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7 15:55:11
Name 미네랄은행
Subject 보고싶다.
조금전에 겜티비에서 간만에 여성부를 봤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아마추어 고수급이라고 볼때 흥미가 반감하는 것은 어쩔수 없겠지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이고 예쁜 여성게이머들의 멋진 모습에 아주 재미나게 봤습니다.예상치 못한 변수로 게임이 전혀 생각치 못한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남성부에서 보기힘든 컨트롤 미스...전략적 미스들로 인한 반전이였지만 그것 역시 게임 묘미의 일부 아니겠습니까?)
제 자신이 남자인 입장에서 이런 여성게이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점점 보기 힘들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불현듯 생각난건데 각 방송사의 팀리그에 여성부 한게임을 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그럴경우 팀당 최소 1,2명의 여성게이머를 두게 될것이며 남성게이머들과의 지속적인 연습이 가능해져 아무래도 수준 향상도 이루어 지지 않을지...
그리고 1:1게임의 중계는 지금 꽤 많습니다. 좀 더 다양한 종목을 넣는것은 전에부터 논의되고 있지만...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의 2:2 팀플 외에도 혼성팀플(비율이야 어떻든....)...연습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끝을 볼수있으리라 생각되는 팀밀리전...컨트롤맵에서 승부-_-;;...기타등등
엽기대전이 부활하지 않는한 팀리그에서만 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뭐한말이지만 스타중계를 보다보면 그밥에 그나물이란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적합한 표현같진 않지만 왠지 더 어울리는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특히 VOD보러가면 많이 느끼죠.)
일부 관심있는 선수들의 매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크게 관심이 있어 본다기 보다는 그냥 스타중계니까 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시도가 있으면 스타란 게임의 생명력도 연장될수 있지 않을까요?
.
이미 나왔던 이야기라면 죄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빛노을
03/06/07 16:56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의 완벽함...고교야구의 미숙함. 프로야구는 아직 인기가 있고 한때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고교야구는 프로 출범 이후 하향세죠. 프로농구가 아직 인기가 있고 농구대잔치는 요즘 영 찬밥 신세죠. 미스로 인한 반전은 볼 때는 재미있죠(예컨대 딱히 응원하는 선수가 없다거나...). 그 선수 팬이 된 상태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면 솔직히 짜증스럽지 않겠습니까? 야구나 농구 같은 다인 경기도 그런데 하물며 1인 경기(팀리그 제외)인 프로게임리그에서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단 역시 실수가 없는 선수를 원하는 건 당연하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예전 고교야구의 정말 대단한 팬이신데, 딱히 좋아했던 팀은 모교 외엔 없으십니다. 그래서 요즘 어쩌다 TV에서 해주는 고교야구를 보실 때면, "고교야구는 가끔 예상치 못하게 알도 까고 폭투도 나오고 그래야 재밌지. 저래봤자 프로야구보다 수준은 떨어지는데 경기 양상은 다를 게 없잖아. 그럼 누가 보냐."라고 하시더군요. 예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결국 흥행을 위해서는 실책이 나와야한다?!-_- 아버님 의견에 절대 동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남성부와 여성부의 관전 재미는 이런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영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서 좀 두서강 없네요ㅡ0ㅡ
라포비]토스[
03/06/07 17:51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gembc에서 2:2혼성팀플햇던 기억이 잘기억안나지만 강도경이랑 어떤여자분 이름기억이 가물해서 우승햇던 아주옛날 굉장히 조앗엇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91 울트라 보단 가디언? [8] 이준신1470 03/06/09 1470
9887 [스포츠서울 외 신문기사]'천재테란' 이윤열 1억5천 연봉킹, 한웅렬 은퇴 [5] 플토매냐2614 03/06/09 2614
9886 스타사랑? [3] 맛있는빵1175 03/06/09 1175
9885 [알림] 자유 게시판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 [4] homy1924 03/06/09 1924
9884 Artist와 Machine [19] 황제의 재림2129 03/06/08 2129
9883 아...... 최희섭 선수.... [2] nokjung7771164 03/06/08 1164
9882 이종격투기 선수로 비교한 프로게이머 [13] 바벨2051 03/06/08 2051
9881 마이클 조던 !! [22] zaive1628 03/06/07 1628
9879 부활의 꿈 [1] 묵향지기1221 03/06/07 1221
9878 [잡담]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의 게임. [5] ijett1195 03/06/07 1195
9876 오늘 프로리그 GO 팀의 팀플멤버. [17] Laputa2366 03/06/07 2366
9874 정말 맵핵을 쓰면 느려지는가... [18] 밀크재영1670 03/06/07 1670
9872 반쪽짜리 대회가 아니길 하는 바렘입니다. [13] GuiSin_TerraN1771 03/06/07 1771
9871 글애도 장진남선수가 임요환선수한테 다진거아닙니다 [9] Miracle-Aozora1967 03/06/07 1967
9870 안타깝다...너무도.... [2] 송영상1380 03/06/07 1380
9868 보고싶다. [2] 미네랄은행1178 03/06/07 1178
9867 방금 이재훈 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보고 느낀것..... [31] 삭제됨2700 03/06/07 2700
9865 정재호 선수.. [6] 라시드1470 03/06/07 1470
9864 만약 스타리그가 플토천국이었다면... [1] 베르커드1367 03/06/07 1367
9862 [인사] 오랜만에.. ^^ [4] 항즐이1668 03/06/07 1668
9861 갑자기 옛 스타대회의 회상에 잠기면서... [3] 꽃보다질럿1272 03/06/07 1272
9860 어제 메가웹스테이션에 다녀오고 나서... [7] Fischer1728 03/06/07 1728
9858 오늘은 프로토스의날!!!!(경기결과 내재되어있음) [3] 플토야! 사랑한1861 03/06/06 18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