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27 13:54
국힘에서 계속 단일화압박하고 이거지면 이준석 니탓이다스탠스라
아닌데 이거 이재명이기고싶으면 이사태책임있는 국힘이 사퇴하라 이거지면 국힘탓인데 시전하려는거죠
25/05/27 11:40
이준석은 꾸준히 김문수 사퇴를 말하긴 했죠.
'나는 단일화 안한다. 김문수가 사퇴해라. 그게 단일화다.' 이낙연+윤상현이라는 빅텐트를 만들었으니, 그거 비판하면서 사퇴하라고 기자회견하려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준석단일화소리는 더이상 안나오겠네요.
25/05/27 11:44
김용태도 공식적으로, 단일화 안해도 이긴다. 안한다면 뜻을 존중한다. 이런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고 나온게 이낙연+윤상현이라서, 이준석이랑은 아예 포기했다고 봐야죠. 걍 친윤으로 똘똘 뭉치는걸 선택한것 같은데, 이낙연은 왜 여기낀건지 정말 물음표만 뜹니다.
25/05/27 13:28
저도 그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근데 국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이낙연 공동정부 + 윤상현 선대위원장을 했을거라는거죠.
25/05/27 13:31
본인들도 0.몇%는 도움 된다고 판단해서 그러겠죠. 반 이재명 인사를 받아들이면서 내란 이미지도 희석하고요. 그냥 민주당에 김용남 허은아 입당한 정도의 영향력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5/05/27 11:41
단일화 하고 마지막까지 긴장빨면서 가야 제맛이죠, 돈도 안낸 한덕수와, 돈은 낸 이준석이니까 다를지도?!
킹직히 이번 대선은 여유있겠지 하고 보는데,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보긴 힘들거 같습니다.
25/05/27 11:42
어제인가 개혁신당 당원들에게 보내진 문자라고 하네요.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하겠습니다 [Web발신] 개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이준석입니다.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일어나 재작년 12월 상계동 숯불갈비집에서 했던 기자회견문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우리가 개혁신당을 만든 초심이 담긴 선언문입니다. 그날 저는 “우리가 만드는 신당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당당하게 표 떨어지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노력하는 사람들의 나라, 가진 것이 많기보다 꿈꾸는 미래가 많은 사람들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꿈을 향해, 다짐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다시 역사를 쌓아가는 중입니다. 요즘 어느 정당이 우리에게 단일화를 강요합니다. 그 당은 계엄과 탄핵의 책임을 지고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았어야 정상인 정당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하여 당선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 결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이제는 급기야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합니다. 그들은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상대방 의사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망상을 펼치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합니다. 젊은 세대가 사회 곳곳에서 겪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굴복하지 않으려 우리는 더욱 꼿꼿이 나아갈 것입니다.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입니다. 그것이 국민의 상식에 부합합니다. 그러니 사퇴 압박을 하려거든 이준석에게 하지 말고 그 당 후보에게 하십시오. 새벽 3시에 후보를 갈아치운 정당이었으니 못할 것도 없지 않습니까. 각설하고, 우리는 갈 길을 갑니다.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서 응답할 것입니다. 개혁의 바람이 한반도 전역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몸은 좀 피곤해도 분골쇄신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역사를 자랑스럽게 추억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이준석 드림 정말 100% 완주 맞나봅니다. 이미 이준석 측 지지자들은 김문수가 사퇴해서 단일화하라거나 김문수 보고 그렇게 단일화하고 싶으면 이재명이랑 단일화하라거나 그러고 있었죠.
25/05/27 11:43
뜻은 알겠는데, 긴급 회견으로 상대방 사퇴 요구하는게 무슨 실질적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재명이나 김문수도 긴급 회견 열여서 이준석 사퇴 요구하면 뭐가 되나..
안철수를 이번 대선에 비교하면 내일 전격적으로 단일화가 벌어진 셈이네요 (당시 선거일은 3월 9일, D-6인 3월 3일에 전격 발표) 이번엔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25/05/27 11:46
사실 단일화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 이럴 줄 알았다" 식의 김빼기라서 많고많은 가능성 중 하나로만 보고 실제로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단일화를 한다면 사람으로 안 볼 겁니다. 사퇴를 가장한 단일화도 결국은 비슷하죠. 재외국민투표까지 마쳤는데요.
