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9 20:45:43
Name 챠우챠우
Subject 느껴버렸군요.
제목보고 이상한 상상하시는 분들 없기를..
오늘 처음으로 현실에서 스타를 느낀 얘기를 하려다보니 제목이 조금은 야리꾸리하군요..

킹덤의 우승으로 pgr이 떠들썩하군요. 개인적으로 그의 우승을 점치고 바랬기에
진심으로 축하하고 훌륭히 맞서주었던 날라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전 오늘 그 중요한 스타리그를 포기하고 애인과의 데이트를 택했죠.
떨어져있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기때문에 과감히 결승전을 포기할수 있었겠죠. 네네..
암튼 둘이서 매트릭스를 봤는데 센티널들과 시온의 전투씬에서 스타를 느꼈답니다.
셀수없이 많은 센티널들에게 대항하는 시온의 거대한 병기.
그것은 분명 테란의 골리앗을 연상시켰죠.
게임내에서의 그 매끈한 골리앗의 모습은 아니었어도 두 발로 뛰어다니는것 하며,
사람이 탄 채로 조종하고, 사용하는 무기마저 골리앗의 그것과 흡사하더군요.
더 인상적이었던것은 그 기갑부대를 지휘하는 함장이었지만요..(그 강한 인상과 카리스마.. 이름이..? --^)
로고스호(느부갓네살이었던가? --;)가 발사한것이 EMP라니..
EMP를 맞은 센티널들의 반응도 실제 스타의 설정과 흡사하였구요.
영화의 긴장보다 현실에서 스타를 느꼈다는 짜릿함이 더 컸다면 오버일끼요?
어찌되었든 매트릭스 시리즈가 DVD패키지로 나온다면 반드시 사서 난해한 스토리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스타를 느껴봐야겠네요.

덧니.생각해보니 센티널들이 캐리어의 인터셉터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이거야말로 오버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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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izer
03/11/09 20:57
수정 아이콘
전..네오와 스미스와의 전투에서 드래곤볼Z을 떠올렸다죠 -_-^
WizardMo
03/11/09 21:0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이상한 상상을 아주아주아주 잠깐했습니다...
03/11/09 21:13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거시기하군요^^;;
zephyrus
03/11/09 21:50
수정 아이콘
느부갓네살호 : 함장 모피어스.. 리로디드 마지막에 폭탄맞고 터짐... -_-
로고스호 : 함장 나이오베.. 네오와 트리니티 둘이만 타고서 여행을... -_-
그리고... 그 EMP는... "해머-_-"였던가??(아무튼 비슷한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두글자는 맞는데... ^^)
zephyrus
03/11/09 21: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버입니다.. -_- 센티넬들 "따위-_-"를 그 위엄있는 캐리어의 인터셉터들에게 비유하시다니요... ㅠㅠ
(캐리어를 좋아하는 마음에 농담한번 해봤습니다... 하하하...하...-_-)
챠우챠우
03/11/09 22:03
수정 아이콘
아.. 맞아요.. 해머였군요.. 함장은 그 무뚝뚝한 아저씨였고.. 미퓬이었던가??^^;
마리양의모티
03/11/10 11:49
수정 아이콘
Electirc Magnetic Pulse죠...
매트릭스1에서 나온 emp 봤을때는
문득 베슬이 떠오른게 저뿐만이었을까영...
E s t e L
03/11/10 12:02
수정 아이콘
이런 일본체 말투의 제목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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