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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1 15:52:39
Name 수달슈댤
Subject 왕자로 우뚝선 지 4년만에... 드디어 그 한을 풀다.

GO팀의 이번 스폰 소식은

흡사 유비가 서촉을 얻은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관우, 장비, 조운 등의 희대의 명장들과

제갈량, 방통이라는 당대 최고의 모사들을 거느리고서도

변변한 근거지 하나 없이 방랑하던 유비가

(물론 실패하긴 했지만) 그 웅지를 펼 수 있는 근거지를 마련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지훈 선수는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림푸스 우승으로 당대 제 1급의 테란으로 우뚝 섰음에도

슈마 시절에는 겨우 2천 가량의 연봉을 받았으며

그마저도 슈마 부도 이후로는 받지 못하고 서브스폰인 에어워크에 의지했었습니다.


사실 서지훈 선수의 순수 인기는

4대천왕, 강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이라고 봅니다.

(6위 정도라는 이야기지요,)

팬카페 회원수는 적지만 꾸준하고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이스포츠의 주요 동력이라 할 수 있는 10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지요.

팬층이 거의 겹치지 않는 충성도가 높은 팬들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동안은 너무 푸대접을 받았지요.

성적으로는 타 팀들을 압도하면서도

걸핏하면 라면 운운하는 거대스폰 팀 일부 극렬 팬들의 도발에

지오팬들은 많이 가슴이 상했습니다.

오죽하면 서지훈 선수가 나서서 쌀밥을 먹는다고 이야기했을까요.


T1이 임요환으로 대표되는 팀이고, 팬택이 이윤열로 상징되는 팀이듯이

강민이라는 스타플레이어의 이적으로 GO는 서지훈의 팀이 되었습니다.

(박태민, 전상욱 선수는 GO의 상징, 에이스라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그 후 서지훈 선수는 정말 고군분투했죠.


이제 최고대우 연봉에 걸맞는 성적을 내는 일 뿐입니다.

스갤에서 소위 A급 이상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먹튀'로 까이지 않던 서지훈 선수.

그가 이제 시험대에 섰습니다.

역대 최고대우 이상의 선수라는 것을 자신감 있게 증명해 보이길 기대합니다.



P.S) 박태민 선수 1년계약이 GO가 스폰잡으면 돌아오고 싶어서라는 스갤의 낭설이 있었

는데, 실현 가능성이 적은 건 알면서도 기대하게 됩니다.

만약 박태민 선수만 돌아와 준다면, 박태민-마재윤-이주영-장육의 역대 최강 환상

저그 라인이 완성될 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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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1 15:57
수정 아이콘
안돼요, 태민선수 데려가면 티원은 뭐먹고 살라고..[퍽]
WordLife
06/04/11 16:03
수정 아이콘
지오 창단 축하~
하지만 박태민 선수는 티원에 그냥 놔두셔요~
하늘 사랑
06/04/11 16:03
수정 아이콘
태클 같지만
좀 구별 했음 합니다
지오 팀은 스폰서쉽이 아닌 팀 창단 입니다
아시겠지만 기업팀과 스폰팀은 다르죠
기업팀은 기업이 소유권자이고
스폰팀은 돈만 대주고 자신 회사를 홍보하는데 사용
물론 소유권은 변동이 없습니다
스폰팀과 기업팀을 구별해 주세요~~~
김성재
06/04/11 16:06
수정 아이콘
중간에 순간 당황했습니다. 4대천왕+강민 의 인기와 나란히 라 그러셔서 설마 정말 저렇게 생각하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 서지훈 선수가 그들 개개인과 비교될만은 하지만 4대천왕+강민선수의 인기라는건 임요환 선수도 넘어설것도 같은 것이니까요..
그리고 FA제도란것이 있기 때문에 SKT에서 박태민 선수를 잡고 있는다면 갈수 없을겁니다. 둘이 합이 하에 이적시키면 모를까요. (계약이 종료 된다 하더라도 FA로 풀렸다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수달슈댤
06/04/11 16:08
수정 아이콘
김성재//수정하였습니다.
나르크
06/04/11 16:1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초기에 집안사정등 여러가지 힘든사정으로 T1으로 갔을당시만 해도 예전의 팀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한해 프로리그를 뛰면서 이제는 확실히 T1의 저그주장으로 거듭난거 같습니다.
지금은 T1소속으로 잘 융화되었다고 느껴지는 시점에 GO가 창단해서 상황좋아졌다고 다시 돌아오는건 주위눈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봤을때 안좋게 보일 여지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나중에 정말 시장이 커지고 트레이드시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점에나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클라투
06/04/11 16:22
수정 아이콘
흠 박태민선수 정말 지오로 돌아갈까요?
글케되면 왠지 한편의 드라마처럼 느껴지는군요.
아마추어인생
06/04/11 16:24
수정 아이콘
안좋게 보는 건 사람 나름이겠죠.
그치만 이런 얘기는 자제해주세요. 스갤에서도 한번 해본 말 정도로도 논란이었죠.
06/04/11 16:24
수정 아이콘
하늘 사랑님의 리플을 보니 잠깐 눈에 밟히는게...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CJ의 후원'이라는 어휘를 사용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지금은 못찾겠습니다만...) 좀 꺼림직했었습니다. 아직 창단과 후원의 큰 차이를 잘 모르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withsoul
06/04/11 16:25
수정 아이콘
자칫 좋은 분위기에 마지막 줄에 괜히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 저 GO팬입니다. 물론 물론 태민선수가 온다면 정말 바랄것도 없지만. 타팀팬분들께서 안좋게 생각하실까봐 걱정됩니다. 이 문제는 머랄까..좀 미묘하고 너무 예민한 부분이거든요.. 좀더 나중에 트레이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선수들간의 이동이 자유로울때 논의되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WordLife
06/04/11 16:27
수정 아이콘
FA 없었을때라면 모를까.. 지금은 못가죠.