25/05/27 11:50
이준석은 아마 이재명을 막기 위해 김문수가 사퇴해야 한다는 논조로 갈 거 같습니다. 어딜 봐도 이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거 같고, 명태균이 계속 단일화 압박을 하는 걸로 봐선 뭔가 책잡힌 게 있어 보입니다. 김문수가 사퇴 안 하면 자기라도 사퇴해서 이재명을 막겠다-라는 변명거리를 위해 하는 기자회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아마 긴급 기자회견이지만 이재명 욕만 해댈 거 같습니다.
25/05/27 11:51
김문수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보수의 결집!! 이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가 사퇴하겠습니다! 이런식의 단일화도 가능하겠군요.
이런 방식으로 할 경우 직접적인 단일화에 비해 지지기반의 이탈은 좀 덜 할 수 있겠습니다. 명분도 챙기고. 그러다가 대선 이후 슬그머니 내란당 들어가면 좀 더 나이스하게 정리가 되겠네요.
25/05/27 11:53
사실 전화 안받는다, 단일화안한다 이런 워딩들을 굳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는것도 하나의 선거운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종의 공중전으로서 화제성을 이어가는거고 지역 조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수 정당의 궁여지책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재명이나 김문수가 지역을 돌면서 거리 유세를 이어가는것에 비해 개혁신당은 저녁 집중유세 정도만 하고 낮에는 다른 일정들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난 주 일정을 검색해보면 낮 거리 유세는 19/24/25 정도만 보이고 나머지는 학식먹자 같은 일정만 있는것 같더군요 결과적으로 이러한 움직임들도 하나의 단일화 장사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해서 국힘내 유의미한 지분을 확보한다면 그것대로 효과가 있겠습니다만, 단일화를 하지 않았을 때의 그 반작용을 과연 어떻게 헷지하려고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25/05/27 11:56
(수정됨) 이준석이 단일화를 할 이유가 없다고 하는데 2가지 이유 때문에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대선자금. 10% 넘기는 거야 반반이라고 보는데 15% 넘기는 건 사실상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둘째는 검찰 캐비넷. 이거야 설은 많은데 실제론 어떤게 있을지 모르니 뭐 상상의 나래죠.
25/05/27 12:02
보석으로 풀려난 명태균이랑 전화통화를 하고 있고, 명태균이 어제도 단일화를 페북에 올린 거, 그리고 기자들에게 들리는 말로는 이준석이 요즘 불안해하고 있다는 루머 등으로 보면... 둘째 부분에 뭔가 있는 거 같습니다.
25/05/27 12:07
대선자금의 경우 군소정당인 개혁신당은 대출을 낼 수 없어서, 그냥 있는 자금으로 대선 치르고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따라서 돈을 많이 못쓰고 선거유세하는 건 맞지만, 대선후 갚아야할 빚은 없다..란 결론인데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좋겠네요.
25/05/27 12:14
현재 개혁신당 유세 등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유세차도 몇 대 안 되고 현수막도 적고 유세 자체가 거의 없다 시피하니까 2~30억 정도 지원받은 걸로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25/05/27 12:22
(수정됨) https://www.mk.co.kr/news/politics/11316298
개혁신당 대선보조금 15억 받았습니다. 득표율 15% 넘기면 15억 전액 10% 넘기면 50%인 7억 5000만원 보전받는 거에요. 득표율 10%도 안되면 15억 전액 쓴만큼 본인들 돈으로 내야 하고요.
25/05/27 12:39
네 그건 제가 잘못 말했네요. 아무튼 당연히 50%던 100%던 환급받는다는 전제로 선거운동할거라 10% 이하 득표율 나와서 환급 못 받으면 재정에 치명적일거라는 의미였습니다.
25/05/27 12:28
그러니까 15억에 대해서는 갚을 필요없이 쓰는 거고, 추가로 쓰는 것에 대해서는 개혁신당 자력으로 해결하고 있으니 대선후10% 득표를 못해도 파산할 일은 없는것 아닐까요?
25/05/27 12:30
보조금은 그냥 보조금입니다.
선거이후에 돌려받는다는건, 보조금 합쳐서 최대 588억까지 내에서 비용처리 인정해준다는거고.. 이게 10%이상은 50% 환급 / 15% 이상은 100% 환급이라는 의미입니다. 돌려줘야하는 돈이 아니에요.
25/05/27 12:34
네 그건 제가 잘못 말했네요. 아무튼 당연히 50%던 100%던 환급받는다는 전제로 선거운동할거라 10% 이하 득표율 나와서 환급 못 받으면 재정에 치명적일거라는 의미였습니다.
25/05/27 12:58
말은 바로 해야죠. 잘못 말한게 아니고 보조금 개념 자체를 잘못 아신거죠.
