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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0 20:30:01
Name 이진번
Subject 프로게이머들은 왜 경기승리후 웃지 않는 것일까요?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면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특이한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를 해도 웃지를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침울해보이거나  심각한표정을 짓는게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지 분간이 안갈정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겨서  기분이 좋아있다가도
카메라가 바로 선수들의 표정을 잡으면 심각해보이는 선수의 표정을 보고
괜히 저까지 분위기가 축 쳐집니다

소위 말하는 S급 선수들이 듀얼에서 승리하고
"여기는 너무 시시해....내가 이기는건 당연한거야,,,,,하나도 안기뻐"
이런거면 이해가 가겠는데,
방송무대 첫나온 신인들도  승리후에 어둡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네요....

도대체 왜그런거죠?

컴퓨터앞에 오래앉아있어서 웃음을 잃어버린건가요?
아니면 상대 선수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그런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그거갖고 꼬투리잡아서 욕하지 않을까......
그게 무서워서 그런건가요?


전 선수들이 승리후 두손펼쳐 만세도 하고 환호성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역시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만세를 부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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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찬
05/08/20 20:32
수정 아이콘
원래 바둑이나 장기 등 일대일로 마주보고 하는 경기들에서는 이겼다고 너무 기뻐하지 않는게 예의죠
05/08/20 20:3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경기 이겨도 웃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도 자기만큼 경기를 위해서 연습하느라 고생했는데.. 그 상대한테 미안해서가 아닐까 하네요. 좋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진 사람 심정도 이해가 가니까 말이죠.
이직신
05/08/20 20: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이겼을때 좋아하는 모습 많이 봤는데..-_-a
아.. 그런건 있죠. 프로게이머가 다른 스포츠선수들보다 1승 1승이 너무나 중요하죠. 여러경기 치루는것이 아니라 16강으로 치면 3경기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한경기 이겨도.. 아직 방심해선 안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잡으려는 걸지도..
16강 진출 확정되면 많이들 웃으시는것 같더라고요.. 해냈구나 싶은 마음에..
비호랑이
05/08/20 20:33
수정 아이콘
경기에 지는 상대방 배려 안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죠. ㅡ_ㅡ
Epilogue
05/08/20 20:33
수정 아이콘
만약 이겼다고 기뻐하면 그 다음날 게시판 분위기는 어떨거 같습니까??
막 선수를 깔보는거냐 니가 스타를 그렇게 잘하냐 이렇게 설치는 무개념까들이 날뛸걸 생각하니 저라도 안할거 같네요..
서지원
05/08/20 20:35
수정 아이콘
웃음을 잃어버린다는거 말고 나머지는 다 속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바로앞에 있는데 너무 기뻐하는건 그렇잖아요. 같은 프로게이머
라면 거의다 친분도 있고, 자주만나는데.
또 실수로 gg를 안쳐도 막 매장분위기까지 몰고가는 분들이 계시는한
승리후의 기쁨의 표현 및 세레머니 등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을 겁니다.
서지원
05/08/20 20:36
수정 아이콘
서지훈,변길섭선수는 웃고싶어도 못웃는...??
№.①정민、
05/08/20 20:38
수정 아이콘
웃으면 보기 좋겠지만,, 상대방이 쫌;;?
Q(˝Q)아웃복서~
05/08/20 20:39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말로는 감정조절을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겨서 너무 기뻐날뛰면 다음 경기 집중이 잘 안 되기 때문에...
My name is J
05/08/20 20: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저도 그게 궁금하다니까요...


그리고 왜 진선수 부터 보여주는건지..그럼 좋아하기도 미안하잖아요./쿨럭.
낭만토스
05/08/20 20:43
수정 아이콘
굳이 세레머니가 미안하다면 카메라를 향해 미소정도는 지을수 있지 않습니까? 환한 미소 한방이면 끝날것 같은데 말입니다.
리치나다옐로
05/08/20 20:44
수정 아이콘
우리들 때문이에요.
05/08/20 20:45
수정 아이콘
선수 팬들이 까거든요. 아마도 이긴선수가 환하게 웃은뒤 몇분후에 온갖 욕은 다 올라올걸요.

