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4 17:28:44
Name Den_Zang
Subject 삼성의 강력함에 대한 생각..
정말 멋진 결승이었고 멋진 승부였습니다 양팀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고 미처 경기를 보지 못해 재방송으로 밖에 못본게 한이 될 정도로 멋진 경기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삼성이라는 팀에 대해 아스트랄(?) 정도로 치부했었습니다 T1의 막강함에 어이없이 4:0 으로 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정도로..

그런데 결승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삼성의 저력이 어디서 나왔는지..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GO 를 4:3 으로 격파한 그 힘.. KTF 를 4:0 으로 누른 힘..

왜 아니겠습니까.. 송병구 선수 이창훈 선수.. 이 두선수가 삼성의 힘의 근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 중에 특히 송병구 선수는 이제 명실상부한 삼성의 에이스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는 개인전 팀플전 개인전 순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개인전에서의 1승을 책임져줄 선수가 있고 팀플이 든든히 받혀준다면 어느 팀이라도 강호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KTF 의 다시는 나오기 힘든 그 연승 릴레이.. 바로 든든한 1승 카드 강민 선수와 막강 팀플 조합 조용호 김정민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뒤를 받혀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GO 의 후기리그 1위 의 저력은 팀플레이에서 변형태 선수라는 걸출한 선수를 재발견 해내면서 명실상부한 프로리그에서의 강호로 자리매김한 것이구요..

거기에 SK T1 말할것도 없습니다.. 윤종민 선수.. 이 선수가 아니었다면 SK T1이 이렇게 까지 강력한 팀이 되진 못했을것입니다.. (개인전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죠 ;;)

그리고 명실 상부한 강호로 자리매김한 삼성..

1승의 확실한 카드 송병구 선수와 든든한 팀플 커맨더 이창훈 선수..

이제 바야흐로 프로리그에서는 위 4강 구도가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프로리그는 정말 흥미진진하리라 생각합니다 +_+

