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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2 13:14:38
Name 초보랜덤
Subject 매해 첫시즌 OSL의 법칙 16강 A조는 아비규환.... (과연 올해는????)
2002 네이트배 : 홍진호 - 김정민 - 최인규 - 안형모 (안형모 최인규진출)
2003 올림푸스 : 이윤열 - 임요환 - 이재훈 - 박경락 (임요환 박경락진출)
2004 질레트배 : 강민 - 최연성 - 박정석 - 이병민 (최연성 박정석진출)
EVER 2005 : 이윤열 - 최연성 - 박정석 - 이주영 (최연성 박정석진출)

위의 조대진과 결과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매해 첫시즌에서 나온 16강 A조의 모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아비귀환 아수라장 난장판이 딱어울리는 조구성입니다. (죽음의 조란 말은 이제 안쓰는게 나을듯합니다. 워낙 상향평준화 되어서 죽음의 조는 기본이기 때문에) 정말 매해 희안하게도 두번째시즌과 세번째시즌에서의 16강 A조는 평탄하게 갔었었습니다. (아이옵스배 제외) 그런데 매해 첫번째 시즌에서의 16강 A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만들었고 각종 커뮤니티에 다른조 예상글보다 두배정도의 예상글과 리플이 올라오게 만들었었었습니다. 그중 네이트배때와 올림푸스배때는 끝까지 누가올라갈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었었고 질레트배와 EVER 2005에서는 4주차만에 진출과 탈락자가 다 결정나는 조금 싱거운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이런 법칙을 따지다보니 2006 첫시즌도 기대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톱시드가 최연성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조지명식에서 자신의 조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데 전문인 강민선수가 돌아옵니다 과연 최연성선수가 강민선수를 지명해서 다음주 최고의 빅이벤트전인 괴물 VS 몽상가의 2연전을 성사시킬것인지 우승자징크스를 의식안할수 없고 더더군다나 이상하게도 2월 3월에 개인리그 우승한선수들이 4,5월달부터 급격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꽤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또하나의 변수가 될수 있을듯 합니다. 만약 최연성선수가 강민선수를 찍어서 지난주 도발에 맞도발을 한다면 (이때까지 강민선수 3번 진출해서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선수 지명) 강민선수는 임요환선수를 찍고 임요환선수가 조용호선수나 홍진호선수를 지명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조지명식 강민선수가 나온다고 하니 아수라장 그룹은 무조건 하나 나올꺼 같은데 과연 그조가 매해 첫시즌 OSL의 법칙대로 A조가 될지 아니면 A조가 아니라면 B조일가능성이 높고 그것도 아니라면 어디에서 아수라장을 만들것인지 그리고 또하나의 바램이라면 박태민선수가 시드들에게 지명당해서 바로 강민선수를 지명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큽니다. 6.8대첩 복수전 자신도 벼르고 있을것이고 모든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드들이 박태민선수를 지명해서 박태민선수가 강민선수를 찍어서 6.8대첩의 복수전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오늘의 핵심포인트인 아수라장 그룹은 이때까지의 법칙대로 A조가 될지 아니면 A조담으로 가능성 높은 B조가 될지 아니면 전혀 엉뚱한조에서 될지 너무 기대됩니다. 오늘 선수들간의 강력한 도발과 신경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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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탄푹설
06/04/12 13:21
수정 아이콘
가능한 일이죠
저도 저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다분히 보복성 아님
흙탕물튀기기식 지명이 남발하기엔
그렇고 그러긴 한데
문제는 시드를 쥔선수들이 어떻게 권리를 행사하는냐에 달렸군요
언제나 처럼
황제의마린
06/04/12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막 기대가됩니다
양대리거로 화려하게 돌아온 강민선수가
어떤 결정을 할지..
팬으로서 참 즐겁네요 ^^;
06/04/12 13:2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강민 선수와 MSL일전이 있고 맵이 플토에게 유리한
개척시대나 815가 걸릴수 있기에 저그 찍을 가능성이 높은것 같고
MSL경기가 같은주에 있기에 연습하기 편할려고 플토 찍을 수도 있겠군요.
ThatSomething
06/04/12 13:27
수정 아이콘
조지명의 분위기는 1번시드의 선택에 따라 많이 틀려졌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다들 무난하게 지명하는 모습들이라, 큰 기대 안하고 보렵니다.
사랑인걸...
06/04/12 13:2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아비규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My name is J
06/04/12 13:2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강민선수를 찍을것 같지는 않습니다만...여튼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김성제 선수의 존재를 생각해본다면 다른 프로토스중 한명정도는 최연성선수가 거르지 않을까 합니다. 박지호선수는 탑시드고....아마 안기효선수가 되지 않을까요?
06/04/12 13:32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가..엠겜에서 붙는데 옹겜에서 또 강민선수를 지명할까요?? 만약에 엠겜에서 안붙었다면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옹겜에서는 다른 선수를 찍지 않을까..싶어요..
Juliett November
06/04/12 13: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부터는 시드가 6명이라는 점도 변수가 되겠죠.
조지명 방식이 예전과 같다면 6번 시드에 지명된 선수부터 역으로 지명권을 갖게 되는데
그렇다면 만약 연성 선수가 강민 선수를 찍는다 해도,
임요환, 박태민 선수가 남아 있을지는 좀 의문이거든요.
특히 임요환 선수는 조지명식때마다 최고의 인기인이라...(박지호 선수가 찍지 않을까 싶네요)
(김성제 선수는 종족배분 원칙 때문에 강민 선수가 지명 불가능)

제 생각엔 연성 선수가 테란을 찍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테란을 찍어버리면 임요환 선수랑 같은 조가 될 일이 아예 없거든요.
06/04/12 14:40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붙기 때문에 오히려 강민 선수를 찍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다른 선수를 찍으면 최연성 선수는 연습이 분산되는 반면, 강민 선수와 또 다른 상대 선수는 최연성 선수만을 노리고 연습하면 되니까요.
나두미키
06/04/12 14: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 한명만을 피하고 싶을 것 같네요...
06/04/12 15:39
수정 아이콘
강민 최연성 2연전 갑시다..
Peppermint
06/04/12 15:5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테란 찍는다는 설이 굉장히 설득력있게 들리네요..
강민 선수의 지명에 대해서는..이제는 마음을 완전히 비워서 누구를 찍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허허;;
나두미키
06/04/12 16: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POS 3인방은 과연 누구를 지명할까요? 아.. 나름대로 짜다보니 이게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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