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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6 00:00:40
Name 지포스
Subject 파이터포럼의 전문가들은 누구일까요?
오늘 파이터포럼의 대문에 있던 "데일리MVP임요환"을 보고

아 역시 임요환선수가 탔구나.. 뭐 이겼으니까 당연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전문가 점수를 봤습니다.

뭐 전문가점수에선 밀렸어도 팬투표에서 임요환선수가 고인규선수를 앞세웟겠지? 이런 생각으로 Click.

임요환선수의 전문가점수가 49%더군요. 고인규선수는 29%.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아니 임요환선수가 두배정도는 더 잘했나? -_- 내가 보기엔 고인규선수가 더 잘한거같은데...

미력하나마나 피지알 평가위원일을 하면서 그나마 게임 보는 눈이 있다고 자평했거든요.

우주닷컴의 평점도 보았습니다.

임요환 7.5, 고인규 8.5

pgr평가위원들의 평균 점수도 보았습니다.

임요환 7.8, 고인규 8.7



Daily MVP는 그야말로 그날 가장 잘한 선수가 받는 것 아닌가요?

팬투표야 그렇다 치더라도..

전문가 점수가 저렇게 차이가 나다니.

전문가들도 임팬이었단 말입니까.  

전문가들이 도대체 몇 명인지, 점수 주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저 점수는 저에게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p.s) 저는 임요환선수 까도 티원 까도 아닙니다. 단지 파포에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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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드
06/06/06 00:04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임요환선수 팬이라기 보다는..원래 전문가 점수가 대세와 떨어진 경우도 종종 있어왔습니다.
파포의 전문가는 며느리도 모른다죠.
왜 공개를 안 하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타조알
06/06/06 00:05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의 전문가들은....
세계8대 불가사의입니다 -_- 도대체가 기준이 없어요
Kevin Spacey
06/06/06 00:05
수정 아이콘
흠... 상대팀의 상징인 선수를 잡으며 분위기를 티원쪽으로 가져왔다는 점을 높이 인정한 것 같은데... (SK하면 임요환, 팬택하면 이윤열, CJ하면 서지훈...)
아무리 그렇다 해도 대테란전 포스 극강인 또 하나의 에이스 마재윤을 잡으며 팀 승리를 결정지은 고인규 선수와 20%나 차이가 나다니... 저도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차라리죽을까?
06/06/06 00:05
수정 아이콘
납득할수없는 점수 차이로군요..전문가라니까 우리같은 일반인은 못보는 뭔가를 감지했을겁니다..
고인규 선수도 실수를 했겠죠..임요환 선수보다 일꾼을 못나눴든가 임요환선수보다
미세하게 손놀림이 느렸다던가 하는것들이요.. 전문가들은 그런것들 하나도 납득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임요환선수에게는 세레모니점수가 추가되었습니다..ㅡ.ㅡ;;;;
어딘데
06/06/06 00:06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만 놓고 보면 고인규 선수가 더 좋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못했던 천적을 이겼다는 점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점수를 더 준거 같습니다
부들부들
06/06/06 00:07
수정 아이콘
경기자체도 그렇지만, 외적인 요건을 많이 보는 것 같더군요.

천적을 잡거나 특별한 기록을 세웠거나, 에이스결정전 승리거나
그런 경우에 점수를 더 많이 주더라구요.

탐탁치는 않습니다만..
06/06/06 00:07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거지만 전문가가 존재한다면 한 10명도 안되는 것같아요.ㅡㅡ)a('내키는데로 찍었더니 이런식으로 표차이가 나오더라.'라는걸까나.)
06/06/06 00:08
수정 아이콘
며느리도 몰라요~~
사다드
06/06/06 00:09
수정 아이콘
비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흑태자
06/06/06 00:09
수정 아이콘
우주닷컴 평점과 PGR평점은 어느정도 의견이 수렴하는데 비해
파이터포럼의 전문가 점수는 늘 자신만의 무엇을 추구해왔죠.

