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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27 08:17:48
Name 메딕사랑
Subject 잡담]chrh가 지지를 친 이유는?
무한종족최강전 박정석vs최인규 3차전에서 최인규선수가 gg를 선언했죠. 근데 과연 최인규선수가 gg를 칠 상황이었을까요?

박정석선수는 넥서스가 없는 상황이었고 최인규선수는 본진 센터가 살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중엔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때문에 옵저버처럼 상황판단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이었지만 최인규선수가 좀 더 버텨보지않는게 조금 이상하더군요.

이미 2패한 후 서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 짜증났을 수도 있죠. 저도 배넷에선 이런 버티기상황이 힘들어서 그냥 gg를 치는 일이 있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조금 아쉽더군요. 마지막 센터라도 띄워보고 gg를 쳤으면...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셧습니다. 박정석선수의 꾸준한 성적에 축하를 보내고 온게임넷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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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02/06/27 09:42
수정 아이콘
최선수.. 그날 겜비씨 예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거기선 대선전~ 아마 거기서 너무 지치셔서 그랬던건 아닐까..싶군요.

추신: 최선수 대변인인 마냥~ ^^;
추신2: 과연 어디서 우승을 하실까요~(우승사실에 대해서는 거의 당연시 하고 있는..쿨럭)
시릴로
02/06/27 21:18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담엔 그러지 마세요.. 이해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최선수의 선택(?)이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최선수는 프로입니다.. 오늘 차라리 카페에 안 가는 건데ㅡ,.ㅡ
제갈공명
02/06/28 04:38
수정 아이콘
음..솔직히..끝까지 이악물고 질경기를 계속하는것보단 빨리 포기하고 빨리잊고 새로 시작하는것도 좋을수도 있지만...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쉽게 포기하는것은 그리 좋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2경기 내리지고도 3경기를 내리따낸 이윤열선수의 투지를 보면서 역시..진정한 프로란 이런것이다..라는것을 느꼇습니다..임요환선수역시..이런 투지가 예전에 빛나서 좋은성적을 거두었지 않았을까 합니다..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brecht1005
02/06/28 17:25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역시 아마추어로 즐기는 저같은 양민이 행복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틀리면 그냥 gg를 치고 surrender를 누를 수 있는.
강승택
02/06/29 02:08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항상 끈질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는 데.. 다음엔 좋은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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