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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3/11 02:12:53
Name 따까치
Subject [잡담] 손가락이 무척이나 sexy한.......
사실은 광고 event긴 하지만 겜 보러 갔다온 후기(?)임다....… 손가락이 길고 sexy한 선수의….^^

저녁에 광주행 기차는 시간이 별로 잘 맞지 않는거 같아 좀 망설이다가, 기차 타고 있는 시간에는 하다못해 신문이라도 볼 수 있으니, 휴일날 집에 있으면 어차피 걍 뒹굴면서 하루를 끝낼수도 있기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광주행 기차표를 예매 했다, 다음날… 흐미~~ 왜 시간을 잘못 봤으까나~~ 37분을 57분으로 잘못알고 기차는 놓쳐 버리고… 근데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엔 날씨도 너무 좋고, 지난 토욜날도 5시간 걸려서 운전해 갔지만 허탕만 쳤는데… 오늘은 꼭 제대로 보고 싶었다…  걍 또 운전하고 광주로 gogogo~~~                 한 3시간, 생각보담은 멀지 않더군요..

도착하니 2시30분… 근데 찾아가는 길부터 부산과는 달랐다… 초행을 감안하더라도 찾기도 어려웠고 pc방도 동네의 조그마한 규모… 첫인상은 광주엔 겜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가?  찾아보니 전체 인구는 140만이나 되는데?.. 약간은 갸웃하면서 들어가 보니 한 30-50명정도 될까… 대부분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들…. 첨엔 역시 좀 쑥쓰럽긴 했지만… 삼보컴퓨터 광고에서 젤 앞에서 “오빠~~”를 외치는 그 아저씨를 생각하며 자리를 찾아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선수들은 도착해 있지 않았고.. 감독님과 어떤 남자분이 겜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젤 가까운데서 보기위해 어디가 관중석 첨인지를 확인하고 미리 기다려서…. 젤 좋은 자리 차지하고… 선수들 바로 뒤에서… 한 1M 떨어져서 관람….ㅋㅋㅋ 내 소원이었는데…^_________^

첫번째 겜은 로템에서 8시와 12시…  두 선수 서로 마주보고 바로 그사이에 옵져버 화면… 좀만 눈 크게 뜨면 두선수의 시야에도 들어오고… 해설하는 김 사비나님… 위치부터 테크올리는 거 까지 자세히 중계(?)… 헤드셋도 없이 두 선수 그 중계 들으면서…. 여유있게 겜에 임함… 요환선수 마메 몇번 공격해 보지만… 2배력 테크에 바로 히.덴 짓고 쏟아지는 럴커,히드라에 걍 gg………
2번째겜은 그래도 좀더 진지(-_-;;)하게 해보자고 해설할때 중요정보는 빼고 함… 라이벌리에서 1시, 5시로 겜 시작… 임선수 바이오닉… 홍선수 역시 히드라,러커…  첨에 임선수 마메로 7시 멀티깨고, 그 동안 홍선수 임선수의 본진에 러커 공격하나, 임선수의 7시 멀티 파괴성공, 그러나 홍선수의 임선수 본진 러커공격은 약간의 피해는 줬으나 임선수가 잘 막아내고… 임선수는 7시깬 병력으로 그 다음 6시 멀티등… 계속 공격…. 홍선수는 그렇게 압박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느새 가디언 까지 뽑아서 임선수 역공하나… 부족…. 결국 홍선수 gg…
3번째는 스노우바운드서 두 선수 랜덤으로 9시 3시에서 시작… 아니 근데… 임선수는 테란… 홍선수 프토.ㅠ.ㅠ… 그러나 홍선수 기대 이상으로 프토도 잘하더군요…. 설명하시는분, 홍선수 프토는 정말 못하는데…라는 멘트로 겜 시작했지만, 제눈엔 프토가 주종이라해도 믿을 만큼 잘하더군요…  어쨌껀, 임선수 투팩 골리앗 드랍쉽.  첫번째 드랍쉽… 공격 가는지 알았더니.. 멀티 예상지역에다 골리앗 내리놓고 기다림.. 홍선수 멀티 위해 셔틀 날리자 바로 골리앗으로 그 셔틀 잡아버림…  홍선수 드래곤 위주로 선전하나 테란이 주종인 요환선수의 압박에 셔틀로 프루브 실어나르면서 버텨보나… 자원이 바닥나 결국 gg…….

