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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6 22:35:52
Name Saviour of our life
Subject [5] 제 눈에 비친 기독교....란???
한동안 글을 안쓰고 뜸하게 지냈습니다.
제 밑의 글중에 기독교 관련 글이 있어서 한번 써봅니다.
(제가 예전에 쓴 2번 글이랑 비슷할지 모르겠습니다.)

*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글이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읽어주세요.

-> 저희 집안은 불교 입니다.
솔직히 불교라는 게 신을 믿는게 아니라 개인의 수행, 즉, Nirvana 상태에
이르는 걸 목표로하는 종교 죠.
저도 어릴 때는 뭣도 모르고 절에 가서 절도 해보고 밥도 얻어먹어 봤습니다만,
고등 학교 떄는 완전히 무교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흔히 말하는 데스 메탈 계열의 음악인 Cannibal corpse (Deicide와 비슷한 장르)
와 Children of bodom, Arch enemy 같은 음악을 즐겨 듣고 심지어 Marilyn manson
까지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안티 크리스트 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물론 안티 크리스트 라고 외친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냥 즉흥적인......)

대학교 오면서 충실한 기독교 신자이신 같은 학번의 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전 저 위의
음악들을 거의 끊고 (그래도 Children of bodom, Arch enemy은 듣습니다.)
교회 나가고, 기독교 동아리 까지 가입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사람이고, 자유롭게 종교를 믿는 걸 좋아하는 사람
으로서, 기독교의 다른 종교 를 안좋아하는 태도가 좋게 보이지 많은 않았습니다.
일요일 마다 교회 나가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인맥도 넓히고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최고의 크리스쳔 이라고 뽑는 그 형님은 제가 교회에 안와도 거짓 핑계를 대고
안간다고 거짓말을 해도 이해해 주시고 강압적인 말 한마디도 안하시더군요.
게다가 주변의 기독교 사람들은 다 착하고, 저에게 다 잘해주시더군요.
전 정말 자유 스럽게 기독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믿음이 강한것도 아니구요.
(교회 안가고 싶으면 안가기, 성경책 안읽기, 술 마시기....(?) 등등..)
물론 제가 못 만나본 광신도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기독교를 비난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더군요.
물론 비난에 대한 이유는 다 있을 겁니다. (전도.. 및 기타 등등)..
그러나.. 제 경험을 보셔서라도 무조건 적인 나쁜 시각은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전 무교 생활 보다 지금 이 생활에 100% 더 만족을 할 정도 입니다.

만약, 사람들 말처럼 기독교가 그렇게 안좋은 곳이라면 제가 만족을 할까요?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겁니다.

- Final -
.... 새해가 다가옵니다.
모든 분들이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 오는 2006년에도 행복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신 ] - 본문에서는 못적었지만.. 종교인들은 대부분이 (예외도 많습니다만..) 담배를
피우지 않더군요. 제가 종교인을 무교인보다 좋아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건강도 안좋으신 아버지 께서 막 피워대시는 걸 보니 가슴이 아파서 못참겠더군요.
담배가 그렇게 좋은 건가요?.... 아무리 스트레스 풀이용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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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in.Young.
05/12/26 22:40
수정 아이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담배는 그렇게 좋은 겁니다.
My name is J
05/12/26 22:43
수정 아이콘
자자 관련글은 댓글로요...--;;;
05/12/26 22:47
수정 아이콘
좋은 기독교인을 보고 기독교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나쁜 기독교인을 보고 기독교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한 근거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C1_leader
05/12/26 22:5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종교란건 자기 믿음입니다..

상대적인거 아닐까요..
05/12/26 22: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볼때 특정종교 특히 기독교가 욕을 먹는 건 기독교인때문이라기 보다는 기독교 자체의 특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 자체가 비호감을 일으킨다기 보다는 기독교인의 행위가 비호감을 일으키는 거지요.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의 지독한 전도행위에 반감을 느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타 종교에 지나치게 배타적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그건 기독교라는 종교의 특징상 어쩔수가 없는거지요. 그리고 이 특성은 종교인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이해받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은 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일반인들은 인간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니까요.
05/12/26 22:55
수정 아이콘
각자 관념의 차이겠죠.
기독교를 좋든 싫든간에 서로 이해를 못하니...
담배도 그런거죠.저는 담배를 싫어하고 당연히 필줄도 모르지만 담배를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을 이해하긴 어렵겠죠.
이런 세상에서 전 점점 모든것은 상대적이다라고 느끼게 되네요.
고대 그리스 시절,소피스트인 프로타고라스가 그랬다지요?인간은 만물
의 척도라고...
아마도 그 말은 모든 것은 각자 사람마다 바라보는 것이 다 다르다는 의
미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크라테스가 외쳤던 진리라는게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어쩌면 소크라테스가 틀리고 소피스트 프로타고라스가 맞는 말을 했을지도...
지금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XoltCounteR
05/12/26 22:56
수정 아이콘
흠흠...전 기독교인에대한 안좋은 편견이 있는 편이라서...왠지 다른 종교와는 달리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짙어서인지....-_-
그리고 (이런 표현이...가장 적합하다고 생각 되서 쓰는 표현이니 너무 괘념치 마시길....) 일부 '환자'들 때문에...왠지 제겐 더 거리감이 느껴지는 기독교네요...-_-;;;
비룡마파두부
05/12/26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아직 고2구요 어린나이지만 부모님을 통해
어렸을때부터 교회 쭉 다녀왔지만
믿음보다 가장 좋은건 평안함 인거같아요
오면 되게 편해요 교회다니시는분들이 다니는거에 기뻐하시고
저또한 좋죠 인맥또한 좋구요 나쁠건 거의없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좋으신분들이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 고등학생이지만 술 담배 입에 대본적이없네요
성경책에서도 술 등의 내용들이 나와있고 저또한 그게 해롭고 이롭지 못하는것을 미리 알았기때문이죠
여러분들도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마음의 기쁨을 줄수있는 그런 종교 믿으세요
05/12/26 23:10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들에게 진정으로 묻고 싶습니다.
1.종교의 자유가 존재합니까?
존재 한다면..과연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칩니까?

2.천국에는 기독교인들만 있다죠?
싸우던 사람들 다..지옥에 있을테고..
오드아이
05/12/26 23:13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으로써 잘 못 된 부분을 지적해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사람이고, 자유롭게 종교를 믿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독교의 다른 종교 를 안좋아하는 태도가 좋게 보이지 많은 않았습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틀린 것을 바로잡아주기 위한 것 뿐입니다 물론 기독교 외 종교인&무교인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시겠지요. 그냥 한번만 교회에 나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인맥도 넓히고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최고의 크리스쳔 이라고 뽑는 그 형님은 제가 교회에 안와도 거짓 핑계를 대고 안간다고 거짓말을 해도 이해해 주시고 강압적인 말 한마디도 안하시더군요.
게다가 주변의 기독교 사람들은 다 착하고, 저에게 다 잘해주시더군요.
전 정말 자유 스럽게 기독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믿음이 강한것도 아니구요.'
-인맥을 넓히는 용도로써의 교회는.. 글쎄요. 단순히 돈을 버는 직업인과 직업정신이 투철한 직업인의 차이라고 봅니다 물론 인맥 넓히려는 이유을 가지고 교회를 다니지 마라! 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무언가를 느끼신다면 알게되시리라 믿고 제 주위에도 사람보려고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열심히만 다니라고 한답니다 설명이 잘 안 된거 같은데 예를 들면 찐빵의 팥이 맛있는 부분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찐빵의 빵이 맛있어서 찐빵을 먹는사람에게 진정한 맛도 모르면서 먹지 말라고 말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먹다보면 팥도 느끼게 될 테니까요

