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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7 02:36
싸인 제가 단 리플이군요;;; 전 상당히 재밌었는데 당시 흥행은 참패를 했었죠(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중 추천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 마약에 관련한 영화로 레퀴엠 포 어 드림이란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제니퍼 코넬리를 좋아해서 봤던 영화인데 의외로 인상깊게 봤었죠
06/01/27 02:38
둘다 너무 유명한 영화에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니요.. 그리고 미스틱 리버.. 사람을 처철하리만치 우울하게 만들죠...
06/01/27 02:39
작살// 춤추는 대수사선은 TV시리즈 연장선상에서 봐야겠죠. 사실 영화가.. 그닥 멋지거나 잘만들었다기 보다는 TV팬들을 위한 서비스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영화 두개다 보다가 꺼버렸었다는.... 팬분들에게 죄송
06/01/27 02:44
레퀴엠포더드림 쓸려다가 댓글지웠는데 윗분이 추천하시는군요ㅎ
상당히 무섭지만 마약의 무서움을 느낄수 있고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 마지막에 냉장고가 다가올때 덜덜 ㅎ
06/01/27 03:16
장윤현감독의 썸도 볼만하더군요 장윤현감독이 자랑하는 도로씬이라던가 지금 궁이란 드라마로 한창 주가가 높은 송지효씨가 고수씨와 함께 주연한 영화인데 무난하게 재밌습니다. DVD값 2000원이상은 충분히 할듯보이네요
06/01/27 03:50
감우성.엄정화 주연의 "결혼은 미친짓이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에로영화?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일단 한번 봐보세요 ㅡ.ㅡ 정말 심리묘사는 물론 공감가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외국 영화로 돌리면 샤를리즈 테론의 "몬스터" 추천합니다.^^ 처음으로 여자랑 영화본건데..관객이 총 9명저됐지만 상당히 인상깊게 봤어요.....샤를리즈 만세 ㅠ
06/01/27 03:58
둘 다 영화 매니아들 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죠..
"명작이지만, 동시대에 존재한 대박영화 때문에 묻힌 영화"로서 말이죠.. 이런 영화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작년에는.. 국내 영화 중에.. <사랑니>와 <형사 Duelist>가... 아주 아주 아주 좋은 작품들이지만.. 두 영화 모두 아직 한국인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이유로... 게다가 배우들에 대한 약간의 편견까지 겹치면서 말이죠. 추석에 볼 추천 국내 영화로.. 이 두 영화를 추천합니다.
06/01/27 04:12
형사 보다가 꺼버렸는데. 적어도 형사가 동시대에 존재한 대박영화때문에 묻힌건 아닌거 같네요. 스스로 자뻑했을뿐이죠. 좋은 작품의 절대조건이 있는건 아니겠습니다만 잘만들고 못만들고는 있는거 같습니다.
06/01/27 05:41
싸인 멜 깁슨 주연 영화 아닌가요? 밀밭인지 뭔지 아무튼 밭에 이상한 점들찍히고..
예전에 호기심 천국에서 한번 다룬 소재라서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06/01/27 08:14
무언의목격자를 아시는 분이 있으시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스릴러중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치콕스러운 연출과 음악...은 취향따라 호불호가 나뉘기는 합니다만.. 비슷한 영화에 흥미가 느껴지신다면 조금더 유럽색이 짙은(당연히 유럽영화니까..--;;;;) '떼시스'를 추천합니다. 스페인 스릴러 영화인데 아주 좋죠. 재밌습니다.마무리는 대략 비약이 좀...있기는 하지만요. 아...그리고 스릴러 보다는 오컬트쪽에 관심이 있다면(전 판타지-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야수의 날 이라는 영화도 추천합니다.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이지요. 어두운 색감의 영화가 취향이 아니시라면, 탱고레슨이라는 영화도 괜찮습니다. 조금 건조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조용히 앉아서 보다가 생각하고 보다가 생각하는 진정한 '비디오형'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디오를 구하고 있는지 벌써 몇년-입니다만 아직 못구했습니다. 쉬이 빌려 보실수 있는 녀석은 아닐지도요.....먼산- 즐거운 영화가 취향이시라면 댄싱히어로도 좋죠. 물랑루즈 감독의 영화입니다.(저는 댄싱히어로의 감독이 물랑루즈를 찍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으하하하) 보다 만화적인- 느낌이강하죠 연출이 굉장히 재기발랄합니다. 정통댄싱영화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구요.
