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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8 18:19:21
Name 조진용
Subject 온게임넷 옵저버 조진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또 흔히 말하는 만년 소스를 제공한 사람입니다.
이제는 동영상까지 만들어졌더군요.
제가 잘못한거니 제가 그거에 대해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너 잘못했으니까 더 잘해봐."
이런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동영상으로 올리신것 처럼
게임에서의 재미나 흐름을 못잡으면 질책을 해주세요
똑같은 실수를 또 하지 않기 위해서 싫었던 장면은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는 꼭 약속드리죠.
한번 했던 실수 두번은 안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우호씨 이상이 되는 화면 보여드리죠.
(덧붙이자면 이우호씨에게 먼가 하고싶은말이있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우호씨를 최고라고 말씀하셔서 그 이상이되는 화면을 보여드린다고 한겁니다.)

ps. 깔끔한 화면 처리라는 말에 대해서 오해를 가지시는 분이 많으신데
짧게 변명을 하자면
게임을 옵져빙하는 과정에서 김희제씨 같은 경우에는 마우스포인트를 될수 있으면
유닛프레임쪽으로 숨겨서 화면에 마우스 포인트가 튀는 일을 적게하십니다.
그리고 유닛프레임 칸이 비어있으면 화면이 약간 허전해 보이시죠?
그래서 그곳이 비는 일이 없도록합니다.
이런것이 희제님께서 말씀하시는 깔끔한 화면처리의 간단한 예시죠.
딱히 제가 변명드릴 말은 아닌데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그냥 이래저래 추측들이 엄한데 까지 가셔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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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06/06/08 18:2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 하나.. 집중력을 갖고 미니맵을 주시해주세요. 물론 교전쫓아다니는것때문에 다른곳에 신경쓰기 어렵겠지만.. 게릴라정도만 잘 따라다녀도 멋진 경기 연출하실 수 있을겁니다!
06/06/08 18: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유게에 올라온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옵저빙이 문제될경우 해설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거죠.. 엠겜 주시청자이기는 하지만, 온겜또한 옵저빙 문제를 보완해서 양방송사가 잘나갔으면 좋겠습니다-_-
연새비
06/06/08 18:25
수정 아이콘
얼마전 김희제씨의 글보다는 훨씬 좋군요.
시청자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기본입니다.
보다 발전된 모습 기대합니다.
사고뭉치
06/06/08 18: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최고, 그 이상되는 화면을 보여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MeineLiebe
06/06/08 18:27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가 서로 피드백하고 이런 커뮤니티와 피드백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보다 재미있는 화면 연출 기대하겠습니다.
06/06/08 18: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무슨무슨 기법의 차이니, 양 방송사의 정책의 차이니 해도 결국에는 엠겜의 이우호게임연출가분과의 비교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현 상태에 대해서 인정을 하시고 - 이우호옵저버님의 게임연출은 환상인데.. 나도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인정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의 논란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으시고 - 물론 적절한 피드백은 필요하시겠지만요 - 실력을 쌓아나가시는 데 주력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옵저빙의 차이는 결국은 집중력의 차이고 더불어 게임을 이해하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당해설'이 가능한 이면에는 '무당옵저버'가 있기에 가능한 걸로 생각하기에 무엇보다 스타리플레이를 분석하셔서 - 미니맵에 무엇이 움직이면 '아 지금쯤에 저런 움직임이라면 A선수가 게릴라를 하기 위해 움직이는 유닛이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도 드는... 그런 경지에 오르도록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양대방송사가 동시중계를 하면 엠겜을 보는 시청자이기는 하지만 온겜의 발전을 위한 쓴소리로 생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kamille_
06/06/08 18:28
수정 아이콘
제 클랜내부의 대회에서 나온 명장면들로 동영상을 만들어봤는데 그때도 유닛프레임에 마우스를 숨기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더군요~ 옵저빙도 정말 힘든...
sometimes
06/06/08 18: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사소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 자존심이 걸린 경우는 더욱 그렇죠.
실수를 인정하고 지적해 달라는 글...
그런 글을 볼 때 분명 마음은 편하지 않겠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약이 되겠죠~
멋지네요^^
지수냥~♬
06/06/08 18:28
수정 아이콘
정말 김희제씨 글 과는 비교되네요..
좋은 옵저빙 부탁드립니다:)
아레스
06/06/08 18:32
수정 아이콘
온겜넷 옵저버분께서는 앞으론 실력으로 보여줄수밖에없다고봅니다..
시청자들이 인정하는 시간은.. 글쎄요...
엠게임의 이승원해설이 예전에 무지 욕먹었던 시절이 기억나는군요..
지금은 실력으로 인정받고있지않습니까..
온겜옵저버께서도 몇배의 노력은 더하셔야 인정받는 날이 오겠죠..

