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29 14:10:17
Name 스톰 샤~워
Subject 이런 섬맵(?)은 어떨까요?
위 게시판에서 차기 시즌 맵에 대한 여러 글들을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다소 엽기적이지만 개마고원 같은 맵에서 나가는 입구를 미네랄로 막아놓는 섬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는 나갈수가 없으니까 섬맵의 형태로 진행되다가 미네랄이 다 떨어지면 입구가 열려서 일반맵의 형태로 진행되는 양상일텐데 그럼 프토상대로 저그가 후반까지만 버티면 할만하지 않을까 싶구요.

어쨌든 지금까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양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엽기적이라 방송에선 힘들라나요..?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30 16:4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아제™
03/06/29 14:15
수정 아이콘
엽기대전이 지금까지 계속되었다면 가능할 수도... ㅡㅡ;
CounSelor
03/06/29 14:36
수정 아이콘
가능은 하겠지만 저그에게 너무 유리한것은 아닐까요?
미네랄양을 조절하여 좀 작게 한다면 모르지만 미네랄이 1500이라면
테란과 플토는 거기에 넥서스를 지여야 할것이고
차라리 넥서스를 안짖고 겜을 풀어나가는 유져가 더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상대가 그미네랄 캐고 들어와봤자 내쪽 막혀있으니 못들어오네? 이렇게 말이죠
완전섬맵이라면 모를까 섬맵스타일의 셔틀리버쪽으로 가다가
미네랄캐서 입구가 열렸다 하여도 상대방의 입구가 막혀있다면 그거 뚤으나 마나 헛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두서가 없네요.. 양해바랍니다.
03/06/29 15:44
수정 아이콘
나갈수 있습니다.
방법은 잘 모르지만.. 일꾼으로 어찌어찌(?) 하면 미네랄을 뚫고 반대편으로 나갈수 있더군요.
예전에 게임큐에서 임요환 선수가 저그로 해서 드론을 미네랄 반대쪽으로 보내고, 거기에 해처리 지어서 이긴적이 있었다는...-_-;;
아마 여유있게 테크올리던 상대 토스가 뒤통수 맞고 끌려다니다 졌을겁니다;;
뭐.. 애초에 라그나로크도 저 아이디어를 쓰려고 했지만 포기했다는 일례도 있고.. 힘들지 않을까요...=.=
FreeZone
03/06/29 16:05
수정 아이콘
아.. 그 경기 ^^ 그 당시에 정말 기발 했었죠.
ataraxia
03/06/29 21:51
수정 아이콘
불칸스 포지였던가요? 일꾼 두기로 같은 미네랄 찍은 다음에 일꾼 한기를 계속 반대편으로 클릭해주면 빠져나간다는...ㅡㅡ;
노란잠수함
03/06/29 22:41
수정 아이콘
pray 님 ataraxia님 일본어투 쓰셨군요....^^
대회에서 일꾼통과 버그 금지하고 쓴다면 괜찮을 듯도 하네요.
스톰 샤~워
03/06/30 02:33
수정 아이콘
이런 맵은 또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채러티 같은 완전 섬맵에다가 각 섬을 탱크 한기만 지나갈수 있는 아주 좁은 다리로 연결하는 형태의 맵을 만들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은 가능하지만 병력들이 줄줄이 달려가야 되니까 실제로는 전투병력이 이동하기는 거의 힘들고 사실상 섬맵의 경기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그는 빠른 멀티가 가능하니 불리한 점이 많이 극복되고...