그리고 환급을 전제로 한다? 그건 마치 로또를 전제로 외제차를 뽑는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 이준석이 까일게 대단히 많다지만 선거운동비 계산도 못하는 그런 무능력자는 아니죠. 이번에 공중전만 하고 있는 꼴을 보면 막상 돈 나갈 곳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유세차도 공식적으로 딱 네 대만 돌린다고 하고 (나머지는 당원들 특별당비로 커버), 후보 본인이 리어카 끌고 쇼하는 걸 보면 비용이 커질 수가 없어요. 그냥 이준석 특유의 잔머리를 총동원한 온갖 개인기로 이슈 메이킹만 미친듯이 해서 방송 탈 생각만 하는거죠. 그 방식이 맞냐 그르냐를 떠나서 계산기는 열심히 두들긴 듯 싶네요. 그닥 치명적이지 않을 듯 한데요.
25/05/27 12:21
일단 본인들 피셜로는, 돈은 후원받은 내에서 전부 해결했고 빚도 없다고 합니다.
개혁신당 선거운동 보면 돈을 안쓴 티가 나죠. 그리고 안철수도 그랬지만, 선거자금같은거 단일화한다고 무조건 돌려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25/05/27 12:26
셋째는 국힘 전통지지층의 포섭이죠.
여기까지 온 이상 단일화 안하면 보수의 배신자 따이틀로 10년간은 남을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단일화를 하더라도 험난하지만..
25/05/27 12:43
저렴하게 선거운동하고있어서 이미 쓸돈 다썼고 후원금도 그만큼 이상 들어와서 9.9프로여도 안망한다고 지입으로 말합니다 유세차량 달랑 4대 있어요 쟤네
현수막 건도 저렴하게 해결하려다보니 문제터진거같네요 캐비넷은 있었으면 진작에 필요했으니 썼을거같은데
25/05/27 12:02
이준석이 단일화 하면 모지리 인증이죠.
무엇보다 국힘이 지금 수 쓰는거 뻔하잖아요. 지지율 봐라 너랑 너랑 합치면 이재명 이긴다는 유권자 바보 취급하는 기적의 계산법인데 그거 이용해서 나중에 선거 지면 이준석에게 책임 돌리려 하는 수작. 안 받을 거 알고 수쓰는 거죠. 오히려 이준석이 그래 하고 사퇴하면 제일 큰일 나는게 국힘일텐데요. 문제는 저런 상황 빤히 보이는데 그냥 안한다 하면 되지 김문수 사퇴하라하면 나중에 끌어모아야 할 국힘쪽 지지자 긁는 건데 당장 지지자에게 사이다 파티 열어주는 거 빼고 이득이 없어 보입니다. 유시민처럼 밉상 포지션으로 맘 굳힌거라면 모르지만요.
25/05/27 12:12
친윤이 내란세력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반윤은 자기에게 집결하라는 메시지일 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기자회견해서 사퇴 요구 할만 한 거 같아요.
25/05/27 12:19
오늘 점심에 회사 대표님이랑 이사님이랑 이준석 단일화 한다 안한다로 맥켈란18년 걸었습니다
전 걍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긴 하는데 과연..?!
25/05/27 12:19
이준석 싫어하지만 이번에는 사퇴-단일화는 확실히 안할 것 같은게 너무 결과가 빤해서 이번에 자기가 몇 표나 가지고 있는지 확인은 해둬야 나중에 합당을 하든 돌아가든 간에 자기 지분을 확실히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비 보존은 전혀 문제가 안되는게 선거비는 당의 빚이지 이준석 개인의 빚이 아닙니다. 모자르면 안쓰면 되고 정 부족하면 당의 빚으로 두고 나중에 합당하면서 처리하던지 해산하면 어떻게 됩니다?
25/05/27 12:23
군소정당 후보로서 이정도로 주목받았으니, 이벤트 크게 터뜨려서 관심을 더 끌어오면 좋은거죠.
어차피 이준석도 대선 이후가 중요하지, 선거에서 이길 생각은 못할 테니까요.
25/05/27 12:41
(수정됨) 이준석은 1차 기자회견 때나 기자클럽 토론회때나 지금 한다는 긴급 기자회견때나 한결같이 단일화 안한다, 하려면 김문수나 사퇴해라란 입장인데 민주당 지지자 분들 중에 일부는 단일화할껄? 명태균이 시켰는데? 하면서 계속 인디언 기우제 지내시더라구요.
25/05/27 12:47
왜냐면 안철수의 사례가 있고..
민주당 입장에서야 김빼기+내분용으로 단일화할 거라고 외쳐주는게 이득이거든요. 속으로는 그리 생각지 않는다 해도 말이죠.