ps.. 방송전에 옵저버하시는분 누구인지 소개좀해주면안될까요?
엠게임은 이우호님께서 전담하시는걸로아는데, 온겜은 여러분이서 하니까, 누구인줄알면 방송선택할때 도움이 될것같은데요..
狂的 Rach 사랑
06/06/08 18: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타인과 비교당하는데 기분 안나쁠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래도 여러 질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주시니 고맙습니다 ^^ 그런 패기와 의지라면 충분히 잘하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06/06/08 18: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리시기로 마음 먹을 때 자존심 많이 상하실텐데.. 여하튼 힘내주세요!!
몽키매직
06/06/08 18:34
수정 아이콘
음... 기술적으로 시청자 화면에만 마우스 포인터가 안 보이게 하는 건 불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괜찮을 듯 한데... 굳이 마우스로 찍어주어야 할 것이 있을 때만 보일 수 있도록 조작가능하게 한다면 옵저버도 조금더 편하게 옵저빙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닛 프레임칸의 문제도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옵저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십사
06/06/08 18: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우호씨 이상이 되는 화면 보여드리죠.

이거..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으로까지 보여질 우려가 있네요..
언론의 농간이지만 이천수선수가 네티즌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는 이유를 아신다면 저런 도발적인 표현은 자제해 주심이.....

예전에 피지알에 올린 글... 불과 한 달 남짓 됐는데 벌써 이런 글을 올리셨네요.. 휴...
제 생각엔 조진용님이나 김희제님께서 직접 피지알이나 여타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팬들의 목소리를 파악할 것이 아니라 제 삼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팬들의 의견을 듣는게 오래 사시는 길이라 봅니다.
어차피 네티즌이란 거창한 이름 뒤에 숨어서 치졸한 짓을 하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들에겐 잘잘못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비난하기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온겜 옵저버분들에게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지만 그 때문에 온갖 인신공격성 쓰레기 험담 글까지 읽으면서 상심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글들을 읽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할 거 같으면 제 말대로 삼자를 통한 피드백이 무엇보다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06/06/08 18:40
수정 아이콘
자신감을 그 이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으면 자만심으로 보이지 않습니다만은...[저는 어떤 발언마다 자만심이 잘 안보이지요. 30년 망언 빼고]

그래도 공식적인 옵저버이시니깐 훌륭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Liebestraum No.3
06/06/08 18:43
수정 아이콘
저야 이우호씨도 엄청나게 뛰어난 옵저빙을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열심히 해주세요.
아무리 잘해봐야 한두번 괜찮아진다는 소리듣다가 한번 실수하면 어차피 또 옵저버 어쩌고 저쩌고 나오는 곳이 온게임넷 옵저버이니..
뇌공이
06/06/08 18:45
수정 아이콘
저도 자만심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듯...
이런글 올리는게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다보면 멋진 겜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분들도 응원하는 분들도 모두 팬이라 생각해주세요.
앞으로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Honestly
06/06/08 18:46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욱 멋진모습기대해봅니다!
보노보노
06/06/08 18:46
수정 아이콘
그정도 자신감은 있어야죠.~~
노력하셔서 꼭 이우호님을 능가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06/06/08 18: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옵저버가 절대 쉬운게 아니고 이 분들도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겠네요. 제 생각에 동영상 올리고 비교하고 이런 것은 조금은 자제를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온게임넷 옵저버의 평판이 예전에 나쁘게 박혀서 볼 때 더 비판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라리죽을까?
06/06/08 18: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김희제씨의 글보다 낫습니다..
조진용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우리가 원하는 거는 환상의 옵저버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보고싶은것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화면에 비출수 있도록 미니맵에 집중하시는 겁니다..
(더불어 소리까지도 놓치지 마세요..)
자신에 찬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라스트왈츠
06/06/08 18:52
수정 아이콘
옵저버의 역할에 따라 평범한 게임도 드라마가 될수있다!!!
앞으로 좋은드라마 만들어 주셧으면 합니당.
오야르
06/06/08 18:55
수정 아이콘
당신은 프로입니다
부족한 점, 배워야 할 점 등은 자신이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한 가지만 알려드릴께요

