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16 20:32:06
Name 김평수
Subject 아 올림푸스에 프로토스가 없으니 정말 쓸쓸하네요.+_+
지금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람도 많이 왔고, 경기도 재미있습니다만, 프로토스가 없으니 너무 쓸쓸하네요. panasonic 배에 이어 연속으로 8강에 프로토스의 모습을 못보니, 정말 울화통(?)이 치미는군요.ㅜ_ㅡ 거기에 panasonic, 올림푸스 두 대회 합쳐서 프로토스의 전적은 3승12패...안그래도 프로토스가 없는 현실이 슬픈 저의 가슴을 더 멍들게 하네요. 다음시즌엔 스폰서가 sky배로 결정되길 바라며, 내심 듀얼에 진출해있는 모든 프로토스가 온게임넷 본선에 진출하여 본선에서도 플플전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빛노을
03/05/16 20:55
수정 아이콘
기요틴같은 극강의 토스맵을 넣어줘도 토스가 8강에 오르지 못하는 현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제 방법은 패치밖에 없을 듯 하네요. 나날이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이 발전해가는 상황, 맵으로 행하는 패치는 이제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빛노을
03/05/16 20:58
수정 아이콘
그러나 김평수님의 말씀은 조금, 아주 조금 거슬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테란 저그 유저들이 토스 유저보다 연습을 게을리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저그 유저들의 팬이다보니 조금은 듣기가 그렇네요.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노력이 다소 폄하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일상다반사
03/05/16 21:02
수정 아이콘
만약 프로토스 게이머에게 '토스가 약하니 패치를 헤야 한다.'라고 한다면 그들이 좋아할까요??약하니 패치를 해야 겨우 다른 종족과 맞선다..라..그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짓은 아닐까요?
김평수
03/05/16 21:15
수정 아이콘
테란-저그 게이머들 만큼 열심히 연습하는데도, 프로토스유저가 8강에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을 따름이예요. 테란-저그 게이머들 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여 다음시즌에 프로토스 게이머의 모습을 자주 보고싶다는 뜻이었는데, '제 글이 테란-저그게이머는 프토게이머보다 연습량이 적은데도 8강에 진출한다' 이런 느낌이셨다면, 죄송해용.^_^; 물론, 그런 생각은 안중에도 없었어요~
Hewddink
03/05/16 21:17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태클 거는 것은 아니지만, 윗 글에 그다지 테란. 저그 유저들을 폄하하는 뉘앙스는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 그냥 프토 유저(혹은 프토 프로게이머 팬)인 김평수님께서 프토가 대회 성적상 암울(?)한 최근 판도를 자탄하시는 글 같은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합니다. ^^
정지연
03/05/16 21:3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김평수님 말씀에 큰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저 플토의 부진을 한탄한 정도로 보이는데요.. 어느 문구에도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문구는 보이지가 않는군요..
물빛노을
03/05/16 21:39
수정 아이콘
카나타님, 제 글이 조금 거슬리셨나본데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을 쓰신 김평수님이나 휴딩크 님 글을 읽을 때와는 조금 기분이 다르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쓰신 댓글이 아닌지요.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시죠''이게 어떻게 ~ 내용입니까?'
제가 다소 오해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아 내가 조금 민감했구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읽다가 갑작스럽게 기분이 확 뒤틀리네요.
<물빛노을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테란-저그 게이머는 토스 게이머보다 연습량이 적은데도 8강에 진출한다는 내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내용은 같은데 전혀 느낌이 다르지요?
저도 어지간히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격한 사람으로 이름나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실수를 다른 분들은 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상다반사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제가 그 쪽으로는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네요. 제 댓글 읽으셨던 모든 토스게이머 분들, 그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거슬린다고 했던 것은 "토스가 없으니까 재미가 없다"라는 말이 흔히 얘기되는 "저그판이다. 지겨운 저그 대저그..."이런 뉘앙스로 잠깐 잘못 들렸던 것 같습니다. 김평수님, 휴딩크님꼐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03/05/16 21:42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이 약간 실수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카나타님의 반응도 좀 과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될 수 있으면 상대의 발언이 기분나쁘더라도 자신은 좋은 방향으로 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황금률을 기억합시다.. 자신이 받고싶은데로 상대에게 대하라..
Madjulia
03/05/16 21: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약간의 애착은 떨어져버렸지요 이번시즌은.. 다음시즌을 위해 웅크렸다 라고 생각하렵니다. 예전에. 손승완님 혼자 남은 시즌도.
손승완님 탈락과 더불어. 그 시즌은 제 기억에 잊혀졌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잠시 웅크린거라 생각하렵니다. 다음 프로토스의
계절 가을을 기다려보지요^^
Hewddink
03/05/16 21:53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너무 기분 나빠하시지 마시구요...