06/01/27 08:55
사인...
칭찬만 있어서 혹시 모를 주의사항을 말하자면, 속칭 기독교까인 분은 보지 마시길...좀 짜증나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재밌게 본 영화는 '션 오브 더 데드'입니다. 공포와 코메디가 적절히 조화된(응?) 작품이더군요. '살아있는 시체들의 새벽'이라는 명작이 원작이라는데 저도 아직 보지는 못했네요. 참, My name is J님이 추천해주시는 '야수의 날'도 함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06/01/27 09:02
네이버에서 알아보니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을 패러디했다고 하네요.
확실하게 아시는 분 계신가요? 공포물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한 지인은 새벽이라고 하던데요...
06/01/27 09:23
'야수의 날'이란 그닥 유명하지도 않은 영화이야기가 나와서,
그 감독의 팬으로서 짦은 정보이니마 올려드립니다. 감독은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Álex de la Iglesia) 라는 긴~ 이름의 스페인 출신 감독입니다. 호러와 코믹을 혼합한 유쾌한 영화를 주로 만들기 때문에 정통 호러팬이외에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국내 출시된 작품 Acción mutante(1993) 출시제 : 액션 무탕트 -한 때 우리나라 영퀴방의 단골 문제였던(거의 구할 수가 업어서) 유쾌한 영화입니다. 미래를 배경으로 악숀 무땅뜨라는 테러조직의 납치와 정치문제가 감독의 국내 첫 출시작. El Día de la bestia(1995) 출시제 : 야수의날 -악마가 부활한다고 믿는 신부와 그에게 낚인(?) 마술사의 악마와의 싸움을 그렸죠. 물론 장르로 봐선 코미디 > 호러 입니다. La Comunidad(2000) 출시제 : 커먼웰스 - 이 영화부터는 좀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하네요. 우연히 거액을 얻게된 동네사람들의 욕심과 혈투를 그렸죠. 이 때부터 감독은 괴물 vs 사람 보다 사람 vs 사람의 호러를 추구하는 듯 싶습니다. 800 balas(2002) 개봉제 : 800블렛 -감독의 엉뚱한 상상력이 서부극을 패로디하는 영화로 개봉은 했지만 출시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Crimen ferpecto(2004) 출시제 : 퍼팩트 크라임 -국내에 나온 가장 최근작입니다. 백화점 내의 권력다툼이 우연한 살인과 목격으로 이어지고, 그 과정을 잔인하지만 풍자로 다루고 있죠. 영화퀴즈를 시작으로, 영화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사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영화(그러나 훌륭한 영화)' 추천하기는 토론게시판으로 가야할정도로 방대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많은 잡지들도 '저주받은 걸작영화'라는 타이틀로 부활시키려던 영화는 수없이 많으니까요. 요즘같이 VHS테입에서 파일형태로 전환된 시점에는 더 많은 영화들이 발굴되고 즐길것으로 생각됩니다.
06/01/27 09:36
쉐도우 랜드-안소니홉킨스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잔잔하고, 화면이 멋진 영화죠...
슬픔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형사 - 얼마전 DVD로 보았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를 했죠.. 왜.. 내가 이걸 극장에서 안 봤을까.... 저는 우리나라영화에 한 획을 그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악평이 많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론.. 형사는 한 세번은 봐야 제대로 이해가 가더이다.....