예전에 GO 무스폰일때.. 일부 팬들의 서지훈 이적, 마재윤 이적 등의 소리에 맘 많이 아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팀 창단 했으니.. 강민, 박태민 등 타 팀에서 자리 잡은 선수들을 오네 마네 해서 똑같이 복수하겠다는건 아니죠? ^_^;;

지오팀 창단으로 타 팀팬들도 모두 축하해주는 상황에서.. 괜히 서로 감정 상하는 말은 끼워넣지 말았으면 합니다.
06/04/11 16:42
수정 아이콘
"순수 인기"는
4대 천왕과 강민선수와 나란히 할 정도라는 말은
솔직히 최연성선수및 몇몇 선수가 안 떠오를 수 없는 문장이군요.
마지막 문장도 그렇고 좀 논란이.
DynamicToss
06/04/11 16:42
수정 아이콘
마카//태민 선수 데려 가도 티원은 그래도 먹고 살수 있죠 걸출한 S 급 선수들이 많으니까요.
태바리
06/04/11 16: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토브리그만 되면 가슴졸이며 누가 이적한다는 글에 울분을 삭혔는데, 복수하고 싶은 생각 굴뚝같습니다. (물론 마음만...^^)
WordLife
06/04/11 16:46
수정 아이콘
태바리 //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게 되면 지오 창단글에 더 이상 축하리플만 달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지오팬들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날 아니겠습니까.. 마음에 여유를.. ^_^;;
태바리
06/04/11 16:52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당연히 농담이었습니다. 리플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써봤습니다. 저도 이런 논란 바라지 안습니다.
그냥 웃고만 있을께요 ^_____________________^
06/04/11 16:55
수정 아이콘
왕자로 스는게 아니라 왕좌로 올라서는거 아닌가요?
CJ-처음이란
06/04/11 17:01
수정 아이콘
마음같아선 참 독하게 욕먹을각오로 한마디 하고싶지만 좋은날이니 그냥 꾹 참죠.. 아니. 아니 참죠 참죠.. 후..
딥퍼플
06/04/11 17:11
수정 아이콘
마징가랑 태권V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사자랑 호랑이랑 코끼리랑 싸우면 과연 제일 쎈 동물은 무엇일까? 무하마드 알리와 효도르, 마이크 타이슨 중 진짜 싸움 지존은?
4대천왕(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_-;;)이랑 강민이랑 인기가 동급이다, 아니다 최연성이 더 인기 많다, 는 식의 유치한 논란은 제발 자제하는게 좋겠지요...
나의 고향 안드
06/04/11 17:31
수정 아이콘
논란 안 일어나게 안 썼으면 상관 없죠. 저야 별 신경 안 씁니다만 그것보다 왕자에 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조폭블루
06/04/11 17:37
수정 아이콘
-_-)~ 어찌됫건 축하할일~
06/04/11 17:4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는 신인시절 올림푸스 우승외에는 임팩트가 없는게 단점이죠. 그 후 메이저 결승에 가본적이 없죠. 맨날 8강..가끔4강-_-; 최근엔 그마저 부진에 빠졌고. WCG우승은 포인트나 상금은 크지만 국내에서 인지도는 그냥 이벤트 전 정도이니까요.
06/04/11 18:1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스타리그에서는 거의 늘 8강 이상 올라갔어고.. 지오팀 팀리그 3번 우승의 일등 공신이기도 하죠.. 단체전에서나 개인전에서나 말그대로 에이스의 모습을 톡톡히 그리고 꾸준하게 보여준게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06/04/11 18:23
수정 아이콘
seed님// 그래서 말씀하시고 싶은 진의가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헤르세
06/04/11 18:46
수정 아이콘
지오팬들 중에 이적한 선수들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팬들도 있고, 이젠 이적한 팀에서 예전처럼 잘해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이적한 선수들이 다시 돌아와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다른 팬분들이 불편해하시니까 그런 언급은 서로 자제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좋아서 축하만 하고, 축하만 받고 싶어요 ^^
다크고스트
06/04/11 18:52
수정 아이콘
스포츠의 세계에서 선수들의 이적은 아주 수시로 일어나는 일인데 e-sport에선 왜 그게 배신행위라도 되는듯이 몰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SK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우면 팀에 남을테고 과거 GO가 좋아서 CJ로 돌아가고 싶다면 CJ로 갈수도 있는 것인데 오히려 몇몇 팬들이 나서는게 더 보기 안좋네요. 여러분들은 이 회사 다니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우리 회사로 와라" 라고 말하면 "그것은 배신이야" 하고 무조건 안 가실겁니까?
다크고스트
06/04/11 18:55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선수들이...그것도 선수생명 얼마 되지도 않는 프로게임계에서 좋은 조건에 게임하고 싶은 욕망은 당연한거 아닙니까? 박태민 선수가 팀 옮기는것보다 그것을 T1빠, GO빠 서로 편갈라서 "박태민은 우리꺼야" 라고 외치는 뉘앙스가 더 보기 추하네요.
06/04/11 18:59
수정 아이콘
근데 단체전 최다우승 go인가요? t1아닌가?
네버마인
06/04/11 19:16
수정 아이콘
seed님이 어느 팀 팬분인지 모르겠지만 참 뭐랄까....좀 무례하시네요.
지금 막 창단 소식이 들려온 팀의 선수에게 그런 말이 꼭 하고 싶습니까?

그리고 단체전 최다 우승은 T1일 겁니다.
보름달
06/04/11 19:16
수정 아이콘
단체전 최다우승은 T1팀이죠. T1 6회 GO 4회
06/04/11 19:34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선수 옮기는거야 본인맘이니 어쩔 수 없지만.. 자꾸 말이 나오는게 그렇죠.
체념토스
06/04/11 19:39
수정 아이콘
와 솔직히 서지훈선수처럼 꾸준히 활약한 선수도 드문데... 고승률... 기록이면 기록... 대회 입상이면 입상...