아마 케스파에서 공인하는 투표인 만큼
무언가 우주나 PGR의 아마추어들이 보지 못하는
진정한 전문가만이 볼수있는 그 무엇을 보는걸겝니다.
XoltCounteR
06/06/06 00:11
수정 아이콘
어떤 전문가가 어떤 선수에게 표를 주었는지는 공개하지 않더라도
전문가집단 구성원정도는 밝혀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신뢰도 문제가 계속 붉어지는데...대략적으로 '누구누구'다...라는 '카더라 통신'외에는 실체를 알수 없는 파포 전문가 집단들....'_';;
진실은 저너머에~
초보저그
06/06/06 00:11
수정 아이콘
스타판 몇 대 불가사의 중 하나죠. 성준모 기자 1인이라는 소리도 있죠.
06/06/06 00:12
수정 아이콘
파포 전문가 점수는 예전부터 느낀 건데..
경기 내적인 내용보다는 외적인 걸 많이 따집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때는 맞는 것들이 많아요.
TicTacToe
06/06/06 00:13
수정 아이콘
파포 전문가는 3명있다는데, 그 세명이. 성준모 기자. 성준모 기자. 성준모 기자. 라는 설이 떠돈지도 꽤 오래 되었죠.
06/06/06 00:14
수정 아이콘
으흠 뭐랄까 경기를 보는 관점에서 그리고 상대 전적에서 팀에 승리의 기운을 넣어 주었다는 점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만(경기 자체도 재미있긴 했죠.) 그 차이가 이 정도로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긴 하네요. ㅡ.ㅡ 제가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중반 정도부터 봐서(그래서 오늘 평점도 기입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생각 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나야돌돌이
06/06/06 00:15
수정 아이콘
파포를 신경쓰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네요...^^

뭐 그런 것 아닐까요, 중요한 고비에서 천적 서지훈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중점 평가 정도

