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7 23:51:27
Name 세브첸코.A
Subject 우리나라의 축구 ..
안녕하세요 , ?

PGR 회원 여러분,

나름대로 축구를 알고 87년생인 제 나이로 94월드컵부터 쭈욱 봐왔고

위닝이나 축구칼럼 등등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간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겠지요, ? ^^

오늘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소식은 모두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예견된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학교에서도

공부를 하다가, 잠시 친구들끼리 축구얘기를 하였는데,

우스갯 소리로 박주영, 안정환 선수 골 넣고 2: 3 으로 역전패 당해서

본 감독 집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주고 받았지요 ,

그동안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은 어느순간부터 외국감독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선수선발을 할때 연-고대 출신을 선발한다든가 등 연고나 학연 지연 혈연위주로

선수 선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선.후배 간의 원활한 관계를 만들기 위하고 유럽이나

남미축구를 볼줄 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제가 글쓰는 것이 미숙해서 통일성이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빨리 우리나라의 베스트 11을 확정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베스트 11과 예비 엔트리까지 포함한 23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Fw - 안정환 , 박주영 , 설기현 , 차두리 , 김동현, 이동국, 최성국

MF - 박지성, 김두현, 송종국, 김남일, 백지훈, 이을용, 김정우

DF - 이영표, 김한윤, 유경렬, 조병국, 김진규, 유상철

GK - 김영광, 김병지, 이운재

베스트 11 - 설기현, 박주영, 안정환 , 박지성, 김두현, 김남일, 송종국,
                이영표, 김진규, 유경렬, 김병지

이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번째 부재는 과거, 황선홍 홍명보 선수같은 버팀목이 없다는 점입니다.
즉, 든든한 주장이 없다는 것이죠 . 지금으로 봐선 유상철선수나 서정원선수가
괜찮을 듯 한데 , 서정원선수는 나이가 35이다보니 출전기회도 적을 것같고 . .
유상철선수가 적임이라고 봅니다.

두번째는 본프레레감독의 용병술 .
이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고 봅니다. 차라리 코엘류 감독을 믿고 지금까지
대표팀을 맡겼더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네이버에 보니 벌써 차기감독 후보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귀네스와 에밀자케
메츄(?), 웽거, 퍼거슨(이런 웃긴 말들도 나오군요) 등 여러감독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아. .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문장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이거 머냐, 주제는 ? 이런 반응이 많으실것 같은데, 횡설수설 했다고
생각해주세요 ^^;