'물론 제가 못 만나본 광신도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광신도라고 하여서 나쁘신 분들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으로 보기에 강압적으로 교회가라 교회가라'만' 외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의도는 아니겠지만 그다지 웃음지을 순 없더라구요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는 글이 됐지만 아무쪼록 교회 열심히 다니세요~
글루미선데이
05/12/26 23:14
수정 아이콘
종교의 자유를 대내외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교리상...-_-)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는 추세입니다

아 전 껍데기만 기독교고 무교에 가깝지만 집안이 기독교라 좀 압니다
할아버지도 장로직을 갖고 계신데..타종교=지옥이셨으나
근래는 타종교라도 무종교보다는야 낫다는 식으로 말씀하곤 하시더군요
암튼 기독교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줄리앙
05/12/26 23:20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비난을 받는 이유가 편협한 배타주의적 사고 때문이지요.
제 초등학교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나이든 여자선생님이셨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2학년애들을 데리고 예수믿지 않으면 지옥가고 불교믿는 너희들 전부다 지옥갈거니까 예수빨리 믿어라. 이런소리를 수업시간마다 하셨습니다.저는 어린나이지만 좀 아니다 싶어서 제 의견을 말했더니 선생님이 부처상 전부다 돌로 만든거다. 너희들 거기다 절하고 있다. 너희들은 사이비다. 이러시더군요. 뭐 어릴때라 뭐라고 항변할수도 없고, 아는것도 없어서 그냥 이상하다 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군요. 그것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좋긴한데요. 그래도 좋으신분들도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 좋으시분들은 너무 종교에 푹 빠져사시는분들은 아니더군요.(제 경우에는 그렇단 말입니다.) 기독교도 배타적인점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오드아이
05/12/26 23:22
수정 아이콘
제 댓글보고 기분 나빠지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NKOTB 님께도 답변해드릴게요
1.종교의 자유가 존재합니까?
존재 한다면..과연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칩니까?
교회에서 교회다니는 사람은 착한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 교회다녀야해. 교회 다니는 너희는 착한 사람이야 라고 가르치진 않습니다
이해하시기 힘드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리는 것 입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야 너 저기 음식집에서 그거 먹어봤어? 되게 맛있던데 너도 그거 한번 먹어봐~' 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 음식을 먹지 못 했을 때와 교회를 다니지 않았을 때의 타격은 차이가 있겠지요

2.천국에는 기독교인들만 있다죠?
싸우던 사람들 다..지옥에 있을테고..
네 맞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지 천국에 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싸우던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건 아니랍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싸우지 않는 성인은 되지 못 하거든요 단지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 기독교인은 착한 사람이라고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 댓글을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하고 이만 줄일게요
기독교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신 분들에게도 좋게 보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ㅠㅁㅠ
Swedish_Boy
05/12/26 23:23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님// 광신도가 나쁘다 아니다는 광신도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달렸죠;
종교에 말그대로 狂해서 친척들 재산이나 주변사람들 재산 다 사기쳐서
교회에 기부할 정도로 狂하는 정도의 광신도는 나쁜 사람입니다!
뭐, 이 예야 실제로 일어나기 힘든 예이기는 하지만
광신도의 범위를 어떻게 나누느냐는 애매한 것이겠지요.
게다가 기독교인들의 마지막 보루,
사이비!로 몰아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음...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댓글이 되겠습니다만은,
기독교 뿐만 아니라 어떤 종교든지 과유불급. 입니다.
대기씨 정도로만 하였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데카르트
05/12/26 23:23
수정 아이콘
그저 사람 좋아서 그런것일 뿐...대하는 자신들의 태도나 생각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My name is J
05/12/26 23:2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 좋은 천국 많이들 가세요. 굳이 안가겠다고 발버둥치는 어린 양들은 그냥 내버려두시고요.
종교인이고 비종교인이고 기독교고 불교고 그냥 자기 좋은대로 믿고 즐기세요.
아닌 사람들은 그냥 아니게 두면 오죽 좋습니까.

종교가 없어도 착하게 남에게 피해안주고 살면 됩니다.(그리고 종교 관련 글은 이제 그만이요..막 머리가 아프려고 합니다.)
뒷차기지존
05/12/26 23:27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왜 올리는지... 자기 주관적인생각으로 남들 기분을 언짢게 해야 할지... 이런글은 자기 일기장으로 고고.... 기독교를 믿기 싫으면 믿지마세여... 기독교 뭐라고 하지말고....
영혼의 귀천
05/12/26 23:27
수정 아이콘
음... 기독교 신자이신 분들 답 좀 해 주세요.
1. 평소 착한일 많이 하고 교회도 다니고 진심으로 하느님을 믿는다.
2. 천하에 둘도 없는 악인이 사형선고를 받은 후에 개과천선해서 기독교로 개종한다.
3.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선행도 많이 배풀었지만 종교는 없다.
4. 나쁜놈인데 종교도 없다.




위의 4가지 사례 중에 누가 천국에 가고, 누가 지옥에 갑니까?
1번이야 당연히 천국 갈꺼고, 4번이야 당연히 지옥가겠죠.
2번하고 3번은요?
Saviour of our life
05/12/26 23:30
수정 아이콘
뒷차기지존 님// 개념이 있으신 겁니까?
이글에 어디에 믿기 싫다는 글이 있나요?
그러니깐 기독교 안티가 많은 겁니다. 글을 제대로 읽기나 한겁니까?
paramita
05/12/26 23:30
수정 아이콘
위에 My name is J님의 말이 정답인듯...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은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뒷차기지존
05/12/26 23:32
수정 아이콘
Saviour of our life// 제댓글이 잘못 전달됬네여 ㅈㅅ 전 이글보고 한게아니라 댓글중에 기독교를 까는게 보에셔
스필버거
05/12/26 23:32
수정 아이콘
전 약간 사이비(?) 기독교 인입니다.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넘 이상한 대답이당)
일상다반사
05/12/26 23:34
수정 아이콘
저 교회다니는데요..
영혼의 귀천님 우리 목사님이 말씀하신대로 대답해드릴께요.
1,2 천국가고 3,4 지옥간대요..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확신하시더군요..


성경에 이런 말이 있어요.
예수가 믿음없는 제자들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긴다.'고 했던가요?
영혼의 귀천님꼐서 말씀하신 사례중에 2번같은 경우를 빗대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럼 평생 내 맘대로 살다가 죽기전에 나 회개했어요.'라고 하면 되겠네?
과연 그럴까요? 순간적으로 그렇다고(회개했다고) 믿는거랑 정말 맘속으로, 아니 영혼의 영역에서 회개하는거랑 같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물론 모릅니다.^^;
솔로처
05/12/26 23:35
수정 아이콘
헐..전 성당 다니는데 저도 지옥 가나요. 큰일났네.
오드아이
05/12/26 23:35
수정 아이콘
헉..
타인의 돈을 사기쳐서 교회에 기부하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ㅠㅁㅠ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야 알겠습니다만 사기를 치는 것은 충분히 나쁜일이지요 물론 교회에서 돈 많이 갖고 와라 하진 않습니다
교회 = 기업으로 되가는 분위기도 없지 않기에 슬픕니다만 ..

