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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7 23:43:59
Name 웃다.
Subject 무극(스포일러 없음)

24일에 시사회를 봤었습니다.

서양의 판타지에서 찾아 볼 수 있던
선과 악 대립이 아닌 무극이라는 동양사상에 대해 아무런 설명 없이 영화가 시작되어
영화를 이해하기 앞서 장동건을 보고 웃기 부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제목을 무극이라고 하기 보다 영문 제목인 The promise 로 했더라면 이해가
쉬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약속, 믿음 그리고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약속, 믿음 선택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 세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것들로 인해 자신은 물론 다른 이에게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

약속의 소중함. 신뢰의 아름다움 꿈과 운명에 대한 것들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럭저럭 so so 하게 봤는데

이 것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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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라꾸
06/01/27 23:51
수정 아이콘
패왕별희의 예술성은 어디다 팔아먹고..
마지막에 왜 하늘 나는 영화를..ㅠㅠ
글루미선데이
06/01/27 23:53
수정 아이콘
별 상관없는 리플이지만 무극 예고편만 보면 나도 모르게 "미친여자다!"
라고 외쳐서 주변이 뒤집어 집니다-_-
그..뭐죠?하하하하 웃으면서 날아가는 누런 옷 입은 여자
아무리 봐도 코믹한 것이 그 장면만 보면 자동으로 미친여자가 절로-_-
Spiritual Message
06/01/27 23:59
수정 아이콘
무극 뿐만이 아니라, 최근의 중국형 블록버스터(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단어에서 차용한것입니다만)들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그 대륙적인 과장(!)이 대륙 밖으로 나오면 저에겐 절로 코웃음의 대상이 되더군요..
발업까먹은질
06/01/28 00:00
수정 아이콘
장백지 ㄳ
또 하나의 즐거
06/01/28 01:18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재미 없게 봤는데요..
영화 보는 내내 어이 없는 웃음만이...
그런데 그게 제 반응만이 아니었고.. 극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이었다는...
들리는 얘기로는 중국 영화사상 신기록을 세웠다던데.. 연인을 제쳤다죠..
도대체 중국 사람들의 취향이 어떠하길래 무극이 신기록을 세우는건지..
그나저나.. 장동건씨.. 영화 선택을 연속으로 두번이나 실패 하는군요..
정말 무극.. 보시지 말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06/01/28 01:33
수정 아이콘
그게 그런 내용인지도 몰랐어요.
개인적으론 너무 재미없었어요.
WizarD_SlayeR
06/01/28 02:46
수정 아이콘
초반에 볼만한장면 딱보고 영화관 나오면 되겠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
Rocky_maivia
06/01/28 03:32
수정 아이콘
예고편에 나오는게 다였죠;
경찰서에 신고해버리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06/01/28 07:24
수정 아이콘
무협, 환타지, 멜로, 약간의 에로, 드라마, 게다가 반전까지있는 종합선물세트 영화!
근데,,,완전 실망 그자체...
율곡이이
06/01/28 10:39
수정 아이콘
엉성한 컴퓨터그래픽처리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협액션이라기보단 멜로영화란 느낌이 강했던 영화..;;
Shining_No.1
06/01/28 11:4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장동건이랑 장백지랑 안드로메다로 갈때 엄청 낄낄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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