06/01/27 09:55
혹시 바꾸신 그래픽 카드가 nVIDIA Geforce아니신지요?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도움주셔서 해결했는데...링크 걸어둡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3&sn=on&ss=off&sc=off&keyword=guy209&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312
06/01/27 10:34
//Run.님 <퍼펙트 크라임>이라면 얼마전(몇개월)에 공중파에서 해주었던 영화였던거 같군요. 백화점이라서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 감독이었다니...
이렇게 설명하면 좀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지도 모르겠군요. ^^; 우연히 경쟁자를 죽인 백화점...(floor chief - 대충 지어낸 직함입니다만) 그(백화점내 가장 멋진 남자)의 광경을 백화점내 가장 못생긴 여자직원이 목격하고 그걸 빌미로 사랑을 협박하는 유쾌한 영화입니다. 여자의 백화점 장악이 즐겁게 그려지죠. 외모지상주의에 바늘을 콕콕 찔러주기도 하구요. 코미디 영화랍니다.
06/01/27 10:35
'굿바이 레닌'도 강추합니다. 2003년에 독일에서 히트친 영화인데 제목만 보면 사뭇 진지해 보이면서도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이 무척 재밌습니다.
'불량공주 모모코'하고 '원더풀 라이프' 도 재밌으니까 꼭 보세요~
06/01/27 10:55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 지라 우리나라에서 개봉안한것들은 입소문을 듣고 어둠의 경로로 보게 되었는데요;;
추천할 영화 엄청많죠; 프라이멀 피어 (유명한 반전영화죠^^) - 리차드기어, 애드워드노튼 이벤트호라이즌 (유명한..공포?호러?) - 샘닐, 모피어스? 이름이 잘기억이;; K-PAX (나는 외계인이다!!?) - 케빈스페이시 데이비드게일 (나는 살인범이아니야!??) - 케빈스페이시 콘스탄트가드너 (뭐지..?) - 랄프파인즈 씨티 오브 갓 (무서운세상;;) 씬씨티 (영상미학) - 셀수없음;; 이터널선샤인 (OK...) - 짐캐리, 케이트윈슬렛 국내 영화중에서는 작년에 개봉한 '남극일기' 사람마다 너무 평이 다르지만 전 너무 감동받았음..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한 고찰..
06/01/27 11:07
감독과 출연배우들의 명성에 비하면 너무나도 덜 알려진 영화 추천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토비 맥과이어, 그의 영화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원더보이즈" (2000) 감독 : 커티스 핸슨 출연 : 마이클 더글러스, 토비 맥과이어, 프랜시스 맥도먼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케이티 홈즈 마이클 더글러스야 설명이 필요없을테고,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가장 유명해졌지만 사실 "스파이더맨"은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이질적이고 뜻밖인 영화였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정말 아까운 배우입니다. 마약문제만 없었으면 지금까지도 정말 잘나가고 있을텐데..ㅠ_ㅠ 케이티 홈즈는 탐 크루즈와 사귀면서 유명해지기도 하고 다소 희화화된 측면도 있지만..;; "도슨의 청춘일기"에 나올 때까지만 해도 너무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였지요. 그리고 커티스 핸슨 감독은 "요람을 흔드는 손", "LA 컨피덴셜", "8 마일" 등 소재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well-made 영화를 만든 감독입니다. (작년에 유명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In Her Shoes"를 감독했다는데 꼭 봐야 될듯..^^) 필름스의 내용요약을 잠시 인용하면.. ----------------------------- 영문학을 가르치는 그래디 트립 교수(마이클 더글라스)는 한때 굉장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작가로 세인의 주목을 한몸에 받지만 현재 다음 작품을 완성하지 못해 고생하는 중. 아내는 그를 떠나고, 그는 주임교수의 아내 사라와 불륜을 저지루고 있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주말. 주임교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자신의 에이전트 테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그의 게이 애인을 데리고 간 그래디는 사라의 임신을 알게 된다. 