25/05/27 12:47
제가 어떤 분이랑 단일화 그렇게 확신하는거 같으니 딱 치킨 한마리 걸고 내기하자고 하니까 런 하시더라구요.
확신도 못하는거 같은데 왜 진짜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지 심리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5/05/27 12:50
이준석 지지자 분들 중 일부는 왜 항상 민주당만 걸고 넘어지나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단일화 예측 국힘 지지자들도 무당층도 다 하는건데요
25/05/27 12:56
전 이재명도 이준석도 지지안하는데 이준석 단일화는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기우제를 많이 지내시는게 보여서요 크크
저같으면 어차피 정권창출 할거 이준석 병먹금하다가 나중이 말바꿔서 단일화 한다하면 희대의 바보천치가 되는거니 그 때 갈구는게 더 재밌을거 같은데 말이죠
25/05/27 12:50
이준석 후보가 이제와서 단일화 하면 정말 더 폐급되는건데 단일화 할 이유도 없고,
현재 이준석 후보의 상대방 긁어대기 스킬은 만랩 수준이라 기자회견 내용은 김문수 후보 사퇴 + 국힘 & 이재명 후보 모두 쓰레기 취급으로 채워질것 같습니다. 혹시 압니까? 사퇴하랬더니 정말 김문수 후보가 사퇴...?
25/05/27 13:00
이준석의 목표는 15% 돌파라 이재명측에서 더이상 뺏어오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차라리 국힘표를 뺏어오려고 한다라고 보는것도 일리가 있을 듯 합니다
25/05/27 13:03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한 이후에는 단일화든 사퇴든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미 선택한 국민들의 선택을 사표로 만드는 행위는 정말 쓰레기같은 행동이에요. 지난 번에 안철수가 그래서 정말 더러운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5/05/27 13:07
그리고 나서 비참하게 팽 당했죠. 단일화 기자회견 마치자마자 내버려진 합의문처럼..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좋지 못한 행동이었고, 윤석열한테 된통 당한다는 굉장히 이상한 방식이긴 해도(;;) 어찌되건 잘못의 대가를 톡톡히 치룬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5/27 13:05
당대표시절에 대한 단맛이 아직 입가에 남아 있을 것이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후의 당권을 위하여 단일화에 결국에는 사퇴이든 단일화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완주는 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5/05/27 13:09
단일화 안한다고 하다가 전격적으로 한 사례가 역사상 많긴 합니다. 직전 대선의 안철수도 그렇고.. (물론 이번 이준석은 제 생가에도 안 할것같긴 합니다)
그걸떠나서 다른당이 계속 그러는 저의는 일종의 역선거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완주못할 후보, 찍어봤자 사표될 후보라는 이미지를 계속 씌워주고 싶은거죠.
25/05/27 13:14
일단 사전투표 전날 오전까지 안한다고 했다가 새벽에 단일화 하신 안철수옹의 케이스가 있어서 학습이 되었고,
지형 상 이준석이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힘으로 돌아가기는 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서 그럴거에요 이준석 개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게 가장 크긴 할테지만요 크크크
25/05/27 13:37
[안철수] 이 인물 한마디로 킹리적갓심을 지울수 없습니다.
당연히 논리적으로 안하는게 맞는데 무슨 안철수가 10-20년전 인물도 아니고 불과 3년전에 일으켰던 일입니다. 사람 심리 별거 있나요 그런일을 보고서도 의심 안되는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 선거철되면 맛탱이 간다 이론 + 안철수 선거직전 단일화의 현실경험 이 합쳐지면 충분히 의심은 할 수 있죠. 물론 저도 그냥 이론적으로 봐도 단일화하면 이건 진짜 내 뇌는 단백질이 아니라 우동사리 입니다라고 증명하는거라 안할거 같은데 이게 또 위에 현실과 이론을 보면 또 아 모르겠다 이러거든요. 뭐 현재로선 이준석이 단일화를 하던 말던 민주당이던 국힘이던 지지세력 뭉치게해주는 기폭제는 되었다고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25/05/27 13:09
하던지 말던지. 해도 답이 없고, 안하면 더 답이 없을테니 말이죠.