p.s 팬택의 팀플은 아직도 강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정말 필요할때 1승을 책임져줄 선수가 지금 없는게 결국 후기리그에서의 부진의 원인이라 생각되네요.. 이윤열 선수가 듀얼을 뚫고 스타리그로 올라와 다시 한번 그의 천재성이 수많은 강자와의 담금질로 예리하게 갈고 닦아졌을때 팬택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6/01/24 17:41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은 몰라도 팬택은 선수 영입이 절실한거 같습니다. 사실 자체적으로 키우고 있는 신예선수도 눈에 띄지 않는거 같고, 팀 내 선수들의 부활에만 기대기엔 솔직히 선수층이 얇은거 같고. 최선책은 영입 같은데... 스토브때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팀입니다.
이여송
06/01/24 17:42
수정 아이콘
POS도 팀플만받쳐준다면.. 위의 4개팀과도..자웅을겨룰수 있을텐데..
막강 원투 펀치 박성준 박지호에.. 신예테란 염보성까지.. 개인전은..
정말 괜찮은데 말이죠 ..
오윤구
06/01/24 17:43
수정 아이콘
나도현&이윤열 투테란만 페이스 회복해도, 팬택은 정말 무서워질것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8강 프로토스!!! 내품에안교선수가 또 있지 않습니까^^
오윤구
06/01/24 17:44
수정 아이콘
POS도 그런의미에서 무서운 팀이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선수가 많은데다 박지호, 박성준이라는 강력한 카드. 정말 올해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Den_Zang
06/01/24 17:49
수정 아이콘
POS 는 정말 개인전의 막강함이 염보성 선수의 발굴을 통해 제 2의 GO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탄탄함을 보여주네요.. 팀플 커맨더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저그 유저를 발굴or영입한다면 정말 제2의 삼성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_+
그리고 갠적으론 PLUS 도 기대가 되는 팀인데 말이죠.. 아쉬운 점은 아직은 개인전에서 오영종 선수 외엔 딱히 생각나는 선수가 없네요 ;; (그나마도 이 선수도 바이오리듬이 ;;) 거기에 이번 결승전에서도 증명된 테란카드의 부재 그리고 안정화되지 못한 팀플.. 과연 고추가루 부대가 아니라 강호로 자리 매김할수 있을지..
Spiritual Message
06/01/24 17:52
수정 아이콘
삼성은 현재 개인전이 부진한 KTF를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팀이죠.. 그런 이유로 결승때도 T1 우승을 예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KTF와 비슷한 한계를 가질것 같네요.. 역시 강력한 테란 카드가 없는 팀은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06/01/24 18:07
수정 아이콘
KOR은 최강팀이 될 수 있는 줄 알았건만..여전히 2%부족한 아슷흐랄이람
완전소중호우
06/01/24 18:54
수정 아이콘
하하;;; 변은종선수 어디갔나요 ㅠㅠ
FTossLove
06/01/24 19:30
수정 아이콘
삼성의 힘은 개인전의 변은종, 송병구와 팀플의 이창훈이죠.
이 세명 중 하나라도 빼버린다면 강력한 팀이 아니게 됩니다.
그 중에서 변은종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06/01/24 2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가을 감독의 힘도 크게 작용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모아놓는다고 팀이 강해지는 법은 아니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58 로스트템플 6시 스타팅 [23] Lunatic Love4428 06/01/25 4428 0
20457 제가 생각했던 E-Sports와는 많이 다른 현실 [18] Attack3425 06/01/25 3425 0
20454 한 선수의 팬이 된 이유?? [68] hero3606 06/01/25 3606 0
20453 프로게이머 병역문제의 대안 - 시니어 리그 [22] SCV아인트호벤3599 06/01/25 3599 0
20452 2년전 pgr에는?? [18] 구김이3563 06/01/25 3563 0
20450 올해 수능을 봤는데 반수를 할려고 합니다.... [36] 서지원5365 06/01/25 5365 0
20448 인생은 B와 D사이의 C [18] 비롱투유3676 06/01/24 3676 0
20447 가지 않은 길과 가지 못한 길 사이에서... [18] 소년3848 06/01/24 3848 0
20446 잔인한 <야심만만> [39] 청동까마귀5641 06/01/24 5641 0
20444 <응원> 이윤열 선수.부활을 기다립니다~ [19] 요로리3534 06/01/24 3534 0
20442 pgr21의 회원 여러분께서는 격투 게임 중에서 어떤 격투 게임을 즐겨하세요? [55] 신소망3890 06/01/24 3890 0
20440 삼성의 강력함에 대한 생각.. [10] Den_Zang3190 06/01/24 3190 0
20439 내일은 K·SWISS 듀얼토너먼트 결승자를 가리는 날입니다. [38] WizarD_SlyaeR3938 06/01/24 3938 0
20435 [잡담]술친구 있으십니까? [24] WoongWoong3755 06/01/24 3755 0
20434 캐나다 총선 날입니다. [18] 게레로3714 06/01/24 3714 0
20432 10년쯤 된 좋은 영화 추천할께요. [31] OrBef5249 06/01/24 5249 0
20429 때아닌 주제지만 ..로또 [23] Eternal3495 06/01/24 3495 0
20427 엠비씨 게임 - 대구 후기리그 결승 후기. [9] Artemis4108 06/01/24 4108 0
20426 지난번 파포 문자중계(최연성 이중계약언급) 방장 해고됐네요. [65] 김정규7469 06/01/23 7469 0
20424 왜들 그렇게 자기집 재산에 관심이 많은걸까.. [31] Necrophobia3375 06/01/23 3375 0
20422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9편 [31] unipolar6515 06/01/23 6515 0
20420 정부의 강남 죽이기? [63] 글라이더3832 06/01/23 3832 0
20419 스타판.. 과연 언제까지?? [41] 윤기웅3361 06/01/23 33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