1 오늘 송재익 해설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_-^
         앞으로는 더 나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2 [질문] 박지성선수의 완성단계가 네드베드 선수 맞나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TASADAR
05/08/17 23:55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히 송재익 더 나은 해설 필요없고 은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라는 사람이 한 두 번도 아니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신의 밥벌이에 그렇게 소홀해서 되겠습니까?
먹고살기힘들
05/08/17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하게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송재익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이 맘에 들더군요.
저야 뭐 축구는 기본적인것 빼고는 잘 모릅니다.
그냥 골 넣는것 보면 좋아하고 골 먹는것 보면 안타까워 하는 스타일이죠.
그냥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저에게 그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려주는 분들이 위의 두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정감이 가더군요.(써놓고 보니 왠지 아저씨 필이 난다는...)
yanziskad
05/08/17 23:56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는??
D.TASADAR
05/08/17 23:57
수정 아이콘
저 멤버에 대체로 동의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김동현 빼고 조재진 넣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오늘 조재진의 공중 장악력은 상당했다고 봅니다.
KeyToMyHeart
05/08/17 23:57
수정 아이콘
질문 2의 대한 답변...플레이 스타일 상..가장 플레이 스타일이 닮은 최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가 네드베드..라고 하더군요
김군이라네
05/08/17 23:59
수정 아이콘
몇일전만해도 인터뷰에서 주전경쟁이 벌써 끝난것처럼 말한다고 해서 까이던 본프레렌데.. 참 아이러니하군요.
캡틴의 부재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막상 우리 대표팀에는
그럴수있는 선수가 보이질 않습니다. 유상철선수가 복귀하는수밖에 없는데.. 흠..
그리고 저는 경질론자는 아니지만 만약에 본프가 잘린다면
외국감독을 영입하진 못할것같네요. 국내감독으로 가야하는데...
지금 K리그 팀을 맡지않고 쉬고계시는분이...
박성...... -_-;;;;;;;; 김호ㄱ.............-_-;;;;;;;;;;;;;;;;;;;;;;;;;;;
난-_-감하네요
forever you
05/08/18 00:02
수정 아이콘
김동현,최성국 선수가 끼느니 차라리 조재진 선수가 낳죠,,..
김군이라네
05/08/18 00:03
수정 아이콘
forever you / 죄송하지만 조재진선수가 뭘 낳나요.. -0-;; 닭인가..;;;
저도 조재진선수를 아주 좋아해서... 제대로 테스트해봤으면 좋겠네요
오늘 공중볼도 많이 가져오던데..
beramode
05/08/18 00:04
수정 아이콘
현재 박지성 선수의 성장 방향을 봤을때 네드베드보다 좀더 전방에 위치하는 형태로 가는 걸로 보이더군요.(개인적으로 내키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네드베드와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흡사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의 기량에 중거리 슈팅력과 골결정력(개인적으로 박지성의 골결정력이 그리 나쁘다고는 안봅니다. 공식 데뷔전에서 그런 실수 충분히 할 수 있죠)만 플러스 된다면 네드베드급으로 올라선다고 봅니다.
세브첸코.A
05/08/18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최성국 선수와 조재진 선수 사이를 고민하다가 개인기가 좋은 최성국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공중능력이 있는 조재진 선수도 괜찮을듯 싶고, .. 아직 고민이군요, ^^;;
세브첸코.A
05/08/18 00:08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가 빨리 본위치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좌 지성 ;; 우종국 중앙 제라두현 ^^ 수비형 미드 비에남일 ;;
김군이라네
05/08/18 00:08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A / 최성국선수가 뭘 보여준게 있다는건지..
일본에서 실패한한후에 울산에 이제 막 들어왔습니다.
송종국선수와 비슷한케이스.. 끌어올려야겠지만
현제 공격수가 과포화인 우리나라국대에 최성국선수는 그다지 끌리지않네요.
Hirai ken
05/08/18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본프레레 믿음직스럽던데
세브첸코.A
05/08/18 00:12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 님 충고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공격수 : 안정환, 설기현, 박주영, 차두리, 이동국 선수가 거의 확정이다 싶고 나머지 2자리 경쟁을 조재진, 정경호, 이천수, 최태욱, 김동현, 최성국, 김은중, 정조국 선수 등이 경쟁하고 있는듯. . .
세브첸코.A
05/08/18 00:13
수정 아이콘
정조국 선수는 약간 오바이기도 하네요 , ; ;
05/08/18 00:13
수정 아이콘
forever you// 김군이라네 님은 '낳다'라는 말이 틀려서 지적한거 같아요..
김군이라네
05/08/18 00:14
수정 아이콘
forever you / 이런.. -_-;; 잘못이해하셨나보네요.
저는 '낳다' 란 말이 틀렸다고 알려드린건데... ㅡㅅㅡ;;
세브첸코.A
05/08/18 00:14
수정 아이콘
낳다 - 낫다. 이렇게 고쳐야 하는것으로 안다는 ... ^^;;
미드필더 진에 대구 FC 에 홍순학 선수도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알고있는데. . ㅠㅠ
forever you
05/08/18 00:17
수정 아이콘
헉..그렇군요 ㅡㅡ 글 다읽어보지않고 전 조재진선수를 닭으로 표현한줄알고 ㅡㅡ ㅈㅅ
세브첸코.A
05/08/18 00:18
수정 아이콘
아, 또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앙리 닭사건 설기현선수에게 한 것 맞습니까, ? ^^;;
05/08/18 00:20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A // 맞는걸로 알고있어요.
김군이라네
05/08/18 00:20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A / 맞습니다. 다만 그 닭행동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하네요.
겁쟁이란 뜻이라나 뭐라나.. ㅡㅅㅡ
세브첸코.A
05/08/18 00: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앙리. . . -_-;;리그용 . .)
Love♥Toss
05/08/18 00:24
수정 아이콘
아 김남일 송종국선수만 돌아온다면 양 윙백과 중앙수미는 걱정없다고 보는데.. 이을용 선수도 참 안뽑는거 보면....
오감도
05/08/18 00:32
수정 아이콘
캡틴쯔바샤를 부르는 수밖에 없네요
Love♥Toss
05/08/18 00:40
수정 아이콘
이런이런 캡틴츠바사를 알다니.. 엄청반갑다는~
전 36권까지 다보고 월드유스 어게인2002까지 봣엇눈데 ^^;
휘슬이나 ,환타지스타의 주인공들을 부른다면 ^-^a
D.TASADAR
05/08/18 0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앙리가 리그용은 아니죠. 단지 지금 시점에서 국대에서 부진한 편일 뿐이지. 예전에 윙포로 나올 땐 날라다녔죠. 같은 이유로 반니스텔루이가 02월드컵 예선에서 주전 원톱으로 나와 한 골 밖에 못넣어서 네덜란드 탈락했다고 국대에서 못한다고 할 수 없듯이...
오감도
05/08/18 00:43
수정 아이콘
쯔바사를 다시보고싶어 저희동네 도서대여점을 뒤져바도 없더군요.
김군이라네
05/08/18 00:44
수정 아이콘
D.TASADAR / 앙리가 윙포때 날라다녔나요?
윙포떄 그저 그런선수였다가 웽거가 포워드로 바꿔서
리그에서 대성한 선수로 알고있는데..
D.TASADAR
05/08/18 00:46
수정 아이콘
쯔바사-드라이브슛, 슈나이더-파이어슛, 휴가-타이거슛, 마츠야마-이글슛, 닛타-매슛, 미사끼-부메랑슛, 소준광-반동축속신포, 타찌바나형제-스카이 러브 허리케인, 소다-면도날슛, 아오이-신칸센슛 또 뭐가 있더라..
D.TASADAR
05/08/18 00:54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국대시절을 말씀드린 겁니다. 98월드컵 프랑스 우승할 당시 앙리 국대에서 윙포로 날아다녔습니다. 조별예선에서 퇴장당해 몇 경기 비우게 된 지단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엄청난 활약을 했었죠.(당시에 언론에서 "앙리"라 부르지 않고 "헨리"라 부르던 것이 생각나는 군요.) 물론 세리에에 있을 땐 윙포로 실패했었지만, 지금 예시가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국대 시절 때의 윙포를 언급한 겁니다.
05/08/18 01:32
수정 아이콘
김동현,최성국 보단 정경호가.. 그리고 미들에 김정우보단 이관우 정도? 아무튼.. 김정우김동현최성국에 결사반대!!
라꾸라꾸
05/08/18 01:35
수정 아이콘
haryu님// 김정우는 수비형 미들입니다.. 이관우와 비교 대상이 아니죠