누구 리플보면... 서지훈선수 활약이 없는 것 처럼 여기는 것같아요
AkaNe♡
06/04/11 19:45
수정 아이콘
박태민, 전상욱 선수 지오로 돌아오란 얘기 그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완벽히 다른팀인데.. 뭐 강민선수까지 돌아와야 하나요.
CJ-처음이란
06/04/11 19:53
수정 아이콘
왜 그만해야하죠? 나참 계약끝나고 오고싶으면 오는거지 누가 막 지금오랍니까?. 쥐오가 그동안 돈이없어서 이적한선수가 많아서 그러는겁니다. 완벽한 다른팀이라고 계약끝나면 못오나요? 계약끝나고 다 돌아왔으면 참 좋겠네요.
CJ-처음이란
06/04/11 19:54
수정 아이콘
작년스토브리근가 쥐오선수 누구 에스케이팬분들 울팀에왔으면 좋겠다 케텝,팬택 등 참 그런말 많이하던데. 그때생각 참많이나네요.
WordLife
06/04/11 19:57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 T1빠, GO빠 서로 편갈라서 우리꺼야 따위를 하지 말자는 뜻에서.. 그 얘기를 하지 말자고 말씀드린겁니다.
만족스러우면 남을테고 돌아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겁니다.
아무도 박태민 이적한다고 배신자로 몰아간 적 없습니다. 상당히 오버하셨네요.

전 티원팬입니다만.. 박태민 선수가 다시 돌아간다고 배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아쉽긴 하겠죠. 그거야 팀을 응원하는 팬으로서 당연한 감정이구요.

문제는 선수가 어떤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남 얘기 하길 좋아하는 분들이죠.
님이 하신 예로 들면.. 님이 멀쩡히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주위에서 쟤는 그만둔데 어디간데 수근수근 대는 꼴이죠.
AkaNe♡
06/04/11 20:09
수정 아이콘
그 두 선수는 강민,김정민 선수들에 비해 하도 돌아와라 돌아와라 하는 얘기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뭐 그 두 선수가 계약이 끝나가는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가든 말든 선수 마음이구요.
다크고스트
06/04/11 20:19
수정 아이콘
GO팬이라면 다시 박태민 선수가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 가질수도 있는거죠. 그 이야기에 왜 T1팬이 기분 나빠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T1팬 누군가가 "팀플 잘하는 이창훈 선수가 T1으로 다시 왔으면..." 하고 바라는데 어떤 삼성 팬 한명이 와가지고 쌩뚱맞게 딴지걸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어느 스포츠던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 실력있는 선수가 와서 강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당연한건데 왜 그걸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누가 박태민 배신이야...라고는 말 안했을지 몰라도 지금 다시 가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느니...복수니...이런말이 왜 나오나요?
WordLife
06/04/11 20:41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

이창훈 선수가 티원으로 다시 왔으면 하고 게시판에 올리면.. 삼성팬이 기분나빠하는거 이해 가는데요? -_-;;

물론 그런 바람 가질수 있죠. 하지만 혼자 그런 바람을 갖는것과 게시판에 쓰는건 다른 문제죠.
여긴 혼자 쓰는 일기장이 아니잖아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게시판에 글을 쓸때는 타인의 감정을 당연히 배려해야죠.

복수란 말은 제 리플을 보고 하신것 같은데.. 단어만 찝어내서 보시지 말고 글의 맥락을 보시면..
이적 소문에 가장 맘 아파했을 지오팬들이기에 그런 소문이 팬들 맘을 안좋게 하는걸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는 유머 같은것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바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내 바람은 다른 사람이 바라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기장과 게시판은 구분해야죠.

선수가 원한다고 밝혔으면 모를까.. 멀쩡하게 잘있는 선수를 데려가니 마니 팬들끼리 싸우는거.. 보기 안좋잖아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6/04/11 20:50
수정 아이콘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 선수들 소속팀의 팬으로 기분이 나쁜게 아니고 진짜로 깊게 상처받고 있어요 ㅠ.ㅠ 농담이라시지만 복수라는 얘기에 진짜로 상처받고 있어요. 선수 본인의 이외에는 누구도 상황을 잘 알수 없는데 지나간 일들이 오로지 돈때문이었던 결과를 만들고 있는 얘기들에 정말 상처받게 되네요. 진심으로 지오팀의 창단을 축하하는 마음이 정말 가득했는데 그 마음이 점점 옅어지고 있어요-_-; 이러다가는 창단얘기가 지나가고 난후에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선수이적과 영입이라면 프로팀에서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지금은 우선 축하하고 축하받는 마음만 가득할수 있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조금 시간이 지나서 창단한 팀에 대한 바램사항들을 얘기할때쯤 천천히 얘기해주시면 안되는건지 솔직하게 이런 얘기 지금 꺼내시는 분들을 째려보고 싶습니다-_-+
WordLife
06/04/11 20:57
수정 아이콘
세렌 // 축하글에서 이런 얘기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만 하자는 말이 자꾸 늘어지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하 받는 마음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06/04/11 21: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기존 GO소속이였던 선수들이 다 돌아와버리면 곤란해지는 팀들이 한 두 개가 아니군요;;;스갤에서 괜히 논란거리로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였다는.
뒷차기지존
06/04/11 21:26
수정 아이콘
지오소속이었던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곤란해지는 팀은 지오가 아닐지... 지금도 연습생포함 팀원이 14명인데... 이적했던6명이 온다면 후덜덜..
06/04/11 21:38
수정 아이콘
딥퍼플/
애초에 논란이 안되는 부분을 안 쓰는게 좋겠죠.
06/04/11 22:26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는 GO팬이 아니지만... 마지막 부분 대놓고 쓴 것도
아니고 글쓴분께서 조심스럽게 쓰신 것 같은데 너무 몰아붙이시는 것 같은데요.
서광희
06/04/11 22:28
수정 아이콘
지금 지오팀으로 박태민선수가 돌아오면 안되겠느냐..라고 하시는 분들은 박태민 선수팬이 아니라 단지 지오팀팬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사실 박태민선수 이적후 뚜렷한 성적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내용은 좋았을지라도, 프로리그에서도 중요한 경기에서 지곤했습니다.

양박이라는 말은 이제 1년이상전 이야기로 돌아갔고, 이제겨우 양대리그 메이져로 올라오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태민선수 개인의 입장에서 지오팀으로 돌아오고 싶을까요? 앞으로 이스포츠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고액연봉을 받고 팀이적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친정팀으로 돌아왓을경우 자기 커리어에 큰 오점이 될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자존심으로도 아마 허락 못할겁니다.
뭔가 하나라도 이룬 상황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친정팀 복귀를 이야기하는건 그냥 지오팀팬들의 이기심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몇몇분이지만, 과거 대기업팀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타팀 주전선수들을 빼갈때 비판하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지오팬분들이시라면 과거 팀소속이었던 박태민선수의 입장에서 좀더 신중하고 애정을 갖고 얘길 하셨으면 합니다. 왜 그렇게 이기적이십니까..