이긴선수가 악수를 청하는거 가지고도 그정도 였는데 웃음짓는거 보면 장난아닐걸요.
리본킁킁이
05/08/20 20:47
수정 아이콘
정말..이긴 선수가 미안해할것도 없고
진 선수가 기분나빠할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감정표출 심하게 자제 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오야붕
05/08/20 20:47
수정 아이콘
사실 승리는 상대로부터 gg나오기 훨씬 전에 직감할 수 있죠. 약간은 흥분이 반감되는 듯..
근데 마재윤 선수는 저번에 승자결승에서 조용호선수 이기고 정말 좋아하던데요..귀엽기까지 하더군요^^
잭키찬
05/08/20 20:49
수정 아이콘
팬 때문이 아니죠..

초창기 방송경기는 물론이고 오프라인 스타대회때부터 한경기 이겼다고 기뻐 활호성 지르는 사람 없었죠.. -_-
05/08/20 20:55
수정 아이콘
잭키찬//저는 팬때문이 맞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저번 조용호 선수가 이기고 나서 악수 했을때 그게 비매너 행위라고 들고일어선것도 팬들이죠.

아마도 이기고 나서 환하게 웃으면 더 할꺼같습니다.
잭키찬
05/08/20 20:58
수정 아이콘
슈슈//그 일 있기 훨씬 전부터.. 팬들이 게이머를 까지 않던 시기부터 방송 초창기부터 한 경기 이겼다고 크게 기뻐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크래프트는 토너먼트 대회이기때문에 한경기 승리로 그렇게 기뻐할 필요가 없구요..
(그래서 예외적으로 결승전때나 4강전같이 주목 받는 경기에는 이겼을때 세레모니도 하죠..)

마주보고하는 멘탈 게임이라 상대방을 배려하기위해서 지나치게 기뻐하는 모습을 안보이는것뿐이죠(장기나 바둑도 마찬가지..)