그리고 J님
기독교에 좋지 않은 기억이 꽤 있으신가보네요ㅜㅁㅜ
기독교인의 전도가 남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시거나 실제로 피해를 보신 것 같아요 위에 댓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조금 그래요 ㅠㅁㅠ

저도 참 답답합니다
바로 저희 아빠만 하셔도 그래 좋다는 교회 니들이나 다녀라! 난 그냥 살다 죽으면 땡이니까 제발 좀 그만해!! 하고 호통을 하시곤 합니다
사실 집에서 교회가자고 엄청난 압박을 넣은 적은 없습니다만 여러가지 부분에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살짝쿵 교회를 권했다가 아유 됐어 난 죽어서 지옥갈테니 니들이나 천국 많이가 라는 소리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답답하다.. 결코 해 끼치려는 게 아닌데.. 내가 좋다고 느낀 걸 당신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좋던 나쁘던 그것을 판단할수라도 있게 한번만이라도 교회에 같이 가보면 어떨까.. 하고 물어본건데 답답하다.
그렇게 대답하는 당신에게 뭐라고 대꾸할 수 없는 내가 ..'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아빠가 하나님을 믿으신다고 하면 저의 뭐라고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진 이런 말로도 아빠의 마음을 돌릴 순 없었지만 혹시나 이 댓글 보신 분들이 저렇게도 추천하는 교회란 어떤 종교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댓글 남겨요
Saviour of our life
05/12/26 23:36
수정 아이콘
* 전 논쟁을 하라고 이 글을 쓴게 아닌데.. 목적이 이상하게 되었네요.
논쟁은 그만들 두세요..흑 그냥 개인적인 심심풀이용 글입니다.

-------------------절취선 ------------------------------------
일상다반사
05/12/26 23:37
수정 아이콘
솔로처// 님께선 그의 제자이시니...저울눈을 속이세요!!
무한초보
05/12/26 23:38
수정 아이콘
캬캬캬 솔로처는 한번도 레벨9의 마스터라고 한적이 없잖습니까~
저울눈을 속이는건 핸드레이크나 후치만이 가능할듯 ^^
와리옹
05/12/26 23:40
수정 아이콘
모든 기독교/광신자 분들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나중에 낳을 자식에게 '억지로' 교회 보내지 마십쇼.
저는 교회 다니기 싫어서 제가 갈수있는 수준에서 집근처 대학을
포기하고 먼곳에서 기숙사 생활합니다 ㅡㅠㅡ
진짜 하지 마십쇼
My name is J
05/12/26 23:41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님. 사실 별 피해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
학창시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친구녀석들중 종교인이 꽤 되었지요.
선교사가 된다고 하던 녀석인데...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꼭 꿈을 이루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녀석입니다.
어린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던 목사님도 계셨고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다만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하는 전도행위와 평화로운 주말- 낯모르는 사람들이 누르는 초인종 소리에 이가 갈리기는 하더군요.
아무리 좋은 뜻이어도- 싫다고 거절했으면 그만할줄도 알아야합니다. 자신의 좋은 의도를 알리고 싶은 만큼, 나의 생각과 의견역시 존중받아야 하잖습니까.

그리고..아버님께서 종교를 믿기를 바라시는 그 마음으로 아버님께 사랑한다고 하시고 전화한번 더 하세요. 그게 아버님 마음에 더 큰 평안과 기쁨을 주지 않을까요?
오드아이
05/12/26 23:41
수정 아이콘
음.. 그렇다고 죽기까지 탱자탱자 놀다가 교회를 온다고하면 넌 편법썼으니까 천국갈 자격 없어! 돌아가 하진 않습니다
죽는 날 전날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인정하셔도 되요
아니 그렇게라도 해주세요

제 주위에도 그런 분이 계셔요
탱자탱자 놀다가 교회다니면 되는거아니야? 난 그래야지. 하고 교회를 가신 분이 계신데 후회하고 계십니다
조금이나마 늦게 교회를 다닌 것을요.