라면얘기며, 스토브리그간 마음 졸였던거 등등.. 그리고 2005년에 와선 대기업팀들과 그 지원하에 떠오른 강력한 선수들로 인해 개인전/단체전에 단1승도 거두지 못했던 아픔...

이런걸 풀고 큰소리 외칠방법은 이제 최고대우에 맞는 성적을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지면... 아마 고액연봉에 든든한 지원을 받는 팀의 팬이라는 것도 결코 맘편하지 않습니다.

물론 팀창단은 너무 축하드리고 축하받을 일입니다. 오해하진 않으셨음 합니다.
06/04/11 22:56
수정 아이콘
서광희님// 님이야말로 티원팬의 이기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은데요..;
박태민 선수가 티원가서 왜 이룬게 없습니까?
작년 프로리그 전기 때 결승전서 MVP 누가 탔습니까? 이적하고 나서 비록 개인리그는 부진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팀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박태민 선수가 이룬게 없다니요..개인리그는 부진했어도 팀이 중시했던 프로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태민 선수입니다..
계약완료후 어떤 팀으로 가던 그건 박태민 선수가 선택할 문제고(어떤 팀의 팬이든 그들의 욕심으로 될 문제가 아니죠..) 박태민 선수가 티원가서 일궈낸 것들에 대해서 깎아내리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광희
06/04/11 23:04
수정 아이콘
hey 님//

티원가서 한게 없다는건 제생각이 아니고 박태민선수 생각입니다.
(인터뷰등에서 쉽게 확인할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티원에서 일단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할거라고 얘기한건 그런 박태민선수의 생각과 제가 생각하는 태민선수의 입장, 성격을 유추해서 대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mvp도 있고, 팀성적에 공헌을 아예 안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당골왕에서 우승하고, 피리미어리그 결승올라고던, 그 시절과 지금은 비교가 안되는 초라한 상황 아닌가요? 물론 선택은 박태민 선수가 하는것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박태민 선수는 결코 지금 상황에서 티원을 나가고 싶어하지 않을거라고 보기에 그렇게 얘기한겁니다.