사실 게임은 요환선수 뒤에서 선수 화면중심으로 캠으로 찍어와서 집에서 다시 봤고, 거기서 볼땐 넋놓고 요환선수 손가락만 쳐다보다 왔슴다.   요환선수 워낙에 micro control로, 그리고 빠른 control로 유명한거 같은데,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렇게 control하면서도 겜 전체를 보면서 그를 운영하는 모습이란…, vod로 선수화면 이런거 몇개는 봤었지만.. 직접 겜하는 모습은 첨이었는데… 정말 예술…..0.0…. 키보드 위에서 놀고있는 손가락들…. 부담없이 하는 게임인듯 한데도.. 마치 피아노 건반인양 리듬을 갖고 뛰어 놀고 있더군요….. 난 손가락만도 저렇게 sexy 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슴다....... @_@;;

게임 끝나고 짧은 인터뷰…그리고 싸인회… “내가 너보다 쎄..”,”아냐, 내가 더쎄…” 어찌보면 유치한 그런 농담들을 주고 받는, 다른 여느 소년(젊은이 인가?… 내눈엔…-_-;;)들과 다름없는 생기 발랄한, 장난끼 넘치는 그런 모습으로 금방 돌아가더군요..   난 지난주엔 싸인도 받았고, 악수도 해봤고..-_-;;  사실은, 내가 감탄해 마지않는 선수, 말이라고 함 붙여보고 싶었지만… 좀 전에는 몇명 안되보이던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진거 같아… 얼른 뒤로하고 나왔다…  그래도 아쉬워서.. 한참 자라는-_-;; 선수들 허기라도 채워주게 케익하나 관계자인듯 보이는 분에게 전해주고… 광주를 뒤로했다….

그리고 담날 아침 itv 윤열선수와의 랭킹전… 이미 결과는 돌고 있는 소문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첫번째 겜은 예상대로 요환선수 걍지고… 2번째.. 질꺼라 생각했는데.. 어라~~ 이건 상대 허를 찌르는 초반 빠른 마메러쉬로 요환승… 그리고 3번째… 윤열선수 정말 잘하더라… 완죤괴물… 그말밖에 달리 할말이… 어떻게 초반에 2대의 드랍쉽을 힘도 못쓰고 잃었는데도 그 겜을 승으로 이끌수 있는지…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라는 생각과 함께… 승패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아쉬운 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내가 아는 임선수는 큰게임에 무척이나 강한 선수입니다.. 여러가지 다른 schedule들에도 불구  나름대로 잘 관리가 되고 있는듯 하고… 중간중간 이런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게임에서 져도 언젠가처럼 컨디션 난조로 어이없이 지는 모습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엔 져도 다음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어서……. 삼보컴퓨터의 그 아저씨마냥 “오빠~~”를 외치며 임선수의 다음번 겜의 선전을 또 한번 꿈꿉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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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가장 sexy한 프로게이머는.............................이근택선수.
02/03/11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30대의 나이에 와이프와 임요환선수의 플레이에 열광하며, 팬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따까치님 정말 대단하시군요, 요환선수의 이벤트경기를 보기위해 부산과 광주를............. ^^v
그런 열정이 부-0-럽습니다.
이근택에 한표~!! 실은 얼굴도 sexy 하던데...
02/03/11 10:50
수정 아이콘
요번주에는 광주까지 가셨네요..대단하세요.
임선수가 알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거
님에게는 대단한 삶의 에너지를 주는 것 같네요.^^
이전에 한빛소프트배 결승전에서 승자 예상 투표를 했었거든요. (임요환 vs 장진남) 그때 임선수가 결승 무대 나가기전에 자기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표를 담은 통앞에서 한참이나 서서 초초해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그사람들의 마음을 져버리기 싫었겠죠...너무 많은 사람들의 시선..어떨때는 부담으로 다가오겠지만 그게 여지껏 임요환을 지탱해주는 힘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던 임선수가 자신의 우승을 기원하던 팬들의 마음에 설레어했던 초심을 기억하기 바라며...SlayerS_`BoxeR` fighting!!
tongtong
지난주에 부산에서 팬사인회 할때도 왕복 10시간의 거리도 멀다 않고 갔다 오시더니 이번엔 또 광주까지.....
님의 열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임요환선수의 바로 뒤에서 그 환상의 손놀림을 직접 보셨으니 소원 푸셨네요...부럽습니다^^...
이루릴
따까치님의 열성에 탄복합니다..정말 부럽군요..참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손가락이 예뻤던 남자는 토이의 유희열씨가 아닌가 해요..50센티앞에서 본 그 남자의 손은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들더군요...용기가 있었으면 만져라도 볼텐데...