결론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쓰는것인데요
교회다닌다고 착한일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교회를 다니시면 알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도덕적으로 하려고 하시죠 기독교에 먹칠 하지 않으시려고 행동 조심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교회다닌다고 다 착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영혼의 귀천
05/12/26 23:42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교회 가는 분들도 일상다반사님과 같은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교회 안갑니다.-_-;
05/12/26 23:42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기독교계통의 가정이라서
어렸을땐 교회도 다니고 했지요.그리고 충분할정도로 기독교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무교입니다.교회는 더 이상 안가죠.
교회.....정말 다른 사람에게 그 분위기가 좋다고 느껴질수도 잇겠죠.
하지만 커서 제가 교회에 갔을때 교회의 분위기는 참;;;;
모두 따스하고 하나님에 대한 찬양 등 정상적인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저에겐 온 몸에서 거부감이 느껴지고 이상한 마력
처럼 빨려드는것만 같았습니다.
자신이 좋다고 남도 좋다고 볼 순 없겠죠.저는 차라리 철학에 대해 공부
해보시는게 어떠시겠냐고 묻고 싶군요.
흠,저는 악마의 유혹에 빠진건가요?^^;;교회 들어가는거 자체가 싫으니;;;
Saviour of our life
05/12/26 23:43
수정 아이콘
------------------------------절취선 ------------------------------------
오드아이
05/12/26 23:44
수정 아이콘
J님 그러셨군요
사실 전도를 겉에 두르고 강요하고 귀찮게 하는 것은 저도 할말이 없어요 ㅠㅠ
다만 그 분들이 전하는 방법을 잘 모르실 뿐이지 절대 귀찮게 하려고가 아니랍니다 ㅠㅠ 그것만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오드아이
05/12/26 23:45
수정 아이콘
Saviour of our life 님 죄송해요 ㅠㅁㅠ
카에데
05/12/26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드아이님의 아버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반대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하게 느껴진답니다...
와리옹
05/12/26 23:48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
->다만 교회를 다니시면 알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도덕적으로 하려고 하시죠 기독교에 먹칠 하지 않으시려고 행동 조심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하나님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교로 하는 거겠죠 법으로 모든걸 해결 할 수는 없으니
추억속의 재회
05/12/26 23: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4500만명중에 1000만이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천만명이나 된다면 그중에 특별한(?)분들도 계실수 있죠....몇몇이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다고 해서 기독교 전체를 그런집단으로 취급해버리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마음이 아픕니다
새벽의사수
05/12/26 23:49
수정 아이콘
우선 절대 싸우거나 하려고 쓰는 댓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한국 교회를 가장 싫어지게 만드는 게, 아무래도 무차별적인 전도 아닐까요? 저는 어렸을 때 교회 수련회에 가족한테 문자 그대로 끌려가본 적도 있습니다. -_-
제일 답답한게, 그 막무가내적이기까지 한 전도가 "천국이 좋다"는 믿음과 "이걸 꼭 전해줘야 한다"는 선의에서 비롯했다는 걸 저도 안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나가라길래 멋모르고 교회 몇년 다녔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리가 전혀 마음에 닿지 않았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교회였구요. 막 울부짖는다거나 그런 사이비적인 거 전혀 없었구요. 하지만 믿기 싫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믿어지지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도 억지로 믿어야만 한다고 전도하는 것 때문에 교회가 싫어지고 미워지고 결국 혐오하게 되었죠.
중학생 때 이후 교회를 끊고... 지금은 가족하고 종교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 하게 되었네요. 저도 악마의 유혹일까요? --;
오드아이
05/12/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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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님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말 걱정됩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대로 대답해드릴게요
천국에 천사가 있다면 지옥엔 사탄이 있어요
천국에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 들이 사탄이랍니다
교회분들의 말씀을 빌리면 시험 받는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사탄 입장에선 한명이라도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방해하는 것이고 교회에 가는 분 입장에선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겠구요
힘드시겠지만 격어내신다면 그만큼 포상이 크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이 되요
첫 댓글을 쓰다가 그냥 쓰지말까.. 했지만 알고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는 계속 댓글 달아요 길거리에서 전도하시는 분들도 저와 같은 의도로 그렇게 하시는 거겠지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노력할테니 이해해주시고 글쓴이 분 죄송해요 ㅠ
오드아이
05/12/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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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사수님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ㅇㅠ
사실 직접 느끼지 않는 이상 깨달을 수 있는 건 없지요
홍보하시는 분들도 하루도 빠지지 말고 교회를 다녀라! 가 아니라 한번이라도 교회에 가보세요 라는 뜻에서 홍보하시는 걸 꺼예요
그리고 나쁜 기억이 쉽게 사라지기란 쉽지 않죠 아니 어렵죠ㅠ 그래도 의지가 있으시면 마음을 비우고 교회에 한번 가보셨으면 해요 심심해서 교회 한번 가봤는데 커다란걸 느낄 수도 있잖아요
비룡마파두부
05/12/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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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많아 지고 있네요
여기 답글 주신분들도 사회생활 하시거나 어렸을적 경험으로
긍정적 부정적 생각들도 있으신거같은데요
꼭 그렇게 나쁘게만 봐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교회 다니지만 그렇게 집요적으로 전도하는거 별로안좋아하거든요
그래도 한번쯤은 역지사지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전도하는사람을 인생 망칠 의도로 하는것이 아니고
그 전도하시는분은 좋은길로 인도한다는 생각하에 하시는거기에떄문에요
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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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렇군요.역시 악마씨가 저에게 들러붙었군요.
주기도문에 딱 나와있죠.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근데 요즘 세상이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드니 신의 입장에서만 쓰여진
세계,사상,책만을 보고 과연 모든걸 판단할 수 있나 생각이 드네요.
악마씨도 자기 나름대로 유혹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반박할 것도 없고...
오컬트나 네크로노미콘 이런것이 그들을 대표하는 걸까요?
근데 저는 신이든 악마든 나 좀 내버려두라고 말하고 싶군요.인간이
'전일무보수만능하인'도 아닌데 말이죠.
판타지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건 역시 인간의 의지
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불교의 석가모니씨는 하나님의 반기를 든 인간일지도 모르겟군요.
신을 안 믿고 자신의 깨달음으로 신의 경지에 이르렀으니...
그리고 불교는 전 인간의 신격화를 추구하는 종교니 기독교에서 많이
깔만 하군요.
어쨌든 저의 의지는 순수하게 인간만을 위한 학문인 철학쪽으로 마음이
갑니다.
동네노는아이
05/12/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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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별한건가 아니면 저희동네가 이상한건가
모르겠지만 의외로 길에서 전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3~4달 에 한번씩은 꼭만나는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나쁘단건 아니지만 상대방 종교를 무시하는 발언이 정말 짜증나더군요.
저는 나이롱 천주교 신자입니다.
뭐 초등학교떄 세례받고 6학년때 이사간후 안다니기 시작해서 안다닌지 한 10여년이 지나가지만요
길에서 전도하시는 분들 에게 예의 바르게 죄송합니다.
제가 성당에 다녀서요.라고 설명을 해도 꼭 일단 좋은 이야기니 들어 보라구 하고선 교리 설명을 하면서 기독교의 우위(?)라 해야하나 하튼 성경에 나온 말씀을 말씀하시면서 교리로 압도 하시려고 하는군요(표현상 이상하더라도 적당한 표현을 모르기에 그냥 쓰겠습니다,)
그리고 무언갈 가르치려는 태도가 싫습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아 준다는 명목하에
다른 사람의 생각자체를 틀린것 으로 몰아가 버리는것두요.
또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말에 불신지옥이란 말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더군요.
기독교에 대한 반감보다는 자신의 의견만이 옳고 너의 생각은 다 잘못됏다라 판단하고 원천적으로 봉쇄 해버리는게 싫더군요.
뭐 이런게 반감이라면 반감이겠지만요.뭐 그래도 잡히면 매정하게 거절은 못하겠더라구요. 대부분 저보다 어른이시고 어찌됐든 호의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니까요.
뭐 그렇습니다.
솔로처
05/12/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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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곳에선 전도하시면서 요구르트를 나눠 주더군요.
목 마를땐 자주 애용합니다. 물론 나머지 소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구요.
정테란
05/12/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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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 딴건 몰라도 제발 하나nim 아버지라는 말만 쓰지 말아주세요?
거북스럽습니다.
전 철저한 무신론자라서 걍 뒤지면 끝인게 속편합니다.
아니 속편한지도 모르겠죠. 영원한 무의식 상태...
05/12/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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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래도 죽고나서 사후세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하네요.
죽고 난뒤 완전한 무의식상태라니...
만약 그렇다면 저는 무슨 짓을 해서든 죽지 않고 살아남을껍니다;;;;
무섭거든요.ㅠㅠ
추억속의 재회
05/12/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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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테란님//님께서 기독교에대해 말하시는것도 자유인만큼 기독교인에게도 자유가 있습니다...뭐라고 하라 마라 해서는 안되는것이죠ㅡㅡ
오드아이
05/12/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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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님 그 시험은 사실 시도때도 없이 온답니다
교회를 갈 때 갑자기 어우 ~ 머리아퍼~ 하는 상황도 시험이겠죠
그리고 이것 역시 제가 아는 대로 대답해드리는 것이고 나쁘게 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사후세계는 있답니다
천국과 지옥이지요
천국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지옥엘 간답니다
천국엔 슬픔과 아픔이 없다고해요 항상 웃으며 행복하다고 하고 지옥은 불구덩이라고 해요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죽지도 못하고 항상 뜨거운 곳에서 아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천국에선 지옥이 보이지 않지만 지옥에선 천국에 보인다고 해요

만약 믿지 않는 분들이 죽어서 끝이라면 이렇게 간절하게 아빠에게 그리고 제 주위분들에게 전도를 하지 못 할 거예요
아빠가 돌아가셔서 지옥에서 항상 뜨거워하실 것을 아들된 입장에서 두고 볼 수 없으니까요..