어제 명태균이 [1. 무궁화(교도소의미) 아니면 2. 단일화]를 괜히 얘기한게 아닌데, 단일화를 안 할 경우 이준석의 치부를 까겠죠. 단일화를 할 경우 자신의 열혈 지지기반을 잃어버리고 다시 지금 정도 위치로는 못올라 올겁니다. 다만 자신의 처벌 수위는 약해질테고, 당의 보호를 일정 받을 수 있겠죠. 제가 보는 이준석은 그럴 깡은 아예 없는 인간인데, 한번 우직하게 밀고 나가보세요. 무운을 빕비다. 크크
25/05/27 18:49
무궁화가 교도소를 의미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 무슨 출처라도 있나요?
인터넷에 교도소 무궁화 검색을 해봐도 관련성이라는게 교정직 계급장이 무궁화다 이 정도만 뜨는데요 그런데 그건 경찰이나 군대 영관급도 무궁화 달고 있는거고 말이죠
25/05/27 13:10
안철수가 정말 큰 일 했죠.
대다수가 비웃었던 '설마 계엄을 하겠어'를 증명한 그거 이전에, '설마 이 시점에 사퇴하겠어'를 실천하여 지금도 끝없는 의심을 뒷받침 해주고 있으니요.
25/05/27 13:12
짧은 대선 남은 시간상 유리한게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순이라 뭐라도 해보려 흔들어보겠지만 곧 여조 깜깜이 기간이라 양자가 내가 더 높다 이소리도 하기 힘들어졌죠.
언더독의 발악 정도로 이해합니다. 갑자기 김문수가 계시를 받아 자진드랍한다면 모를까 이준석밑으로 모일리도 없고. 이준석이 현재 단일화 선긋기로 국힘에게 욕을먹고 대선패배 책임론 뒤집어 쓸 판이라 이준석도 '내가 말해줬을 때 너네가 드랍했으면 보수가 선거 이겼다' 이 밑밥 던져놓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 급박해졌으니 오늘의 토론에서 김문수를 과연 때릴지도 궁금하네요.
25/05/27 13:13
캐비닛 아닌 이상 뭐 단일화는 안할거라 봅니다. 국힘에서 줄게 없는데 거길 왜갑니까 크크크크.
설마 당권 준다고 거길 가면 진짜 XX 인증인건데 그럴리는 없으니
25/05/27 13:15
이준석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사전투표 바로 전날 [안철수] 해주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손모가지나 돈을 걸라면 안한다에 걸겠지만요.
25/05/27 13:22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단일화 하는 순간
지금같은 스포트라이트 확 사라지고 모든 관심에서 멀어질거라... 그게 싫어서라도 안할 것 같기도 하네요.
25/05/27 13:22
생각하니깐 좀 이상하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2778827 오히려 국힘에서는 단일화 요구 그만 한다고 했거든요. 국힘에서 단일화 요구 끝내자마자 반대로 개혁신당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모양새? 가 되었네요...
25/05/27 13:25
이준석 지지율이 정체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거든요.
선거 당일 이재명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으로 표가 몰릴꺼라고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단일화 가치가 별로 없어진 걸로 보여요. 그러니 이준석이 오히려 급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25/05/27 13:23
(수정됨) 이번 KBS 여론조사 중에 단일화에 대한 각 지지층의 입장 차이가 눈에 확 띄더군요.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236&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2 지지 후보 // 단일화해야 한다 / 단일화해선 안된다 / 모름,무응답 이재명 (1,465명) // 10 / 57 / 33 (%) 김문수 (1,027명) // 88 / 8 / 4 (%) 이준석 (243명) // 44 / 45 / 11 (%) 김문수 지지자들은 예상대로 압도적으로 단일화 찬성 쪽인데, 이준석 지지자들은 의외로 단일화 찬반이 반반씩 갈립니다. 커뮤에서 보이는 바로는 전부 결사반대이던데.. 생각보다 지지층의 응집성이 강하지 않고 스펙트럼이 다양한 듯하네요. (이재명 지지자들의 응답 분포도 추가합니다)
25/05/27 13:26
(수정됨) 단일화 안하는건 본인 마음이고 알겠는데
그것도 그렇고 김문수 사퇴도 그렇고 기자회견 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김문수가 사퇴할 가능성도 없고, 딱히 저런다고 표가 이준석에게 모일꺼 같지도 않고 이준석은 지지도가 꽤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사표 논리에서 이길 수가 없고 ( 김문수도 가능성 희박하다고 하지만 어쨌건 2등이긴 하니 ) 본인 지지자들은 확실히 존재하지만, 그 이상의 확장성은 딱히 없는 모습을 여전히 보여줘서... 이번 대선 완주 한다고 해서 크게 평가나 입지가 달라질까 싶습니다. 완주 할꺼다! 에 힘주는것도 좀 의아해요. 큰 의미가 있나 정말 바람을 일으킨다 소리를 하려면 이거보단 더 필요하긴 한데 쉽지 않아보여요.
