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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2 04:35:38
Name 머씨형제들
Subject 임요환선수.. 그의 바카닉이 보고 싶습니다..
올림푸스 16강 A조
이재훈 vs 임요환선수의 마지막경기..

양 선수 1승1패 상황에서

당시 최고의 테란 킬러 이재훈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대결..
맵은 기요틴.. 당시 테란의 무덤이였죠..

경기가 시작되고 대각선방향..
프로토스에게 상당히 유리한 위치로 진행됩니다..

임요환선수가 선택한빌드는 바.카.닉!
이재훈선수 옵저버로 확인하고 드라군으로 방어할려고 내려옵니다
그러면서 이재훈선수 앞마당 시도했죠..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이는듯한 드라군의 움직임!

엄재경해설께서 당시 "이재훈선수 이윤열선수의 바카닉을 막고 이긴 경험이있다"라고
말씀하셔서 더욱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는 긴장되는 순간

그리고 치열한 교전 끝에 임요환선수의 적절한 타이밍에 추가되는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가 이재훈선수의 게이트를 점령하게되고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이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임요환선수의 승리로 끝이나게됩니다..

정말 이경기를 보고서 당시 베틀넷에서 바카닉만 죽어라 연습한 기억이나네요 ^^
결과는 닥템에 썰렸다죠 하하하 -_-;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KOR과 동양오리온의 경기였을껍니다
당시 신규맵인 노스텔지아에서의 전태규선수와의 경기..

그 맵에서 바카닉으로 전태큐선수를 잡던 황제의 모습..

전 임요환선수가
대 저그전의 벙커링과 전진 배럭
대 프로토스전의 바카닉을 즐겨쓰는 모습에 정말 환호했던 팬입니다

제가 그런 필살 전략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임요환선수, 강민선수의 광팬인지도 ^^

그런데 최근에 저그전에서의 도박적인 전략은 박성준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셨는데
정말 경기보고 감탄했습니다..
배럭으로 입구를 막아주는 센스에..
전 스타를 정말 오래해도 저런 센스는 가질 수 없을텐데 -_-a

최근 임요환선수가 바카닉을 선보인 경기가 있나 궁금하네요..
임요환의 타이밍..
그의 강력한 바카닉이 다시 보고싶어지는 새벽(?)이네요 ^^;;

마지막으로..

임요환선수 화이팅!!!
분위기 요즘 너무 좋아요 ㅠㅠ
OSL 3회 우승가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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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민리프크
06/01/12 04:50
수정 아이콘
바카닉 안본지 오래됐네요.
06/01/12 04:57
수정 아이콘
요새 좋은 전략이 많아서 위험한 도박인 바카닉을 쓰기엔....
발업까먹은질
06/01/12 05:15
수정 아이콘
흠 바카닉 하니까 생각나는데
제 친구는 fd 를 개조한다면서 그 5~6마린/1탱 초반을...2바락 올려서 탱크 2~3와 마린 1부대쯤을...OTL
보면서 '저게 개조냐...바카닉이냐....' 꽤나 진지하게 웃엇던..
06/01/12 05:15
수정 아이콘
아마 바카닉이 유행했던 시기는 테란이 상대적으로 플토한테 많이 밀리고 있을 즘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 2003년 중반에서 2004년 중반까지??)
요즘은 굳이 쓸 필요가 없어서 안쓰는 게 아닌가 싶네요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바카닉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쓸 필요가 생기면 다시 쓸 것이고 테란진영에 큰 힘이 되겠지요
낭만토스
06/01/12 07:01
수정 아이콘
요즘같이 투게잇 사업드라를 많이 써서 옵이 좀 늦는 토스에게는 잘 먹힐수있을까요? fd인척하면서 말입니다.
06/01/12 07:05
수정 아이콘
옵을 빨리 가는 토스에게 바카닉이 잘 먹히는 겁니다 투게잇 가면서 사업드라군 많이 모으는 토스에게는 좀 안 좋은 편입니다.
현란한암내
06/01/12 07:24
수정 아이콘
제가 랜덤해서 테란걸리면 플토상대로 하는전략인데
fd처럼 원팩 원바락으로 마린 탱크 뽑아주면서... 4마린 원탱크로 진출한번 해주고 뺍니다... 그다음에 아카데미올려서 3탱크 8마린2메딕으로 진출하는거 좋던데여...
06/01/12 07:51
수정 아이콘
요새 좋은 전략이 많다고 해도...
"설마 이걸 쓸까?"라는 생각이 들 전략들을 쓰면 오히려 잘 먹힐 수도...;
봄눈겨울비
06/01/12 08:43
수정 아이콘
노로버틱스 트리플 가져갔는데 들켜서 바카닉 나오면 정말 압박이라는..
EpikHigh-Kebee
06/01/12 08:59
수정 아이콘
토스들 컨트롤이 장난이 아니라서... 드라군이 스톱만 잘 해준다면야..
가루비
06/01/12 09:06
수정 아이콘
이런 기대를 할수있는 임요환이 좋습니다.(응?;) '-' 전략적인
선수들의 전략이 폭발할때 그날 스타리그는 또 열광이 되겠죠.

전략적승부에 설레이는 타입의 관객인 저는
하얗게 재가 될지도. 흐흐,
한상빈
06/01/12 09:43
수정 아이콘
정말 바카닉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바카닉이 vs이재훈 전 과 프로리그에서의 vs전태큐 전이 기억이 납니다...정말 완벽했던 바카닉..
발업까먹은질
06/01/12 10:09
수정 아이콘
근데 --;; 전태규 선수의 '태큐' 는 오타들인가요? 아니면 무슨 의미가...?
머씨형제들
06/01/12 10:40
수정 아이콘
한상빈님//저랑 비슷한 기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
머씨형제들
06/01/12 10:40
수정 아이콘
오타..시겠죠 ? ;
미오리
06/01/12 14:30
수정 아이콘
전 바카닉도 좋치만 치즈러쉬를 한번더 보고싶어요. 버티고에서 했던건 정말이지... 최고였죠.!
06/01/12 16:38
수정 아이콘
바카닉.. 토스 선수들이 아마 반가워 할껍니다.

바카닉? 땡큐 ^^;; ㄳ

제가 머리속으로 그려봐도 대충 막히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는 대나무류를 보고 싶습니다. ^^;;
재규어
06/01/13 00:06
수정 아이콘
작년에 1위결정전인가 듀얼1라운드
맵은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안기효선수한테
FD쓰는척하고 바카닉 썻엇던거같은데
그때 컨트롤 미스로 아쉽게 막혔던거같습니다.
06/01/13 17:24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오뎅러쉬가 성공률이 가장 높더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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