음.. 조금은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당장 아빠도 불구덩이에서 구해주지 못 했으면서 얼굴도 모르고..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넌 기독교 욕한 나쁜 사람이니까 지옥이나가서 맨날 뜨거워해라 할 순 없나봐요
기도를 할 때 항상 마지막은 이거랍니다
'하나님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서 다 같이 천국에 갈 수 있게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 믿는 것이 힘든건 아니랍니다
그냥 단순한 인정만 하시면 되요 교회를 한번도 안 가셔도 되고 성경책을 모두 읽으시지 않으셔도되요
그냥 인정만 하시면 된답니다 제 주위에도 헌금이나 교회사람들의 압박으로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나쁘게 보진 말아주세요 ㅠㅠ
KeyToMyHeart
05/12/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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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님이 전혀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을 알아서 죄송합니다만...비종교인들이 개신교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유형 중의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개신교 입장에서는 옳은 행동이겠습니다만..
아마추어인생
05/12/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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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님//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불쾌하게 생각하고 의사소통에 한계를 느끼는 부분을 꼭 집어 말씀해 주셨네요.
오야붕
05/12/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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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비기독교인들에겐 매우 기분나쁜 소리이겠지만 어떡합니까. 저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거든요. 일부 기독교인들의 과격한 전도활동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점은 매우 죄송하지만, 그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죄악에 빠진 다른 이들을 위해 하는 행동이니 약간이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2/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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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꿈이 신부였던 사람 이었습니다.
현재는 무교지만, 예수를 사랑하며 그의 가르침을 경배하고 또 따릅니다.
그러나 저와 매우 친분있는 목사님, 신부님도, 수녀님도 제 신앙적고통을 이해하시고 제가 무교로 가는것을 인정해주셨습니다. 그게 벌써 7년전이야기군요. 아직도 가끔 연락이 되면 신앙적 방황이 끝났는지 궁금해 하시지만 어려서인지, 생각이 부족해서 인지 쉬 끝나지 않내요.

그러나 최소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신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최소한 천당에 가기위해서 신을 믿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신을 믿고 신의 가르침을 따르면 '그날' 이 왔을때 천국에 갈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 지옥이 무서워 억지로 가는 교회나 성당이나 절.. 예배 시간 기도 시간에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뒤돌아서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악한 짓을 하는 사람이 교회를 나갔다는 이유로 천국에 가고, 선하게 살고 남을 돕고 살았던 사람이 자신을 믿지 않았다고 지옥에 간다면.. 그딴 신은 개나 줘 버리십쇼.. 전 지옥 갈렵니다. 그런거 따위가 신이라면 신, 즉 절대자의 존재를 믿어왔던 스스로가 부끄러울껍니다.

제가 저런 질문을 했을때, 아무렇지도 않게 전혀 고민 없이 당연히 교회 가는 사람 성당가는 사람이 천국간다던 목사님이 생각나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또 스스로의 논리에 대한 아집에 빠져서 대답을 못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뭐. 길에서 저에게 전도하시는 분들에게 가끔 물어봅니다만, 너무 당연한다는듯이 대답하시는 분들보면.. 신을 믿고 있는건지 천당을 믿고 있는건지 의심이 됩니다.


신은 인간이 아닙니다. 정말로 성스럽고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예수께서 이땅에 강림 하신다면 과연 현대 교회의 탄합을 받았을거라고 했던 누군가의 말이 기억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신을 평가하고 자신에 입맞에 맞춰서 해석해버립니다. 그게 교세 확장에 좋고 큰 교회를 짓는데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종교의 막무가네에서 받은 제 트라우마가 너무 크네요...

아 어쩌다 보니 헛소리를-_-;; 허허허.
KeyToMyHeart
05/12/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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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박지성 어시스트 아싸.
영롱이
05/12/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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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님// 한 가지 중요한 게 있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만 믿어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셨기 때문이죠.

단지 "하나님 믿으면 구원받는다" 는 유대교나 이슬람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을 예수님을 인정 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와는 교리가 완전히 다르죠..

전도할 때 "하나님 믿으세요" 라고 안 하고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하지 않습니까.
Go2Universe
05/12/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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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세요. 교회를 사랑하게 되실껍니다..
05/12/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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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 [...]
Grateful Days~
05/12/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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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님// ............... 천주교가 더 좋은거 같아요. -_-;;
05/12/27 01:01
수정 아이콘
저만일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갖고 계신분들은 질문에 대해 교리적으로 해석을 해버린다는 점입니다.예를들어 전도. 전도당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껍니다. 정말 급한데 꼭붙잡고 이거 들어라 믿어라 여기 다녀라 ... 이게 마치 극소수사람들만 그런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제 경험상으론 100%였습니다. 근데 전도는 좋은마음으로 하는것이니 그냥 좋게 봐라. 말도안됩니다. 가족이 굶고있어서 절도or강도했으면 그건 정당화되겠네요??
Grateful Days~
05/12/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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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안 대대로 불교고.. 전 어머님께 말씀드려서.. 어머님의 종교생황 겐세이는 안하고.. 전 셀프교 라고 말씀드리고 허락받았습니다. 제 마누라는 아마 기독교라도 될듯.. 가족분들이 어느정도 심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약한 정도면 저같은 의지로도 가능하겠지만.. 아마 아닐듯 하군요. OTL.. 타인은 함부로 말하면 안될듯합니다.
영롱이
05/12/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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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쿤님// 세상을 살면서 온 갖 죄를 다 범하며 지내오다.. 나이가 들어 비로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으신 분들은..
"젊었을 때 놀길 잘~ 했다" 절대 이렇게 생각 안 합니다..
자기가 지은 죄를 되세기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내가 진작 예수님을 믿었다면.."하고 아쉬워하고요..
그리고 이런 분들은 천국가서도 아마 좋은 집에 살진 못할겁니다.

그리고 평생 선하게 살다가 단지 예수님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요..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이죠..
물론 아무리 착하게 산다고 해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우선 모든 인간은 아담이 범한 '원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원죄로 인해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거죠..
하지만 예수님의 피의 보혈로 비로소 우리의 죄는 모두 사하여집니다..


님께서 단지 천당에 가기 위해 믿는 다는 거 자체가 부끄러우시다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보세요..
첫째. 여호와를 경외하라
둘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우선 이 두 번째 계명에 자부심을 가지고 믿어보세요...
구원 받는 건.. 이것에 동조하고 실천하는 거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전혀 부끄럽지 않으실 겁니다.
05/12/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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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드아이님. 진짜로 저같은 부류가 치를떠는 기독교인의 한 예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교회 가기 싫다는 사람은 악마가 어쩌구 저쩌구. 그럼 절에가는 사람은 석가모니의 탈을 쓴 악마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알라의 탈을 쓴 악마가 꼬시는거군요. 새로운 사실 알았습니다.
Grateful Days~
05/12/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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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이님// 죄라는 개념이 무슨개념인지? 기독교의 죄란 개념은 이제 지겹군요.
KeyToMyHeart
05/12/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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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 사람이 과연 모두가 죄인일까? 전 NO에 한표입니다. 물론 교리이겠습니다만, 비개신교인과 개신교인간의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비개신교인이 인정하지 않는 사실을, 개신교인들은 그게 맞다고 대전제로 깔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이야기를 하죠. 그러니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요....
05/12/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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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님//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담과 이브가 뱀이였나요 ? 하튼꼬임에 넘어가서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원죄라고 하는게 있다는거 아닌가요?
Grateful Days~
05/12/27 01:06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면 모든게 되는거 아닌가요. 단지 그 기준이 먼가가 중요한게 종교일뿐.
Grateful Days~
05/12/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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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s님// 전 몰라요..ㅠ.ㅠ 아담과 이브도 안믿는 와중에 ^^
구글신
05/12/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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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타적인 유일신 사상이 문제가 되죠. 그걸 성경에 써놨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기독교외의 모든 종교가 사라지거나 아니면 기독교가 망해야 싸움이 끝이 날듯..
05/12/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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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ToMyHeart// 역시 그렇죠 그게 가장 큰문제일듯. 덧붙여서 개신교 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는 종교는 사이비로 몰아버리죠. 그러곤 자기내 교리범위 내에서 해석하고.
오드아이
05/12/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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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이님 전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린거예요