박태민선수 팬이기에 티원에서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거라고 얘기한 것입니다. 결코 깍아내리기가 아니구요..
그냥스타팬
06/04/11 23:13
수정 아이콘
프로의 이적을 무슨 애가 집나간걸로 생각하는 겁니까??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오라고 그러고 친정팀으로 돌아오라고 그러게?? 태민선수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맘대로 직장 옮겨다닐정도로 대단해 보이진 않는군요. 요환선수라도 맘대로 옮기진 못할텐데요.
06/04/11 23:1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지오팬으로써 마음 같아서야 이적한 선수들 모두 지오로 돌아왔으면 싶기도 하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나요.
일단 선수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할테고 게임단간의 협의도 있어야 할테고 좀 복잡한 문제죠.
그럼에도 지오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보낼 때의 서운한 마음이 커서겠죠. 선수 본인이 원해서 옮겼다면야 괜찮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옮겼다는 느낌이 강했고, 지오의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된 지금은 혹여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커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얘기가 많이 나오는 박태민선수의 경우는 장기계약이 아닌 1년 계약인데다 계약 종료 기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더더욱 그런 말이 나오는 거겠죠.
똑같이 강민, 박태민 선수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도 KTF 팬분들 보다는 티원팬분들이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이적해서 활동한 기간이 더 짧고 계약 종료 시기가 더 임박한 탓이겠죠. 팬들이 돌아오라고 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니 티원팬분들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가승희
06/04/11 2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상욱선수는 저그전,토스전 70퍼센트 이상의 승률에 프로리그에서 팀내에서 개인전 최다승, 포스트시즌 전승 등..
최연성,임요환선수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력도 상승했고 T1에 적응을 했다는 느낌을 받지만..
박태민선수는 아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에 양대리거로 복귀하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했긴 했지만..
개인리그에서 성적은 매우 부진했고 프로리그에서도 1라운드에서는 공헌도가 높았지만 2라운드에서의 공헌도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예로 프로리그랭킹에서도 하위권인거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양박으로 불리면서 박성준선수와 같은위치에 있었는데 최근 위치는 박성준=마재윤=조용호 우승자 저그라인에 그늘에 가려져있습니다.
박태민선수도 그렇고 강민선수도 그렇고.. 한동안의 개인리그의 부진으로 떨어진 명예를 다시 찾아야 할겁니다.
두선수는 또 나란히 양대리거로 출발하기때문에 출발은 좋아보입니다
그냥스타팬
06/04/11 23: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지오팬분들이 강민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얘기하는건 봤어도 다른 지오에서 이적한 선수들을 그리워하는건 못봤습니다. 왜 그럴까요? 위 세선수가 그래도 아직도 포스를 내고 실력이 좋으니깐 돌아와서 지오팀에 보탬이 댔으면 하는 맘에서 하는거 아닙니까? 타팀팬입장에서 이런 선수들이 지오에가서 팀전력이 약화대고 지오의 전력이 강화대는걸 바랄까요?
그냥스타팬
06/04/11 23:24
수정 아이콘
지오팀을 좋아하는건 이해하지만 대놓고 다른팀 전력약화시키고 자기팀 강화시키고 싶다고 하면 얼마나 이해해줍니까? 서지훈, 마재윤 이적시키고 싶다고 그러면 지오빠들도 이해 해줄까요??
그냥스타팬
06/04/11 23: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서지훈 선수가 원한다면 박태민선수가 있는 티원팀으로 이적시키고 싶군요. 더불어 변형태선수도 원한다면 강민 선수가 있는 케텦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자~ 어떻습니까? 지오팬분들??
06/04/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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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스타팬님// 그런 말씀은 뭐 한 2년여전부터 끊임없이 들어왔던 말이죠...
06/04/11 23:33
수정 아이콘
그다지 말꼬리 잡고 싶진 않은데 저는 강민,박태민 선수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많이 봤어도 전상욱 선수에 대한 언급은 잘 못 봤습니다. 아무래도 전상욱 선수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본인이 원해서 옮긴 느낌이 강하니까요. 김정민,김근백,최인규 선수 등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도 많이 봤습니다.
성적 때문에 선수들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는 식의 발상은 지오팬들을 잘 모르셔서 그런겁니다. 강민선수 한참 피씨방 예선으로 떨어져서 슬럼프 겪을 때도, 박태민선수 마이너로 떨어져서 부진 겪을 때도 지오팬들은 항상 강민,박태민선수를 그리워했습니다. 스폰서만 잡으면 다시 왔으면 좋겠다구요.
스토브리그 때마다 소심해지던 그 시절, 티원팬들이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마재윤 데려가고 싶다, 서지훈 데려오면 천적 없겠네 등의 멘트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는 절대 모르시겠군요.
그냥스타팬
06/04/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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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다지 말꼬리 잡고 싶진 않지만 전상욱 선수에 대한 언급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 거의 못봤구요. 그리고 그런 소리로 상처를 받으셨다면 박태민 선수나 전상욱 선수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 안되죠. 상처 받았다면 티원팬분들을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뒷차기지존
06/04/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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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스타팬// 너무 오버하는듯... 축구나 야구에서도 어떤선수가 어떤팀으로 이적했으면 하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게 뭐 잘못인지.. 당연히 지오팬으로서 원래 지오소속이었던 선수들이 다시 복귀했으면 하는게 뭐 잘못인가여??
06/04/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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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나 봅니다. 스타 관련 사이트라고 해봐야 몇개 안 되는데 제가 본 글을 그냥스타팬님은 못 보셨고 그냥스타팬님이 보신 글을 저는 못 봤나보죠.
스폰서가 없던 시절의 지오에서 대기업팀 팬들의 선수 데려가고 싶다는 멘트와 엄연히 좋은 연봉 받을 수 있는 대등한 조건에서의 멘트는 조금 다를 수 있겠죠. 어쨌거나 좋아하고 응원하는 팀의 소속 선수를 다른 팀에 내어주기 싫은 서운한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헤르세
06/04/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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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스타팬님// '원한다면' 이적해야겠죠.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강민,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고 다른 선수들에 대한 얘기가 많지 않은 것은, 제 경우에 한한 것이겠지만, 제가 지오를 좋아하기 시작한 무렵이 재작년 1월이어서 그 때는 김정민, 김근백, 최인규 선수가 다른 팀이었어요. 그래서 강민, 전상욱, 박태민 선수보다는 우리팀이었다는 생각이 좀 옅네요. 하지만 홈커밍데이 때 사진 보고 얘기 듣고 그러면 돌아와서 함께 다시 게임하는 것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지오팬들이 다른 팀 전력약화시키고 싶어서 그 선수들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것 아닌 거 아시지 않나요? 물론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해서 데려와지지도 않는 것인지도 아시고요. 그냥 어려울 때 함께 고생했는데 사정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 더 많이 생각나고, 다시 같이 플레이했으면 좋겠고 하는 마음 같은 거지 이제 우리도 돈 생겼으니 보냈던 애들 도로 뺏어오자 그런 거 아니잖아요. 스토브 때마다 마재윤 선수 데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변형태 선수 데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서지훈 선수 데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몇번씩 심장이 발까지 떨어졌던 지오팬들입니다. 그 점을 알고 계시다면 저런 말씀까지는 안 하셔도 될텐데요. 무엇 때문에 기분 상하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일 뿐이지만 말하지 않고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 지오팬들도 많습니다. 정말 이런 일로 다른 팀팬들과 좋지 않은 얘기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러니 너무 화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냥스타팬
06/04/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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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차기지존//그러게 말입니다. 지오에서 선수좀 빼간게 어떻다고 뭐가 잘못됬다고 그러는지 말이죠. 팀전력좀 강화했으면 하는게 뭐 잘못된것도 아니구요 ^^
뒷차기지존
06/04/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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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못됬다고 한사람은 없는데요 ^^
WordLife
06/04/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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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나 야구에서도 어떤선수가 어떤팀으로 이적했으면 하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게 뭐 잘못인지" 라니..
정말 저게 지오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말입니까.. 저런 말들에 누구보다 많이 가슴아파했을 지오팬이?

