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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10 02:18:26
Name ㅇㅇ/
Subject 여러분은 '김태현' 징크스를 아십니까?
안녕하세요.. 김태현이라는 한 대학생 온게임넷 시청자입니다..

오늘 결승전을 2시부터 전부 봤다죠 --;;

저는 강민선수가 우승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당연히 강민이 우승이쥐~ 아는 생각이었는데..

아쉽게 패배했네여.. 쩝..

그런데 재미있는건

제가 올림푸스배 스타리그때는

홍진호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파나소닉배에서는 조용호선수를 또 응원했었지요 --;;

즉 제가 응원하면 우승을 못한다는 말입니다.. 하하

김태현 징크스라고 할만하지 않나여(아님 말구요.. =.=)

다음 스타리그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꼭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기를 바랍니다 ㅠ.ㅜ

p.s 이 글은 징크스를 믿어달라는 말이 아니라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맨날 져서 아쉬워서 올린 글이랍니다
사실 제가 응원할 선수가 모두 질 확률은 12.5%정도나 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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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배추
03/11/10 02:26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는 경우보다는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요즘 이재훈 선수를 부쩍 좋아하게 되었는데...
가슴이 아펐습니다.
어제의 1승이 다른 사람 우승한 것처럼 기뻤던지...
이재훈 선수가 어느 방송사이던 결승에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이 있지요
TheMarineFan
03/11/10 02:34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슬프지요. 허탈하고 아쉽고. 패자도 말이 없지만 패자의 팬들도 말이 없어진 하루였습니다.
물빛노을
03/11/10 02:40
수정 아이콘
부, 부디 저와 다른 선수를 응원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쿨럭;;
그런데 세 번 모두 저와 같은 선수를 응원하셨군요ㅡㅜ
03/11/10 03:01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하는 하나의 선수는-_-; 그냥 손에 땀을 쥐게해서 그런 생각도 못들게 합니다;
03/11/10 03:03
수정 아이콘
전 결승에서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더군요..^^
파나소닉배전까지는 제가 스타리그를 못봐서 논외지만
이윤열 선수 서지훈 선수 박용욱 선수 그리고 동양팀..결승에선 전부 이기던데요..^^;;
03/11/10 04:41
수정 아이콘
응원하지 마세요..
野性のENERGY
03/11/10 07:32
수정 아이콘
전 월드컵때
1차전인 폴란드전에서 8강 스페인전까진 집에서 보다가
4강에야 비로소 야외응원을 나갓는데 바로 지더군요 -_-
野性のENERGY
03/11/10 07:32
수정 아이콘
그거 때문이라고 아직도 후회를
03/11/10 09:15
수정 아이콘
저도 본의 아니게 응원하게 되더라도..(가령.. 결승전에 홍진호 선수 응원차 갔다가 잘못앉아서 서지훈 선수 응원단에 앉아버려.. 결국 서지훈선수를 응원했는데 .. 이겨버렸죵.. MSL 강민선수도 마찬가지..)응원한 팀과 선수가 다 이기네요.. 후후..OOv
마요네즈
03/11/10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한 선수가 이긴 확률이 굉장히 적습니다.. 왕중왕전을 제외하고, 하나로배 기욤, 2001SKY배 김동수, 이번 마이큐브배 박용욱 선수 정도가 응원한 선수가 이겼죠.. 개인적으로 저그 유저들을 좋아하는데, 결승만 오면 지는 바람에 이렇게 된듯 -_-a
양호준
03/11/10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한 선수가 이긴것은 정말 처음이네요... 흑..
샤이닝토스
03/11/10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징크스-_-;; 다른 선수 좌석에 가서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 그 선수가 패한다..어제도 친구들때문에 박용욱선수 응원석 가서 강민선수 응원했는데...결국은....
DanteMustDie
03/11/10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다 맟춰 버리는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ㅅ-;

징크스가 아닌가??;
03/11/10 23:44
수정 아이콘
저는 딱한번, 올림푸스배때 서지훈선수를 응원했을때 빼고,
2001스카이, 네이트, 2002스카이, 파나소닉, 마이큐브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다 졌어요 ㅠ_ㅠ..
이 이외의 결승전은, 그냥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경우고
아무튼.. 강민선수.. 다음시즌우승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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