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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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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경기 보여주신 두선수 일단 수고 하셨구요 재훈선수가 아쉬운점이 없잖아 있었지만 테란 초 암울 하던 상황에서 역전한 윤열 선수도 대단합니다 이상하게 요즘 윤열선수가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암튼 수고 하셨습니다 아참 그리고 해설에 관한 말씀이 나와서 한말씀 드리는데요 윗글 쓰신님과는 좀 다른생각인데 오늘 해설진 분들 중에서 승원님이 유독 재훈님을 응원하는듯한 분위기였던거 같네요 재훈님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흥분하시면서 목에 힘을 주어 해설을 하셨다가 상황이 역전 되자 윤열 선수가 이겼어요 라는 푸념어린듯한 목소리로 해설을 하시는거 보고 듣기 약간은 거북함을 느낀게 사실입니다 그렇게 명경기를 펼치고도 괜히 윤열님이 안쓰럽게 느껴진건 제 느낌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이죠..
02/05/16 23:21
네 용이님 감사합니다. 근데, 그거 결과를 이미 알고 있어서....암튼 이번 겜비씨 대회는 프로토스가 없어진 이상, 이윤열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챌린지 리그 불참 파동도 있었고, 실력에 비해 메이저 우승 경력이 없다는 면에서....이제 더 이상 이윤열을 '로템 세계 최강'이라고만 부를 수는 없겠군요.....
02/05/16 23:30
엇...글 쓰는 동안 뻘짓님이 글 올리셨네요. 전 이윤열 선수 싫어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챌린지 리그 불참 파동 때문에 프로토스가 우승 못할 거면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흠...그리고 누구를 편들어서 해설했다는 느낌을 지적한 건 아닌데....원래 kpga해설의 특징 중 하나가 3판 2선승이나, 5판 3선승제를 중계할 때 지고 있는 쪽을 약간 응원해주는 분위기이긴 하거든요. 단지 너무 단정적인 해설이 듣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제가 동의하는 상황이 대부분인데도....), 오늘 경기를 보다가 흥분한 제가 더욱 과민하게 받아들인 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 단정적인 부분....특히 이현주 해설과 의견이 다르실때....한 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02/05/16 23:39
네 식용오이님.....지금 흥분이 가라 앉고 있습니다......
우-.-우;; 하지만 오늘 경기는 이재훈 선수 입장에서 너무 아까운 경기네요....
02/05/16 23:42
오늘 경기는 명경기였음에도 뒤끝이 좋은 경기는 아니네요..
마지막엔 정말 그 게이트웨이가 공중유닛이었으면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_-; 저번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는 제가 홍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명경기다.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밖엔 안 들었는데 오늘 경기는 기분이 좀 그렇네요..
02/05/17 00:24
정말 그 20개도 넘어보이는 게이트들이 참으로 아깝더군요...쩝.. 근데 정말 탱크 한두부대시즈모드해놓은건
지상유닛으로 어떻게 뚫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역시 무적시즈...글고 프로토스 다떨어져서 역시 아시비...
02/05/17 00:31
50개는 되었을 겁니다...테란의 멀티가 세 군데 이상일때 중앙 싸움에서 한 번 지고 나면 이승원 해설이 말씀하신대로 각개 격파만 당하다가 그야말로 쓰레기처럼 토스 유닛 날아갑니다. 저도 36개인가 돌려 본 적 있는데, 자원 10000쌓여있는 거....정말 쓰레기처럼 날아갑니다. 역시 캐리어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디스럽션 웹이라도....
02/05/17 03:37
이승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늘은 굉장히 오버한 날이고 중계가 끝나고도 그 점이 내심 쑥쓰러웠습니다. 오버하고 경기에 몰입하면 흥분해버려서 " 이기는편 우리편" 이런식의 해설이 되어 버리니까요. 수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오늘의 오버를 판단의 과시, 그리고 현주와의 경쟁관계로 까지 생각하시는것 역시 Rokestra님의 오버군요. 물론 같은 말을 반복했기때문에 그런생각까지 들었다. 라고 표현하신 의도는 알겠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머지는 빗나간 추측이십니다.
02/05/17 03:47
또 단정적으로 부정했던 태도는 경솔했다고 생각하고, 현주에게도 개인적으로 사과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거만,잘난척 이런류의 모습인데 제가 그런모습으로 비쳤다는게 한심하네요.
02/05/17 04:15
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단의 과시 측면은 아니라고 하시니 제가 사과드려야 할 것 같구요. 현주씨랑 경쟁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마치 누가 보면 그런 것 처럼 느낄 수도 있겠다는 뜻이구요. 제가 글을 모호하게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승원씨 WCG부터 좋은 느낌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해설 내용이나 옵저버 하실 때 마우스 놀림 같은 거 보면 상당히 고수이신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저 예전에 엄재경씨가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김도형씨가 무안하겠구나 느꼈을 때도 그 부분만 빼고 엄재경씨 좋아했고, 지금은 그런 부분이 사라져서 더욱 좋아합니다. 이승원씨도 제 글에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제 글에서 쓸만한 부분, 혹은 지적된 부분에서 고쳐야 되겠다고 생각하신 부분만 좀 신경써주세요.(그리고, 이승원씨가 인정해주신 부분은 제가 오늘 해설만 보고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구요. kpga 투어를 쭉 보면서 계속 느껴왔던 부분입니다.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05/17 04:16
↑↑ 위에 이분 괜찮은 분이시네요..
저도 겜중간에 누가 이겼네요.. 이런 표현듣기 조금 그랬었는데.. 글구 pgr21겜 중계할때 특히나.. 결과를 다 아시는거지만 보는 우리입장에선 허망.. 그 이야기들으면 채널 돌림.. ^^;
02/05/17 08:51
어제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누가 먼저 유닛을 소모하는 가 였겠지요.. 이재훈 선수가 소모를 할 때 전부다 퍼부운 것이 패인이라면 패인,,, 적절한 양만 소모하고 캐리어를 무한으로 모은뒤 멀티만 말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사실 큰 대회에서 유닛이 200이 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이에요.. 이재훈 선수 잘하셨습니다. 전 어제 님이 졌을 때 정말 가슴아프더군요. 저렇게 잘하다가 질 수도 있구나 하는 아쉬움,..
02/05/17 09:03
흠..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이재훈 선수가 아깝게 진 모양이군여... 이윤열 선수도 원래 뛰어난 선수이니.... 이재훈 선수의 판단미스를 놓칠리 없었겠져.. 겜대회에서 자꾸만 프로토스가 사라져서 안스럽네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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