저그의 경우 본진에 올라가는 건물 개수가 뻔합니다
그 건물의 개수나 위치를 대강 기억해 두었다가 새로운 건물이 생겼다 그 때 저그의 본진을 보여주신다면 절대 반전드라마는 안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옵저버의 역할은 단순히 경기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선수의 의도가 이것이구나를 해설자에게 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ood Luck
하늘계획
06/06/08 18:55
수정 아이콘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팬이야
06/06/08 18:5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게임연출가 분들은 제발 이런 글보다는 더 나은 게임연출력으로 보여주세요..
제발..
라비앙로즈
06/06/08 19:03
수정 아이콘
더 나은 모습 기대합니다 ^^
삐꾸돼지
06/06/08 19:07
수정 아이콘
와, 조진용씨 성격 무척 맘에 드네요. 자신의 단점을 알고 반성하고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 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은데요. 아직 옵져버 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노력하시면 분명히 명 게임 연출가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정치인들은 이런일 있을때 항상 변명 뿐이죠.)
06/06/08 19:2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잘하라는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하나씩 줄여 나가다 보시면
어느새 최고의 옵저버의 자리에 오른 자신을 발견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마크툽
06/06/08 19:23
수정 아이콘
이우호님을 능가해주세요~ 화이팅
T1팬_이상윤
06/06/08 19:25
수정 아이콘
멀하던 온게임넷이 가장 까이고 욕을 먹는건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1팬_이상윤
06/06/08 19:25
수정 아이콘
멋진 옵저빙으로 온게임넷 옵저빙에 불만을 품던 사람들의 평가를 일축시키는 옵저버가 되시길 바랍니다.
06/06/08 19:3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MeineLiebe
06/06/08 19:32
수정 아이콘
귀를 열어둔다면 언젠가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겁니다.
꼭 이우호씨를 능가해 주세요.
저스트겔겔
06/06/08 19:34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옵저버는 화면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그 화면을 보는 시청자에게도 그리고 그 화면을 보고 해설을 하는 해설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힘내세요
WizardMo진종
06/06/08 19:39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바란게 이겁니다.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피카츄배구
06/06/08 19:47
수정 아이콘
김희제씨 글보다 훨씬 낫네요.
필모그래피
06/06/08 19:52
수정 아이콘
조언 하나 하자면 스타를 되도록 많이 하시고 실력을 늘리세요
옵저버 실력과 스타실력은 비례합니다
초보가 리플레이 많이 본다고 스타보는 눈이 늘지 않습니다
한번 했던 실수 두번 안하겠다는 호언장담을 하셨으니 지켜보겠습니다
하이메
06/06/08 19:57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예전 보다 옵저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6/06/08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필모그래피님과 동의합니다. 옵실력은 스타 실력과 거의 동일합니다. 잘하는 사람은 게임의 흐름을 알거든요. 이 타이밍에 견제냐.. 테크를 올리느냐.. 체제 전환 타이밍이냐.. 견제시 질럿으로 눈돌려놓고 실제 컨은 템플러를 하고 있을것이냐..이런건 고수니까 알수 있고 잡아주는겁니다. 온겜 옵져버를 보면 느낌이 흐름을 잡아주기보단.. 그냥 구경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vod 보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니맵에 손이 갑니다. 자꾸 궁금한 부분을 안 보여주고 엉뚱한 곳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에비해 mbc쪽은 그런 기분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제 느낌일 뿐이지만... 옵져버이 움직임을 봤을때 온겜 옵져버는 공방 중고수레벨밖에 안돼보인다면 엠겜은 아마고수레벨로 보입니다.
06/06/08 20:12
수정 아이콘
오..멋지네요. 자만심이 아니고, 자신에게 다짐하는 각오 같습니다. '사나이' 다우신데요 ^^ 온겜 옵저버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NoWayOut
06/06/08 20:12
수정 아이콘
이제 전직 프로게이머 선수가 옵저빙으로 전직하는 경우도 충분히 생길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구요
06/06/08 20:13
수정 아이콘
지적받으실만한 실수였었고.
정말 어렵지만 write 버튼 누르신거 수고많으셨습니다..
옵저빙의 본좌는 조금만 더 객관성을 지닌쪽이라 봅니다...^^ 힘내세요.
차라리죽을까?
06/06/08 20:16
수정 아이콘
성준모씨는 프로게이머였고 스타도 잘할텐데 옵저버는 좀..
이우호씨가 성준모씨보다 스타도 잘할것 같네요..
06/06/08 20:16
수정 아이콘
서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좋은 방송 만들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도 큰 능력입니다.