따까치
^__________________^
항즐이
02/03/11 13:52
수정 아이콘
ㅇ_ㅇ;; 유희열씨는 학교 수업마다 악수해 달라는 여학생 팬들이 좀 많았죠. ㅇ_ㅇ;; 요즘은 UN의 김정훈씨가 수업에 있으면 시끄럽답니다. -_-;; 타학교 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도 간간히 오니까요. ㅇ_ㅇ;;
나는날고싶다
02/03/11 17:38
수정 아이콘
ㅇㅇ; 따까치님 부산에서도 오셨어여..헐..-_-; 대-_-단..ㅡㅡ; 저도 부산 현장에 있었는데..-,- (원래 형근이 만나서 밥사줄까 해서 갔는데..-_-; 형근이 담임샘이 아으..ㄴㅇㄹㅊ허ㅑㄷ거,핟ㄱ ㅜ_ㅜ;; 형근이 녀석 온겜넷 올라가야하는데..ㅜ.ㅜ;) 아마 제 얼굴 못 보셨을듯..ㅡㅡㅋ 하여튼 대단 하십니다..(_ _);;
나는날고싶다
02/03/11 17:41
수정 아이콘
손가락..-0- 저도 이근택.. 한 표요..-0-ㅋ 음.. 글거 근백님의 섬세한(그냥 보면 느릿느릿 하면서 정교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섬짓할 정도의 정확함..-_-;) 손길도 만만치 않은듯.. ㅡ.ㅡ;
Apatheia
02/03/11 23:47
수정 아이콘
귀여운소년님 정말 말 재미있게 하시는군요. 늘 느끼는 겁니다만.
Apatheia
02/03/11 23:59
수정 아이콘
귀여운소년님은 유독 저한테 참 그런 식의 농담을 많이 던지시는데, 농담이에요 란 한마디로 세상의 모든 실례가 다 용서되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고 리플이나 코멘트를 달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흐음...
임요환 선수를 보면 옛날의 기욤처럼 되가는게 아닐까...
황제로 군림했지만 그후에 약간의 슬럼프를 겪으며 타선수들의 집중견제대상이 되고 분석되어져서 잘 이기기도하지만 지는모습도 마니 보여주는.... 제생각일뿐일까여??.....
stargazer
임요환, 기욤 뿐 아니라 게이머라면 누구나 잘 이기기도 하지만 지는 모습도 마니 보여주는게 당연한건데...^^;; 그간 너무 이겨서 지는게 이상할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화이팅!
[귀여운소년]
음... 죄송합니다.. 이곳 게시판은 확실히 엄격하군여... 그 발언이 문제시 될 줄은 몰랐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친구끼리나 하는 농담을 주제넘게 함부로 한 게 문제가 된 것 같네요.. 글은 삭제했고 앞으로 그런 글을 절대로 안 올라올 겁니다. 그리고 이곳에 글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웬지 최근에 제 글이 문제가 되는 게 많네여...
건전한 pgr21.com의 게시판 문화를 위해서 불청객 재수생은 이제부터 글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스타관련 최고사이트 pgr21.com 화이팅!^^
이유정
왠지 별로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소년님의 말이 apatheia님께 분명 실례가 될수는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그렇게 운영자 분들이 주루룩 나서서
경고..란 말까지 들먹일수준이었나..하는데는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의미의 경고입니까?
운영자를 놀렸;;;으니 경고란 건가요?
그렇게나 심한말이었나요??
소년님이 기분상하게(그정도 수위로) 한 사람이 apatheia 님이 아니라 그냥 다른 이용자 였으면 과연
지금처럼 운영자 분들이 주루룩 나서서 경고란 말까지 들먹였을까..하는 좀 치사한 생각도 드네요.
Apatheia
02/03/12 23:13
수정 아이콘
제 불찰입니다. 님의 너그러우신 이해를 바랍니다. (__)
twilight
일단락 되었는데 토다는것 같지만..
귀여운소년님의 농담 수위에 관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될 겁니다. 이번일도 Apatheia 님이 소년님의 농담에 기분이 상하는지 아닌지의 결정권은 전적으로 당사자 Apatheia님께 있다고 보구요.
그러나 Apatheia님과 귀여운 소년님이 어느정도의 친분관계를 가지고 계신지 전혀 아는바 없는상태에서 제가 보기에도 "게시판에서의 예의"측면에서 이번 소년님의 발언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일이 일반 이용자에게 일어났다면 이런 반응까지야 나왔겠냐고 하시는데 대해서는 글쎄요.
아마도 Apatheia님이 상당히 인지도 있는 분이라 이런 일도 발생하는 게 아닐까요?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의 글들이라면 귀여운소년님의 말씀마따나 "친한친구 사이에서나 통하는 농담 수준"의 글은 올린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 되겠죠.
