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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05 04:32:31
Name ROYAL
Subject 비프로스트 맵 테란 전술에 대하여
Bifrost 맵입니다.


* 빨강색 줄 : 일꾼 상대진영 우클릭시 가는 경로
* 노랭색 줄 : 오버로드 경로

* 동 그 라 미 : 맵의 초반 사각지대
* 노 랑 색 원 : 테란의 몰래 배럭 날리기 성공 가능성 높은 지역
* 초 록 색 원 : 다른 몰래 전략 해볼 수 있는 지역 ( 잘 걸림 -_- )

사각지대의 이용 범위 )

홍진호 대 김정민 선수의 경기를 보신 분은 이 맵이 상당히 테란에게
암울틱 함을 아셨을 검니다. 특히 홍진호류 폭풍류 타입에겐 수비적
일 수밖에 없는 ( 맵의 특성상 ) 테란에겐 더더욱 암울할 수 있슴다.
  
그래서 여기라도 이용해 보고자 West 에서 오늘까지 많은 겜을
해봤는데요. 쓰인 전략 과 승률 정도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초록색 원에서 바로 배럭을 지은 뒤 11시 방향으로 날리면 딱
들어갈 수 있는데요. 대 저그전에서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보통 저그는 뒷마당엔 미네랄도 적고 그래서 수비를 로템처럼
( 각별한 성큰 사랑 ) 을 보여주진 않더군요. 그래서 배럭을
내린뒤 마메를 생산해서 뒷마당을 덮치면 성큰 1개 내지
0개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대충의 빌드를 말해볼게요.

정석적인 바이오닉 빌드로 가되 서플라이를 짓는 도중
일꾼 한마리를 빼서 초록색 지점으로 찍습니다. 그런뒤
본진에서 10 배럭을 올리고 초록색 지점에 도착하면 딱
11 scv 로 배럭을 올릴 타이밍/돈 이 됩니다. 완성 후
날립니다.

본진에서는 마린을 뽑아주시고 아카데미를 올립니다.  스팀팩을
개발하고 날린 배럭에서는 1파뱃 마린 몇기 그리고 1~2 메딕을
생산해주고 스팀팩 개발이 거의 끝나갈 무렵 러시를 갑니다.
언덕 부근에 도착하면 업글이 딱 끝나구요. 스팀팩 매기고
러쉬를 갑니다.

비프로스트가 미네랄이 많이 남는 맵이라 저글링을 많이 생산하게
되는 저그에겐 파벳은 극악이고 레어업에서 럴커 개발이
1/4 ~ 3/4 (2해처리초패럴-_-) 정도 되어 있어서 충분히
드론 잡아 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결론적으론 쌈장의 배럭날리기와 같은 전술 입니다만..
여긴 또 길목길목이 좁아서 테란이 메딕을 앞세우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구요.

단점은 우선 걸리면 땡 -_- 이구요. 성큰도배한테는 약합니다. -_-;
하지만 그다지 많을 것 같진 않구요 성큰 도배가..
그럼 승률을 올려 볼게요.


실험 채널 ) clan -nc clan -dak 나모모 채널

[ 배럭날리기 ]

32전 18승 14패 : 56.25% ( 패는 거의 드론 꼼꼼 정찰에 걸린.. )

[ 정석적인 ]

이것은 제 실력을 기준으로 하면 안되기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생고생을 해주셨습니다.
127 전 59 승 68패  : 46.45% ( 꽤나 저조 하네요;; )

