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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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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PGA 투어 해설을 한 이승원 입니다. 오늘은 인터뷰서 부터 말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메인 경기중에도 이상한 원론적인 얘기만 특징없이 풀어가다가 방송을 끝냈네요. 저도 정리할겸 결과 올려드리겠습니다. 16강 B그룹 1차전은 <김동준>VS<홍진호>선수가 <위시본>에서 맞붙었구요. 패스트 아카데미를 선택한 김동준 선수가 언덕 성큰을 뚫지못하고 지지부진한 사이 본진 앞마당 돌아가는 쪽 뒷 개스멀티를 가져간 홍진호 선수는 스파이어를 올려 테란의 병력이 나오는 타이밍을 훌륭하게 견제, 러커+히드라 추가되면서 <홍진호승>이 되었습니다 2경기는 <시메트리 오브 사이>라는 섬맵에서 <기욤>과 <김완철>선수가 맞붙었는데. 랜덤을 선택한 김완철선수는 노 배럭 더블커맨드를 시도했고 그사이 기욤은 빠른 3질럿 드랍을 준비했습니다. 결국 질럿 드랍되고, 김완철 선수 에드온 업는 팩토리에서 벌쳐 생산 했습니다만 막는 도중 추가로 드랍되는 리버에 GG를 선언 <기욤승>, 제 3경기는 <강도경>VS <변길섭>선수의 <리버오브플레임>경기 였습니다. 강도경선수는 오버로드를 정확히 날리면서 12드론쯤에 앞마당을 먹고 성큰으로 방어라인을 구축 했습니다만. 병력을 적절히 파악하지 못하여 4개의 성큰콜로니가 모두 파괴 되며 본진으로 올라온 마린 메딕에 드론을 많이 잡히게 되고, 변길섭 선수는 앞마당 확장에 성공하며 탱크 추가후 전진 승리를 거둡니다<변길섭승>, <성준모>VS <임요환> 선수와의 <플레인즈투힐>경기는 두 선수 모두 전략적인 기질의 승부사라고 생각을 해서 개인적으로도 기대를 많이했습니다. 초반에 BBS테란의 빌드를 활용하여 빠른 저글링 러쉬를 대비하겠다는 임요환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 역시 뭔가 준비했네" 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예측보다 빠른 메딕없이 들어온 마린 + 파이어벳이 다리건너 지어진 해처리앞 성큰 세개를 무시하고 스팀팩 달리기를 하며 앞의 언덕 해처리에 난입을하더니 결국 해처리까지 파괴시킨것이 크게 작용을했고, 이후에 이어진 드랍쉽 견제엔 그다지 많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만 테란 병력이 모여지며 다수의 탱크를 저그의 앞마당 언덕밑으로 이동시켜 멀티를 파괴 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드랍쉽을 날려 저그의 5시 스타팅 몰래멀티에 타격을 주고 그 앞마당에 지어지고 있는 해처리 앞에다간 벙커링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모았던 히드라와 러커 소수로 테란의 병력과 맞상대를 해봤습니다만 역부족, 병력다잃고 GG <임요환승>... 정리해보자면 <임요환><변길섭><기욤><홍진호>선수가 WINNERS로 다음주에 서로간의 경기를 펼치게 되었구요. LOSERS에는 <김동준><김완철>= <김동준승> <성준모><강도경>=<강도경승>으로 나누어 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원사이드한 경기가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진행을 함에 있어서도 조금은 맥이 빠진듯한 기분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원사이드한 내용이 나왔다는 것은 분명 승자들이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네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십시요. 제 말중에 " 어...어.." " 그..." 이런 어정쩡한 말들이 도대체 몇번이나 나오는지 세어 보시기도 하시면서요ㅠ_ㅜ 그럼 관심있게 지켜봐주십시요. 이승원이었습니다.
02/02/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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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타조알 이승원님이시넹....WCG리플레이때 아주 인상적으로 봤습니다...하지만...큰 무대라서 그럴까여?? KPGA투어는 별루 좋은 해설을 보여주지 못하고 계시네여....상황을 잘못 설명하실때두 있구....그리구 성준모 님한테 들으신이야기가 있어서인가여??? 쓰리해쳐리 히드라.... 쓰리해쳐리 히드라는 앞마당이 개스가 없을때 주로 하는 전술 같은데여...근데 플레인즈 투힐에서 쓰리해쳐리 히드라라....이부분에서는 약간 의문의 들었습니다..그리고 곳곳에서..그런 부분들이 있으신것 같습니당...하지만 전 해설위원들중에서 김동준님과 더불어(동준님이 해설잔가..--;;) 가장 좋아합니당...^^
아무쪼록 이번 KPGA투어 해설 잘하시길 바랍니당...그럼 이만..
02/02/22 04:15
승원님..^_^; 감사드립니다..^_^; 흠..오늘 전 가서 봤는데 해설이 안들리니 좀 심심하더군여..-_-; 게다가 관중석에서 그냥 떠들면서 보다가(-_-;) 3경기에서 성큰 4개로 저거 막어라고 했다가 뚫릴때의 무안함이란..;; (리버오브플레임 초창기 때의 게임들만 많이봐서..- -;; 그게 뚫릴 정도로 바뀐 줄은 몰랐음..-_- 10드론 앞마당인것 같아서 가난하게 가길래 설마했긴 했지만..-_-;) 하여튼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해설 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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