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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7 19:15:07
Name 만달라
Subject OSL에서 우승하려면 3번안에 해야한다?
문득 생각난 재미난 징크스(?)가 있어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여태까지의 우승자들을(온게임넷) 떠올려보며 신기한점은 다들 3번안에 우승을 했었다는겁니다. 주욱 살펴보면...(괄호안은 몇번째진출)

99PKO 최진우(1)
하나로통신 기욤패트리(1)
프리첼&스카이2001 김동수(1)
한빛소프트&코카콜라 임요환(1)
네이트 변길섭(2)
스카이2002 박정석(3)
파나소닉&아이옵스 이윤열(1)
올림푸스 서지훈(2)
마이큐브 박용욱(3)
NHN한게임 강민(2)
질레트 EVER2005 박성준(1)
EVER2004 최연성(2)

첫진출 우승 : 최진우, 기욤,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2번째진출우승 : 변길섭, 서지훈, 강민, 최연성
3번째진출우승 : 박정석, 박용욱

이 결과를 토대로 추론할수 있는 명제하나는 <우승은 할수있을때 해야된다>라는겁니다.
역대 우승자 전부 3회내에 우승을 했으므로 분명 이것은 또하나의 징크스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EVER2005에서 이병민선수가 4회째에 우승을 노리며 징크스를 깨려했으나
실패했듯이 결코 만만치않은 징크스라고 생각되네요.
이 징크스가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면 좋겠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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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5/10/17 19:21
수정 아이콘
진짜 OSL은 징크스가 많군요 -_-;;
다음에 누군가 OSL만의 징크스(사소한거라도) 쭉 나열해주시겠죠^^
~Checky입니다욧~
05/10/17 19:24
수정 아이콘
음..그럴듯 한데?^^
05/10/17 19:35
수정 아이콘
이 내용 어디선가 한번 본 적 있습니다. pgr인 것 같긴 한데...
생존자
05/10/17 19: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따지면 우승 물건너 간 선수들 많네요. 홍진호선수...-_-;;;;;; 박태민선수, 이주영선수등등등...송병구선수는 이번에 마지막 기회...
05/10/17 19: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세 좋을떄 해야죠.
05/10/17 19:5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그런데 OSL징크스라고 하기에는 MSL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도 아마 3번째 정도에 우승한듯 싶은데.
t
초록추억
05/10/17 20:15
수정 아이콘
낭중지추가 아닐까요..-ㅅ-;; 우승이 가능할 정도의 뛰어난 자질을 가진 게이머가3회이상진출했는데도 우승못하는게 이상하니까요..
05/10/17 20:25
수정 아이콘
낭중지추가 주머니 안의 압정? 그런뜻인가요?
내가 버릴거다~
05/10/17 20:26
수정 아이콘
기회를 잡았을때 우승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기 스타일을 읽히기 때문에 우승이 참 힘들긴 하죠...
05/10/17 20:2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MSL이라면 두번째만에 우승한 것이고...
박태민 선수도 역시 MSL이라면 두번째만에 우승한 것이고...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MSL 로얄로드이니 아실 것입니다.
05/10/17 20:30
수정 아이콘
hero600님//그렇군요.. 마재윤 선수는 왠지 엠겜 최고 저그중 하나라는 인상이 깊이 남아서 그런지 몰라도 2회출전밖에 못했다는게 이상할 정도네요.(7차 제외)
식수센스
05/10/17 20:46
수정 아이콘
재밌는 징크스네여
지바고
05/10/17 21:02
수정 아이콘
흠 최연성 선수도 MSL 3번 안에 모두 우승하고 4번째에는 못했군요-_-..
05/10/17 21:03
수정 아이콘
그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박지호, 오영종 중에 우승자가 나온다는 소린가요 ^^
랩퍼친구똥퍼
05/10/17 21:07
수정 아이콘
C_Sea//님 박성준선수도 2회이상 우승인데요... 이병민선수와의 결승전으로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진것은 아닌지...(퍼!퍽!퍽!)
mwkim710
05/10/17 21:08
수정 아이콘
빛 님//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이미 3회진출안에 우승을 한번 했던 경험이 있으므로 이 징크스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즉 이번 4강 모두가 징크스와는 무관한거죠. 누가 우승하더라도 이 징크스는 깨지지 않는 셈도 되고요.
05/10/17 21:11
수정 아이콘
낭중지추는...압정 보다는 송곳이 조금 더 적절해보이네요...
낭만토스
05/10/17 21:1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안기효(?) 이주영선수 등등... 우승 물건너 간건가요? 저 징크스에 따르면요.
만달라
05/10/17 21:18
수정 아이콘
mwkim710//님께서 저대신 답변을 해주셨네요^^

물론 아직 우승을 하지못한 선수중에 누군가가 이 징크스를 깰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를 바라고요.
05/10/17 21: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도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박성준 선수인데..
이중에서 임요환 선수는 2연패. 김동수 선수는 두 번 다 그 전 리그에서는 출전하지 못 하고 출전하였을 때 우승이고.. 박성준 선수는 한 회 걸러서 우승.
이윤열 선수만이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다가 5시즌 후에 우승하였군요.
우승한 이후에 다시 살아나서 우승하는 것 또한 정말 힘들다는 것 또한 알 수 있겠네요.
그렇게 생각할 때 임요환 선수가 이번에 우승한다면 정말 대단한 일일듯..

(깜빡하고 박성준 선수를 빼먹어서 다시 수정해서 썼습니다.)
J ♥ L ☆★~
05/10/17 21: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다면 이번에 박지호선수나 오영종선수가 우승해야겠네요? 흑...내일 수학,지구과학 시험인데 뭐하고있는지...
05/10/17 21:54
수정 아이콘
아 최수범 선수가 3번만에 우승하였다면 이 징크스를 굳건히 지켰을 것을..
XoltCounteR
05/10/17 22:00
수정 아이콘
C_Sea님///최수범선수는 3위를 하셨어야죠....'_';;
블루 위시
05/10/17 22:12
수정 아이콘
겜비시우승자는 osl을 우승했지만(이윤열,강민,최연성)
osl우승자는 아직까지 겜비시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변길섭,박정석,서지훈,박용욱,박성준)
예외가 있다면 임요환선수인데.. 시간차를 감안하면 예외로 해야할듯..
가승희
05/10/17 23:13
수정 아이콘
블루 위시 // 박태민선수는 -- MBC우승자인데
온게임넷 우승못했는데
05/10/17 23:33
수정 아이콘
주머니 속의 송곳은 언젠가는 누구를 찌르기 마련..
05/10/17 23:40
수정 아이콘
블루 위시님 말대로 엠겜에서 우승하고 온게임넷 우승한 선수는 있지만 온게임넷 우승하고 엠겜 우승한 선수는 임요환 선수밖에 없군요.
약간 근거가 약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징크스이기도 한듯..
05/10/18 01:46
수정 아이콘
역시 기세 퐉퐉 오를 때 하는 거군요... 오랫동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질질 끌면 '기세'를 탈 수 없긴 하지요
05/10/18 06:53
수정 아이콘
첫 진출의 패기와 기세 좋을 때 우승 할 수 있는 기량이 확보되겠죠.;
FantAsista
05/10/18 08:42
수정 아이콘
어머..이거 꽤나 그럴듯한데요ㅠ
제갈량군
05/10/18 09:20
수정 아이콘
기세를 타야죠
최근 기세를 봤을때 박서의 우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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