위에 리플들 보면.. 누군가 지오팬들과 티원팬들을 이간질시키며 낄낄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드는군요.. -_-;;
06/04/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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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아래에도 달았지만 옛 지오팀 소속이었던 선수분들을 순수하게! 그립고 아쉬운 마음에서 이렇게 좋은때가 왔는데 어려웠던 시절 같이했었던 동료들 지금도 같이있었더라면; 의 뉘앙스들이셨다면 이렇게 점점 마음이 싸해져가지는 않았을겁니다. 물론 진정 순수한 마음에서 그랬으면 좋겠다; 라고 하신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 계셨거든요. 지금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들이 속한 티원팀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꾸만 삐딱이가 되가고 있네요. -_-;
뒷차기지존
06/04/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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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Life// 이적하는건 어쩔수 없죠... 선수들이 좋은환경에서 선수생활을한다면... 연봉도 받고... 그 선수들을 사정이니... 이적한선수들중에 집안이 어려워서 이적한선수들도 있으니... 그런말한다고 해도 이적되는것도 아니고...
withsoul
06/04/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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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도 지오 최고 전성기시절 주축 멤버중에 강민,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포함되있어서 더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팬이라는건 가장 좋았던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 하는법이니까요.. 후후.. 솔직히 그 세 선수 돌아오라고 쓴건 일기장밖에 쓴 기억밖에 없는데 이 까칠한 반응들...이러다가 두 팀 팬들 감정 상할까봐 걱정입니다.. 저 우리 그만하면 안될까 요? 어짜피 팬들이 왈가왈부해봤자 결정하는건 선수 몫이니까요..지치는 감정싸움은 이제 그만.. 좀만 한발자국만 물러나면 충분히 서로 이해해줄수 있는 부분들인데 말이죠..지오팬에게나 티원팬사이에서 말이죠..
헤르세
06/04/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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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님// 그렇지 않은 분들의 뉘앙스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데려오고 싶다. 내지는 만일 이 선수 데려오면 장난 아니겠다. 딱 이 정도의 선은 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제 우리도 창단했다. 강민 박태민한테 연봉 더 줄 수 있으니 데려오자. 아니면 여태 뺏긴 거 억울하니 우리도 한번 뺏어보자. 이런 분들이 계셨나요? (말투가 좀 딱딱한가;; 그런 거 아니에요;;;;;) 저 정도의 희망사항 정도를 말씀하신 분들이 많고, 다른 팀팬분들이 기분 나빠하시니 좋은 날에 그런 얘기 하자 말자는 팬분도 분명히 계셨습니다. 무엇 때문에 마음 싸해하시는지 압니다만, 그렇게 삐딱하게 보시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6/04/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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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가 맨처음에 쓴 리플은 개그식으로 한거였는데.. 글쓴분도 웃길려고 한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리플이 이상하게 변질되네요
06/04/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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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세님 - 네 알죠. 순수하게 그리 말씀하신 분들도 계시고 타팀팬분들 맘상할수 있으니 좋은얘기만 하자는 분들도 계셨던거 알죠. 그런데 참 사람이란게 좋은 얘기 열보다는 눈에 팟 박혀버린 가슴 아픈말이 더 깊게 오래 남겨지나 봅니다. 저도 자꾸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그러다보니 같은 얘기만 보이게 해드리고 있어서 괜히 크게 부풀려지게 만든거 같기도 해서 민망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자꾸 삐딱이가 되가는게 참 맘에 안들어버리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아마도 서로 입장차가 있기때문에 좁혀질수 없는 간극인거 같습니다. 어쨌든 지오팀 창단을 축하하는 그 맘만 드러내보이는게 좋을껄 그랬습니다 (저요.) 괜히 서운한맘에 댓글을 달다보니 예기치않게 좋은날 이렇게 까칠해져버리게 되었습니다. 그점 죄송합니다. (__)
알렉스
06/04/12 00: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 바람같은데..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큰 지오팬들이 '박태민, 강민 선수도 있었음 좋았겠다..'하는거 가지고 일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그냥스타팬님은 좀 오버를 과하게 하시는군요.
다크고스트
06/04/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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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적시장에서는 무슨일도 일어날수 있죠. 이적은 선수 고유의 권한입니다. 팬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죠. 박태민 선수가 설령 돌아간다 하더라도 단순히 GO와의 의리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게임을 잘할수 있는 환경인지 검토해보고 확신이 있으면 옮기는거고 그렇지 않고 T1에서 잘할수 있다...싶으면 T1에 남는거죠.

여기 계신 몇몇분들은 세상 의리로만 사시는가 보군요. 프로가 자기가 원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조건에 게임하겠다는데 뭔 그리 이야기가 많은지 모르겠네요...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WordLife
06/04/1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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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고스트 // 글은 읽고 리플을 다시는 건지.. 의리로 간다는 얘기는 아무도 한적이 없는데요. 참고로 의리라는 단어는 이 페이지 전체를 통털어서 다크고스트님의 글에만 쓰였습니다. -_-;;

박태민선수가 다크고스트님께만 자신의 심정을 말했나 보군요. 그게 아니라면 프로가 자기가 원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조건에 게임하도록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다크고스트
06/04/12 01:06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프로가 팀을 선택할수 있는건 선수 고유의 권한인데(이중계약이나 부당한 방법이 아닌이상...) 그걸 가지고 그렇게 말이 많으니까 의리를 들먹인겁니다.

"프로가 자기가 원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조건에 게임하도록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란 말은 제가 하고 싶습니다. 이글에 먼저 딴지걸기 시작한건 T1팬 아니었나요?
WordLife
06/04/12 01:09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 박태민 선수가 티원에서 지오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기라도 했나요?
그렇지 않다면 팬들은 박태민선수가 현재 위치에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조용히 지켜보는게 옳다는게 님 의견 아닙니까? 이게 티원팬들 입장입니다.

티원팬들이 현재 티원에 있는 박태민선수를 지오로 돌아가라고 먼저 딴지를 걸었겠습니까? -_-;;
글을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세요.
가루비
06/04/12 01:14
수정 아이콘
내버려 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간다 선언하지도 않았고,
그 무엇도 선수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티원팬들이야 당연히 잡고 싶은거고
지오팬들이야 당연히 왔으면... 하고 생각에 잠길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디까지나 팬입니다. 그저 -_-;;
최종선택은 선수가 하는거고, 그 선택에 우리가 이래저래
흔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도대체 -_-; 왜 이렇게 뜬금없이 태민선수가 화두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팬으로 많이 속상하네요...
헤르세
06/04/12 01:15
수정 아이콘
세렌님// 그 서운한 마음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팀팬들 역시 서운한 감정이 있을 것이고, 그걸 다만 얘기하지 않을 뿐이라는 것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몇만의 유저들이 오는 곳이고, 그 중에서 분명 마음 상하는 글이나 댓글이 없을 수 없을 겁니다. 정도가 심하면 그 유저에게 콕 찍어서 말을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글까지 일일이 마음상해하시면 너무 고되잖아요;;; 그것도 어느선수 팬들은.. 어느팀 팬은.. 이런 식으로 일반론까지 펼치시면 가만히 있는 다른 그 어느선수의 팬까지 얽히게 되고요. 서로 입장차를 좁힐 수는 없겠지만, 이해할 수 없다면 그냥 잊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 저한테 죄송하실 거 전혀 없고요.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삐딱이 되지 마시고;;; 서운하신 글이 있었다면 그냥 잊어주세요.
다크고스트
06/04/12 01:1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글을 읽어봐도 먼저 이글에 씁쓸한 반응을 보인건 T1팬인거 같은데요. "지금에서야 돌아가는건 안좋게 보일 여지가 있다..." 이게 그냥 지켜보자는 입장의 발언인가요...