팬들이 깐다고해서 모든것들이 팬 때문은 아니죠
흐르는 물처럼.
05/08/20 21:02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까이기 때문이죠..
언제나맑게삼
05/08/20 21:03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 진선수 먼저 보여주는 건 온게임넷이고, 엠비씨 게임은 이기는 선수 먼저 보여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오감도
05/08/20 21:03
수정 아이콘
피지알과 스갤같은 사이트때문이죠.
언제나맑게삼
05/08/20 21: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는 걸요 뭐 ^^ 다 자기 나름이겠죠
언제나맑게삼
05/08/20 21:04
수정 아이콘
그게 왜 피지알과 스갤같은 사이트 때문인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선수들 이겨서 웃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다고 까이는 거 별로 못 본거 같은데요
진리탐구자
05/08/20 21:10
수정 아이콘
흠..글쎄요. 저도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스포츠에는 많이 볼 수 있는 장면들인데..
그저 자연스러운 승자의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약간은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05/08/20 21:16
수정 아이콘
어딜 가든 삐둘어지게 보는 사람들 때문에
악플러X
05/08/20 21:18
수정 아이콘
=_= 어떤선수 한번 웃었다가... 엄청난 욕을...
공부완전정복!!
05/08/20 21:22
수정 아이콘
전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전태규 선수 세러모니 마음에 안드는 점이 많았습니다.. 항상 이기면 세러모니를하는데.. 진선수는 약간 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물론주관적인생각
김테란
05/08/20 21:3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일상을 밀착취재하는 프로그램들을 가끔 보면
시험때 당일치기하는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긴박하더군요.
이동직전까지 쉬지않고 연습하다가 시간에 맞춰 겨우 도착하고
경기직전까지 긴장감에 시달리다 치열한 경기..
휴 끝났다, 좀 쉬고싶다~
승리의 기쁨보다 이런생각이 더 많이 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함해보자
05/08/20 21:37
수정 아이콘
다른 1:1스포츠들도 이긴 선수는 기뻐하죠. 진 선수를 배려해서 이긴선수가 감정표현을 안하는 스포츠는 e스포츠 말고는 못본듯..
마이스타일
05/08/20 21:3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상대방에 대한 매너인지 뭔지로 기뻐하는 모습을 겉으로 표출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e-sports 특성상 한번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올라오기 힘든만큼 죽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할텐데 그런 연습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상대방에 대한 일종의 배려..차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게이머가 그렇게 밝혔떤걸로 기억하는데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글루미선데이
05/08/20 21:46
수정 아이콘
전 이거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부선수가 웃기나 뭐 좀 특이한 행동을 하면 무슨 매장하자는 식으로 들고일어나는거
프로라는 것이 붙었으면 팬에게 뭔가 어필하는건 권장해야지 왜 그걸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성준선수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우승하고 팬관리하겠다는 농담조의 인터부를 보고
역시 프로선수라면 이정도 마인드는 가지고있어야지라는 생각하며 멋있어보였습니다-이정도 스타의식은 프로선수가 당연히 가져야죠)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졌을때 당장은 기분나쁜것도
반대로 나중에 이길때 내가 더 환호할 수도 있는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내가 싫은 선수여도 승리 후에 해맑게 웃으면
그래 저 선수도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 많이 했겠지 이런 생각들던데
욕하는 분들은 웃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y name is J
05/08/20 21:50
수정 아이콘
승리한 선수에게는 웃음을...패한선수는 분노를 표현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
청수선생
05/08/20 21:53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지면 열받죠. 이건 프로게이머라고 예외일순 없습니다. 그걸 알기야 승리한 선수도 패자의 마음을 알기에 기뻐하지 않는겁니다. 속으로야 기쁘겠지요.
(다만 승자가 승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웃지 않는것은 패자에 대한 배려와 나또한 저런 상황이 늘 있으니까 그런것이고 패자 또한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포츠라 해도 틀리지 않겠지요.)
아마추어 대회때 저한테 이긴 분의 얼굴을 보니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서 비웃는 듯하더군요. 굉장히 열받았습니다.
05/08/20 21:57
수정 아이콘
손영훈 선수가 제법 대표적인 케이스죠. 좋게좋게 대외적으로야
'미소토스'라는 별명이 붙었더랬지만 손영훈 선수가 이길때 짓는
그 미소때문에 비난,비판 어느쪽이든 정말로 많이먹었습니다.ㅡㅡ))))
경규원
05/08/20 21:5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네티즌들의 영향이 크죠 예를 들면 듀얼토너 결정전같이 스타리그로 가느냐 하는 경기에 이기면 충분히 웃을만도하고 팬들에게 v마크 한번 지어주는것도 나름대로 괜찮죠. 복싱같은거하면 이기면 머 포즈 취하자나요,
그런데 지금까지 방송경기 적어도 천경기는 했는데 그중에서 포즈는 커녕 자그마한 환호라도 한경기... 글쎄 100경기도 될까요??

아직 저보다 어린(24임;) 선수들도 많이 하다보니 우리나라같이 엄청난 네티즌들의 영향을 안받을수 없다고 봅니다. 조용호선수가 악수한것만으로 파포와 스갤에는 엄청난 욕설과 비하발언 나왔죠.
이런 상황에서 소위 만약에 임요환 선수가(전혀 특정선수 의도없어요 예임) 이기고 팬들에서 환호 친다면?? 그날 스갤과 파포는 접속 불가일테죠.