본감독이 쇼한거죠 지고 있는데 공미인 백지훈 내리고 수미인 김정우 투입한게..
05/08/18 06:12
수정 아이콘
양동현 선수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되어 청소년 때의 포스를 보여준다면...후우 ㅡㅡ;;진짜 황선홍 선수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는데.
나쁜테란
05/08/18 08:55
수정 아이콘
쯔바사는 일본국대로 뛰어서,귀화시켜도 한국국대로 못뛰지 않나요..;;
상어이빨
05/08/18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조재진 선수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골키퍼에는 김병지 선수 대신, 김용대 선수를 넣었으면 좋겠구요. 하핫

어서 미들진이 다시 휙휙~ 날라당겨야 할텐데 ^^
05/08/18 11:30
수정 아이콘
이운재, 김병지보다는 차라리 김영광, 김용대 체제가 나을듯...
이운재선수 너무 살찌고 해서인지..반응속도가...상당히..나빠진..
OnePageMemories
05/08/18 12:07
수정 아이콘
JHfam님//
김병지선수는 이미 국대 은퇴했으니 일단 패스하도록하구여
이운재선수는 어제 최고의 플레이를했습니다.
김영광 김용대 선수도 물론 뛰어난선수지만 저는 이운재선수를 내치자는사람들은 이해할수가없습니다. 골키퍼는 순발력이나 감각도 중요하지만 연륜도 무시할수는없습니다. 어제는 이운재선수가 아직 죽지않았다는걸 확연히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어제 도대체 몇번이나 막았는지 모르겠네요.그리고 JHfam님 김영광선수 케이리그경기는 보셨는지 묻고싶습니다. 김영광선수는 대단한 센스와 순발력을 갖고있지만 한번 골먹기시작하면 뒤끝없이 계속먹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로 나이가 어려서 아직은 국대 메인골키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용대선수는 점점 나이를먹어가면서 노련미가 쌓이고 있어보이구요. 세대교체는 김병지>>이운재>>김용대>>>김영광 이런순으로 차례로넘어가야하겠죠. 하지만 아직 이운재선수가 은퇴할시기는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음직스런 수문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김준혁
05/08/18 13:13
수정 아이콘
김병지선수는 김용대선수로 바꿔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구 최성국선수는 다른선수로 바뀌었으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요즘 부진이 이유구요,
김동현선수??????? 가장 의문이군요.
한국의 비에리란 별명이 잇찌만.성인무대 적응 실패 --;
05/08/18 13:31
수정 아이콘
OnePageMemories님
이운재선수가 어제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는 건..이해가 안갑니다.
싸커라인, 싸커월드 어느 축구 게시판을 가도 어제 이운재선수가 확실히 포스가 줄었다는게 일반적인 평인데요..도데체 어느면에서 어제 최고의 활약이라고 하는건지요? 그리고 어제 막은 것들은 냉정하게 말하면 괜찮은 골키퍼라면 막아내는 수준이었죠.