아직까진 많은 전술이 나오지 않아서 테란이 좀 저조 하지만
곧 파헤법이 나오겠지요. 실험 도와주신 ( 솔직히 할 일 없는데
잘된 것 이었을수도....) l3etty님, Queen Clan, Slayers (요환님
아님--;) 님 등등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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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래쪽 초록색은 5 시로 날리면 되겠네요 -_-;
노란잠수함
02/04/05 12:21
수정 아이콘
승률이 46%정도면 적당하지 않나요?
승률이 45%~55% 사이면 상당히 공정한 맵이라고 하던데... 암울틱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스터너
그정도면 진짜 적당한거 같은데... 저조는 몰라도 암울은 절대 안닌거 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승률이 올라가지않을까요?
테란은 맵에 대한 적응력이 빨라서 솔직히 시간지나면 점점 테란에 기울 것 같은 맵입니다. 러쉬거리도 길기때문에 오히려 전술적인 선택지는 는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마메러쉬로 재미보기는 힘들겠지만..) 제 생각인데.. 이 맵이야 말로 '3팩 1스타 골리앗+드랍쉽'이 진정 빛을 발할 맵이라고 보는데요.
(수정;;) 수비적인 테란에게 저조하다고 볼 수 있겠네여 -_- 골리앗 드랍쉽을 하면 땡히드라 ( 무탈쪽보단 ) 에 잘 밀릴위험 부담도.
하하 저그유리 테란 할만함 프토죽어라맵임다 좀전에 끝난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여실히증명 무늬만 반섬맵인 포비든 존에이어서 프토는 죽어라맵..
글링글링
오늘 조정현 선수가 탱크드랍을 한 위치가 노란동그라미하고 본진뒷멀티 미네랄 사이의 삐죽삐죽한 좁은 틈이었습니다...맵연구를 얼마나 철저히 했던지--. 손승완 선수 크게 당황해서 그랬는지 일꾼러쉬를 한건지 프로브가 조정현 선수 본진까지 왔다가 배럭에 막혀 다시 돌아가더군요. 완전한 전략의 승리!
발업질럿
어제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t v p전이 있었져....
어제 조정현 선수가 하는 거 보고 있자니 저도 플토 유저로서 참 답답하더군여...ㅡㅡ;
손승완 선수가 공격한건 질럿 드롭 딱 한번....ㅡㅡ;
왕사기 탱크 사거리 땜에 프로브들은 맘놓고 일도 못 하고.....테란이 원팩 원스타 하면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ㅡㅡ;
어케 해야 플토가 이길 수 있을까요...ㅜ.ㅜ
굿세어라 프로토스~~~~~(한맺힌 절규!!)
Karin2002
내리기 연습했는데
첨에 시도하자마자 되고마서 그담부턴 안되네여--
테란은 로템열두시앞마당에서 컴셋도 못달고 수정되기전까지 자그만치 3년이나 그맵에서 싸웠다.. 비프로스트에선 대응방법이라도 있지, 컴셋달려고 언덕을 땅파기라도 해야하나? 그렇담 내말을 안해...
참나 맵연구한 조정현선수칭찬은 한마디도 없고,, 이기면 실력이고 지면 맵탓인가? 컬럼부스의 달걀이란말이 딱 생각나네...
질럿매니아
페트롤 시켜놓구 막클릭 하면 내려갈꺼에요
111 님 컴셋과 이 건 다르 다고 생각됩니다만... 물론 저 자리를 찾아낸 조정현 선수에게는 감탄할 따름 이지만 탱크가 드랍이 되면 말도 안되게 전세가 바뀝니다 ..
이제 프로토스는 옵저버 전에 셔틀 부터 하나 뽑는 빌드로 가야 겠군요.. 그러다 대나무 조이기 오면 gg?
글쎄..
"맵연구한 조정현선수칭찬"??? 글쎄요 그걸보고 맵연구했다고 칭찬하구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팬들이 원하는 건 그런 꽁수를 찾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라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도록 해야 그만큼 가치가 커지지 않나 싶네요
맵을 받았을때, 어떻게 하면 멋이게 싸워서 질수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프로는 없고 팬들도 원하지 않습니다.
맵을 받아 들고서 어떻게 하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이길수있을 까를 생각합니다.
또한 어떠한 상황이면 자신이 불리하게 되는지도 분석
해봐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정현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래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승완님은 맵 분석에서 부터 지고들어 간것입니다.
맵은 공평하게 공식 배포됬습니다.
어찌됬든 정현님의 승리를 두고 방법을 문제삼아
정현님을 비하할순 없다 생각됩니다.

그러한 전략이 문제가 된다면,
맵을 공식 배포한 온겜넷맵제작팀의 문제가 아닌가합니다.

