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2 15:15:12
Name 김연우
Subject 삼국지판 프로게이머 능력치
KOEI의 삼국지에서 능력치는 시리즈마다 허구헌날 바뀌지만(-_-또 우려먹기가 심하다고 생각)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치, 통솔력,무력,지력,정치력,매력을 삼겠습니다.


대충..

통솔력-방어력
무력-공격력
지력-전략
정치력-운용(생산력등)
매력-말그대로 매력

로만 국한시켜 생각해서 하겠습니다.


-_-;;;유명하다거나 성적순이 아니라 특징이 잘 기억나는 선수를 위주로 하겠습니다.



ㅠ.ㅠ 많이 틀리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Protoss::
(특수 포인트 -> 프로토스 유저는 무조건 매력 10포인트 상승)

-박정석
통솔력 75
무력 92
지력 63 -> 84 Upgrade!
정치력 99
매력 80 -> 100 Upgrade!
(프로토스의 희망은 무조건 매력 100으로 상승.-_-)

=오하의 아몽? 마치 여몽에 필적하는 지력의 상승!=
그의 특기는 물량과 컨트롤에서 나오는 힘싸움이라 생각, 무력과 정치력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김도형 해설위원의 말씀대로 지력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매력은, ITV 정영주 선수, 온게임넷 임요환선수와의 경기등으로 명승부를 많이 만든것이 있었는데다가,(SKY배 8강전 홍진호선수와의 매너도...) 현재 프로토스의 희망이라는 명칭이 마치 삼국지 시리즈의 옥새처럼 작용하죠.-_-


-강민
통솔력 98
무력 75
지력 91
정치력 73
매력 88

=학소(?)
꽃밭토스.-_- 라는 명칭에 걸맞는 방어력을 부여해주었으며, 대회에서 보이는 색다른 정석.-_- 그리고 리플로도 확인되는 말도 안되는 성공하는 변칙-_- 등으로 지력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임성춘
통솔력 90
무력 90
지력 52
정치력 74
매력 95

=전 강유... 에 빚대겠습니다. 망해가는 촉, 그리고 북벌의 몸부림이 생각나서.
전태규선수와 더불어 아주 안정적인 선수로 불리우는 임성춘 선수는 강민선수급은 아니지만, 포톤을 꽤 많이 박습니다.-_- 무력은 한방러쉬에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대신, 대 저그전에 보이는 너무나도 틀에박힌 플레이에 지력을 깍을수 밖에 없었네요.
하지만, 그 특유의 한방러쉬 스타일은 정말 매력적이죠.




::Terran
(특수 포인트 -> 테란 유저는 무조건 통솔력 10포인트 상승)

-김정민
통솔력 90
무력 97
지력 65
정치력 90
매력 75

=...새,생각이...
아주 단순한 숫자의 능력치를 가진 김정민 선수는, 공수 벨런스와 생산력은 좋은 포인트를 주었지만, 정석테란이라는 점이 다소의 악재입니다. 그리고 그런 정석적인 면모 때문에 김정민 선수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 꽤 있으시죠. 하지만, 너무나도 단단한 모습에 의한 역전은 가희 전율적이죠


-임요환
통솔력 92
무력 76
지력 98
정치력 62
매력 98

=사마의. 제갈량은 정석적인 힘싸움 스타일이죠.-_-
과거의 박정석 선수와 전혀 상반되는.-_- 능력치를 가진 임요환선수는, 타이밍, 변칙, 전략등의 지력포인트로 먹고 사시지만, 대규모 힘싸움에서의 약한 면모를 가지고 계시기에 무력을 깍을수밖에 없습니다. 생산력도 마찬가지...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신 부흥기, 그리고 테란의 황제라는 이름은 어쩔수 없는 매력포인트


-이윤열
통솔력 88
무력 98
지력 88
정치력 94
매력 85

=능력치는 조조급.
테란의 황테자로 아주 고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에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아직 인지도가 떨어집니다.(-_-;;; 몇몇 친구들은 ITV에만 나오는줄 알더군요.)


::Zerg
(특수 포인트 -> 저그 유저는 무조건 정치력 10포인트 상승, 매력 10포인트 하락)


가장 특수 포인트가 많은 종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력은 생산의 우수성을 말하며 매력의 10포인트 하락은 계속적으로 악인 노릇을 해야하는 불쌍한 저그의 신세를 뜻합니다.


그리고 지력을 처음에 고정 포인트로 하려고 했습니다., 전략적 가지수가 탁월하고, 모든 변칙이 정석화된 저그이기에...

하지만, 김완철 선수, 홍진호 선수등 때문에 뺐습니다.



