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15 03:10:23 |
Name |
이도근 |
Subject |
명인전 VOD 감상기 -1,2차전- |
1차전 신주영 vs 김정민
신주영 선수..
1.03 - 1.04 에서 사라진 신주영 선수가 보여준 전술은 1.07 초기의 것이었습니다.
온리 무탈, 미네랄은 모조리 멀티 & 성큰
뭐랄까.. 복고풍이라고 해도 분명히 먹혔는데요,
테크 전환 속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인해 결국 김정민 선수에게 패하고 마는군요.
"후반 가면 멋진게 더 많이 나오는데요.."
^^*
신주영 선수의 멋진거 저도 보고 싶어요 ㅜㅜ
제대하고 벌써 1.07 초기 까지 진화를 했으니
이제 곧 1.08 로 접어들겠죠?
^^
신주영 만세~~ㅜ.ㅜ/
신주영 선수의 빠가 되고파~~(...물론.. 몰상식한 금수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ㅡㅡ;)
2차전 국기봉 vs 임성춘
언덕 해처리를 하는 국기봉 선수.
역시 예전 국기봉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랑은 좀 다른가?
본진 트윈이 기본이었던 그의 전술체계에 약간은 반하는 것일지도?
하여간 역시 멀티 해처리는 하지 않고 시작합니다.
근데 뒤로 갈 수록.. 견제 방어하기 바빠지고...ㅡㅡ;;;
임성춘 선수는 신나게 멀티하고 견제 실컷 하고.. 처참합니다..
하지만 대량의 무탈로 멀티를 2개 파괴.
임성춘 선수의 한방 러쉬는
스콜지로 옵저버 테러를 해서 럴커로 막아내는데...
아무래도 오버로드 시야업한 듯 합니다.
다시 봐도 틀림없어 보이는데요.
..잘 나가나 했더니 역시나 임성춘 선수의 무시무시한 한방러쉬에 결국 뚫리고 마네요.
저그 병력 몰살후에 남은 건
드래군 3 아칸 2 하템 1 옵저버 1
그리고 후속 질롯, 다크.
결국 zizi
음... 국기봉 선수.. 안타깝네요.
다들 안타깝네요 ㅜㅜ
근데 이 2게임 보고 느낀 건데,
2세대라고 나온 선수들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네요. (김정민: 단단!, 임성춘: 한방~)
뭐랄까.. 이기기 위한(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고 자기 색깔 고유의 게임을 보여주는 듯 해서
대회 게임보다도 더 즐겁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 졸립니다 하아~품 ㅜ.ㅡ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