프로란 자신의 처한상황에서 승리를 위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 주는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컴셋과 다를게 뭐지?? 오히려 컴셋이 진짜 황당했어.. 아예 지을수도 없었단 말이지.. 더욱이나 지금처럼 베슬도 빨리나오거나 터렛이싸지거나 하지도 않았던, 디텍팅이 졸라 소중했던 1.08 이전을 생각하면 테란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은 생존했다.. 즉 결론은 다 하기 나름이란 것이지.. UnderStand??
마린스
생존? 테란 고르는 유저나 있었는지--; 전멸 아니었던가요?
글링글링
윗분 님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그 지역에 탱크내리는것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걸 실전대회에서 능숙하게 해냈다는것은 조정현선수가 그만큼 연습하고 맵을 분석했다는것이겠지요. 칭찬받을 일이지 결코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2시앞마당에서는 그냥 센터를 조금 밑에다 지으면 됬죠.. 이번처럼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죠... 그리고 맵수정이 1.08이후에나 됬다는겁니까 ? -_- 오리지날에서는 타종족과싸움에서 디텍팅이 부르드워만큼 필요하지는 않았죠.. 브루드워 넘어와서 변형맵도 등장했구요
Crazy4Sherrice
조정현님이랑 연습하신 분이 적으신 글을 봤습니다만.
사업 드라군 3기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고 하셨더군요.
조정현선수나 손승완선수나 다같은 프로게이머입니다.
철저한 맵연구와 충분한 연습을 바탕으로 승리해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조정현선수는 그에 충실했고, 손승완 선수는 그에 충실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겨우 한판 지고 이긴 것 가지고 암울하다 어쩌다 그러기에는 너무 짧은 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도 약간 귀찮기는 하지만 충분히 막을 수는 있어 보였는 걸요... 하나 딱 떨어졌을 때 빨리 막아야겠다라고만 마음 먹었어도 드래군 한두기정도의 피해로 가능 할 것이었습니다. 드롭쉽은 두번째 내려놓는데 삽질 하고 있었고요...
언제부터인가 너무 다들 맵 분석에 성급하고 맵 만든 분을 깎아내리는 것에만 열중하시는 것 아닌지...
예전에 코크배 8강 재경기에서 임성춘선수랑 변길섭 선수가 맞붙었을 때 (렉차에서..) 언덕 아래와 위를 사용해서 투탱드롭하는 것을 보고 플토유저들이 흥분했던 것이 생각나는 군요... (여긴 몰겠구 온겜넷 게시판은 그랬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박정석 선수는 너무 별거 아니라는 듯이 김정민 선수의 같은 드롭을 막더군요...
02/04/07 02:34
수정 아이콘
밑에 코멘트 단 사람들이 말을 너무 막하는 것 같군요.. 같은 내용이라도 좋은 말로 하면 어떨지..(특히 흐미..)
02/04/07 02:4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들도 해법을 찾겠죠
어쩌다가 코멘트가 이런쪽까지 흘러 왔는지
나그네
저기 ...님의 말중에 이해안되는게... 앞마당에서 컴셋스테이션못단다는 버그는, 말그대로 못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부르드워의 기본래더맵인 로템말입니다. 한칸아래서 달수있는게 아니라 그거 달려면 10칸이상씩 내려가야 하는게 아니던가요? 그거 수정된게 아이스로템때부터라고 전 알고 있습니다...
마린스
미리 드래군 갖다 놓는다? 그거 하나 막을려고 프로토스는
할수 있는 빌드가 팍 줄어들게 됩니다..파워 드래군 같은것도 못쓰고 사업드래군 체제만 선택해야 하나요?
아무래도 요즘은 테란 유저가 더 많은거 같네요.. 유저수가 적어서 많은 해법이 안나오는 것일까요? 테란 유저가 이런거 찾아내서 했다면 프토는 다른걸 찾아내거나 아니믄 최소한 테란이 찾아 낸거에 대한 대응책이라도 있으면 될꺼 같은데 말입니다.. 이미 공식화된 맵의 수정이 그 대응책인가요? 절대로 아니라고 봐지네요... 그리고 꽁수라고 불르던 아님 뭐라고 부르던간에 테란이 해법으로 들고나온것에 대한 비난(비평절대 아닌거 같네요..)또한 그 해법이 아닐 것이고요...
여기에 김동수 선수의 아비터는 약간의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형태의 연구와 노력만이 다른사람에게도 공감을 살수 있는 해법이라 보여지네요..
ㅋ ㅑ ㅋ ㅑ~~ 요화니 응원하러 가야쥐~~~~~ ┏(-v-)┛
02/04/08 10:4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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