...오늘 날씨가 더우서 더이상 쓸 힘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호철
02/09/22 15:3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는 무조건 매력 10포인트 상승, 프로토스의 희망은 무조건 매력 100으로 상승.. 이 부분이 젤 웃음이 나고 또 공감하게 되는군요.^^ 박정석이 플토가 아니라 저그나 테란유저로써 지금의 성과를 거두었다면 박정석에 대한 평가나 인기가 플토로 할 때보다는 아무래도 떨어질 꺼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박정석에 대한 인기급상승은 두 개 메이저대회 동시 결승진출이라는 눈부신 성적에 기인한 바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프로토스의 마지막희망이라는 점이 더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프린스마린
02/09/22 15:37
수정 아이콘
홍저그 매력만점^^;;;
귀족테란'정민
02/09/22 17:09
수정 아이콘
ㅋㅋ 정민님이 임테란보다 토탈평균이 좋네여 정석님은 압도적으로 좋고... 임요환이 어쩌다가 이런 처지가 되었을까낭...
귀족테란'정민
02/09/22 17: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공격력 76, 게임운용능력 62... 허허^^; 뭐 개인의 평가이니 주관이 없을수야 없겠죠
귀족테란'정민
02/09/22 17: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정석은 공격력 92, 게임운용능력 99... 삼국지최고무잔탄생^^
02/09/22 17:21
수정 아이콘
강유가 지략이 50대라는건 ㅡㅡ;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수련하면 각자 달라지죠^^
홍유민
02/09/22 17:23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글(능력치라던가 인물배치), 또 특정선수 띄우기와 특정선수 깔아뭉개기가 은연중 느껴지는 글들을 자주 쓰시는 것 같아 안타까우네요.
02/09/22 17:41
수정 아이콘
괜찮은거 같은데....
이윤열선수가 너무 높지만...
미소천사
02/09/22 18:08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 하고 이윤열선수 지력차이가 넘 나네요.ㅡㅡ;
지력에 타이밍이 들어갔다면 김정민선수도 높아야될텐데.;;^^;
김정민 선수 매력도 좀 낮구여..--;임선수도
전체적으로 약간 낮구여...제생각
참잘했어요
02/09/22 18:20
수정 아이콘
임정호
무력 100 - 여포 ^^;;
02/09/22 18:20
수정 아이콘
공격력 70대까지는 그나마 좀 낫지만.. 정치력이 62라.. 정말 요즘 임요환선수 경기만 보신거 같은 분위기.. 입니다. 그냥 논란이 일듯한 이런 자세한 능력배치보다는 삼국지2 에서의 단순무식 점수주기가 나을듯 ^^
지력 무력 카리스마(통솔력+매력의 의미겠죠) 이 세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할듯합니다.
견습마도사
02/09/22 18:26
수정 아이콘
정치력 은 생산력 에 촛점을 두신거 같네여.
그리고 특정선수 띄우기와 깔아뭉개기는 예민한 반응이구요..
연우님 말씀대로 많이 틀리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02/09/22 18:40
수정 아이콘
특정 선수 띄워주기, 뭉개기 반응은 이상하네요..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하신듯 =_=
다른 선수들 능력치에 비해 이윤열선수 능력치가 너무 높은감이 있기는 합니다.
02/09/22 19:12
수정 아이콘
모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니 모라 하긴 그렇지만.. 이윤열 박정석 선수의 과대평가, 임요환 선수의 과소평가가 눈에 띄네요
김연우
02/09/22 20:23
수정 아이콘
에;;; 선입견이 아니라, 전 삼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를 지력.-_- 이라고 생각하기에.;;; 99의 지력이 나머지를 모두 매꿔줄 정도로 대단하다는걸 부각시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김정민 선수를 너무 낮게 평가했다고 하면 어쩌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폭풍주의보
02/09/22 21:31
수정 아이콘
홍저그 짱;;
조민혁
02/09/22 21:5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래도 봐줄 만한데 임성춘 선수한테 붙여진 강유가

지력이 너무 낮군요...그래도 제갈량의 수제잔데....

글구 딴지라면 딴지라고 할수 있는 건 이윤열 선수 거의 만능이네여..

^^;;
저그의 상추쌈
02/09/23 00:4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로 삼국지를 이 포인트데로 한다면
이윤열 선수를 고르겠습니다 ^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69 아아 테테전 싫다. [13] 초보저그1138 02/09/23 1138
6468 [잡담]새벽에 잠못자며 눈물흘린이유.. [2] BlueViolet1142 02/09/23 1142
6467 [채널] 회의결과 및 잡담 [12] 응삼이1153 02/09/23 1153
6466 최고를 넘어선 그무엇... [7] kabuki1293 02/09/23 1293
6465 오늘 했던 엄청난 게임... [3] 아드레날린1339 02/09/23 1339
6464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두번째 [18] Zard1417 02/09/22 1417
6463 게임방에서 만난 기욤 패트리;; [5] SaKeR1132 02/09/22 1132
6462 정말 로템이 언발란스한 맵일까?? [6] soccerism1025 02/09/22 1025
6458 아직도 정말 궁금한 한것은.. [9] 김연우1176 02/09/22 1176
6457 박정석 [3] J소위1464 02/09/22 1464
6456 삼국지에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 부분. [27] 공정거래4121 02/09/22 4121
6455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41] kabuki1936 02/09/22 1936
6453 삼국지판 프로게이머 능력치 [18] 김연우2165 02/09/22 2165
6452 1.10패치 이런식으로 패치된다면 어떨까요? [35] 박종혁1824 02/09/22 1824
6451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2번째 파일 [2] 리플지기?1178 02/09/22 1178
6450 내 리플을 보면서 분석한 진정한 하수의 모습. [11] 공룡1353 02/09/22 1353
6449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1번째 파일 리플지기?1084 02/09/22 1084
6447 [잡담] 초보 테란의, 조카들 데리고 팀플하기 -_-; [14] Apatheia1574 02/09/22 1574
6446 매트랩의 하수 탈출기(프롤로그) [5] matlab1351 02/09/22 1351
6445 동수님이 부활 할 것인가........ [4] 권호영1136 02/09/22 1136
6444 아싸~이윤열itv4차리그우승했다! [10] 삭제됨1333 02/09/22 1333
6443 거창한 이름(pgr클랜^^) 회의 결과 [11] matlab1236 02/09/22 1236
6441 즐거운 추석 되셨어요? [14] Lee[pgr]1007 02/09/22 10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