그리고 mIrs 님 위에 많이 말씀드렸지만 저도 그리고 많은 기독교인 분들도 거부감이 일어날 정도의 전도는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나쁜 의도에서 그런 것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 하는 거예요 ㅠㅁㅠ
05/12/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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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님// 저도 잘은 모르는데요 제가 틀린게 있으면 바로잡아주시길^^ 여튼 개신교에서 태초의 인간이라고 보는 아담(남) 과 이브(여)가 있었는데 뱀(악마)가 이브를 꼬셔서 사과였나? 하튼 그런과일을 하나님 몰래 먹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시작부터가 죄를 짓고 그 후손들은 그 죄를 받고 태어난다 뭐 이런개념일꺼에요
05/12/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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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님의 믿음이나 신앙같은걸 부정하지도 비판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남에게 악마가 꼬인다는둥 의 헛소리나 전도같은 일은 좋은 의도니 그냥 좋게 봐라 라든지 그런소리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반복하는 인물은 정치인말고도 기독교인도 포합되나요?
05/12/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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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네 오드아이님 입장에서 자기가 악마에 꼬임에 넘어갔다 이건 모라고 할부분이 없습니다. 근데 기독교를 안믿는 사람이나 기독교가 싫어 떠난 사람들한테 유혹을 받는다는둥 사후세계는 천국과 지옥으로 나뉜다는둥 예수를 믿어야 천국을 간다는둥 그런 교리에 입각한 생각을 남들에게 적용하지 말라는 겁니다.
05/12/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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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님께서 차분하게 교리에 입각해 설득을 하고 계신 바와 같이 기독교의 교리라는 것은 그 자체가 원천봉쇄의 논리입니다.

아무리 이유를 갖다 대어도
'그것조차 신의 뜻이라거나 악마의 유혹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지 않느냐. 그렇다면 믿음을 인정해보는 것이 손해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로 통하는 것이 기독교의 논리입니다.

한 마디로 대화가 통할 수 없죠. 애초에 전제와 사칙연산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기독교를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진저리내는 것은 또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엔 상술한 기독교의 논리가 수긍이 안가는데 더해 그냥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일요일마다 와이프가 아이들 모두 데리고 교회에 나가면 홀로 집에 남아 티비나 볼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아침에 눈떠서 바로 보이는 벽에 십자가가 달려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거부감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절대자가 있다고 거의 확신하는 편이지만 그것이 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모습의 신은 아닐거라고 역시 확신합니다.
05/12/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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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전도가 결코 나쁜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니니 너무 나쁘게만, 나를 귀찮게하려는 것으로만 보지 말아주세요 -> 뒤집으면 좋은의도로 봐주세요로 보이는건 제가 바보라서인가요?
05/12/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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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레전드님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말 걱정됩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대로 대답해드릴게요
천국에 천사가 있다면 지옥엔 사탄이 있어요
천국에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 들이 사탄이랍니다
교회분들의 말씀을 빌리면 시험 받는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사탄 입장에선 한명이라도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방해하는 것이고 교회에 가는 분 입장에선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겠구요
힘드시겠지만 격어내신다면 그만큼 포상이 크답니다->결국 사탄이 방해해서 교회가기 싫어졌을것이다 란 소리 아닌가요?
05/12/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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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 마디 더하면 개인적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감명깊게 봤습니다. 하지만 '스티그마타'라는 영화 또한 매우 재밌게 보았고요.
05/12/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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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이 // 제 글을 곡해 하시는군요. 제 말에는 어디에도 '나이들어서' 란 말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자기가 지은 죄를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미국의 전쟁을 찬성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독재 정권을 옹호하죠. 그것 뿐입니까? 기독교를 믿는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학생들을 두들겨 패죠. 선을 행한다면서 남을 배척합니다. 그게 과연 선한일인지 궁금하군요. 물론 그들에게 '선' 이라고 말한다면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것일태고(종교는 절대성을 기본으로 두고 있으니까요) 제가 물었을때 수많은 기독교 인들이 왜 신을 믿느냐에 대한 답변은 예수의 가르침에 감명받아서가 아니라 천국에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 주변에 전부 찌질이들만 모여있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원죄로 인하여 죽을수 밖에 없는(사실 이것도 좀 웃긴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람 입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구원해주지 않는다라.. 악행을 저질렀지만 나를 믿기에 너를 사하고 선행을 했지만 나를 믿지 않기에 너를 벌한다. 그거군요. 개주십쇼.
05/12/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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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천국은 없다 라는 말은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천국이라든가 신이라든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천국을 가는 조건이 예수를 믿어야된다 라는 생각을 남들에게 적용한다는게 짜증이 난다는 겁니다. 그리고 댓글을 다 읽었으니 이렇게 님과 논쟁을 할수있는거겠죠. 그리고 그럼 제가 여기서 예수 비판할테니까 좋게 봐주세요 하고 비판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겁니까?
05/12/2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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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악마가 꼬인다고 말한것이 저주를 퍼붓는것이 아니라는거 압니다. 근데 교회가기 싫다는 행위를 악마가 꼬인거라고 봐요 이렇게 말한다는거 자체가 잘못됫다고 보는데요
05/12/27 01:33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
전도가 결코 나쁜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니니 ->이부분이 부정이 한번
너무 나쁘게만, 나를 귀찮게하려는 것으로만 보지 말아주세요->부정한번더
즉 이중부정이 맞느거 아닌가요?
05/12/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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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훈쿤님은 종교인에 관해서가 아니라 교리에 대해서 비판하는거죠 마지막 문장이 핵심인거 같은데
저스트겔겔
05/12/2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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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하니깐 생각나는게 전 그거 보려고 조조로 끊어서 갔는데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피켓든 분한테 불려가서 영화표 뺏기고 뺨을 얻어맞았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린 녀석들이 지옥에 가려고 이런 것에나 관심 갔다니'
이러면서 뭐라 그러고 정말 학생들 3명을 어른들 열댓명이 둘러싸서 한다는 짓이ㅡㅡ;;;

전 사실 기독교 머리로는 그들의 나름의 사상을 이해하려고 해도
제 몸은 그걸 거부하네요
05/12/27 01:37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
전 어떤 종교도 다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이비라고 보는 몇몇 종교들도요. 근데 바로 자기 종교교리내에서 남들을 이해시키고 남들의 행위를 해석하고 혹은 자신의 교리에 대해 믿음을 강요하고 이런것들자체가 가장 질낮은 행동이라고 보는겁니다.
저스트겔겔
05/12/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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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사람들이 우리 나라의 기독교의 대표들은 아닐꺼다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지금도
05/12/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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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해서 몇몇분들이 기독교하면 치를떠는건 어쩌면 소수일지도 어쩌면 다수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제가 말한 질낮은 행동을 하기때문이겠죠. 기독교분들은 여기서 남들에게 교리설파나 논쟁하시기 보다 기독교면서 악행을 저지르시는 어린양들을 구제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전 박지성 경기보러..
데스싸이즈
05/12/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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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회는 왠지 기업같아서 보기싫더군요...
그 많은 성금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예전에 교회나가서 그걸 물어본적도 있읍니다만.....
좋은데 썼다....이말 한마디로 그냥 넘어가더군요...
Grateful Days~
05/12/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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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싸이즈 님// 성금보다 중요한건 세금 포탈입니다.
05/12/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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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싸이즈// 동의합니다 제가 기독교 싫어하는 이유가 도심에 빽빽히 자리잡고있으면서도 종교단체라서 세금한푼 안내죠. 그러고 성금은 매주 한번씩 걷고.
05/12/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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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예 다 좋다 이겁니다. 제 공식이 틀렸다고 치고 좋은의도로 하자는거 다알았다고 칩시다. 전 어떤 종교도 다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이비라고 보는 몇몇 종교들도요. 근데 바로 자기 종교교리내에서 남들을 이해시키고 남들의 행위를 해석하고 혹은 자신의 교리에 대해 믿음을 강요하고 이런것들자체가 가장 질낮은 행동이라고 보는겁니다. 저를 포함해서 몇몇분들이 기독교하면 치를떠는건 어쩌면 소수일지도 어쩌면 다수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제가 말한 질낮은 행동을 하기때문이겠죠. 기독교분들은 여기서 남들에게 교리설파나 논쟁하시기 보다 기독교면서 악행을 저지르시는 어린양들을 구제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그냥 같은말 치기 싫어서 복사해서 덧붙입니다
05/12/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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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아이 //
오드 아이님도 제말을 곡해하시는 군요.
어느 종교인이 나쁜 짓을 했으므로 그 종교는 옳지 않다는 공식이 성립한다면 세상에 종교는 없습니다 <- 저 이런말 한적 없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이라크 전쟁 때 찬성했던 기독교인들.. 엄청 많습니다. 이유는? 국익때문이라는- 와우... 정말 전 그때 어찌나 충격을 받았던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또한 독재 정권을 옹호합니다라는 내용도 예가 있죠? 김수환 추기경께서 박근혜 대표를 만나서 내가 그때 박대통령을 뭐라고 했던것은 떠밀려서 했다고 했다죠?
허허허허허허허... 말이 안나오더군요.