김희제옵저버 글 얘긴 그만하죠.
이 글이 좋았음 좋았지 구태여 끄집어낼 필요는 없잖습니까.
06/06/08 20:22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건승~
06/06/08 20:25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여론을 살피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옵저빙 지적하는 글에도 감정적인 글이 있고 정말 온겜 옵저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올리는 글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이 섞여 있어도 결국 대중들이 전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좀 더 좋은 화면을 봤으면 좋겠다는 것이겠죠.
보면 짜증나는 글과 뜨끔한 글은 분명 차이가 날 것입니다. 짜증나는 글이든 뜨끔한 글이든 기분 나쁜 것은 변함 없겠지만 그래도 뜨끔한 글에 좀 더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06/06/08 20:30
수정 아이콘
정말 왜 이렇게 비꼬시는 분들이 많은 거지요? 얼핏보기에는 문제가 없는 문장이지만 속을 보면 정말 비비 꼬면서 말하시는 분들 일부러 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희제님 글과 비교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저녁달빛
06/06/08 20:31
수정 아이콘
댓글을 천천히 읽으면서 느낀건데, "고도의 김희제씨 까"로 추정되는 댓글이 점점 많아지네요;
06/06/08 20:33
수정 아이콘
왜 이런글이 올라왔나 했더니 유게에서 한번 논란이 있었군요 =_=;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고치겠다는 태도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굳이 김희제씨 글하고 비교를 하는건 좀 이해할수가 없네요.
파블로 아이마
06/06/08 20:38
수정 아이콘
힘네세요~!!
비타민C
06/06/08 20:42
수정 아이콘
힘내주세요^ㅡ^
여자예비역
06/06/08 20:51
수정 아이콘
스스로 인정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솔직히 기분 많이 나쁘셨겠지만..
그 만큰 더욱더 발전하시는 모습 보길 기대합니다. 수고하세요!!
06/06/08 20:58
수정 아이콘
화이팅!!
나둥나둥
06/06/08 21:19
수정 아이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는 쉽지않는법인데 인정하신걸 보고 정말 대단한분이군아 느꼈습니다. 그런자세가 앞으로 발전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칠것같네요. 힘내세요. 다만 한가지 충고아닌 충고를 드리자면 윗 리플에도 있다시피 스타옵져빙과 스타실력은 거의 일치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고로 스타리플레이를 주로하는것보단 스타크래프트라는게임을 자주하셔서 실력을 꾸준히 상승시키면서 유지시켜주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날카롭고 멋진 연출이 가능할꺼같아요. 예를 들자면 김정민 해설위원이 게이머출신답게 굉장히 날카롭고 해설을 잘하고있지않습니까? 그건 게임을 그만큼 많이해봤기때문이라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노력해주세요.
폭주창공
06/06/08 21:2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 글에서 김희제씨 글보다 낫다는 말이 왜 필요한지 -_-;;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참.. 그냥 잘하라고 한마디 격려만 던져주면 될 걸... 그리고 이우호 옵저버랑 김희제 옵저버 비교하는 것도 좀 자제하시죠? 학생시절 가장 기분 나쁘던 일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당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비교하는 것도 인신공격입니다. 제발 자제좀 해주세요.
帝釋天
06/06/08 21:32
수정 아이콘
기대와 애정을 보냅니다~
06/06/08 21:39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 멋진 화면 부탁드릴게요 - 힘내세요 !!
06/06/08 21:40
수정 아이콘
발전적인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동영상을 볼때도 생각했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단순한 비난을 하려는게 아닐겁니다.
비판을 한만큼 발전해 나가는 것이죠.
물론 그 과정에서 비판을 받아들이는 분들의 고통이 훨씬 클 것임은 짐작이 갑니다. 아무쪼록 노력해주세요. 허허허.
Morpheus
06/06/08 21:42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누구 글 보다 낫다는 말이 왜 나옵니까!!!!!!!
에이스게시판으로 옮겨졌던 그 분의 글에 추천게시판으로~라는 댓글들이 달렸던게 얼마전인데, 못잡아먹어서 난리난 분들이 너무 많네요. 참. 이 분들 왜 저러는 거죠? 온겜하고 원수라도 졌나요? 아..정말. 못말리겠네요. 저 분들.
Morpheus
06/06/08 21:43
수정 아이콘
참 그 분의 글이란 온겜에 관해 썼던 그 글 말입니다.
김정화
06/06/08 21:54
수정 아이콘
