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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29 23:34:46
Name 프렐루드
Subject 눈물
저는 지금 삼성칸팀 선수중 한명의 카페 운영자를 하고 있습니다.(사실 그렇다고
해서 열성적으로 관리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런 관계로 이번에 삼성칸팀 팬미팅에
참여해서 어쩌다가 즉석으로 카페 게이머와 1:1 이벤트전해서 처참하게
GG... 뭐 어쨌던 그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게이머 및 그날 오신 분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김선아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팀에 많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시고 우시더군요. 맨처음에는 그냥 감정이
복받쳐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번에 칸팀 감독님이 바뀌어서 조만간 원래 부서로
돌아가시는가 봅니다. 다른 팀하고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팀을 맡은거 같지만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프로게임리그에 많은 애착을 가지신거 같아서 기분이 좋더군요
뭐랄까 게임리그의 폭이 조금은 더 넓어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다른 업무에서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p.s. 그동안 팀 감독중 홍일점이셨는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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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9 23:42
수정 아이콘
리그 시작과 함께 주먹을 곧게 세우고 화이팅을 다짐하시던 모습과, 1라운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른 팀들의 선전을 응원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아쉽네요. 삼성의 재정이라면 프로 농구의 SK처럼 2개의 팀도 만들 수 있을텐데.... IS와 SG처럼 하나 더 다른 팀이 생긴다면 또 김선아 감독님이 맡으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바보 같은 생각까지 해 봅니다.(퍽!)
물빛노을
03/06/29 23:44
수정 아이콘
이런 미모의 김선아감독님 바뀌는 겁니까!ㅠ_ㅠ
삼성칸 선수들 이길 때마다 밝게 활짝 웃으시면서 박수치시는 모습 인상깊었는데...아쉽네요. 설마하니 칸팀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신 책임을 지신건 아니겠지요ㅡㅡ;; 솔직히 타팀에 비해 조금 약세인 전력이었는데 말입니다. 급조된 양상이 강한 외인구단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피투니
03/06/30 00:19
수정 아이콘
바뀌시는군요.. 안타까움...
에리츠
03/06/30 00:53
수정 아이콘
김선아감독님이 다른 부서계시면서 게임리그를 보시면서...
어떤 마음이 들지...
안타깝네요...
김선아감독님 힘내세요!
기다림...그리
03/06/30 01:19
수정 아이콘
원래 김선아 감독님은 스타계와는 관계없는 부서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쉽긴하지만 삼성에서 스타쪽에 좀더 신경을 쓰기위해서라고 믿고
싶군요 하지만 김선아감독님 너무 아쉬워요~~~
TheAlska
03/06/30 10:19
수정 아이콘
아쉽군요....김선아 감독님 선수들을 정말 잘 챙겨주시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인데 정말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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