나는날고싶다
02/03/13 03:49
수정 아이콘
이유정님...운영자분들이 나선게 아니고 저 혼자 나선겁니다.. 놀렸다라.. 그 정도로 약하게 보이던가요? 그 대상이 apatheia 누나가 아닌 다른 이용자다고 해도 물론 뭐라고 했을 겁니다.. 치사하다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통신 상에서 기본 예의라는게 있습니다.. 치사하다니 뭐니 따지기전에 예의라는 것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주십시요.. 그리고 치사하다라.. 음.. 제 이야기에 대해 그 정도로 밖에 생각 못해주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 제 잘못인 듯 하군요..
따까치
twilight님이 얘기하신거 처럼 농담 수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거고, 당사자가 기분 나쁘다면 그건 나쁜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다른걸 떠나 저도 솔직히 유정님이 느끼시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 또한 사실입니다. “…선수 이쁘고…Apa..님도 못알아보다뉫..”… 모 당사자가 본인에 대한 농담에 기분 나빠 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쳐도.. 전 사실 “…선수 이쁘다..”라고 하는게 더 위험 수위의 농담이 아니었나 사실은 속으론 좀 졸이고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 별 악의 없이 남자에게도 그런 표현 쓰지만… 언젠가 듣기로 그 선수 그런 표현을 굉장히 기분 나빠 한다고 본적이 있고.. 의외로 남자들은 그런 표현 모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Apatheia님이 아니라 그 선수에 대한 농담이 도가 지나쳤단 지적이라면 모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부분은 저도 잘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왠지 운영진분들이기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을수도 있지만.. 좀 씁쓰리~~
twilight
그런 말이었나요? 제기억에는 '..선수가 Apatheia님보다 더 예쁘다.. ' 비슷한 말 이었던걸로.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남자가 많은 문화 속에서 섞여있는 여자는 이런 상황을 겪기가 쉽습니다. 남자들이 미팅을 한 상황이라고 칩시다. 여자 이름은 A라고 하구요. 상대방이 맘에 안들었다면 맘에 안들었다고 말하면 될것을 '그여자랑 사귈거면 차라리 A하고 사귀겠다. ㅋㅋㅋ.'
별말 아니죠. 그러나 그걸 듣는 A는 기분 아주 나쁩니다. 말하는 사람은 A를 친하게 생각하고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같은 동료로 생각하는듯 친하게 던진 말이면서도 '다른 성'을 가진 이를 '비하'하는 발언이죠.
따까치님 말씀마따나 '..선수 예쁘다'에도 ..선수는 기분나쁠수 있겠습니다만. 엉뚱하게 비교된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은 더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
차라리 ..선수가 항즐이님보다 더 예쁘다. 였다면 모르겠습니다만. --;
따까치
강경한 표현으로 기분나쁨을 표시하셔서, 뭔가 싶어 제 나름대로 유심히 봤다고 생각하고, 설명해 드릴수도 있으나 별루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1주일간 e-mail로 어떤님과 공방전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선, 본인 이외 운영진분들(?)의 반응이 제 생각에 지나치신거 같아 제 성격을 못이기고 리플했으나 당사자분들만 서로 오해가 풀렸다면 제 설명 또한 별로 의미가 없을꺼 같아 생략합니다…^^
괜히 끼어든 건지 모르겠는데...-_- 날다님이 오해하신 것 같아서...
이유정님의 '치사한 생각'이라는 표현은 날다님의 리플에 대한 것이 아니고요... 'apatheia 님이 아니라 그냥 다른 이용자 였으면 ........까지 들먹였을까'라는 이유정님 본인의 생각이 스스로도 치사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이 든다...라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날다님 리플 바로 아래에 항즐이님 리플이 달렸었는데 두개가 모두 경고성 리플이었습니다...두분 중 한 분만 운영진 대표로 리플을 다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원래 운영진의 한 마디는 다른 사람의 한마디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니까요...(혹시 날다님이 운영진이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02/03/14 01:06
수정 아이콘
날고싶다님, 항즐이님, apatheia님은 운영진입니다. 동시에 상당히 비싼 이용료를 내고 있는 유료 이용자이기도 하구요. 세 분사이의 관계는 스타로 꽁꽁 묶여진 상당히 끈끈한 관계입니다. 이번에 날다님, 항즐이님이 코멘트를 달게 된것도 운영진의 입장이 아니라 apatheia님의 동생으로써 한마디씩 거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귀여운청년]
오해하시는 사람들이 마나서 한 마디만 하겠는데, 저도 정확하게 생각나진 않지만, "이근택님 설마 apatheia님보다 더 예쁜 건 아니겠져? 농담-_-;;;" 대충 이런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apatheia님 얼굴을 본 적도 없습니다. 결코 놀리려거나 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apatheia님의 동생으로써 한 마디 거든 거라는 말은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운영자님들이 사적인 입장으로 리플을 달았다면, "한번 더 이런 코멘트를 달면, ip 차단하겠다" 와 같은 글을 남겨서는 안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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