박태민 선수가 공식적으로 돌아간다고 한 적 없습니다. 순전히 본문의 글을 작성한 분의 개인 바램이겠죠. 그런 개인적인 비현실적 바램에 오히려 뭐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가루비
06/04/12 01:18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 그냥 그럼 그 분의 말씀도 개인생각으로 두어주실수는
없는건가요. 그리고 어느 선수의 팬이나 팀의 팬이든 간에
자기선수에 대한 애정은 있게 마련입니다.

이해하고, 축하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조해야할 일은 또 아니지 않나요.
조금 너그럽게 넘어가셨으면 합니다.

태민선수 재계약 시점과 맞물려서 그러는건가...
여튼 창단 축하가 주를 이루어야 할 시점에
왠지 좀 아쉽기도 합니다.
다크고스트
06/04/12 01:22
수정 아이콘
전 이제 그만 할렵니다...제 글을 낚시글 취급하니...뭐 더이상 이야기할 가치조차 못 느끼겠습니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이 본문을 작성한 분의 의도가 "박태민을 빼오자" 가 아닌 그냥 "박태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쓴것 같은데 그런 바램들까지 하나하나 다 꼬치꼬치 따져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건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네요. 어느 스포츠나 이적은 선수 고유의 권한입니다. 물론 선택하는 것은 박태민 선수인데 제3자가 나서서 이적하면 "안좋게 보인다느니" "복수하는거냐?" 식의 태도는 선수 고유의 권한을 침해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T1에 남든 돌아가든 선택은 박태민 선수가 하겠죠. 그것에 대해선 더 이상 누가 뭐라고 할수 있겠죠. 근데 이런 누군가의 바램까지 딴지걸지는 말자는겁니다.
WordLife
06/04/12 01:22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 이적은 선수 고유의 권한이라서 팬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서요..

님 의견대로라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부분이 먼저 지적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넘기면 이래라 저래라 해도 되는거였습니까?

그럼 선수 이적에 대한 글에 개인적인 바람이 아닌게 어디 있습니까? 이적하라는 말은 개인적인 바람이고 이적하지 말라는 말은 선수 권한 침해입니까?
태바리
06/04/12 01:23
수정 아이콘
허허.... 회사사람들이랑 술한잔 하고 왔더니 이런일이...
지오팬분들의 특수성 때문에 벌어진 일 같습니다. 한 선수가 좋아서 지오를 좋아하다가 그선수가 지오를 떠나도 그선수보다 지오를 더좋아하는 그런 이상한 팬층... 그레서 그선수가 돌아오기 바라는거죠. 지금 잘나가는 못나가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바램이죠.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하더라고 바뀌긴 힘든거 알면서도 그냥 바램입니다.
그것을 타팀팬분들이 오해를 하셔서 이런 큰일이 벌어진거 같군요. 이해해 주세요.
다들 진정하시고 씨제이지오(?)의 창단을 축하해주세요.
가루비
06/04/12 01:2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 -_-;;;;;;;;;;;;;;;;;; 그만하죠.
가치 얘기 운운하시는거 보니 별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다들 창단 축하만 하면 안되는겁니까.-_-;
맘같에선 하고 싶은 말이 저도 넘칩니다만 -_-
적어도 팬과 팬사이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_-

후우, 각설하고
^-^ 지오팀 창단,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모습의 정말 정상을 위한 멋진 도전을 기대합니다.
EarlCain
06/04/12 02:2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새롭게 시작하는 지오팀의 에이스로서 서지훈 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06/04/12 05:2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 서지훈 선수는 지금까지 먹튀로 불릴수 없었죠 ..
연봉이라는걸 받지 않았으니까요 ....
CJ-처음이란
06/04/12 09:32
수정 아이콘
참 티원팬분들 참 치사하다고밖에 안보이네요. 참 작년 박태민 전상욱선수 이적할때 생각 참 많이 납니다. 참~많이 나네요. 선수고르기에 여념없던 티원분들이 참 지금하는말 보면 두려운것같은데요? 이제 자기선수됬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이, 힘이없던 팀이 힘이생기자 가버릴것같은 불안감에 말이죠.//wordlife//지금 쥐오팬분들이 태민아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겁니까? 그게 아니라 왔으면 하는겁니다. 박태민선수에게 하는말이 아니라요. 그걸 이래라 저래라 라고 판단하는 님이 더이상하게 느껴지는군요. 리플들에 굉장히 짙게 느껴지는건 티원팬분들의 이기심이네요.
용잡이
06/04/12 11:35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그런게 하나하나가 선수에게는 다 부담이 될수도 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보고 그러시는지는 몰라도 몇몇분이나
하나의 행동을보고 티원팬 아니면 뭐 임요환팬 등등
모든 사람들을 다하나로 묶어버리는 말들은 그만 보았으면 하네요.
박태민 선수가 원하면 갈수 있는 겁니다.
제가 티원을 더 좋아 하더라도 태민선수가 가고싶다고한다면
정말 기분좋게 보내줄수 있겠습니다.
근데 팬들이먼저 된다 안된다 따져감 논쟁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누가 치사하고 누가 이기적이다라고 판단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지오팬이 보기엔 티원팬이 이기적인거고 티원팬이 보기엔
지오팬이 이기적인 겁니다.
그게 당연한거고 그게 팬이라는 겁니다.
근데 그걸 그냥 자신의 잣대로 치사하다 이기적이다라고
서로 에게 상처를 주는것은 잘못됫다고 생각되어 지는군요.
그냥스타팬
06/04/12 12:19
수정 아이콘
박태민 전상욱 선수 이적소리 나올때 지오팬들은 어땠나요? 가면가고 말면 말지 그랬나요?? 왜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지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티원팬들이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야합니까? 이제 박태민 전상욱 선수는 티원선수입니다. 그리고 다크고스트님 절대 이적은 선수 맘이 아닙니다. fa자격을 취득했다면 모를까 함부로 이적할려고하면 선수생활 못합니다.
그냥스타팬
06/04/12 12: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팬들이 이런말 한다고 해서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지오로 돌아갈일은 없지만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이런말을 듣고 맘이 흔들려서 경기력에 지장을 받는다면 그건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이런말 들으면 선수들 맘이 편하겠습니까?? 진정으로 태민선수나 상욱선수를 아낀다면 이런말은 하는게 아니죠. 왜 티원팀을 이렇게 흔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WordLife
06/04/12 15:55
수정 아이콘
심각하게 생각 안하기로 했습니다. 저분들의 의견은 그냥 개인적인 바람은 맘대로 말해도 되는거 아니냐는 것 같네요.
제가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저 분들이 바라신다면 그렇게 하죠. 뭐. ^_^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박태민 선수가 지오로 트레이드되려면 CJ는 티원에게 현재 연봉의 몇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CJ도 그런 여력은 안되죠.