이 역시 기존 맵들과는 다른 전투양상이 펼쳐지고 다양한 시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딘데
03/06/30 03:2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드론 버그를 보여줬던 경기는 박현준 선수와의 경기였구요
박현준 선수가 여유있게 테크 올리다가 뒤통수 맞고 끌려다니다가 진게 아니라
박현준 선수도 임요환 선수가 섬맵에서 저그를 선택해서 경기를 하자 뭔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는지
(원래는 랜덤전 제의를 했는데 임요환 선수가 저그를 하겠다고 했죠 박현준 선수는 그럼 난 플토를 하겠다고 하고 경기를 한거죠)
초반에 질럿도 두 기 뽑고 포지도 미리 소환 해 놓고 해서 저글링에는 그렇게 큰 피해를 안 입었는데
섬맵에서 초반에 질럿 뽑고 포지 짓고 캐넌 만들고 하면서 테크가 느려진데다 예상치 못한 저글링 러쉬에 당황해서
방어에 신경쓰다 보니 더더욱 테크가 느려져서 진 게임이였습니다
03/06/30 11:54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어쩐지 토스유저분이 생각이 안나더니만... 박현준 선수셨던거군요...;;
저도 초반 저글링이 피해를 못 준 기억은 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가물가물거리네요. ㅠ_ㅠ
역시 짐작으로 대충 쓰면 안되겠어요...-_-;;;
03/06/30 17:1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스톰샤~위님 그런다리로 연결된 맵이라면 역시나 저그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발업 저글링이라는 존재에다가 해처리 300. 무한멀티가 가능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Naraboyz
03/06/30 17:25
수정 아이콘
근데 드론 밀치기(?)형식은 버그는 아닌거 같습니다;;-_-
밀가리
03/06/30 17:5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미션을 하다보면 디스크를 찾아오는 미션이 있죠? 그 맵에서 계단으로 된 지형이 있던데.. 소형유닛만 통과할수 있는.. 그걸로 입구를 만드는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Naraboyz
03/06/30 18:44
수정 아이콘
같은곳에 버러우시킨후 언버러우 동시에하고 우클릭 마구해주어도 되죠 ^_^
ssulTPZ_Go
03/07/01 00:40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 박현준 선수가 상당히 대처를 잘햇었죠..초반에 그냥 끝날 수도 있었는데...그리고 잠깐 역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순간까지 갔었지만 결국엔 역시나 매너 좋게 GG^^
그 당시 스타크팬들한테서 말이 많았던 경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51 clan ???? [3] rAgE1088 03/06/30 1088
10348 안가려했던것도, 안갈줄 알았던것도 아니지만... [2] 劍星1162 03/06/30 1162
10346 이런 섬맵(?)은 어떨까요? [14] 스톰 샤~워1397 03/06/29 1397
10345 로템의 미스터리 섬 [10] 삽질테란vV1818 03/06/30 1818
10344 노모와 조성민의 자존심(스타와 관련 없음) [11] 노모 히데오(영1435 03/06/30 1435
10343 온게임넷 차기시즌 신설맵 제안 [14] clinique1341 03/06/30 1341
10341 [스포츠조선 2003-06-29]KBS '게임스테이션', 업체들에 제작비 지원 요구 말썽 [2] 플토매냐1943 03/06/30 1943
10340 [펌] 웃는 날, 화내는 날 [1] Hewddink1187 03/06/30 1187
10339 [잡담]장화, 홍련.... [10] 정현준1505 03/06/30 1505
10338 게임중&게임후 기억에 남는 프로게이머의 표정 [36] 불타는사나이2870 03/06/30 2870
10337 기대대는선수와 아쉬움이남는선수 [2] 불타는사나이1685 03/06/30 1685
10336 온게임넷 2번째 시즌 맵-_- [7] 온리진1331 03/06/30 1331
10335 AMD드림팀 과연??? [12] 박지완1975 03/06/30 1975
10332 100분 토론을 보다가 [20] 어딘데1915 03/06/30 1915
10331 눈물 [6] 프렐루드1307 03/06/29 1307
10330 [펌] 서재응 선수의 글 [5] 빨간 우체통1647 03/06/29 1647
10329 이재훈 선수의 자신감. [2] 라시드1903 03/06/29 1903
10328 그가 나에게 맵핵이라고 그랫다..`_`; [12] 71031798 03/06/29 1798
10327 [힐링포션배] 결승전 패인분석... [5] ohannie1322 03/06/29 1322
10326 [힐링포션배] Final!! 그 이름도 화려한 Showtime.werra의 날. [4] ohannie1718 03/06/29 1718
10324 이번 WCG공식맵..... [9] 승환1983 03/06/29 1983
10323 스타크완 별로 관계 없는 글... [4] RageATheM1024 03/06/29 1024
10322 ShowTime Realize Finally........ It's ShowTime Now [6] Forthesky1408 03/06/29 14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