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09 01:33:12
Name 두번의 가을
Subject 플토라는 종족을 쓸때마다 희열이 느껴지는 이유...(수정)
itv  임성춘 선수와 주진철 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나도모르게  해설자들과 함께 어 어 하다가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질않는다...

플토로 내가 겜을 할때마다 한방..이것에 희열을 느낀다..

성큰이 마니 박혀있는 저그의 바리케이트를 공발업질럿, 아콘으로 밀면서 다가오는 저글링에게 하템한방 뿌릴때의 그 짜릿함...

안뚤릴듯 안뚤릴듯 하면서 저그의 후속 병력을 계속해서 처리하는 일당백의 유닛들...

플토란 직접 마우스를 휘두르며 스톰한번 날려보면서 한방에 밀때 그 느낌을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플토를 느낀다고 할 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드는건 나혼자 만일까?

p.s 여러분 pgr은 당신이 찾아 오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세요?
요즘 pgr에 푹빠져 있는 저는 pgr은 우리가 찾는 그저 즐겨찾기에 등록해둔 그런 사이트중의 하나가 아닌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진심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주인이 아닌가하네요...
그러한 우리 모두의 사이트를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서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운영자 분들이 아닐까요?
좀더 나은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위해서는 약간의 운영자분들의 제제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운영자 분들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글이 없길바라며...

p.s2 운영자 여러분 이렇게 좋은사이트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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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9 01:39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했죠......세상에 저걸 뚫냐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뭐, 그것도 주진철 선수가 조여놓은 것에 안도를 하고 테크를 빨리 올렸던 것이 화근이었긴 했지만요^^ 하여튼 하템은 사기 유닛입니다. 데미지가 줄었어도 말이죠.(하템에 히드라, 저글링이 녹아내리는 기분......눈물나죠) 님 말과는 반대로 사이노닉 스톰에 녹아내리는 히드라를 살리기 위해 마우스를 연타하는 느낌을 접해보지 못했다면 저그를 느낀다고 할 수 없죠^^
02/05/09 01:42
수정 아이콘
오늘 임성춘선수 정말 최고였어요!
진정한 한방이 뭔지를 보여준 경기였죠 ㅠ.ㅠ
02/05/09 01:43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 대단하죠... 헌데 플토유저랑 저그유저는 역시 보는관점이 다르다고나 할까... 난 그거보면서 러커사기다! 라고 생각했는데... 스톰 데미지 복귀는 필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임성춘선수 괜히 한방러쉬가 아니였군요. 임성춘선수 경기보면 답답하다가 한방에 답답함을 뚫어버리는 경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마요네즈
02/05/09 01:4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당하는 저그유저들의 가슴은 찢어진답니다 ㅠ_ㅠ;;
두번의 가을
02/05/09 01:47
수정 아이콘
사실 아까 성춘님이 럴커한마라에 스톰하나씩 뿌리면서 나오시려고 할때 그생각이 들더군요 '아 옜날같았으면...'
그래도 럴커 개발비용도 올랐는데 ^^ 스톰데미지 내렸다고 푸념하면 안되겠죠?^^
Dark당~
02/05/09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스톰 너무너무 시로여...ㅠ.ㅠ... 내 새(음~ 등록이 안되는 군요..근데 여기선 이 표현이 필요..-_-)끼 같은 저글링들 녹아 날땐 저도.. 크~흑흑~~ ㅠ.ㅠ.
두번의 가을
02/05/09 01:50
수정 아이콘
저글링아그가 두발들고 뎀뵤들면 우리 하템 눈 퀭하니뜨고 한방뿌립니돠 ㅡ.ㅡ;
이재석
02/05/09 01:50
수정 아이콘
스톰이 데미지 약화 되었더라도 히드라랑 저글링 죽이는데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럴커가 한방에안죽는다는 거죠.. 럴커처럼 비싼 유닛이 한방에 죽는 게 말이 되냐는 의견도 많이 계시지만 전 200/200 업그레이드,가스 150이나 드는 유닛 템플러가 마나 75까지 모아야 쓰는 스톰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플토 대 저그 밸런스 스톰 데미지 복귀 하나면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테란전에서 골리앗이 한 방인 점은 골리앗의 지상사정거리를 다시 줄이고 에너지를 강화시키는 쪽으로 하면 어떨지.. ^^;;
Dark당~
02/05/09 01: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성춘선수 한방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거 같슴다.. 친구넘이 스톰 젤 잘 쓰는 선수가 성춘선수라 하던데.. 오늘 경기보니 정말 시원하게 잘 하시네요..
Rokestra
02/05/09 01:52
수정 아이콘
전 스톰 쓰면서 제일 신날 때가, 템플라 아카이브 넥서스 옆에 지어 놓고 그 꼬리부분...(유선형의 아카이브에 있어 수직으로 되어 있는 날개같은 부분...)에 템플라 숨겨 놓고, 뮤탈이 신나게 캐논 두들길때 지지는 맛....카....침 넘어가요~~~~(토스 유저 분들 함 해보세요, 알면서도 난감해집니다. 템 강제 어택이 불가능해지거든요.)
02/05/09 01:54
수정 아이콘
뭐, 확실히 스톰 데미지 줄면서 플토 유저들이 많이 힘들어졌긴 했죠. 그래도 럴커 개발 200/200도 눈물납니다ㅜ.ㅜ 특히 플토보다 테란 상대할 때 왜이리 돈이 안모이는지......그리고 럴커도 만만치 않게 비쌉니다^^ 히드라 75/25에 변환시 50/100 총 125 125이죠. 거기에 히드라 변태니 시간도 시간대로 잡아먹고......(저그한테 가장 속탈때가 성큰 변태할 때와 럴커 변태 할 때죠~^^) 확실히 이브 님대로 플토 유저와 저그 유저의 시각 차이가 있겠죠. 지지는 쪽과 지짐 당하는 쪽의 차이인가?^^
두번의 가을
02/05/09 01:54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참 성춘님 올만에 (그리올만은 아니지만 -_-) 스타일 톡톡히 보여주셔서 너무 기뻐여 해설하시는 동수님도 어이가없으시 다는 듯 한 말에 더 기분좋더군요 ㅎㅎ
에류디션
02/05/09 02:06
수정 아이콘
-0-;; 스톰... 데미지 적당한거 같아요... 마나 75 면 마법중엔 상당히 싼편에 속한다는걸 생각하면요...

제생각엔 문제는 스톰데미지나 하템 가격이문제라 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로보틱테크랑 템테크 둘다 타야 러커 상대가 가능하다는점인거 같아요... 로보틱 가격을 200/200 에서 150/150 정도로 내렸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초반 미네랄 가스 50 이면 왠지 스톰 리서치도 빠를것 같고요...

1하템 + 1옵져버가 사베하나랑 성능이 같다고 보면 가격은 거의 동일합니다...
02/05/09 02:29
수정 아이콘
150/150으로 가격을 내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반엔 2가지 테크를 동시에 못탑니다. 그래서 프로토스 유저가 스톰 데미지 복구를 얘기하는 것이죠. 제일 무난한 테크가 템플러 계열인데 템계열이 히드라 뮤탈에겐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지만 러커에겐 상당히 약합니다. 그래서 스톰복귀를 얘기하는것이죠. 옵저버 있다고 하더라도 러커밭을 뚫는건 상당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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