사실 거의 신경쓰지 않아서리...^^
EarlCain
06/06/06 00:17
수정 아이콘
오늘의 엠브이피 투표 결과와는 상관없이 파이터포럼의 전문가 투표를 보면 드는 생각은 두가지 입니다.
전문가 집단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공개하거나, 그게 아니면 전문가가 점수를 매기는 선정기준이라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것.
Moonlight Jellyfish
06/06/06 00:17
수정 아이콘
파포는 적당히 무시..
체념토스
06/06/06 00: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과연 임요환 선수보다.. 고인규 선수가 경기력이 좋았다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전 오히려 이번 COP 건은.. 고인규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았기 떄문에.. 더 큰 점수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용잡이
06/06/06 00:2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파포 MVP에 대해 이렇게 민감하신분이^^
The Drizzle
06/06/06 00:21
수정 아이콘
점수제가 아니라, 투표를 매기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 투표에서 49% 와 29%가 되었다고 해서 그 두선수의 경기력이 두배의 차이가 났다고 해석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파포에 관해서는 정말 잊을만하면 하나씩 올라오네요. 이정도로 반향이 심하다면, 전문가 명단을 공개해도 될듯한데... 차라리 전문가라는 이름을 바꾸고, '기자단 투표' '감독단 투표' 등으로 단위를 나누어서 진행 후 총합으로 mvp를 뽑는 식으로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명단은 공개해야 되겠죠.
지니쏠
06/06/06 00:25
수정 아이콘
파포는 경기외적인걸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이를테면 100승이라던가 에이스결정전 승리라던가 천적관계 타파라던가..
2초의똥꾸멍
06/06/06 00:27
수정 아이콘
에.. 확실히 파포전문가들은 불가사의중 하나입니다만. 오늘 같은 경우 임과 서의 대결은 아무래도 상대전적상불안하고 SK나 Cj같은 강팀들의경우 1경기가 기세싸움 이라고 하면 2경기는 판도의 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전적상 임의 불리가 점쳐졌던,요새는 부진하지만 천적이자 테테전의강자였던 서지훈을 꺾고 1:0에서 2:0이라는 포인트를적용시킨점이 컸다고보네요.
06/06/06 00:28
수정 아이콘
진실은 저너머에..~
06/06/06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이순간 우주와 pgr 자체 평점제도가 있는게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되네요.
보노보노
06/06/06 00:34
수정 아이콘
엄청난 명경기로 이기지 않는다면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4대천황등의 인기선수가 점수를 더 가지는게 기정사실 인듯..
06/06/06 00:37
수정 아이콘
7:0을 극복하지않앗습니까
저번에 홍진호선수도 경기력은 잘해야 7,8점 받앗을 경기인데 100승햇다고 10점주신분들도 많앗죠, 평가는 객관적인거니까 따지지마시죠
공손연
06/06/06 00:42
수정 아이콘
전문가투표가 전문가로서의 판단에 의문을 가질만한 것이라면 문제제기가 부당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기투표 그 자체가 되어버린 팬투표의 상황에서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흔히들 팬들은 몰라도 전문가들은 경기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MVP를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올바른 사고라고 할수 없습니다. 이기주의 그 자체인 것입니다.
물론 전문가로서 그들이 비판을 받아도 더 받을수 있고 그게 당연한 것이지만
결단코 어느누구든지 스스로 남이 나보다 더 공정하고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동일선상에서 평가해야 합니다.
단지 전문가와 팬들이 다른것은 주어진 권한(투표배분)이 다른것일 뿐이고 각자 주어진 만큼
공정하게 그날의 MVP를 선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팬이라는 자신이 전문가라는 타인에게 윤리,도덕적으로 더 요구할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혼동할까 걱정되는데 예를 들면 "군인,공무원이 누구보다 더 국가에 충성해야 하지만
일반시민들 자신이 나보다 그들(군인,공무원)이 충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 바로 제 논지가 이렇습니다.
물론 똑같이 국가에 대한 반역행위를 한다면 군인,공무원들이 더욱 처벌받겠지만 적어도 그것과 이것은 다른것이지요.
어느누구라도 남보다 자신에게 관대한 것을 주장하고 요구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06/06/06 00:50
수정 아이콘
공손연님//문제는 팬들에게 이런 저런 지적을 하고 싶어도 대상 자체가 불분명 하다보니 그 지적이 먹히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워낙 때와 장소에 따라서 그 존재가 유동적인 것이라서 말이죠. 반면에 전문가 집단이라면 물론 파포에서 누구라고 확실하게 명시 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특정 집단을 통해서 대상이 정해져 있으니 지적이나 비판 자체를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지요. 팬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캠페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두산 호랭이
06/06/06 00:54
수정 아이콘
게임내적으로도 임요환선수의 경기가 가장 높은 투표를 받았다고해서 그게 이상하거나 하진 않네요. 피지알이나 우주에서 고인규선수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준것또한 이상하지 않고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피지알의 많은 개개인의 평가위원만 봐도 그렇습니다. 임요환선수를 고인규선수보다 많은점수를 준분도 계십니다. 그분들이 잘못한건가요??늘 여기서 말씀하시는것이 개개인마다 보는 차이가 있다. 평가기준이 다 다르다 아니였나요? 우주와 피지알이 평점이 평가성향이 그랬던 우연이던 비슷했고 파포는 달랐습니다. 그렇다고 파포가 잘못한건 아니라는거죠. 잘못했다고 비난을 하려면 그많은 임선수팬들도 잘못한거죠. 하지만 아니라는것 다들 잘 아실테고요. 그리고 단지 자신의 생각과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한다면...전 뭐 더 드릴말은 없네요.
공손연
06/06/06 00:55
수정 아이콘
산적님/ 캠페인 이상의 효과를 볼수 없다면 팬들 스스로는 입을 다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면 전문가투표자들이 아니라
문제를 일으킨 투표체계를 결정하고 조정하는 분야에 비판을 하더라도 해야 할것입니다.
06/06/06 01:01
수정 아이콘
공손연님//그렇죠 시스템 자체가 공정성을 보장 할 수 없다면 시스템을 바꾸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mvp자체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이벤트 정도로 가볍게 생각 하든지 말이죠.
다만 상금이 나오는 것이나 협회에서 공인 하는 것을 봤을때 가볍게 보이지 않는 것도 어쩔 수 없죠. 사실 전 이렇게 댓글을 달긴 합니다만 mvp에 대해서는 완전히 포기 한 상태입니다. ^ ^
달려라투신아~
06/06/06 01:03
수정 아이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데일리 mvp에 wcg 예선 경기는 포함이 안된건가요? 이창훈 선수가 오늘 받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 ^;;
Timeless
06/06/06 01:05
수정 아이콘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로 좋군요^^

예전에 파포 MVP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분위기 정말 안좋았었는데 말이죠.