자, 이렇게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 너무 인간 기준인건가요? 주 예수 께서는 이것을 잘못으로 생각 안하실수도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역시 종교의 기본 법칙, 절대성에 어긋나버립니다. 우리가 느끼고 있는 보편적 현상을 옳다 라고 보면 될껍니다.

이런 행동들 뒤에 나중에 아 진심으로 잘못했구나. 어쩌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천국갑니다. 좋습니다. 전 그것에 대해서는 주 예수 께서 우리가 생각할수 없는 넒은 아량과 사랑, 그 근본이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예수 께서 말씀하신 이웃을 사랑하고, 선한일을 했던 가톨릭 신자는(개신교 입장에서) 지옥에 가는군요..

만약 그것이 신이라면 정말 안믿고 말겠습니다. 제 말의 요지는 그겁니다.
05/12/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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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그리고 기독교인의 한한 생각을 공공연히 타 종교인들이나 무신론자들이 활동하는 게시판에 올릴 필요가 있나요? 차라리 글쓴분처럼 자신의 체험같은것이라면 말을 안하겠는데요 남들이 보기엔 개소리(죄송합니다)로 느끼는 교리를 가지고 별로 듣기 싫은 사람에게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도하는 행위자체를 나쁘게 보는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기독교에 대해 몰라도 '저사람이 나 물먹이려고 이러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없습니다. 의도가 좋다고해서 그 행위가 정당화 될수없다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옹호하는 행위도 옳지않다고 말하는거고요
05/12/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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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전 기독교인의 믿음이나 이런것에대해 비판한적없습니다. 자신이 좋은거 믿겠다는데 그거 뭐라그러면똘아이죠. 그리고 비꼰건 그 런 질낮은 행위를 하신 님의 행동을 비꼰것입니다.
05/12/27 01:57
수정 아이콘
맛집은 예가 될수없다고 보는대요. 닭알레르기 있는사람한테 저기 닭집 맛있어라고 해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드리는 경우가 대다숩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 믿어봣자 천국 못간다 이런 소리는 한적이 없습니다. 님이야 말로 리플 제대로 보시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예수 믿어서 천국 가세요. 단지 그거 싫다는 사람한테 자꾸 적용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지금 님의 행동은 닭알레르기 있는사람한테 삼계탕 몸에 좋다고 떠 먹이려는 행위와 같다고 보는데요
05/12/27 02:01
수정 아이콘
예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그냥 간단히 몇마디만 쓰고 가지요. 예수 다 헛짓거립니다. 교회가는거 다 악마가 꼬셔서 가는거라고 봅니다. 아 이거 무교인 저의 입장이고 절대 강요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제 의견을 표출하고싶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예수따위 믿지마십쇼.
05/12/27 02:02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 그냥 개소리로 봐주세요. 그외에 나머지 기독교분들한테는 정말 죄송합니다.
무한초보
05/12/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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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조회수는 세자리인데 리플수는 왕입니다요~ ^^
05/12/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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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써 잘 못 된 부분을 지적해드리겠습니다->제가 저 댓글 받은 사람이면 이게 먼저 싸움거는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자기 생각 쓰신거면 단어 잘못사용하셨네요. 잘못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제의견을 말씀드린다고 고쳐야할것같네요. 지적이란 올바르지 못한것을 드러낸다 정도의 의미일까요?
추억속의 재회
05/12/27 02:10
수정 아이콘
두분다 그만하시던지 쪽지로 대화하시죠...
리플 내용이 격해지는건 보기 싫네요
05/12/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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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입장에서 예수믿으면 천국간다라는 명제가 참이라는거지 다른사람에게도 적용할 필요도 적용이 되지도 않는다는 거지요. 그리고 아까 닭얘기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님의 행동은 닭싫다는 사람한테 다 너 좋으라고 먹이는거야 하면서 삼계탕 떠먹이는 거라고 봅니다.(뭐 님의 입장에서는 닭좋다는 사람한테 제가 닭안좋아 기름도 많고 몸에 해로워 라고 말하는것도 동일하게 받아드릴수도잇겠지요) 그리고 님은 단순히 자기 의견 표현이 아닌 지적을 하셨습니다. 지적은 잘못된거 고쳐주겠다 정도아닌가요? 전 그점이 잘못됫다고 비판하는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저 그런 교리를 적용해서 남 설득하는 글 보기 싫습니다. 여기 몇몇분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이시고요. 최소한 제가 보는 이글의 답글에서는 더이상 남들에게 적용시키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정 자신의 의견이 쓰고싶다면 '제 주관적인 입장입니다'란 글을 새로 쓰세요. 그글 안읽겠습니다. 여기서 님이 하는건 님표현대로 지적이죠.
오드아이
05/12/27 02:42
수정 아이콘
위에 다시 읽어보니 제가 비기독교인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비기독교인이 이해하지 못 할 댓글들을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이해하기 힘든건 압니다만 알고 있는 입장에서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순 없더라구요
애연가
05/12/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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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80% 만 읽었습니다. 너무길어서...
제 생각은 예수님 믿어 천국가신다는 분들.
그럼 아싸리 예수님 믿고 그믿는마음 가지고 자살하세요.
왜 불편한 지구에서 사시나요. 예수님 믿고참회하고 일찍 죽으면 편안한
천당에 갈 수 있는데. 그리고 실수로 라도 죄를짓지않아. 예수님에게 죄를 전가할 필요도 없습니다.
안그런 가요?
글을 공격적으로 썻지만 .... 사람사는데 종교고 믿음이고 다필요없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나오는 바른생활 교과서에 써져있내용 그대로 살면 됩니다.