티원팬 입장에서 박태민선수가 티원에 남아주길 바라지만.. 저토록 지오팬들이 원한다면.. 박태민선수를 보내주고 대신 마재윤선수를 받아오는 방법을 생각해 볼수 있겠네요.

티원이 워낙 임요환의 아우라가 강한 팀이지만.. MSL 조지명식을 보니까 마재윤선수도 전상욱선수처럼 티원오면 잘 적응할것 같더라구요. 전상욱+마재윤의 곰브라더스의 부활~

또한 티원은 메이저급 테란, 저그, 플토가 모두 있는 팀 입니다. 따라서 마재윤선수도 티원으로 오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연성선수는 현재 유일한 천적이라 불리는 마재윤선수와의 연습을 통해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테구요.
최연성+마재윤..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지오와 티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죠?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니라.. 윗분들의 "박태민선수가 지오로 간다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제 개인적인 바람이었습니다. ^_^
CJ-처음이란
06/04/12 16:38
수정 아이콘
wordlife//참 재밌는 생각이네요 하하. 그렇게 계속 바래고 계시구요.// 우리 쥐오팬들이 진짜 무슨 막대려오라고 합니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구요? pgr혹 모든 스타팬분들이 경기력에 영향미친다구 말조심하는거 참 못봤는데 말이죠. 조금만못하면 까고 별명지어서 욕하고 등등 그런데 그냥 쥐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선수에게 그리 부담되고 그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그말 하지말라구요?. 치사하다는게 별게 아닙니다. 자기들 선수 대려갈때 좋아하던 분들이 그냥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그리 심지 세우고 달려드는게 곱지 안아보인다는겁니다.//선수들 핑계대지마시고 그냥 티원팬분들 맘에 안든다고하시지요.그게 더 확실해 보이네요. 뭐 그렇게 말하신다면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그만큼 태민,상욱선수를 아낀다고 느껴지니까요. 선수핑계는 영아닌것 같구요.
CJ-처음이란
06/04/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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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구 모든 티원팬들이 저렇다는건 아닙니다.위에 몇분들은 저렇지 않은것 같네요.
WordLife
06/04/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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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처음이란 // 하하. 전 계속 바라고 있을 생각은 없어요. 단지 님의 바람처럼 박태민이 이적한다면?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 뿐이죠.
말씀드린대로 전 박태민 선수가 티원에 있는게 가장 좋거든요.

님이 말씀해 주신것 처럼.. 마재윤선수가 이적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오팬들이 마재윤선수의 이적을 바라든 말든.. 그런건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제 맘대로 지껄이니까 편하긴 하네요.
모든 이스포츠 팬들이 다 이런식으로 얘기한다면 게시판이 정말 화기애애해 질것 같습니다. ^_^
CJ-처음이란
06/04/12 19:27
수정 아이콘
네 뭐 티원팬이라는게 wordlife님에게는 참 다행인것같네요. 선수들이 떠나가는걸 힘없어 못붙잡는 팀을 보는게 참힘들다는걸 모르시니까요. 뭐 원하시는데로 말하셔도 헛소리는 헛소리로 치부하는게 pgr이니까요.//쥐오는 맨날 라면만먹네 하는 농담을 제가 매번 딴지걸면서 아니거든요 하면 심각하게 글을 쓰면 다른분들은 어떻게볼까요?.//단지 쥐오팬의 바람을 그렇게 아니꼽게 받아들이시는 티원분들 좀 오버아닌가요?.
WordLife
06/04/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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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처음이란 // 선수가 이적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맘대로 지껄이는 소리가 헛소리라는걸 아시는군요. 알면서 왜 그러셨어요.

님이 지오팬이라서 그동안 섭섭한게 많았다는건 잘 알겠는데요.. 그동안 선수들은 가만있는데 이적했으면 좋겠네 어쩌네 떠드는 입방정이 팬들에게 상처가 된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 이제 사정 좀 좋아졌으니 나도 똑같이 해봐야겠다는건.. 좀 아니잖아요.

처음부터 지오 창단을 축하하려고 올린 글이 축하 외에 이런 쓸데없는 감정싸움으로 얼룩질까봐 미리 자제를 부탁드린건데.. 결국 이렇게 되버렸네요.

다행이 이 글 이외에는 이런 논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누가 이적했으면 좋겠니 어쩌니 등의 말은 또 이런 쓸데없는 감정싸움을 불러올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지오가 무스폰이었을때 가만히 잘 있는 서지훈, 마재윤선수를 이적했으면 좋겠니 어쩌니 하는 말들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주세요.

그동한 무례하게 굴었던 점 사과드리구요. 앞으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맘으로 이런 논쟁은 서로 자제했으면 합니다.
CJ-처음이란
06/04/13 05: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바람을 팬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라는걸로 착각하시네요. 몇번을 말하자나요 바람이라고, 선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니라고 그냥 왔으면 한다는 바람. 쥐오가 힘이 생겼으니까요. 힘이 없을때 떠나간 선수들이 그리워서 하는 바람이라구 몇번을 써도 그 말은 보질 않으시는건지 아니면 보고도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둘이 계속 조금씩 건드는데 한명은 참아야 끝날 것같죠? 제감참죠.
WordLife
06/04/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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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처음이란 //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왔으면 한다는 "바람"이 팬들에게 상처가 된다는걸 아시잖아요.
지오가 무스폰일때.. 서지훈과 마재윤이 이리로 왔으면 좋겠다 저리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들에 지오팬들 맘이 어떻던가요?
이적문제에 관한 내 바람은 당연히 상대방이 바라지 않는 것일수 있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맘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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