이런 팬들의 반응 자제하고, 이긴 선수들이 분명 친분이 있어서 상대배려하는 차원에서 많이 좋아하는 모습 안보이는데 가끔은 보고싶네요 시원하게 웃는모습들~
글루미선데이
05/08/20 21:59
수정 아이콘
좀 더 대중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스포츠가 되려면 이런 저런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전 선수들 스스로도 프로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스타의식을 좀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팬들도 그걸 용인해주는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물론 다 하라는건 아니구요 하고싶은 선수에게 욕은 하지말자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16명의 -_- 페이스가 벌이는 공방전이 무엇이고 어떤 재미가 있는지 알고싶어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piritual Message
05/08/20 22:0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네티즌이기 때문에 네티즌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네티즌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잭키찬님 말씀대로 초창기부터 이겼다고 막 좋아하는 선수는 없었죠..
05/08/20 22:36
수정 아이콘
피터가 그립네요 ㅜ.ㅜ
swflying
05/08/20 22:46
수정 아이콘
컴퓨터 앞에 오래앉아있어서 웃음을 잃은것인가요<--- 그럼 대한민국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모두 웃음을잃은건가..덜덜덜
granadoespada
05/08/20 23:01
수정 아이콘
그것이 Korean Mind라는 것입니다. 나쁜뜻은 아닙니다.
똘똘이리버
05/08/20 23: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쁘겠지만 일부러 표정을 굳히는 것..상대에 대한 배려인지, 팬들에게 욕 먹을까봐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 정도는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심지어 상대방을 때려 눕히는 격투기도 이기면 아주 기뻐하지만, 아무도 그걸 가지고 욕하지 않는데 말이죠.
05/08/20 23:41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이 요 며칠전에 '이스포츠에 대해서 기초지식이 없는 기자분들을 상대로 단순히 이스포츠를 관찰했을때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라는 설문에 기자들이 '선수들이 이겨도 웃지 않고 세리모니도 없다'가 대세를 이뤘다고 하네요.

만약 이긴 선수가 '세리모니'를 하고 일어나 '환호'를 하면 상대선수의 패배감을 짙게 해서 '예의'가 아니라고 할수 있지만 이건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를 더욱 생동감 넘치고 즐겁게 하기위한 '스포츠쇼맨쉽'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긴 선수가 이기고 환호할때 팬들도 같이 환호하면서 더욱 즐거움이 증폭될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 것이죠.

물론 진 선수가 '저 선수는 예의도 없나?'하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져서 기분이 상했겠지만 이것은 '스포츠 자체'를 위한 것이고 '팬들의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위한 것'이지 상대선수의 기분을 상하게 할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바로 '악의적인 팬'들이 이스포츠의 일부 계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예를 들면 임요환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신진선수가 이겨서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가 좌절된 상황에서 그 선수가 환호를 하는 모습이 보이면 그것이 '스포츠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임요환 선수 팬들은 '여러게시판이나 사이트에서 그 선수를 비방하거나 별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이나 분위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지요.

현재는 상대선수가 팬이 많은 스타선수일수록 '이겼어도 철저히 무표정해야 하는 암묵'같은게 형성되 있다고 말할수도 있겠습니다.

'프로리그 규정'으로 이긴 선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1차례 세리모니(축구에서 선수들이 골넣었을때 하는 것처럼)'하는 것을 '룰'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룰'로 정해지면 '룰'로 정해져 있는 것을 따르는 것 뿐이니 '악의적인팬'이라도 그 행동을 비난할수는 없을것입니다.

이렇게 기쁨의 세리모니할때 현장의 팬들이 일어나 환호하고 축제분위기 한번 형성되고~ 이런게 진정한 스포츠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걸 룰로 정하면 선수들이 오늘 이기면 어떤 세리모니를 할까? 하는것까지 고민해야 하니 선수들의 부담이 조금 더 생길수도 있을것 같군요.
방상훈
05/08/20 23:56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자면 예의죠...
scv의 힘!!
05/08/21 00:20
수정 아이콘
현대 스포츠는 쇼맨쉽이 필요하지 않나요.
그냥 16강 한경기 이긴거가지고는 미소...8강 이기면 인사...그리고 4강에서 이기면 포즈...
개인적으로 아이옵스배에서 이윤열선수가 박태민선수 이긴 후 보여준 V 를 못잊고 있는 사람이기에...(그때 굉장히 멋있어 보였드랬죠..)
항상은 아니라도 가끔은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멋있잖아요.^^
글루미선데이
05/08/21 00:31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팔 번쩍들던 패러독스와
사제결승이 끝난 후 흘렸던 눈물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네요
감동 그 자체
05/08/21 09:15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 맘이 가는 대로 하면 되지요..
밀가리
05/08/21 11:58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첫골후 묵묵히 걸어나는 박지성선수.
Ne2pclover
05/08/21 20:15
수정 아이콘
2004 에버배 8강 임요환 선수가 변길섭 선수를 이기고 4 손가락을 펼쳐 보이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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