이제 다들 해탈했나봅니다. 욕심을 버리니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덧글들에서 드러나네요.
솔로처
06/06/06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고인규선수의 평점을 임요환선수보다 더 적게 줬습니다.-_-a

오늘 고인규선수의 승리. 분명 상대의 에이스를 잡아낸 점은 칭찬할만 하지만 전체적으로는-해설위원들도 여러차례 지적한-마재윤선수의 실수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또 후반 유리한 상황에서 5시 지역 멀티와 앞마당이 디파일러가 추가된 저그 병력에 의해 여러차례 위협을 받기도 했죠. 오늘 경기 양상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염보성 VS 김남기전과 비교될만한데 그 경기에 비해 볼때는 이번 경기가 승자의 임펙트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간 파포의 전문가 집단이 이해못할 행태를 종종 보여주긴 했지만 오늘 투표는 그다지 이해못할 수준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임요환선수는 그동안 전적이 크게 뒤지던 상대였던 서지훈선수를 잡아내지 않았습니까.
06/06/06 01:05
수정 아이콘
달려라투신아~님//본선이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wcg본선도 단기간에 워낙 많은 경기가 있어서 mvp선정하기가 좀...... ^ ^
06/06/06 01:1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mvp 선정이 가능한 리그는 스타리그,MSL,프로리그 밖에 없습니다.ㅡㅡ)a(마이너나,듀얼,wcg등등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도 소용없죠.ㅡㅡa) WCG 경우엔 제가 아는게 틀렸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WCG에서 활약한걸로 MVP탄 선수를 본적이 없어서...ㅡㅡ....
XoltCounteR
06/06/06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론 임테란이 고인규선수보다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계속적으로 신뢰도에 말이 많은 만큼...
전문가 집단 구성원이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파포mvp신뢰도가 계속 실추되다 보니
문제는 파포 mvp가 아니라...파포 전문가 집단 구성원에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공손연
06/06/06 01:34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 제 생각엔 공개되어 보았자 당사자들이 블특정다수 익명인들의 무절제한 비난과 비방의 표적이 될뿐이고.....
아무것도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들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도 없기도 하고요.....
그동안 전문가투표를 보면 심하게 납득하지 못할정도로 잘못된 것은 드물었고
인기투표 그 자체인 팬투표에 비해 항상 양호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팬투표였죠......
체념토스
06/06/06 01:45
수정 아이콘
저도 솔로처님과 Xoltcounter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차라리죽을까?
06/06/06 02:09
수정 아이콘
'FF전문가' 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FF전문가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갈의항이기
때문에 얼굴은 공개하지 않습니다..나중에 인기 더 많아지면
그때 공개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ㅡ.ㅡ;;
공손연
06/06/06 02:10
수정 아이콘
전문가와 팬들이 다른것은 전문가는 전문성을 발휘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판단을 통해 선정기준을 정하는 것이고
이에비해 팬들은 좀 더 감성적이고 소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팬이라고 해서 팬심이라는 것을 몸안의 배설물을 그냥 쏟아내듯이
그대로 맹목적인 투표를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는 전문가라서 공정하게 선정해야 하고 팬은 팬이라서 팬심대로만 선정해야 것이 아니라
팬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 스스로 생각한 MVP감을 선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일 팬투표가 그렇게 진행된다면 감성적이면 감성적인대로
접근성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그리고 팬심이라도........타당하지 못할것은 없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주관성을 가진것은 전문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전문가라고는 하나 소수로서의 어쩌면 편향된 관점을 가질수 있는데
팬투표는 그것을 보완하는 기능을 발휘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차라리죽을까?
06/06/06 02: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파포 전문가 투표는 그냥 말로만 mvp선정이 아니라 선정된 선수에게 많은 잇점이 잇지요..
이런 투표인데 전문가라는 사람이 자신의 편향된 관점으로 표를 던진다는 것은 불성설입니다..
공손연
06/06/06 02:21
수정 아이콘
차라리죽을까?님/ 만일 전문가가 공정하지 못한다면 비난을 받아도 더 받는 게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팬들이 자신들보다 그들이 더 공정해야 한다고 요구할것은 없습니다.
인기투표로 만들어버린 팬투표를 보면서 그런다면 더욱 더 웃긴 일이지요....
06/06/06 02:26
수정 아이콘
음.. 주제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며느리도 몰라요' 무슨 뜻이고 어떻게 유래된거죠? 아무도 모른다는 뜻인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서요
두툼이
06/06/06 02:30
수정 아이콘
왜 이야기가 안나올까 했습니다.
요환선수가 MVP만 타면 나오는 파포 MVP문제..
전문가가 누구냐부터해서.. 어떻게 그런 평점이 나오느냐까지..
단순히 전문가가 누구일까요지만.. 결국 요환선수가 탄게.. 이상하다..뭐 이런거 아닌가요?

