이콘
사진 멋지네요~~
스타우트배의 영광을 다시 움켜쥐었음 합니다.
더덕구이 먹고 힘내길~~~~~
꼭 결승갈겁니다~~
클레오빡돌아
06/06/20 19:21
수정 아이콘
얼핏 봐선 스타일상으로 밀리지 않을거 같은데도 강민선수가 밀리는거 보면 신기;;;
힙훕퍼
06/06/20 20:19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진이네요 ^^ 강민선수 더 높은 곳으로 날라갑시다.
프로브무빙샷
06/06/21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가 결승에 가셔서...지든 이기든 좋은 경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대 리그에... 현재 저그의 양대 산맥들이 결승에 올라있고... osl은 대저그전 최고의 컨트롤 포스를 뿜고 있는 테란선수가 msl은 대저그전 최고의 운영 포스를 뿜고 있는 프로토스선수가 이들을 상대하는 구도...
정말 이런 드라마같은 이야기가 있기에.. 아직도 스타리그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14 강민선수 응원글입니다. [10] 황제의마린4818 06/06/20 4818 0
23913 변은종 선수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17] H_life3607 06/06/20 3607 0
23912 여러분은 지금 세계 E-sports 판도를 읽지 못하는 답답한 ICM을 보고계십니다. [70] 아슷흐랄8166 06/06/19 8166 0
23911 이번주 토~월까지의 프로리그 초대박 대진...... [19] SKY925115 06/06/19 5115 0
23909 한빛 vs eNature 엔트리 나왔습니다. [26] 이뿌니사과4094 06/06/19 4094 0
23908 대체 어디까지 갈겁니까? [43] 狂的 Rach 사랑7077 06/06/19 7077 0
23906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8th MSL 예고편 [9] 담배피는씨3716 06/06/19 3716 0
23902 신 자유주의에 대해서 [70] 한인4442 06/06/19 4442 0
23901 월드컵 그속에 e-스포츠? [3] 요로리3573 06/06/19 3573 0
23900 프로리그 상위 6팀, 그들의 향후 판도는? [23] Observer4683 06/06/18 4683 0
23897 티원 vs 르카프 오즈 엔트리가 나왔네요. [188] Silent...7197 06/06/18 7197 0
23894 MBC Hero VS 삼성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62] SKY924611 06/06/18 4611 0
23893 박용욱 vs 강민의 길고 긴 인연, 프링글스의 승자는?? [22] 김광훈4750 06/06/18 4750 0
23892 야후 연예뉴스란에서 사라진 게임 [7] 고길동5546 06/06/17 5546 0
23891 추억이란 단어속에 늘 존재하는 친구의 소중함... [4] 어느난감한오3781 06/06/17 3781 0
23890 미약한 가능성일지라도 붙잡을 수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겠다 [17] Nerion4485 06/06/17 4485 0
23889 영어 시험과 TEPS [21] kirari_koizumi4276 06/06/17 4276 0
23888 프로게이머가 아닌!!!최근 공방유저들 상황 [27] 마루7906 06/06/17 7906 0
23886 김창선해설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95] 50fa9241 06/06/17 9241 0
23884 모처럼 한가로운 오후, 시 한편이 가슴을 때릴때... [4] 날개달린질럿3960 06/06/17 3960 0
23883 Pantech EX VS CJ ENTUS LINE UP [89] 초보랜덤4589 06/06/17 4589 0
23881 박정석...방금 포스는... [13] 노게잇더블넥5278 06/06/17 5278 0
23880 STX VS KTF LINE UP 공개 [93] 초보랜덤5060 06/06/17 50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