자신만 보면 으르렁거리며 덤비는 사라의 개와 엉뚱한 사고방식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남학생 제임스 (토비 맥과이어), 그리고 사랑의 대쉬인지 그저 골탕먹이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여제자 한나(케이티 홈즈)를 한꺼번에 그곳에서 만나 그래디의 주말은 엉뚱한 사건으로 인해 꼬이기 시작한다. 자신을 향해 달려든 사라의 개를 제임스가 총으로 쏴죽이자 시체를 트렁크에 숨긴채 주말을 보내게 된 그래디. 주임교수가 아끼던 마릴린 먼로의 자켓이 도난당하고 또 그것은 제임스의 가방 안에서 발견되는데. -------------------------------- 이 영화 자체가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사와 상황, 사람들간의 관계가 중요한 것이라, 줄거리는 별 의미 없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강점은 배우들의 연기 (이 영화를 보고 마이클 더글러스를 다시 봤습니다..@_@), 잘 짜여진 시나리오, 어이없는 상황에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엉뚱함, 무엇보다 한줄 한줄 빼놓기 힘든 대사에 있습니다. 혹시 보시게 된다면 대사에 신경을 쓰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근데 비디오나 DVD로 구해보시기도 힘드시고 동영상도 이제는 잘없을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한글 자막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제가 직접 자막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었는데 어떻게 됐을지는...;;)
06/01/27 12:18
여친이랑..."이벤트 호라이즌" 보세요...
섬뜻? 하기도 하고... 그냥 재밌었던 기억이...많이 안길지도... ~_~
06/01/27 12:46
에드워드 노튼 좋아하신다면 '스무치 죽이기(Death To Smoochy)' 추천합니다. 로빈 윌리엄스, 대니 드비토도 함께 나오구요. 블랙코미디입니다.
왜 나말고는 본사람이 없을까 ㅠ_-
06/01/27 13:16
저도 몇개 추천한다면, 스릴러 쪽으로는 "떼시스"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작품입니다. 보고나면 한편으로 이게모야 하는 생각이 드면서도 뭔가 자꾸 밟히는 영화로 "판타스틱소녀백서"와 "델리카트슨" 추천합니다.
06/01/27 17:56
조금 지난 영화인지도 모르지만..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부분이 좀 진부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내용 전개가 참 섬세해요.괴담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리가 있다는.. 윤종찬 감독의 '소름'도 전 참 좋았는데..^^ 그리고 '잼필름즈' 가능하다면 찾아보세요. 재밌어요.. 찾기는 좀 힘들지만요..;;
06/01/27 18:00
에드워드 노튼의 최고의 작품은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좋은 영화입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에드워드 펄롱의 청소년 시절 모습도 볼 수 있고 말이죠. 그 외에 25시도 괜찮습니다. 좀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게 지나갈 수도 있는 영화이지만...
06/01/27 18:04
그 외에 숀팬, 베네치오 델토로, 나오미 왓츠라는 화려한 캐스팅과 얽히고 섥힌 구성을 보여주는 21그램도 있군요. 보고나서 막 저릿저릿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죠니뎁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왔던 블로우라는 영화도 추천합니다. 으흐흐..
06/01/27 18:29
저위에 추천된 커먼 웰스 저도 추천합니다.
액션 영화는 이퀄리브리엄 과 13구역의 액션씬이 상당합니다. 특히나 13구역은 네이버 영화평점9.0이 넘었죠. 드라마풍 영화로는 윔블던(잔잔한 테니스영화), b급 영화로는 듀스비갈로(정말b급) 씨티오브갓은 전문영화평도 상당히 좋았던듯..
06/01/27 20:19
론 하워드 감독의..."페이퍼" 이거 아시는 분 있으세요?
전 숨겨진 명화로 이 영화를 자주 거론합니다... 진실한 언론, 진실한 기사...이런 걸 생각하게 하죠.
06/01/28 14:56
스탠 바이 유어 맨...
독일 영환데 거기 나오는 여주인공이 얼굴은 그닥..인데 참 귀엽습니다. 7~8년은 된 영화라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즐겁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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