25/05/27 13:46
티비광고 공짜로 하겠다는거죠...
사실 지금 지지율대비 뉴스 비중을 봐도 말이 안 되죠... 합쳐도 이기지 못 하는데 그 주제로 계속 이야기하고 비춰주고있으니...
25/05/27 13:38
[김문수 만난 이명박 "단일화, 진정성 있는 설득 보여줘야"]
진짜 보수쪽에서 압박이 대단하긴 하네요. 이준석 입장에선 힘들긴 할 듯
25/05/27 13:40
이준석 후보에 대해 여러가지로 실망한 부분도 많지만
'단일화하라고 빡세게 압박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정말 많구나, 힘들긴 하겠다' 하는 생각은 듭니다.
25/05/27 13:51
(수정됨) 카더라 통신 쪽은 지금 뭐 엄청나더라구요.
이준석의 비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것과 관련된 협박 쪽은 무조건 있다고 봅니다..
25/05/27 13: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9302?sid=100
[이준석 “윤석열, 제가 만난 사람 중 제일 이상한 사람”] 2025.05.21. 어쩌겠습니까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자 기회인걸요. 제일 이상한 사람을 대통령 만들어 놓은게 원죄라면 원죄겠지만 결국 그 덕분에 계엄&탄핵도 나오고 대통령 출마 나이도 맞춰지고, 현재 10% 넘는 지지율까지 확보하고 있으니 매우 성공적인 삶인 상황이죠.
25/05/27 13:49
단일화하든 말든 상관 없긴 한데
했을 때의 '그 사이트' 반응은 보고싶네요 멘붕 후 지지철회 or 새로운 지지논리 개발 반반쯤 될 듯?
25/05/27 13:50
항의하는 글들은 숙청할 것이며, 준석님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
국힘이 협박해서 그렇다, 오만 핑계를 대다가, 이재명 들먹이며 쉴드 칠겁니다.
25/05/27 13:51
윤상현이 선대위원장 들어오면서 사실상 국힘은 단일화 안한다로 가닥 잡은것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159 박지원의원도 단일화 물건너간걸로 보고 있네요.
25/05/27 13:55
하여간 안철수...
단일화 이야기에 항상 언급되는 이 양반.. 나라면 지금 쪽팔려서라도 정계에 안 붙어있겠다. 찐의 표본 극혐
25/05/27 14:01
"김문수 사퇴해야 보수가 이긴다"... 金 양보론도 고개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5/2025/05/27/HV3CVCMJ3NC4RDSDVGDMWNM7I4/ 일단 조선이 발은 걸쳐놨습니다.
25/05/27 14:12
아무리 이준석 후보에 대한 비토가 많고, 본인이 흠결이 있을지라도, 2에서 벌어지는 권모술수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일화의 갈림길에서 그래도 응원을 한다면 단일화를 저항하는 이준석 후보에 훨씬 더 많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25/05/27 14:27
이번 기자회견은 별 의미 없는거 같고, 최근 여론조사들 보면 오히려 김문수 단일화보다 이준석 단일화가 더 낮게 나오고 있죠.. 오히려 이준석으로 단일화하면 황교안.....지지율이 오르던데..
25/05/27 14:29
https://www.chosun.com/resizer/v2/VYKFDHHCABHFRLGZFRAXYV57YI.png?auth=42f27d9507d5ce33b66c0c9ca844bcd0462ddb943cad7d4a347fc76776b12f45&width=480&height=500&smart=true
이것도 있고 이준석이 기자회견에서 방금말한건 1퍼차이라고 하니 이준석이 양자 상승세이긴 하나봅니다. 문제는 조중동과 종편이 총공세로 띄워주는거 아니면 여론 흔들리는 속도가 더뎌서 힘들겠죠.
25/05/27 14:35
최근 여론조사 뿐이 아니라 초기 부터 꾸준히 이준석으로 단일화하면 표차가 훨씬 벌어졌습니다.
그러니 김문수를 향해 드랍하라는 요구는 터무니없는 요구인거죠.
25/05/27 14: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28596?sid=154
[이준석 양자대결 40%…천하람 "이재명 당선되면 金 책임"] 2025.05.27. (오전 기사) 한국갤럽 여론조사 다자땐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 권영국 1% 양자땐 이재명 52% 김문수 42%…이재명 51% 이준석 40% 이재명과 격차 김문수 3%p, 이준석 10%p 줄여…거센 상승세 천하람 "국힘, 결자해지해야…이준석에 몰아줘야 이재명 제쳐" 뭔가 대단한 기자회견은 아니라는거죠?
