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0 07:52:47
Name 천토
Subject 추천할만한 비디오 게임..
얼마전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을 구매했습니다..
다소 엽기적으로 백화점에서 4만원에..
목동 H백화점에서 정가보다 4천원 비싸길래..저희 신랑과 대놓고 성토하던 중..
직원이 자기가 할려구 뜯어놓은건데 자기랑 안맞는다며 4만원에 사겠냐고 해서 냉큼 들고 왔습니다..
그 날이 출시일이었으므로 포장만 뜯어진 정도고..절대반지가 절대 없다는걸 빼면 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반지..1년간 출시되는 모든 EA게임을 가질 수 있는 막강 파워인데..)

우선은 아주!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굳이 비슷한 스타일을 들자면 진삼국무쌍처럼 한 캐릭터를 골라 중요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한다는 건데..
영화로 진행되다가 특정 장면에서 게임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현재 아라곤과 김리, 레골라스지만 숨겨진 캐릭으로 이실두르가 나온다고 하네요..(아직 직접 본건 아니라서..)
진행상황에 따라 보너스 트랙을 볼 수 있고..캐릭터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며..
획득한 경험치에 따라 콤보기술을 구입하는 등..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 개봉되지 않은 두개의 탑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죠..

이 곳은 엄연한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인데..아무리 자유게시판 이라지만..
자꾸 다른 피시겜, 비디오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저를 보면서..이런 글쓰기를 중단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에 비디오 게임이라..망설이다 올립니다..

순간 갑자기 엄재경 위원과 김정민 선수의 PS2광고가 떠올라 약간의 위안을 받으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eve_BurnSide
02/11/20 10:14
수정 아이콘
아핫~ 어제 메가웹가서 반지의 제왕 플레이모습을 봤슴다..(직접하진 못하구ㅠㅠ)전 영화는 솔직히 넘 재미없게 봤거든요...(많은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던데....나만별종???)근데 겜은 잼있겠더군요.......
전 어제 건그레이브를 해봤더랬습니다...그래픽이 매우 독창적이더군요...3d 폴리곤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듯한....(월 랜더링이라고 하더군요....)나도 플스2가지고 시포..ㅠㅠ
02/11/20 10:21
수정 아이콘
저도 반지의제왕을 샀더랬습니다..^^ 저는 진삼국무쌍2보단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해볼만한 겜이더군요..
건그레이브~~ 정말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게임이죠..^^
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뭐야 이거 끝났어?!..라는 느낌..)
그러고 보니 전 아직까지 메탈기어솔리드2를 능가하는 콘솔게임을 본적이 없습니다..^^
02/11/20 12:04
수정 아이콘
비디오 게임..하니까 불현듯 예전 초등학교때 했던 "패밀리"게임기가 생각나네요..^^;
그땐 그 패밀리 게임기로 무척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죠..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열혈고교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했죠.
비디오 게임 얘기가 나오니까, 추억의 "패밀리"게임기로 추억의 "열혈고교 시리즈"를 해보고 싶네요^^
02/11/20 13:15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믹스-슈퍼패미콤-플스-플스2를 거치는 동안 파판4가 젤 좋았었드랬습니다. 플스2용 게임에서는 파판10... -0- 내사랑 유나~
02/11/20 14:24
수정 아이콘
PC는 창세기전 시리즈, 삼국지 시리즈

비디오 게임은 테일즈 시리즈와 로봇대전 시리즈..^^;;;
02/11/20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유일하게 엔딩을못본 게임 로맨싱사가2가 가장기억에남는..
가라뫼
02/11/20 17:16
수정 아이콘
라..라퓌셀 워..원츄 >_<=b
02/11/21 08:36
수정 아이콘
기억에 남는건..7만원 주고 산 버파2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유는 오락실가서 700번을 할 수 있는 돈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700번 이상 해야된다는 각오로..
친구랑 둘이서 손끝에 피멍 들때까지 긁어댔거든요..
충격으로는 파판10..수중 키스씬에선 정말 멍해버렸답니다..
성취감(?)으로는 진삼2..내 칼에 쓰러진 적군의 수가 늘어갈 때마다..^^
단신으로 혁혁한 무훈을 세운 느낌이 고대로 전해지죠..전생에 난 조운이 아니었을까..하면서..
꾸준히 하는 것은 크레이지 택시와 모두의 골프 시리즈..
드캐를 팔지 못하는 이유..Xbox를 갖고 싶은 유일한 이유가 크레이지 택시입니다..^^ 하다보면 제 자신이 미친것 같은게 흠이긴 합니다만..
모두의 골프는..그냥 재미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372 쓰으으으읍......... [16] 루뚜님1530 02/11/20 1530
8371 나는 학교에서 풀리지 않는 의문을 배웠었다 [6] minyuhee1556 02/11/20 1556
8370 마린컨트롤을 연습하는데.. [12] 그냥그렇게1814 02/11/20 1814
8367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6] 실비아스1276 02/11/20 1276
8366 헉 바보같이 당해따..ㅡㅡ [2] saia1621 02/11/20 1621
8365 안풀리는 게임 T_T [5] 오미자1268 02/11/20 1268
8364 [잡담] 배럭-서플-서플 or 서플-배럭-서플 [7] kid1891 02/11/20 1891
8363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3) [8] 물빛노을1302 02/11/20 1302
8362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떠나가라~1246 02/11/20 1246
8361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2) [2] 물빛노을1311 02/11/20 1311
8360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1) 물빛노을1300 02/11/20 1300
8359 지금 kpga4차리그 진출가능성 있는선수들 점쳐주세요..(수정) [16] 초연1681 02/11/20 1681
8358 우연 완결입니다. [2] rogue191210 02/11/20 1210
8357 겜티비 최고의 빅뱅 [3] 초보랜덤1744 02/11/20 1744
8356 [2002. 11. 27. 제 48호 경향게임즈] 프로게임리그 '용들의 전쟁' [13] 초연2013 02/11/20 2013
8355 저그할때 느끼는 기쁨 몇가지... [7] 선풍기저그1462 02/11/20 1462
8353 [펌]겜티비 3차리그 16강 남/여 대진표입니다~ [10] drighk1785 02/11/20 1785
8352 팀을 부를때 왜 "구단"이라고 하나요? [6] 1413 02/11/20 1413
8351 추천할만한 비디오 게임.. [8] 천토1600 02/11/20 1600
8350 [감상문]비프로스트, 서지훈과 성학승 [17] 항즐이2760 02/11/20 2760
8349 프로토스의 대약진 [2] Reach[St.P]1555 02/11/20 1555
8348 [펌]stoo.com ‘임요환 구단’ 정말 만들어지나 [2] RPM90002049 02/11/20 2049
8347 [잡담]음.. 협박이라.. [7] 스코1381 02/11/20 13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