몇개는 쉽게 방향을 잡아놓고는 순간 반응속도..(도데체 갑자기 왜 이리 살이 찐거지..)로 인해 도리어 어렵게 막은 것들이나....물론 골은 수비실수이긴 했지만 헤딩슛도 방향을 미리 잡아놓은 상태에서 순발력이 딸려서 슈퍼 세이브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놓쳤습니다. (물론 이 장면이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비쪽의 문제였고..순발력이 좀 줄었다는게 확연히 드러났다는 거죠.)연륜 중요하죠.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연륜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살이 정말..갈수록 찌는듯...
현재까지는 이운재선수가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만 갈수록 부진세라는 겁니다. 차라리 1년뒤에 활약할 거라면 김영광, 김용대선수를 골고루 활용하는게 더욱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체력 순위에도 국대 선수들 중 꼴찌했죠. 현재로서는 저도 분명 이운재지만. 어쨌든 지금 월드컵을 치루는게 아니잖아요. 김영광선수 글쎄요. k리그 어쩌다 보는 편입니다.
k리그 상황이
출전 실점 도움 파울 경고 퇴장 실점/경기

이운재 15 22 0 0 0 0 1.47
김영광 21 21 0 2 2 0 1.00
김병지 24 20 0 1 1 0 0.83
김용대 20 20 0 2 0 0 1.00 걸로 아는데요.
님의 말투대로 반박한다면
국대에서 골키퍼에 제대로 집중하셨나 묻고싶습니다.
4프로브더블넥
05/08/18 14:11
수정 아이콘
조재진선수 잘하던데요.... 그특유의 유연함과 공중장악이 돋보이던데;;
안정환선수의 특유의 혼자하는플레이는 이제 안봤으면 좋겟네요..
bilstein
05/08/18 14:57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A // 빨리 베스트 일레븐을 확정하라는건 히딩크 감독때도 나왔던 말입니다. 당시 이런 저런 선수를 쓰고 당시 한국 최고의 수비수 홍명보선수를 주전에서 빼버리기도 하는등 (송종국 선수는 데뷔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서 욕안먹었습니다만 김남일선수는 처음에 제2의 김상식이라고 엄청 욕을 먹었었죠.) 솔직히 본프레레 감독이 히딩크보다 못하다는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히딩크와 본프레레를 비교하면 또 안되는게 히딩크당시에는 해외파가 거의 없고 모든 선수들이 1년이상 호흡을 맞췄습니다. 반면 지금은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등의 해외파를 부르기가 힘든 상황이고요.때문에 호흡 맞출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본 프레레가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성적이 부진하기는 하나 해외파라는 잠재력을 생각하면 상황이 그리 암울하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OnePageMemories
05/08/19 09:36
수정 아이콘
JHfam님 저도 사커라인 사커월드 알럽사커 다다니는데요, 대체적으로 보면 세대교체 하자는 사람도 많지만 아직 이운재 갈 자는사람들은 냄비다라고 하시는분도 많습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모든사람이 그렇지는않습니다. 냉정하게 말해도 그 날 분명 많은선방이 있었는데 불구하고 패배로 인해 오히려 더 까이는 분위기입니다. 이운재선수 얘기는 어제오늘일이 아니거든요.그리고 아까 리플단데로 JHfam님께서 K리그를 직접보고 그런글을 남기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린것은 김영광선수는 골키퍼로써 뛰어납니다만.. K리그를보면알겠지만 정말 한번먹으면 또먹고 또먹습니다. 물론 안먹는날은 무실점으로 안먹는날도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불안하죠..
키퍼는 수비선수들에게 명령도하고 수비지휘도해야하고 욕도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나이어린선수들이 과연 자기보다 나이많은 선배들한테 쌍욕해가면서 어떻게 해라 어떻게해라 지휘할수있을까요?
그리고 님 논리대로 따지자면
이운재선수는 절대로 우리나라 국대 키퍼될수없습니다.
현재 K-리그 키퍼에서 이운재선수 실점률 12위인가 그렇거든요?
그런데 실상을보면 요즘 수원 수비수들이 장난이아닙니다.. 경기를보신다면 저런 자료가지고 이운재선수가 못한다고 할수없습니다.
만약에 님말처럼 그냥 이론대로 실점율만보고 저런거따지면 김병지선수나 최은성 뽑지 왜 안 뽑을까요? 히딩크시절부터해서 4명의 감독이 올때까지 이운재선수가 계속해서 키퍼를 한다는건 그만큼 능력이있어서 입니다. 그들은 바보가아니거든요, 나름대로 축구에 정통해있는 그런 전문가이기 때문에 알면서 그렇게 뽑진 않습니다. 그리고 골키퍼 코치라는게 있는데 님이 말한것처럼 큰 부진세라면 골키퍼코치도 이운재선수 내보내지 않습니다.차범근감독도 맨처음엔 자꾸 살이쪄가는 이운재를 다그칠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하지만 그의 식사량과 그의 부지런함을 보고 놀랐다죠...쉴새없이 훈련을하고 밥도 남들의 반공기밖에 안먹는데 살이찐답니다...이 모습을 보고 이운재선수를 다그치지 않았다죠 얘기를 들어보니 가족 대대로 살이찌는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어제 방송에서 2002대한민국 특집중에 이운재선수얘기가 나왔는데 수비수입장에서 이운재선수가 뒤에있으면 든든다하고 유상철선수가 그러더군요, 아무튼 A매치하면서 여러선수들이 기용되어야하겠지만 독일 월드컵때는 이운재선수가 뛰었으면 좋겠네요.