요환선수가 타면 나오는 이런 글.. 솔직히.. 지겹습니다.
이런 댓글 다는 저도.. 참.. 지칠만도 하건만..ㅡ.,ㅡ
제가 봐도.. 가끔 제가 이해가 안됩니다.
06/06/06 02:34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의 글들을 모 커뮤니티 에서 많이 봐와서인지 지겹습니다 많이..
06/06/06 02:48
수정 아이콘
며느리도 몰라요는 고추장 광고에서 유래된거 아닌가요? 신당동 떡볶이의 대가 마복림 할머니가 떡볶이 고추장 맛의 비밀을 며느리도 모르게 간직해왔다는 그런 광고에서 나온것 같습니다..큭큭 별걸 다 물으시네요 호기심 대단하십니다
하늘높이날아
06/06/06 08:36
수정 아이콘
파포 = 무시
폴로매니아
06/06/06 10:11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저는 전문가 점수에 수긍이 가는데요.. 임요환선수 경기는 오랜만에 보는 임요환선수의 기막힌 역전승이었고 반면 고인규 선수의 경기는 고인규선수가 엄청 잘했다기보다는 마재윤선수가 실수한 부분이 많았죠 인지도 낮은 선수가 간만에 이겼다고해서 경기내용을 배제하고 과대 점수를 주는게 오히려 더 비합리적이라고 봅니다.
06/06/06 10:37
수정 아이콘
굳이 구분하라면 오히려 임까(빠심 0에 까심 35정도-_-?) 쪽에 가까운 저지만 그렇더라도 오늘 평점을 준 양 사이트 중 한 쪽을 꼽으라면
우주보다는 오히려 파포의 전문가 점수에 공감이 갑니다. '운영의 마재윤을 잡으며 팀의 1승!'이라는 외적 조건을 빼면
임요환 선수의 경기보다 나은 점은 전혀 찾을 수 없었던데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 역시 '천적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다'
정도의 외적 조건은 충분히 반영받을 수 있죠.
06/06/06 11:19
수정 아이콘
투표라는건 %를 비교하면 대략 원 사람이 몇%인가를 예측 할 수 있는데. 파포의 전문가 %를 보면 무지하게 들쭉 날쭉 합니다. 매일 투표한 사람수가 다르다고 하는 정도로는 부족할 정도죠. 저도 1-2인이 다 숫자를 적당히 배분한다는데에 한 표 던집니다.
토돌냥
06/06/07 10:1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전문가' 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파이터포럼에서 개인적으로 주는 MVP도 아니고 협회차원에서 수여하는것인데 일개 사이트에서 독점적으로 투표를 받는것도 문제이고, 나름대로 선수들이나 팬들 사이에서 MVP를 공신력있는 상으로 받아들이는데 그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위 '전문가'란 사람들이 누구인지 , 왜 그렇게 주었는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으니 정말 심각한 문제죠. 더군다나 이런 문제가 윗분들 말대로 정말 지겹도록 제기되는데도 끝까지 개선되지 않는건 거의 이스포츠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일이죠.

이번 MVP를 누가 탔고 못탔고가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는 이런 사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했다' '신경껐다' 이런분들 많은데요, 개선이 안된다고 포기하지말고 계속 이런식으로 문제제기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6/08 00:2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때 MVP는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만, 경기 외적으로나 경기 내적으로나 두 선수 모두 받을만 하였지만 그 중 한선수만이 받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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