바른생활에 나와있는 내용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살아가면서 더복잡한 천당은 무슨 소용이며 신이란 존제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유춘근
05/12/27 03:42
수정 아이콘
무교라는 사람들... 오버하네 요
05/12/27 04:33
수정 아이콘
헉.. 애연가님;; 자살하면 무조건 지옥이라고.... 성서에 써있습니다..;
산넘어배추
05/12/27 05:15
수정 아이콘
기독교 전도가 싫으시면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
"도를 아십니까" 혹은 "보험드시겠어요" 하고 같이 보고 가세요.
요즘은 개인의 권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서.. 그렇게 심하게 하는
"정통"교단은 없습니다.
보면 "정통'과 "이단" 혹은 "사이비"를 혼동하시는 분도 많으신듯 하구요.

기독교의 죄라는 개념에 대해서 오해도 많으시고...

여러분들은 "스타"를 모르는 분들이 "스타 게이머"들에게 공부는 하지않고 인생의대부분 가장 중요한 시기를 게임에 빠져사는 페인이라고 하면 그거 인정하시겠습니까?

아마 못하실겁니다. 왜냐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스타"로 인한 많은 애환과 명승부, 그리고 그 안에 묻어있는 선수들의 피와땀 그리고 열정을 보았고 느꼈기때문이죠.

기독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라는 개념과 "구원"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이 보면 미친짓이라고 하기에 딱 좋죠. 매번 짜증나게도 하고..
그러나 그걸 겪으면 달라지는 겁니다. 비슷하죠.
스타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겜일뿐, 피시방에서 시간때우기 딱좋은것이지 '미쳤다고 거기에 목숨을 거냐' 이러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남들보기에는 그저 조금 더 까다로운 종교일수 있는게 그 사람에게는 생명이 걸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한 여러가지 비난은 받은 그 사람이나 단체에게 돌리세요. 이곳에 와서 기독교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지 마시구요

그건 일반 매개체에서 하는 거나 같은 행동입니다.
겜방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 이런 기사끝에 스타하는 프로게이머 관련사진 나오면 수긍하시겠습니까?

같은겁니다.
05/12/27 08:28
수정 아이콘
근데 기독교는 하나님(?) 하느님(?)을 믿는겁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믿는겁니까?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관용의 자세를 가집시다!!

신돈 화이팅!!! 응!?
진리나그네
05/12/27 09:52
수정 아이콘
종교에 대한건 쓰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
진리나그네
05/12/27 09: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불교든 기독교든 전체입장에서 보면 하나인 진리를 두고 다가가는 방식만 달랐을 뿐입니다. 둘다 추구하는 것이 같습니다.



진리가 되어 천국에 사는 과학적인 방법, 세상 일체에 대한 완전한 해답, 인류의 완전한 대안 www.maum.org
글루미선데이
05/12/27 10:25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은 기독교에게 피해를 받아서 싫다는건지
그냥 개인적으로 이유없이 싫다는건지 구별이 잘 안가네요
그런 식으로 이유없이 남의 종교에 욕을 할꺼면
전도가 어쩌니 탓할 필요도 없겠네요 더하면 더했지 나을 거 하나 없으니-_-

저도 집안이 기독교지만 교회 안나갑니다
하지만 그냥 내가 싫으면 싫은거지
말 같잖은 질문 던지며 답이 이상하다고 비웃거나 쓰레기라는 독설 뭐하러 퍼붓나요
내가 싫은 거 남이 강요하는건 짜증나지만
내가 남에게 실례인 말은 기분따라 막해도 되는건가요?

싫은 정도를 넘어서 더 꼴불견으로 보입니다
물키벨
05/12/27 10:44
수정 아이콘
가끔은 기독교를 믿지 않아서 다른사람들에게 좋은 의도로 전도를 하는 크리스천분들을 보고는, 어쩌면 저들이 저렇게 전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자체가 시험받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NC]...TesTER
05/12/27 11:18
수정 아이콘
매번 종교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전 종교는 인간이 만든 하나의 사회적 제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종교는 부정하지만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좀 아리러니 하겠지만 예수나 부처 마호멧을 한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그를 본받으려 노력할 수있지만 하나의 인간을 신격화 시키고 그 규착하에 움직여야 하는 종교는 부정하고 싶습니다. 저 같이 예수를 믿으면서 기독교나 천주교를 부정하는 사람은 어떻해야 하나요? 니체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인간의 존재가 연약할때 무언가에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해진다. 전 그래서 종교라는 것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전 휴머니스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05/12/27 11:50
수정 아이콘
리플이 넘 많고 읽기가 힘들어요 ㅜ.ㅡ

기독교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이거 같네요.

"기독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구원의 기준은 사람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에 있습니다."
-이것을 '이신득의' 라고 하죠.-
착한일, 선행, 좋은 일이 많이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메시지가 기독교의 원리입니다.

사실 전 남처럼 착한 사람도 아니고,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헌금 많이 못하지만 믿는 다는 자체로 구원받았다고 하니 이 처럼 공평한게 어디있을까요? -_-
플래티넘
05/12/27 12:19
수정 아이콘
나는 천주교니까 지옥으로 가는건가 -_-;;
05/12/27 12:34
수정 아이콘
달마님께서 잘 말씀하셨네요. 한가지 덧 붙이자면.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기독교가 암묵적으로 타 종교와의 타협을 하고 있다고-생각한다면, 그건 잘 못 생각한 겁니다. 대외적인 모습이 그렇게 비춰지는 것이지...암묵적으로는 전혀 타협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는 게 기본인 기독교에서...타 종교를 인정하면, 유일신에 위배되는 거죠.

믿음은 들음에서 생긴다고, 성경에 써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전도 하는 겁니다.

저도 하나님 믿는데요,...특정게시판에서 종교활동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이왕 말이 나왔으니...한마디 합니다. 좋습니다. 믿으세요.

32번가의 기적-이란 영화를 보면, 산타의 존재를 믿느냐 아니냐 법정공방이 오고가는데, 결정적으로 변호사가 지폐 한장을 판사한테 보입니다. 그 지폐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믿어왔던 하나님을 국가가 공인하는 지폐에 써 넣을 정도라면, 산타의 존재도 그렇게 믿는다는 거였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그게 믿음 아닐까요.
제로스의꿈
05/12/27 13:4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많군요;; 그래서 다 못읽었습니다.^^;
전 교회 다니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형교회에서 그냥 널널하게 놔두는 것도 그 사람이 '믿지' 못한다면 그건 아무리 강요해봤자 소귀에 경읽기만 못하거든요..

그냥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제 입장에서도 한 번 교회 가보세요^^
라고 말할 수 밖엔 없네요.^^;
여튼, 너무 기독교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ㅠㅠ
몇몇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기독교 전체를 싫어하진 말아주세요.^^;
[이상한 리플인가요?;]
제로스의꿈
05/12/27 13:49
수정 아이콘
달마// 아아, 그리고 믿음과 실천 두가지 다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냥 달마님 글에 조금 붙여봅니다;;
오드아이
05/12/27 19:11
수정 아이콘
mIrs님과 댓글로 싸운 것이 보기 안 좋을 것 같아 삭제했는데 mIrs님은 안 지우셨네요 지워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타 종교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은 자제해주세요
게다가 비꼬기까지 정말 화나네요
심장마비
05/12/28 02:37
수정 아이콘
에궁 종교가 뭔지.. -_-
무섭긴 무섭네요
종교땜에 전쟁도 하고..
웃기지 않나요?
천국가자고 종교믿는 사람들이 자기 종교를 위해
남과 전쟁해서 죽이는거..
뭐 이라크전도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긴하지만
크게 다를바는 없다고 봅니다만..
Ryu Han Min
05/12/28 15:13
수정 아이콘
그만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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