저도 유머게시판에 글 올릴 때 과거에 올라온 내용 중에 중첩된 건 없나하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글 썼다가 "두두두두두두둥~~~ 엄청난 뒷북!!"이니 "뭐가 재밌다는 거에요~~진짜 초뒷북!!!" 하며 질타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잘못을 했었지만 그 댓글을 보는 순간에는 순간적으로 발끈해지더군요. 그때 다른 분이 "휴딩크님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몰아붙일 건 없지 않느냐. 그리고 휴딩크님도 앞으로 글올리기 전에 사전에 정확히 확인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분명히 글을 읽으면서 오해하고 잘못 댓글을 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너무 감정적으로 탓하시진 않았음 좋겠습니다. 특히나 그 주제가 종족간의 우열 문제가 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니까요.
갑자기 공룡님의 "공룡의 게시판 글 쓰는 원칙"이란 추천게시판에 있는 글이 생각나는 군요...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보시길...^^
물빛노을
03/05/16 21:59
수정 아이콘
휴딩크님 감사드립니다(__)
그리고 원하신다면 제 댓글을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나현수
03/05/16 22:55
수정 아이콘
물론 길로틴이있었으나, 길로틴에서는 대 저그전 1회로(전태규선수) 지고, 마지막 임요환선수의 선전으로 져서, 이상하게도 스타리그 16강에서 길로틴 전패를 기록하네요.. 아무래도 맵이 문제인것 같진 않네요. 16강부터 유난히 저그가 많아서, 프로토스가 더 위축될수 밖에 없었던듯..
03/05/16 22:5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만 올라오면 됩니다. 화이팅 날라토스~
이동익
03/05/17 02:06
수정 아이콘
제발 싸우지 맙시다... 네?
박정석테란김
03/05/17 18:5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는 길로틴에서 저그랑 붙지 않았습니다.
전태규선수는 홍진호선수와 노스에서, 강도경선수와 비프에서 붙었죠.
길로틴에서 유일하게 경기를 한 프로토스는 이재훈선수뿐입니다.
Kim_toss
03/05/18 02:38
수정 아이콘
기요틴..프토가 저그전에서는 유리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344 아 올림푸스에 프로토스가 없으니 정말 쓸쓸하네요.+_+ [16] 김평수1359 03/05/16 1359
9343 서지훈 선수의 연승행진이 결국 끝났군요.. [12] Canna1645 03/05/16 1645
9342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우승할려면.. [5] 정지연1209 03/05/16 1209
9341 그리워하면.. 천토1237 03/05/16 1237
9340 pgr의 부활과 함께 깨닳은것-_-;; 이카로스1122 03/05/16 1122
9339 pgr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웅쑤~1090 03/05/16 1090
9337 안냐세욤;;부활을 ㅊㅋ드립니다 [1] [ReiUs]sunny1100 03/05/16 1100
9336 후...드디어.. TopaZ1583 03/05/16 1583
9335 다시 돌아오셨군요 (_ _);; matlab1213 03/05/16 1213
9334 스포츠가 아닌 온게임넷 방송프로그램 스타리그 [9] 김희성1548 03/05/16 1548
9333 가슴이 아프네요. [1] La_Storia1118 03/05/16 1118
9332 [잡담] pgr과 나 [1] 연*^^*1188 03/05/16 1188
9331 [잡담]닉네임 Altair~★......... [3] Altair~★1553 03/05/16 1553
9329 요즘 J애니메이션.. [2] 황영재1494 03/05/16 1494
9328 [축하인사] 늦게나마 축하인사 드립니다 :-) 루뚜님1231 03/05/16 1231
9327 열혈남아.....자유인.....가림토..... [11] lunaboy1485 03/05/16 1485
9326 나의 화이트데이 성공담... [2] lunaboy1224 03/05/16 1224
9325 [늦게나마 축하인사 드리며...(펌)] 남자가 헤어지면 말야.. 그리구 여자가 헤어지면 [1] Hewddink1359 03/05/16 1359
9324 재개점을 축하, 그리고 자축합니다. [2] lunaboy1166 03/05/16 1166
9323 [잡담]따분한 일상....-_- [5] Zard1243 03/05/16 1243
9322 제가 생각하는 노스텔지어의 포인트 [2] 김연우1184 03/05/16 1184
9320 같은 상황에 대처하는 여러 저그 유저들... [10] jerrys1198 03/05/16 1198
9318 로템을 비롯한 스타크래프트의 맵에 관한 짧은 고찰 [4] 서창희1549 03/05/16 15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