25/05/27 14:43
그렇다고 보기엔 오늘 조원 발표를 보면 전혀 상승이 없던데요. 전 여론조사 자체가 사실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게 이미 1달 전에 투표할 사람 90%가 정해놨다는 여론조사도 있는 마당에 무슨 여론조사 때마다 지지율이 들썩이는지 모르겠네요.
25/05/27 15:29
딱 저 조사만 그렇죠.
그것도 여론공표 금지 직전에 저런거 나온걸 보면 깜깜이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한 느낌적 느낌이 들어요. 뛰어도 갑자기 저것만 너무 뛰었어요. 튀었거나 만들어냈거나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25/05/27 14:50
이번 갤럽만 저렇지 딴데선 여전히 차이 심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최근 꽃도 그렇고 뉴스핌 미디어리서치발 25_26일 조사 같은 곳에선 양자시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이라.. https://m.newspim.com/vote2025/view/20250527000040?nav=news
25/05/27 16:43
중앙일보 여론조사만 저런 튀는 조사가 나옵니다.
심지어 중앙일보 여조도 지난 자신들의 조사 보다 15%나 뛴걸로 나왔어요. 문제는 다른 여조는 그대로 이준석이 양자대결을 할 때 김문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경쟁력이 없게 나옵니다. 중앙은 이준석을 빅3로 올렸다가 제목을 수정하는 등 계속해서 이준석을 노골적/은연중 밀고있다는 인상을 주니 의심을 안할 수가 없죠. 명태균 이외에도 언론사들 수작질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3천명을 대상으로 한 KBS여조만 봐도 대세는 그대로에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이준석은 여전히 1자리수 지지율이구요.
25/05/27 14:39
단일화 하던 말던 전혀 중요해 보이지도 않고 결과에 영향도 없는 것으로 여조도 나오고 있는데
긴급 씩이나 걸고 기자회견 할 일인가요. 이재명이 긴급 기자회견 열어서 권영국 후보랑 단일화 하지 않겠다 하지 않잖아요..
25/05/27 14:41
이준석은 유세나 자신의 정책 홍보엔 별 관심이 없고
언플 혹은 기자회견은 왜 이렇게 자주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보면 맘이 콩밭에 가있는 듯 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김문수의 사퇴를 압박해야 한단 것도 펨코에 올라와 있던 글이다보니 이준석의 참모가 펨코 그 자체 아니냐는 설과 새로 생긴 별명에 나름의 신빙성만 더해줄 뿐이죠. 지금 명태균 조차 단일화로 압박하고 있는 지경이고 국힘은 단일화 요구를 멈춘다고 한 시점에서 여조상 1:1 구도시 본인의 지지율이 더 밀리는데 김문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이런 면에서 전 이준석이란 사람이 매우 노회한 정치인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분에게 언플 빼면 남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5/05/27 14:45
돈 덜쓰는 선거운동 제대로 잘 하는중이죠.
내발로 안뛰고 사람안써도 타이밍 좋게 기자회견 한다니까 기자&카메라가 우루루 몰려들어서 기사도 팍팍 내주고 영상도 송출해주고 효율성은 최고입니다.
25/05/27 14:42
김문수가 사퇴할 가능성은 0이고
3자 대결이면 추후 패배 책임론은 나와도 3등 후보에게 나오죠. 이준석 때문에 졌다~ 로 김문수쪽이 아마 정신 승리 할꺼예요. "이재명 당선되면 金 책임" 이건 지금 현실적으로도, 선거 후 결과 적으로도 하나 마나 한 소리같고 ( 이준석이 2등을 한다면 의미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저게 좀 더 이상하게 들리는게...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논의 하면서 저러면 모르겠으나... ( 물론 그러면 현 세력 상 김문수로 될테니 안하는게 이해는 됩니다.) 국힘과 우리는 다르다고 선 긋고 단일화 없다고 선 그으면 책임론이고 뭐고 없죠. 서로 다른 팀인데 서로 도와줄 이유도 없고 무슨 책임이... 그냥 대 이재명 선거다... 이재명만은 절대 안된다 ~ 그게 제 1의 가치다 할꺼면 단일화 논의를 해야죠. 근데 그건 또 아니라면서요. 이슈 몰이 바람 몰이 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모습인거 같은데... 좀 빤히 보이긴 해서 효과가 있을라나
25/05/27 14:43
제가 하나 지적을 하자면, 사퇴와 단일화는 아주아주 다른 이야기 입니다.
