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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2 14:59
홍진호 선수라면 랜덤하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최인규 선수의 저그를 보고 싶습니다~(저그는 많이 못본 것 같아서.......)
02/10/02 15:11
왓~~ 글장님, 반갑슴다..^^;;;
선수들이나 관계자 분들의 심정이야 또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저도 아무래도 이전 이후의 다른 겜보다 부담이 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임테란 랜덤전... 저두 보구 싶어요.. ㅠ.ㅠ..... 예전에 저그로 한거 한번 본적있구.. 그 외에는 다른 종족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이런 기회에 함 해주면 좋지 않을까... 서로 테란을 제외한 종족을 선택하고 하는 것도 괘않을듯.. 음.. 누가.. 관계자분 보구 얘기좀 해주시믄 않될까나... --;;
02/10/02 15:11
그렇죠..둘이 친하지 않으니...ㅋㅋㅋ...온겜넷에서 최인규 선수가 그랬죠..친한 선수 쭉 이야기 하더니...요환 선수 안 친해서 찍었다는 늬앙스로 얘기하더군요..임테 기분이 어땠을지...
02/10/02 15:25
둘이 서로 그런 협의를 하고 겜할수잇는 좋은사이도 아닌거 같구;;
아마 그들의 랜덤의 약간은 엉성(이해바람)한 플레이보다는 그들의 화려한 테란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습니다. 저번에도 임선수가 저그로 겜해서 이겻지만 그떄 당시에는 그의 테란을 보기위해 왓는데 저그로 하는바람에 약간은 아쉽다 등의 의견이 많앗지요...랜덤전될수만 잇다면 좋을듯;;
02/10/02 15:35
웅~~~ 난 임저그로 최프토 꺾는 것도 잼있을꺼 같은데... 최테란 팬이야 임저그 꺾는거 보고 싶어할테지만.. -_-..
02/10/02 16:13
최인규 선수는 랜덤의 황제였고....
임요환 선수는 테란의 황제인 시절에 둘의 전적은 엇비슷했습니다 -_-+ 그때 시절 그 두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 같았습니다 라이벌전을 보면서 저그로 테란잡고 임요환선수가 섬맵에서 플토 잡고 참 재밌는 경기라 생각했는대 -_-; 언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군요
02/10/02 17:00
성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이렇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1차전: 임요환 테란 대 최인규 플토 2차전 : 임요환 플토 대 최인규 저그 3차전 : 테란 대 테란 최인규 선수의 플토는 저도 보고싶네요.
02/10/02 18:30
김정민, 기욤선수와 함께 '가장 랜덤을 잘했던, 그리고 잘하는' 선수 3인에 꼽히는 최인규 선수의 랜덤을 임테란이 랜덤으로 상대하기는.. 조금 벅차 보이긴 합니다. 그리 친분이 두텁지 않아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 임테란의 승리에 대한 강한 지향성을 감안하면 성사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아보이지만... 한 번쯤 기대하고도 남을 이벤트이네요^^
임테란이 이벤트성 경기에서 보여준 랜덤실력은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진 못하지만 승률 자체는 제법 높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들이 주종족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기준과 비교해선 덜 어설픈 임랜덤이 더 어설픈 다른 선수들의 랜덤을 꺽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둘 사이의 랜덤전이 성사될 경우 너무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충분히 되는것 같습니다. 겜큐 결승에서 임성춘 선수와 종족을 바꿔가며 경기했을때 보여준 두 사람의 수준 높은 플레이, 키글 리그가 끝난 후의 이벤트 전에서 김동우 선수의 센터를 퀸으로 따먹던 경기들이 간만에 떠오르기도 하네요
02/10/02 21:23
랜덤전이 될 리도 없거니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괜히 욕만 먹을 것 같군요... 김동수 대 박정석의 랜덤전을 벌써 망각하셨습니까?-_- 그리고 임선수는 타선수들이 타종족도 아마고수수준으로 하는데 비해 테란 외의 종족을 못하는 편이죠...
02/10/02 22:14
.두선수의 라이벌의식이 좀 장난아닐정도로 느껴지는걸로 봐서 랜덤전이 불가능하겠지만.....만약 한다면 랜덤전이 아니라..테란 빼고.나머지 두종족 골라서..하는 경기를 해야할듯..그렇지만....3,4위전도 이벤트전이 아니라 엄연히..시즌 정식 경기니 랜덤전하는건..바람직해보이지 않을듯하네요..정 랜덤전이 보고 싶으면..겜비시에다가 라이벌전이나 요청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게시판에다가 도배하면..아마도 성사시켜줄듯..겜비시가 게시판 의견은 잘 수렴하는 편이더군요..
02/10/02 22:14
역시 의견은 나누어야 되는가봅니다.
상금문제도 있고 랜덤으로 해서 어느 선수가 진다면.. 또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있겠군요. 결국...성사 여부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랜덤전을 반대하지는 않으니까.. 새해 이벤트라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안녕히계세요.
02/10/03 10:07
온게임넷과 겜비씨 결승도 정말 기대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겜비씨 3,4위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지난 kpga투어 1차리그에서 두 선수가 4강전에서 만났죠. 결과는 2:1로 임요환선수가 결승에 진출했고, 임요환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그 때 4강전 때 불꺼진 스튜디오에서 아쉬워하던 최인규선수의 눈물흘리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최인규선수의 랜덤전도 정말 보고 싶지만, 환상적인 테테전을 놓치긴 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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