p.s 그리고 p.k에서 이운재선수만큼 잘막는선수 찾기힘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684 우리나라의 축구 .. [43] 세브첸코.A4642 05/08/17 4642 0
15682 [건의]자기 도취성 글들 적당히 좀 올립시다! [75] 견우테란4612 05/08/17 4612 0
15681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0~12화 [5] DEICIDE5562 05/08/17 5562 0
15680 아이리버 만드는 회사 레인콤 [37] 토스희망봉사5204 05/08/17 5204 0
15679 철저분석 사우디전 이것이 문제였다?!! [68] FLUXUS4284 05/08/17 4284 0
15678 오늘 축구때문에 열받으신 분들을 위한 프리미어 리그 일정입니다. [47] Mlian_Sheva4555 05/08/17 4555 0
15677 'esFORCE'를 읽고 난후... [11] 마녀메딕4380 05/08/17 4380 0
15676 총체적인 난국... [26] snookiex4217 05/08/17 4217 0
15675 이제 축협 1년동안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봐야합니다. [60] 최연성같은플4328 05/08/17 4328 0
15674 사우디전 어떻게 보십니까? [134] SlayerS_[Dragon]4187 05/08/17 4187 0
15673 대체 온게임넷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나요? [47] 홍승식6763 05/08/17 6763 0
15672 아프면서 느끼는 소중함들.. [7] 팍스랜덤3586 05/08/17 3586 0
15671 스타중계는 '옵저버+캐스터+해설진'의 3박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7] 청보랏빛 영혼4799 05/08/17 4799 0
15670 [잡담] 바보취급 하지 맙시다. [10] My name is J4622 05/08/17 4622 0
15667 [릴레이소설]레드팀-제목 미정;; [10] legend4372 05/08/17 4372 0
15666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양방송사에서 동시중계되는군요. [136] 강량5636 05/08/17 5636 0
15665 조조전 얘기 나온김에 코에이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 [34] Mlian_Sheva6078 05/08/17 6078 0
15664 이윤열선수의 일기를 봤습니다. [21] 이정훈6312 05/08/17 6312 0
15663 S급은 프로게이머가 스스로 매기는 것이 아닐텐데요; [14] lxl기파랑lxl4960 05/08/17 4960 0
15662 어제일은 겁나게 아쉽네요 [9] ☆FlyingMarine☆4622 05/08/17 4622 0
15661 제갈량이 유비를 배신하는걸 보신분 계신가요? [47] 퉤퉤우엑우엑7894 05/08/17 7894 0
15660 [릴레이 소설] 블루팀 - "제목 미정;;" [16] 탐정4236 05/08/17 4236 0
15659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7~9화 [14] DEICIDE5169 05/08/17 51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