자신의 부족한점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어느샌가 이우호씨의 옵저빙에필적한 화면을 보여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듣고서도 이런 글을 쓰셔서 각오를 다짐하는 당신이 참 멋있는 사람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도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프로디스크
06/06/08 21:55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오늘 어제 4강 1차전을 재방으로 봤지만은 아직 발전되거나 수정되신 모습을 확인할 순 없었습니다. 하이브 올라가는 화면을 안잡아주신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홍진호선수의 컨슘 + 프래그 까지 개발된 디파일러, 그리고 홍진호 선수의 저글링 러커가 많아 보였기 때문에 4해처리 레어테크 물량 쌈인줄 끝까지 알았습니다. 스파이어가 올라가는지 확인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스컬지--;; 본진 테크 올라가는 거나 해처리 갯수 같은 것도 찍어 주시기 바랍니다
타조알
06/06/08 21:59
수정 아이콘
아..좋은 모습의 글이네요 ^^
김희제씨가 최근에 올렸던 글보다는 제가 보기엔..더 좋네요
좋은 화면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06/06/08 22:02
수정 아이콘
어제 4강은 성준모씨가 게임연출했을 걸요.
06/06/08 22:51
수정 아이콘
가끔 지나친 표현들에 상처가 받으셨을 것 같기도 한데 질책도 받아들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씀하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 곳 사람들은 그래도 다 게임이 좋고 게임방송이 좋아서 모인 것 아니겠습니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 한마디면 이렇게 또 응원을 보이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좋은 옵저빙 부탁드립니다. ^^
글루미선데이
06/06/08 23:01
수정 아이콘
비판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응원하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세요 ㅋ
아무튼 화이팅 하시고 수고 많으십니다~
06/06/08 23:16
수정 아이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는거 정말 쉽지 않는일인데 이렇게 멋진글 써주시다니!! +_+ 멋져요-_-b 앞으로는 더욱 멋진 옵저빙 부탁드립니다. (근데 스카이라이프라 옹게임넷 안나오는 압박 ㅜ_ㅜ)
iSterion
06/06/08 23:19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제발 리플 안달리게 안될까요..
리플보면서 기분상하는건참..
황태윤
06/06/08 23:39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화면 많이 보여주시구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앞으로도 자주 이렇게 팬분들과 교감하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하네요. 힘내시구요 화이팅!!
그리고 이제 더이상 PGR에서 누구보다 낫다느니 하는 비교글은 더이상 안보였으면 하네요.
06/06/08 23:49
수정 아이콘
허허 .. 온게임넷이 뭘하던 욕 먹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비판 받을 일 하면 비판 받고, 칭찬 받을 일 하면 칭찬 받는 게 당연한거지요. 필요이상으로 민감한 반응 보이는 것도 나쁘긴하지만 단지 온게임넷이라서 욕 먹는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의 팬층이 두텁고, 온게임넷에 거는 기대감이 큰 만큼, 온게임넷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이지 일방적으로 온게임넷을 욕하는 부류는 없거나 있어도 극소수입니다.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둘 다 시청 가능한 사람이, 온게임넷의 해설이나 옵저버의 실수를 잡기위해 일부러 온게임넷을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면서도 온게임넷의 실수를 잡아서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은 분명 온게임넷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비판하고 불만을 늘어놓는 것일겁니다.
"뭘해도 욕먹는 온게임넷"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죽을까?
06/06/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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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다는 의미는 김희제씨 글보다 반감이 덜하다는 뜻이지요..
아니 이글은 전혀 없네요..
Timeless
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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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용 옵저버 화이팅!!