[XX사퇴해라!! 라는 이야기가 한덕수와 다른 게 뭔가요?] 이준석이건 김문수건 본인 당의 당원들이 민의를 모아서 당선시킨 후보입니다. 그걸 왜 제삼자가 맘대로 사퇴를 시키네 마네하는 건가요? 단일화는 여조건 뭐건 적어도 다른 방식으로 민의를 모아서 하는 겁니다. 그냥 사퇴하라는 건 후보에 대한 모욕 뿐만 아니라, 그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에요. 그걸 단적으로 보여준 예시가 한덕수구요. 김문수 이준석이 단일화를 하던 말던, 민의를 모으고 하셨으면 합니다. 민주당 일각의 사퇴론 부터 시작해서 이제 대놓고 사퇴하라는 말까지 국민의 뜻을 좀 생각했으면 합니다.
25/05/27 15:04
우리 동네에 트럭 하나 안 돌더만 돈 안쓰고 공중전하는 건 잘하는군요.
매번 대선마다 수백억씩 나간다는데 나중에 누가 득표율당 통계내서 선거지원금 좀 줄여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
25/05/27 17:37
그래도 옛날식 돈 쓰는 선거보다는 지금이 100배는 나을걸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돈없는 사람도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게는 해야죠. 잘못하면 청렴한 사람은 아무리 국민적 지지를 받아도 자식 밥 굶길까봐 출마를 포기할 수도 있잖아요
25/05/27 18:29
간단한 예시로 200억까지는 100% 이후는 차등 비율 감액하는 식으로 구간적용도 가능하겠죠.
지금은 일단 한도 가까이 쓰고 나중에 보전받자 식이라 아마 눈먼 돈이 꽤 많지 않을까 싶어요. 특정 정당이 뭘 잘못했다 이런 건 아니고 누구든 15%만 넘으면 모럴헤저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25/05/27 18:44
Kusi 님// 우리 납세자 입장에서는 그런데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상한 금액이 너무 적다는 말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대선 후보 상한액이 500억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양당에서는 거의 꽉채워 쓸테니 5% 만 인정 안해줘도 25억이네요. 민주주의 최대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후보들 합쳐서 100억 정도 더 쓰는 건 괜찮지 않나 싶어요. 일종의 예산을 푸는 거라 경기부양에도 도움이 되긴 하고요.
25/05/27 19:24
이미 상한(이번 대선 588억5천만원), 상한대상 비용 제한(정식후보자 활동, 영수처리, 인건비 등 항목별 상한 및 인정범위), 득표에 따른 제한(10%, 15%), 실사평가가 걸린 상황에서 추가적인 제한을 가할 필요가 있을려나요.
비용효율성만 따지면 당선권외 후보는 출마도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이정도를 이야기하시는 건 아닐거고요.....
25/05/27 19:33
얼마전에 뉴스보니까 지난 대선 대비 금액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가끔 교외 공터 지나가다보면 선거 끝나면 기존 문구 제거도 안하고 트럭 수십대씩 늘어선 공터 같은걸 보는데 요즘 시대에 저게 맞나 싶기도 해서요. 뭐 제일 큰 문제는 이것들이 자꾸 임기를 못채워서긴 한데..
25/05/27 19:53
상한액 인상기준이 인당 950원에 물가상승하고 수당, 산재비용 반영이라서 올라간겁니다.
의외로 선거유세 방법이 요즘 시대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거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방식에다가 새로 써야하는 방식이 추가된 형태죠. 유권자 중위연령이 50즈음 일건데요. 인건비 포함 제 비용이 다 올라가는 상황에서 목표가 당선이 아닐 수 있는 후보들은 덜 쓸수도 있긴 합니다만 전국에 운동조직 굴리는일에 이전보다 돈이 덜들긴 어렵습니다....
25/05/27 17:22
어그로 겸 홍보 + 단일화의지 굳세게 보여줘서 사표방지하기 정도인데
갠적으로 단일화가 이슈될수록 과연 좋은가 싶긴한데...유세차 수십개급 선거운동이다 생각하면 이해는가네요.
25/05/27 17:37
국힘 떠보기를 겸한 것도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흘리면서 국힘 측 반응 보고 국힘 측에서 양보할 수 있는 거나, 국힘 파벌 현황, 득표에 따른 지분 확보 가능성,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경우 영입할 수 인재 등을 떠 보고 최종적인 결정은 완주하고 할 거 같긴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낙연 영입이 이준석 압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그리 생각했는데 국힘 측에서는 아니라고 하니 이건 또 모르겠네요.
|