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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6 16:58
희성님의견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이세상모든 사람이 지키지 못할약속을 온게임넷에서 일방적으로 해버리고 안지킨 사람에게 이러쿵저러쿵 자신의 잣대를 들이밀어 글을 삭제 한다는건 온게임넷측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아직이라고 생각하고 싶군요... 게임이 스포츠로 나아가는 과도기 정도로....
03/05/16 20:52
글쎄요...온게임넷만 내키지 않을까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떤 스포츠에서 미리 경기해놓고 나중에 녹화중계합니까? 유럽축구 같은 거야 시간대가 안맞아서 시청률때문에 하는 거지요. 가령 관중 없이 비공개로 야구 경기 한다음에 나중에 녹화중계하는 경우는 없지요. 결과를 알고 나서 아쉬워하는 분들의 댓글이 달리지 않습니까. 그런 경기의 결과를 굳이 떠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결과를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큽니까. 저같은 경우 메가웹에 오기 시작한 이후로 VOD를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중계가 더해진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알고 보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월6시 이전에는 전적 게시판 같은 곳도 가지 않습니다. 게임리그의 특수성으로 보아야지, 기존스포츠와 비교하기엔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봅니다. 설령 자신이 경기 결과를 알고 있더라도 아직 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함구해주어야한다고 봅니다. 금요일의 관전기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과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는 천지차이지요.
03/05/16 23:36
물빛노을님의 말씀에는 공감합니다...다만 온게임넷은 pgr21의 회원님들처럼 gg의 진정한의미를 아는 사람들만 보는 것이 아니죠...초등학생들도 볼수있고 건달도 볼수 있고 정신나간 사람들도 볼수 있습니다...우리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잦대를 그들에게까지 강요할수는 없습니다...몇천명의 사람이 비밀을 지키고 존중해도 단 한사람의 비밀누설로 그것은 비밀이 될수없습니다... 녹화 중계를 미리하고 팬들은 그결과를 보지 않기 위해 자신이 평소가던 커뮤니티나 동호회를 며칠씩 가지말고 기다리라는건 좀 잘못된게 아닐까요? 이것을 게임리그의 특수성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이런문제는 고쳐나가야 할 단점이지 특수성으로 보아서 계속 유지가 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3/05/17 09:29
저도 게임리그의 특수성 인정합니다. 아직까진 진정한 스포츠의 한 형태로 진화한건 아닐겁니다. 경인방송과 광주방송에서 녹화경기로 스타크래프트방송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방송까진 저의 생각이 포함되긴 아직 이르겠죠. 한니발님 표현처럼 과도기 정도니.....하지만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라고 불리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정도면 스타리그를 방송프로그램 보단 스포츠로 볼때도 된것 아닐까요?
우선 온게임넷방송사와 해설자님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합니다. 엄재경님이 해설도중 두선수 소개하면서 `A선수 대저그전 몇승몇패고 역대전적은 어쩌고....B선수는 섬맵에선 극강인데.....` 나름대로 분석을 합니다. 저는 그런 엄재경님의 해설이 스타리그를 한층 더 스포츠경기로 격상시키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날천날 데이타를 읊는 것보다 이미 치른 경기결과(뭐 일년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한)를 공개 할 수 있는 분위기로 갈 수 있다면 스타리그는 더욱 더 진정한 스포츠경기화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날 임요환vs조용호의 대결을 마스터즈생방에서 공개하지 않으므로써 `신성한 macth`가 되지 못하고 `온게임넷방송 일개 프로그램의 코너`화 되었다고 느꼈다면 좀 오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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