다같이 리플이 삼천포로 빠지지 않게 해봐요~
06/06/0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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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신을 돌아보고 고치고 나아가려는 조진용 옵저버..
기대하겠습니다.
06/06/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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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이랑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요 -_-)a

더 낫다고 , 좋은걸 좋다고 말하는데.. 그걸 또 비교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은.또 뭡니까.;; 전 오히려 뭐라 하시는분들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지는데요..

이 글이 특정인의 응원글도 아니고, 공인(?)이라고 칭찬 일색의 글만 올려야 된다는 규정또한 없을뿐더러, 개인이 느낀감정쓰는것에 다른 사람이 가타부타,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_ _)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리플 읽다가, 좀 지나치신것같아서 글 남기고 갑니다..
조진용 게임연출님의 용기있는 모습, 자신있는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바른손팬시
06/06/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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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타나토노트
06/06/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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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hi님// 비교를 왜 해야 하죠? Huchi님은 pgr에 같은 주제의 글이 올라오면 계속 비교하시면서 이건 좋다 이건 나쁘다 평가하십니까? 응원글에는 비교하면 안되고 이런 글(?)은 비교해도 된다는 기준이 뭐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뻔히 읽는데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쓰든 상관하지 말라면 자기 일기장에 써야죠.
HalfDead
06/06/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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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힘 내세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글에서 아래 분과 비교를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같은 직장에 얼굴도 자주 보고 그러실텐데, 조진용님이 그 분에게 본의 아니게 얼마나 민망하겠습니까...

나는 그럴 것 같은데 -_-;;
테페리안
0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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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하면 조진용씨가 생각나게 열라 연습해서 괄목상대해주세요!
06/06/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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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님// 결국은 자승자박이네요 -_-); 제가 쓴 논지는, 비교하고 말고에 중점을 둔게 아니라.. 그걸 질타하시는 분들의 태도에 중점을 둔거였는데; 결국은 제가 그런분들에게 뭐라하는 상황이 됐으니 할말없네요.;;;
뭐 결국은 타나토노트님 주장이라면 저도 따질건 따져도 상관없는 말씀아닌가요;;. 결국은 꼬리에 꼬리를..무는;;

참고로 비교를 왜 해야 한냐고 하셨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건데 강요한건 아니었거든요;? 뉘앙스가 그랬나;
응원글에는 이전부터 말 그대로 '응원'만 하는 분위기였죠;

이런 글을 비교 해도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비교하는걸 남이 뭐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쓰고 싶은거였는데,
물론 비교 하는 사람보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 보고 찌푸려지는 사람도 있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결국은 매한가지지만;

제 생각을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하시다니;;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_ _);
칼잡이발도제
06/06/09 01:3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해설+옵저버+맵퍼), 임요환, 홍진호 ... 만년대세 3형제(?)
김영대
06/06/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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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완전 화이팅이요!
요즘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온겜 옵저버분들 모두 화이팅! ^_^!
글루미선데이
06/06/0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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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서로 적당히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말하는 자유만 있는 것이 아니고 타인에게 좀 더 조심스러울 필요성도 있다고 보는데요..
얼마 전에 올라온 공지가 뭐였습니까
관계자들도 다시 찾을 수 있는 피지알 만들자고 한 지가 엊그제입니다;
이런 글에까지 그런 논란글 쓰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randBleU
06/06/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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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심과 자신에게 다짐하는 말하곤 다르죠^^
자신의 마음속에 새기는 말 같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게임 연출해주세요~
blueyoung
06/06/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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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옵저빙 부탁드립니다.

전 솔직히 어제 MSL에서 임요환선수의 본진 SCV가 없어진 장면을 비출때
오늘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이야기가 없는 걸 보면 엠겜 옵저버의 실수엔 관심이 없나 보네요
(정말 실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면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요즘엔 양 방송사 옵저버들 실수 안하나 눈을 부릅뜨고 보게 되네요
이런 제 모습이 짜증납니다.

