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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7 11:04:22
Name 信主NISSI
Subject 서지훈선수와 박경락선수, 그들의 5전3선승을 기대했습니다.
서지훈선수는 전통적으로 가장먼저 가져갈 수 있는 멀티에 가스가 없는맵(비프로스트-노스텔지어)에서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84테란3인방모두 2개의 커맨드의 물량의 달인이지만, 서지훈선수는 '가스가 없을경우' 더 강한 힘을 보여 왔죠.

박경락선수는 잘 알려진 대로 2개의 가스를 채취할 때 최강인 플레이어입니다. '레어''히드라덴''수송업''러커개발''오버속도업''러커생산'... 여기까지 오는데 들어가는 소모가스량은 굉장히 많이 들죠. 그러나 모든것이 완성되고 갈래드랍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테란의 커맨드는 1개... 당연이 스캔도 1개... 이것이 갈래드랍을 최강으로 만드는 힘이죠.

그래서 이 두선수의 5전을 기대했습니다. 팽팽하지만 그래도 테란이 조금 하기편한 맵인 개마고원에서는 박경락선수의 우세가, 반대맵인(최근엔 벌처해법이 나왔지만) 노스텔지어에서는 서지훈선수의 우세가 점쳐지기 때문이죠.

기요틴은 얼핏 박경락선수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꼭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박경락선수의 '갈래드랍'은 타이밍이 빛나는 전술인데, 기요틴은 앞마당이 중앙으로 가는 길목에 있지 않기 때문에 3개의 해처리를 필요로 하죠. 반대로 테란이 커맨드를 늘리기엔 좋은 맵이라 스캔2개가 빨리 달리죠. 양선수의 주특기가 아닌 대결이 기대되는 맵이죠.

패러독스... 제가 기대한 4가지 맵에서의 대결중에선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맵이죠. 해처리없이도 가져갈 수 있는 2가스가 양선수의 특유의 힘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 낼지가 기대됩니다. 박경락선수라면 뚫을것도 같구요. 또 서지훈선수라면 막을것도 같습니다.

5전3선승을 기대했습니다. 그래도... 패러독스에서 만큼은 볼 수 있으니, 양선수가 명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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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Queen
03/09/27 16:24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두 선수간의 5전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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