양 방송사 옵저버분들 모두 화이팅 하십시오. 잘보고 있습니다.
나두미키
06/06/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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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실 겁니다. 믿습니다.. 힘내시고 보다 좋은 경기부탁드립니다
06/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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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장 보여지는 실수는 발전의 여지가 있다로 봅니다.
지금으로부터 한달 뒤에 과거의 실수가 하나라도 줄어드는게 보이기 시작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하겠지만,
과거의 실수가 꾸준히 반복되고, 발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때는 두말할 나위 없이 노력을 하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이 시작될 쯤에는 양대 방송사에 본좌 옵저버가 명경기를 만들고 있기를 바랍니다^^

온겜넷의 옵저빙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라면, 화면 처리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드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임진행중에 계속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화면 자체의 안정감은 높으나, 그것에 묶인 나머지 조금 둔하다고 해야 될까요?
게임을 보면서 각 선수의 체제에 대한 체크는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며, 그러는 가운데에 주병력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교전이 일어나는 가운데에 행해질수 있는 양동작전이나 또다른 병력의 기동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봅니다.

홍진호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게임에서 나왔던 뜬금없는 하이브 유닛과
스파이어 유닛 등장은 저그의 체제를 비춰주는 빈도수가 낮아서 생긴 것이라고 봅니다.
한 화면을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 길지 않나 싶습니다. 주력 병력간의 교전이 펼쳐질 만한 시기에는 만사 제쳐두고
교전이 일어나는 전장으로 화면을 옮기고, 교전을 잡아주면서 드랍이나 또 다른 병력 움직임이 없나 넓은 시야와
여유를 가지고 주시해주세요.

엠겜은 센터싸움이 일어나는 그 순간에는 항상 그 화면을 비추고 있습니다. 한동욱대 홍진호전(러쉬아워III)에서
홍진호 선수의 저럴이 3시 하단에서 치고 올라오는 장면도 약간 늦게 잡아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빠른 템포로 게임 상황을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옵저빙이 해설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꾸준한 게임 상황에 대한 전달은 해설자분들에게도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그 결과 양질의 상황판단과 앞으로 나올 상황에 대한 확신이 넘치는 해설을(소위 무당해설)가능케 하리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의 옵저빙에 대한 비판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발전을 위한 피드백에
필요한 정보(약점과 개선점에 대한)를 꾸준히 제공해준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수년전에 이승원 해설이 안좋은 평을 듣다가도 지금의 긍정적인 평을 듣는 이유는 당장의 해설 실력도 있겠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소위 부족했던 과거의 해설에서 꾸준히 발전해서 지금의 수준에 도달한 발전과 개선의 측면을
사람들이 알아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6분까지의 게임 상황은 어느정도 암기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이후의 상황은 운영싸움이라고 봅니다.
병력 흐름과 전반적인 판을 읽는 식의 옵저빙이 되야겠죠. 게임 흐름에 대한 암기에 의해서 순간마다 나오는 수들의 판단을 캐치하는 식의 옵저빙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흐름상, 대략 5분까지는 극초반 빌드의 구축과 첫 멀티 타이밍의 선택이 주가 되겠고,
소규모 병려간의 충돌이 나오겠죠. 앞마당을 시도하고, 멀티 타이밍이 늦은쪽이 공세를 취할지 혹은 조금 째면서
(트리플넥등) 후반을 도모할지등에 대한 어느정도 정해진 시기에 나오게 되는 움직임을 잘 체크해주셨으면 합니다.

9분쯤이 앞마당이 활성화되면서 두번째 체제가 구축되는 시기이고, 그 상황에서 두 체제에 기본을 둔 병력간의 충돌이
일어나고, 거기서 차이가 벌어지면 14~16분경에는 최종 테크와 일정 수준이상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거기서 또한번 선수들의 판단이 나오겠죠. 뭔가 상위 테크로 전환을 꾀하는 식이 움직임 말이죠.

뭐 길게 썼지만, 중요한 것은 시기마다 튀어나오는 정보들을 '노리고' 캐치한다면 확실히 빠릿빠릿한 옵저빙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토익 L/C공부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팁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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